속리산에서 북서방향으로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상의 보현산(483m·충북 음성 서쪽)에서 북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부용지맥이다. 부용지맥은 부용산(644m)을 지난 수레의산(679m)에 이르면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자주봉산~병풍산~을궁산~장미산에 이른 다음 여맥을 충주 방면 남한강에 가라앉힌다.
수레의산에서 부용지맥과 헤어져 북으로 갈라지는 능선이 오갑지맥이다. 수레의산을 뒤로하는 오갑지맥은 약 4.5km 거리인 행덕산(行德山·447.3m)을 들어 올린 다음, 약 2.5km 더 나아가 원통산(圓通山·655.6m)을 빚어 놓는다.
원통산에서 북동으로 약 1km 거리인 575m봉에 이른 오갑지맥은 크게 동쪽과 북쪽 두 갈래로 나뉜다. 동으로는 승대산(562.8m)~국망산(769.6m)~보련산(764m)을 지나 남한강변 무쇠봉(371m)으로 이어진다. 575m봉에서 북으로 가닥을 잡은 오갑지맥은 38번국도가 가로지른 이문고개를 지나 오갑산(609.4m)~완장봉~마골산(275.4m)~봉우재산(225.2m)에 이르러 여맥들이 남한강과 청미천으로 스며든다.
원통산 정상을 중심으로 남에서 북으로 이어지는 오갑지맥은 서쪽 충북 음성군 감곡면과 동쪽 충주시 노은면 경계를 이룬다. 원통산이라는 산 이름은 1768년 발행 <음성읍지>에서 둥글 원(圓)과 통할 통(通)자를 사용한 원통산(圓通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산 아래 각 마을 자랑비에 멀 원(遠)자를 써서 원통산(遠通山)으로 표기한 곳들도 있다.
원통산 등산기점 대부분은 감곡면에 속한다. 옛날 감곡면은 충주군(忠州郡) 감미면(甘味面)에 속해 있었으나 1914년 음성군(陰城郡)에 편입되었다.
옛날 감곡면에서는 큰 인물들이 많이 나왔다. 산자락 서쪽 영산리 일원에서는 경주 이씨(慶州 李氏) 문중에서 임진왜란 때 의병대장을 지냈던 이수일 장군, 전주 이씨(全州 李氏) 문중에서는 청양군수와 거제군수를 역임한 이교승, 경주 정씨(慶州 鄭氏) 문중에서는 병조참판을 지낸 정우벽과 절충장군과 방어사를 역임한 정우명 등이 태어났다. 그래서 왜정 때 일본은 더 이상 큰 인물이 태어나지 못하게 산의 정기를 끊는다고 원통산 정상에 쇠말뚝을 박기도 했다. 이 쇠말뚝은 수 년 전에 제거되었다.
원통산은 동쪽(충주시 앙성면) 골프장 일원만 빼고. 나머지 3개 방향인 음성군 감곡면 일원은 고을 이름 그대로 달 감(甘)자를 써서 그런지 산자락 곳곳이 달기로 소문난 복숭아 과수원들로 뒤덮여 있다. 그래서 겉으로 보면 육산에 불과하다. 그러나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르내리다 보면 뜻밖에 예상하지 못했던 기암인 장군바위, 삼형제바위 등을 비롯해서 정상직하의 자연동굴인 구절터와 약수터, 그리고 곳곳에 그림처럼 펼쳐지는 노송군락 등 아직 매스컴을 타지 않은 명소들과 마주치게 된다.
원통산 등산코스는 정상을 가운데 두고 사방으로 이어진다. 정상 남쪽에서는 월정리 안다리골 초입~행덕산~정상 남릉(오갑지맥)~565m봉, 안다리골 입구~539m봉 남릉~539m봉~565m봉 남서릉, 정상 서쪽에서는 영산1리 우실고개 남측 등산기점~434.6m봉 서릉~헬기장~장군바위~575m봉~정상 북서릉, 북서쪽 감곡면소재지 문화마을~434.6m봉~헬기장~ 장군바위~575m봉~정상 북서릉, 사곡2리 문화회관(톱실·버스종점)~ 복상골낚시터~관음사~마지막 사방댐~575m봉 북릉(일명 구절터 능선)~575m봉~정상 북서릉, 정상 북쪽 방향에서는 사곡1리 하사마을~아랫사장골~질마재~625m봉, 동쪽에서는 앙성면 지당리 둔터고개~승대산~495m봉~505m봉~ 질마재~625m봉 경유 정상에 오르고 내리는 코스들이 대표적이다.
월정리(月亭里)는 북서로 원통산 남서릉, 북으로 원통산 정상, 동으로 원통산 남릉인 오갑지맥상의 행덕산, 남으로 수레의산 줄기가 병풍처럼 에워싼 채 분지를 이룬 마을이다. 월정리는 옛날 영남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갈 때 경유지였다고 전해진다. 영남에서 충주~노은~솔고개~월정리~톡실고개~영산리~잿말고개(지금의 우실고개)~살구나무쟁이(지금의 오향6리)~청미천 건너~오남리(장호원)~안성을 거쳐 한양으로 가는 길이 과거길이었다.
월정리에서는 안다리골 동쪽 행덕산에 오른 다음, 오갑지맥을 타고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가장 합리적이다. 김태희씨 농가에서 과수원을 지난 물탱크부터 행덕산까지 급경사 오르막이 힘이 든다. 그러나 행덕산에서 북쪽 오갑지맥 능선 길은 거의 평탄한 편이다.
복사꽃피는마을휴게소-(4분)→ㅓ자 삼거리(왼쪽 길은 멧터 방면)-(5분)→하얀집 앞 Y자 삼거리-(오른쪽 오르막 5분)→김태희씨 농가-(3분)→전신주 왼쪽 삼거리-(오른쪽 오르막 4분)→물탱크 앞-(물탱크 왼쪽으로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사면으로 2분)→큰 낙엽송 4그루 앞-(왼쪽 사면으로 2분)→행덕산 서릉 능선 길 진입(외딴 큰 소나무 앞)-(23분)→안부(송전탑)-(1분)→왼쪽 사면길 갈림길-(오른쪽 직진으로 4분)→행덕산 정상-(북쪽 오갑지맥으로 4분)→왼쪽 사면 길 만남-(5분)→427.1m봉-(10분)→445m봉-(14분)→455m봉(왼쪽은 노송군락, 동쪽 대덕리 방면 지능선으로 산길 뚜렷함)-(6분)→안부-(24분)→565m봉 쉼터(벤치 2개)-(2분)→구절터 갈림길(←구절터 300m 푯말)-(10분)→원통산 정상(←신댓말 5km, ↓월정리 2.7km, JC동산 4.3km→ 푯말과 음성군에서 설치한 정상비석).
정상~구절터약수~565m봉 남서릉~539m봉~539m봉 남릉~멧터고개 갈림길~복사꽃피는마을 휴게소 앞 하산 코스〈약 3km·1시간 30분 안팎 소요〉
이 지역 등산인들은 행덕산~오갑지맥 경유 정상에 오른 경우 대부분 539m봉 남릉으로 하산한다. 특히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복사꽃피는마을 휴게소에 주차하고, 행덕산~오갑지맥 경유 정상에 오른 다음, 이 코스로 하산하면 편하다. 구절터약수는 예전 주로 무당들이 굿을 하는 장소로 많이 이용했고, 6·25 전후로는 무장공비들도 이용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정상-(북서릉으로 4분)→약수터 갈림길(←약수터 200m 푯말)-(왼쪽 사면 길로 5분)→구절터 약수터-(남쪽 사면 길로 4분)→정상 남릉 약수터 갈림길(푯말)-(1분)→정상 남릉 푯말(↓구절터 300m)-(1분)→565m봉 쉼터(벤치 2개)-(오른쪽 사면 길로 남서릉 진입 1분)→푯말(↑월정리 2.5km, ↓정상 0.18km)-(9분)→안부 푯말(↑영산리 2.7km, ↑월정리, ↓정상·위치 각도가 90도 돌아가 있기 때문에 믿으면 안 되는 푯말)-(10분)→539m봉(남서쪽은 톡실고개 방면 능선길, 육군표석 3번)-(밑둥이 Y자로 갈라진 노송)-(11분)→바위지대-(5분)→멧터고개 방면 갈림길-(등산로↓ 푯말과 육군표석 6번)-(왼쪽으로 약 40m〔약 2분〕)→(↓등산로 푯말과 오래된 통나무 벤치)-(1분)→밧줄 상단-(3분)→약 40m 길이 밧줄 하단-(3분)→통나무 계단과 양쪽 밧줄 난간시설 상단-(4분)→약 100m 길이 통나무 계단과 밧줄 하단-(왼쪽 묘역 지나 3분)→과수원 콘크리트길 진입-(2분)→쌍묘 왼쪽 삼거리(월정리 등산안내도, 북서쪽 길은 멧터고개 방면-(6분)→복사꽃피는마을 휴게소 앞.
영산리 우실고개~434.6m봉 서릉~헬기장~정상 북서릉~정상 약 5km·3시간 안팎 소요〉
재 영(嶺)자를 쓰는 영산리(嶺山里)는 버스정류장에는 ‘영산1리’, 영촌경로당 현판에는 ‘영촌(嶺村)’, 지형도에는 ‘잿말(嶺村)’ 등 마을이름이 세 가지로 불리고 있다. 통칭 고갯마을이라는 뜻이다.
우실고개 남쪽 원통산 등산안내도와 푯말(←원통산 정상 3.6km)-동쪽 골목으로 약 20m→2층집 앞-(왼쪽으로 약 40m)→Y자 갈림길 푯말(←원통산 정상 3.5km)-(왼쪽 길로 1분)→능선길 진입-(7분)→바위 옆 쉼터(벤치 4개)-(5분)→밧줄 난간과 나무계단 시작-(3분)→나무계단 상단 쉼터(벤치 4개)-(7분)→공장 방면 갈림길 쉼터 삼거리(벤치 2개)-(14분)→소나무 아래 쉼터(벤치 4개)-(6분)→ㅓ자 삼거리(왼쪽 20m 상단부 능선 안부는 면사무소 방면 정상 북서릉, 안부에 안부 쉼터←면사무소 3.9km 푯말 있음)-(5분)→헬기장 입구(↓영산리마을 입구 1.6km, 원통산 정상 1.8km→ 푯말)-(약 40m)→헬기장 남쪽 ㅏ자 삼거리-(왼쪽 사면 길로 4분)→폐쇄된 채석장 터-(6분)→장군바위(↑정상 1.2km, 헬기장 0.4km)↓ 푯말)-(17분)→삼형제바위-(3분)→575m봉 남쪽 우회길 진입-(5분)→다시 주능선 길 안부 진입-(11분)→약수터(구절터) 갈림길(↑정상 0.15km, ↓장군바위 1.05km 푯말)-(7분)→원통산 정상.
정상북서릉~헬기장(원통산 쉼터)~영산리 갈림길~316.2m봉 북서릉~문화마을~감곡면사무소 앞 하산코스〈약 7km·3시간 30분 안팎 소요〉
월정리나 영산리에서 정상으로 올라갔을 경우 하산 코스로 인기 있다. 하산지점인 면사무소 앞에서 충주 방면 시내버스 이용이 쉽고, 서울 방면 시외버스를 타는 감곡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기 때문이다.
정상-(2분)→구절터 갈림길(←약수터 200m 푯말)-(7분)→안부-(4분)→575m봉(↑헬기장 750m, ↑등산로 입구 3.8km, 복상골낚시터 2km→ 푯말)-(6분)→밧줄 난간-(약 50m)→밧줄 하단부 삼형제 바위-(9분)→안부-(4분)→장군바위(↑헬기장 0.4km, ↓정상 1.2km 푯말·바위 오른쪽에 우회길 있음)-(바위 왼쪽 능선으로 5분)→465m봉(산불감시 무인시스템)-(5분)→동쪽 우회길 만나는 삼거리(↑감곡면사무소 4.3km, ↑문화마을 4.3km 푯말)-(약 50m)→헬기장 원통산쉼터(↑영산리 마을 입구 1.6km·벤치 6개·운동기구 7개)-(4분)→영산리 갈림길 쉼터 벤치 2개(←영산 우실고개 1.4km, ↑면사무소 문화마을 3.9km, ↓헬기장 270m 푯말)-(직진 23분)→316.2m봉 직전 왼쪽(북서쪽) 사면길 진입-(5분)→316.2m봉 북서릉 진입-(9분)→과수원 안부-(북쪽 과수원 길로 약 150m)→해돋이농원 창고-(12분)→행군이 소류지-(4분)→영모단(永慕壇)과 큰 느티나무-(10분)→휴먼시아아파트 LH마트 앞-(5분)→큰 길 문화마을 안내석-(오른쪽으로 8분)→감곡면사무소.
사곡리 복상골낚시터~관음사~625m봉 북서릉~625m봉~정상 북동릉~정상 <약 5 km·3시간 30분 안팎 소요〉
정상 북쪽 사곡리 방면에서 유일한 노멀 등산로이다. 사곡2리 문화회관과 버스종점이 있는 마을의 옛날 이름은 톱실(지형도에는 ‘톡실’로 표기)이다. 톱실은 토굴의 속어로 항아리를 굽는 가마라는 뜻이기도 하다. 톱실마을은 옛날 민비(閔妃·1851~1895)가 숨어 살던 곳이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민비가 숨어 살던 집은 8·15 광복 전 왜정 때 헐어버려 그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관음사(觀音寺)는 230여 년 전에 사곡리 어딘가에서 창건된 사찰이다. 그러나 갑신년 대홍수 때 건물이 떠내려가는 바람에 그 직후 지금의 관음사 터로 자리를 옮겨 새로 신축했다. 이때 일부 건물을 지을 때 사용된 목재는 톱실마을의 민비가 피란했던 집을 헐어낸 건축물 일부를 사용했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두메산골식당 옆 삼거리(관음사 3.4km→ 안내판)-(2분)→정원식당 앞-(20분)→사곡2리 문화회관 입구 삼거리-(직진 12분)→복상골낚시터 입구-(8분)→왼쪽으로 다리 건너간 2층집 앞(오른쪽 공터에 팔각정 정자 2개)-(13분)→공터 아래 군유림 안내판-(4분)→관음사-(4분)→임도 차단기-(7분)→마지막 사방댐 오른쪽 공터(↓오갑교 4.6km, ↑원통산 1.7km, ↑질마재 1.4km 뽑혀져 방치된 푯말)-(20분)→구절터(↑질마재 1.1km, ↓오갑교 5.0km 푯말, ※질마재 1.1km 거리는 엉터리 내용임)-(30분)→575m봉 삼거리. 이후 왼쪽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향한다.
이외에 사곡리 방면에서는 사곡1리 하사경로회관에서 아랫사장골을 경유해 질마재에 오른 다음, 625m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코스도 있다. 이 코스는 마지막 사방댐까지는 산길이 확실하다. 이후로는 사냥꾼들이 다니는 흐릿한 길을 잘 찾아 올라가야 한다. 따라서 초심자는 길 찾기가 쉽지 않으므로 경험자와 동행해야 편하다.
정상~625m봉~질마재~575m봉~승대산~둔터고개 종주코스〈지당리 대촌마을 기점 약 7 km, 4시간 30분 안팎 소요. 둔터고개 기점 약 4.5km·3시간 30분 안팎 소요〉
625m봉에서 질마재로 내려서는 밧줄 걸린 바위지대는 빙설 시 추락이나 미끄러짐을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하산시간이 늦은 경우에는 질마재에서 북쪽 아랫사장골을 경유해 사곡1리 하사마을로 내려가도 된다. 그러나 초심자는 반드시 경험자와 동행해야 되는 곳이다.
질마재를 지난 오갑지맥 갈림길에서 동쪽 능선은 둔터고개까지 대체로 완만하게 이어진다. 둔터고개 동쪽 작은 공터에 세워져 있는 국망산 등산로 안내도가 거꾸로 뒤집힌 채 설치되어 보는 이들의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정상-(15분)→625m봉-(14분)→질마재-(12분)→575m봉-(4분)→골프장 출입금지 경고문-(약 50m)→ 2번째 경고문-(5분)→안부-(11분)→505m봉-(10분)→바위와 노송-(5분)→안부-(6분)→안부(묵묘 1기·지형도상 질마재)-(12분)→495m봉(6·25 때 참호)-(15분)→승대산 정상-(19분)→절개지 내려선 임도(2014년 작업 임도 표석)-(북쪽 임도로 6분)→둔터고개(작은 공터에 국망산 등산로 안내판)
영산리 우실고개~434.6m봉 서릉~헬기장~정상 북서릉~정상 약 5km·3시간 안팎 소요〉 재 영(嶺)자를 쓰는 영산리(嶺山里)는 버스정류장에는 ‘영산1리’, 영촌경로당 현판에는 ‘영촌(嶺村)’, 지형도에는 ‘잿말(嶺村)’ 등 마을이름이 세 가지로 불리고 있다. 통칭 고갯마을이라는 뜻이다.
우실고개 남쪽 원통산 등산안내도와 푯말(←원통산 정상 3.6km)-동쪽 골목으로 약 20m→2층집 앞-(왼쪽으로 약 40m)→Y자 갈림길 푯말(←원통산 정상 3.5km)-(왼쪽 길로 1분)→능선길 진입-(7분)→바위 옆 쉼터(벤치 4개)-(5분)→밧줄 난간과 나무계단 시작-(3분)→나무계단 상단 쉼터(벤치 4개)-(7분)→공장 방면 갈림길 쉼터 삼거리(벤치 2개)-(14분)→소나무 아래 쉼터(벤치 4개)-(6분)→ㅓ자 삼거리(왼쪽 20m 상단부 능선 안부는 면사무소 방면 정상 북서릉, 안부에 안부 쉼터←면사무소 3.9km 푯말 있음)-(5분)→헬기장 입구(↓영산리마을 입구 1.6km, 원통산 정상 1.8km→ 푯말)-(약 40m)→헬기장 남쪽 ㅏ자 삼거리-(왼쪽 사면 길로 4분)→폐쇄된 채석장 터-(6분)→장군바위(↑정상 1.2km, 헬기장 0.4km)↓ 푯말)-(17분)→삼형제바위-(3분)→575m봉 남쪽 우회길 진입-(5분)→다시 주능선 길 안부 진입-(11분)→약수터(구절터) 갈림길(↑정상 0.15km, ↓장군바위 1.05km 푯말)-(7분)→원통산 정상.
정상북서릉~헬기장(원통산 쉼터)~영산리 갈림길~316.2m봉 북서릉~문화마을~감곡면사무소 앞 하산코스〈약 7km·3시간 30분 안팎 소요〉 월정리나 영산리에서 정상으로 올라갔을 경우 하산 코스로 인기 있다. 하산지점인 면사무소 앞에서 충주 방면 시내버스 이용이 쉽고, 서울 방면 시외버스를 타는 감곡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기 때문이다.
정상-(2분)→구절터 갈림길(←약수터 200m 푯말)-(7분)→안부-(4분)→575m봉(↑헬기장 750m, ↑등산로 입구 3.8km, 복상골낚시터 2km→ 푯말)-(6분)→밧줄 난간-(약 50m)→밧줄 하단부 삼형제 바위-(9분)→안부-(4분)→장군바위(↑헬기장 0.4km, ↓정상 1.2km 푯말·바위 오른쪽에 우회길 있음)-(바위 왼쪽 능선으로 5분)→465m봉(산불감시 무인시스템)-(5분)→동쪽 우회길 만나는 삼거리(↑감곡면사무소 4.3km, ↑문화마을 4.3km 푯말)-(약 50m)→헬기장 원통산쉼터(↑영산리 마을 입구 1.6km·벤치 6개·운동기구 7개)-(4분)→영산리 갈림길 쉼터 벤치 2개(←영산 우실고개 1.4km, ↑면사무소 문화마을 3.9km, ↓헬기장 270m 푯말)-(직진 23분)→316.2m봉 직전 왼쪽(북서쪽) 사면길 진입-(5분)→316.2m봉 북서릉 진입-(9분)→과수원 안부-(북쪽 과수원 길로 약 150m)→해돋이농원 창고-(12분)→행군이 소류지-(4분)→영모단(永慕壇)과 큰 느티나무-(10분)→휴먼시아아파트 LH마트 앞-(5분)→큰 길 문화마을 안내석-(오른쪽으로 8분)→감곡면사무소.
사곡리 복상골낚시터~관음사~625m봉 북서릉~625m봉~정상 북동릉~정상 <약 5 km·3시간 30분 안팎 소요〉 정상 북쪽 사곡리 방면에서 유일한 노멀 등산로이다. 사곡2리 문화회관과 버스종점이 있는 마을의 옛날 이름은 톱실(지형도에는 ‘톡실’로 표기)이다. 톱실은 토굴의 속어로 항아리를 굽는 가마라는 뜻이기도 하다. 톱실마을은 옛날 민비(閔妃·1851~1895)가 숨어 살던 곳이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민비가 숨어 살던 집은 8·15 광복 전 왜정 때 헐어버려 그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관음사(觀音寺)는 230여 년 전에 사곡리 어딘가에서 창건된 사찰이다. 그러나 갑신년 대홍수 때 건물이 떠내려가는 바람에 그 직후 지금의 관음사 터로 자리를 옮겨 새로 신축했다. 이때 일부 건물을 지을 때 사용된 목재는 톱실마을의 민비가 피란했던 집을 헐어낸 건축물 일부를 사용했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두메산골식당 옆 삼거리(관음사 3.4km→ 안내판)-(2분)→정원식당 앞-(20분)→사곡2리 문화회관 입구 삼거리-(직진 12분)→복상골낚시터 입구-(8분)→왼쪽으로 다리 건너간 2층집 앞(오른쪽 공터에 팔각정 정자 2개)-(13분)→공터 아래 군유림 안내판-(4분)→관음사-(4분)→임도 차단기-(7분)→마지막 사방댐 오른쪽 공터(↓오갑교 4.6km, ↑원통산 1.7km, ↑질마재 1.4km 뽑혀져 방치된 푯말)-(20분)→구절터(↑질마재 1.1km, ↓오갑교 5.0km 푯말, ※질마재 1.1km 거리는 엉터리 내용임)-(30분)→575m봉 삼거리. 이후 왼쪽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향한다.
이외에 사곡리 방면에서는 사곡1리 하사경로회관에서 아랫사장골을 경유해 질마재에 오른 다음, 625m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코스도 있다. 이 코스는 마지막 사방댐까지는 산길이 확실하다. 이후로는 사냥꾼들이 다니는 흐릿한 길을 잘 찾아 올라가야 한다. 따라서 초심자는 길 찾기가 쉽지 않으므로 경험자와 동행해야 편하다.
정상~625m봉~질마재~575m봉~승대산~둔터고개 종주코스〈지당리 대촌마을 기점 약 7 km, 4시간 30분 안팎 소요. 둔터고개 기점 약 4.5km·3시간 30분 안팎 소요〉 625m봉에서 질마재로 내려서는 밧줄 걸린 바위지대는 빙설 시 추락이나 미끄러짐을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하산시간이 늦은 경우에는 질마재에서 북쪽 아랫사장골을 경유해 사곡1리 하사마을로 내려가도 된다. 그러나 초심자는 반드시 경험자와 동행해야 되는 곳이다. 질마재를 지난 오갑지맥 갈림길에서 동쪽 능선은 둔터고개까지 대체로 완만하게 이어진다. 둔터고개 동쪽 작은 공터에 세워져 있는 국망산 등산로 안내도가 거꾸로 뒤집힌 채 설치되어 보는 이들의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
정상-(15분)→625m봉-(14분)→질마재-(12분)→575m봉-(4분)→골프장 출입금지 경고문-(약 50m)→ 2번째 경고문-(5분)→안부-(11분)→505m봉-(10분)→바위와 노송-(5분)→안부-(6분)→안부(묵묘 1기·지형도상 질마재)-(12분)→495m봉(6·25 때 참호)-(15분)→승대산 정상-(19분)→절개지 내려선 임도(2014년 작업 임도 표석)-(북쪽 임도로 6분)→둔터고개(작은 공터에 국망산 등산로 안내판)
김재습 월정리 이장
원통산 이름 ‘圓通山’으로 고쳐지길 희망
“여기서 영산리로 넘어가는 톡실고개는 옛날 민비가 감곡에서 노은으로 피란 갈 때 넘었던 고개입니다.”
이런 말로 운을 떼는 김재습 이장은 400여 년 전 이곳에 정착한 안동 김씨(安東 金氏) 집안 13대 후손으로 마을 지킴이로 살고 있다.
김 이장은 자기 고장 원통산 이름이 지형도에 원망할 원(怨)과 서럽게 울 통(慟)자를 써서 원통산(怨慟山)으로 표기되어 있는 현실을 통탄했다.
둥글 원(圓)자와 통할 통(通)자를 써야 된다는 증거(證據)가 있습니까?
이때 김 이장은 스마트폰을 꺼내 취재팀 눈앞에 보여 주며 “이거 1768년 음성읍지 내용입니다. 당시 읍지에 분명하게 ‘圓通山’(원통산)으로 표기되어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형도에 표기된 ‘怨慟山’ 글씨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일제 때 일본인들이 개작한 게 틀림없다고 말한다.
“당시 일본은 민비가 이 산 아래로 피란 온 것과 이 산 아래서 큰 인물들이 많이 나온 것을 빙자해 정상에 쇠말뚝을 여러 개 박기도 했어요.”
그는 이어 명성황후 민비 얘기도 꺼냈다.
“옛날 돌아가신 어르신들로부터 귀가 닳도록 들은 얘긴데요. 명성황후 오빠가 감곡성당 옆에 살았대요. 그래서 민비가 감곡으로 피란 오게 됐는데, 피란 중에 감곡에 장이 서면 민비 얘기로 온 시장터가 시끌벅적했대요. 그래서 민비 오빠가 장마당을 청미천 건너편으로 옮기게 했는데 그게 지금의 장호원 오남리 장터예요”
그 후 민비가 감곡에서 노은 가신리로 피란처를 옮겼다는데 그때 월정리를 경유했겠네요?
“맞아요. 감곡 남쪽 살구나무쟁이(지금 오향6리)에서 잿말고개(현 우실고개)를 넘은 영산리 분지를 지나 톡실고개를 넘어오면 월정리죠. 월정리서 남동쪽 솔고개를 넘어 가신리로 피란처를 옮겨 갔어요. 그러니까 우리 월정리는 명성황후 피란길인 셈이지요. 여기에다 월정리를 오가는 길은 옛날 영남과거길이기도 해요. 옛날 영남지역에서 충주로 들어와 솔고개를 넘은 월정리를 지나 영산리~감곡에서 청미천 건너 오남리(장호원)~안성을 경유해 한양으로 다녔다는 기록도 전해집니다.”
원통산 한문 이름 고치는 문제는 잘 될까요?
“현재 국립지리정보원에서 원통산 이름 바꾸는 문제를 심의 중입니다.”
월정리산악회 등반대장 김태희씨
“개복숭아 꽃 만발하는 5월에 오시면 아름다워요”
1월 2일 월정리 솔고개 방면 버스정류장 옆 작은 공터에 주차를 하고, 초행길인 월정리 방면 원통산 등산로 답사를 길도 없는 엉뚱한 코스로 한 바퀴 돌고 내려와야 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등산로 답사를 다시 하리라는 마음을 먹고, 귀경길에 오르며 월정리~감곡 버스시간이라도 미리 알아두려고 안바위골 들목 ‘복사꽃피는마을 휴게소’앞에 차를 세웠다.
휴게소 안으로 들어가 아주머니에게 이곳 버스시간을 물어보았다. 이때 등산복 차림 중년 아저씨가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마을 주민이었다. 평일, 그것도 추운 날씨에 등산을 다니는 것이 신기했던지 커피를 마시던 그가 먼저 “어느 산악회에서 오셨나요?” 말을 걸어 왔다. 그래서 “월간산에서 취재차 등산로 답사를 왔다”고 했다.
이후 그는 반가운 친구를 만난 듯 “저도 예전에 월간산을 봤어요. 이 시리즈에는 ‘산따라 맛따라’를 쓰시는 박 선생님도 나오잖아요”라고 했다.
아니 박재곤 선생을 안다고요?
그는 “예, 20년 전 승강기 사업할 때 강릉에 일보러 다녀오다가 대관령 넘는 시외버스 안에서 박 선생께 자리를 양보했던 기억이 납니다”라며 “그때 뵀을 때도 나이 들어 보였는데 아직까지 월간산 일을 하신다니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라는 말로 월간산지를 통해 박 선생님을 잘 알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그때 박재곤 선생 꼬임에 넘어가 월간산과 본격적인 등산을 알게 되었다는 김태희씨는 현재 월정리 새마을지도자 겸 월정리산악회 등반대장을 맡고 있다. 김씨는 원통산을 어디로 다녀왔냐고 물어 왔다.
“안바위골 상단 참죽조림지에서 565m봉 남서릉으로 올라가 정상 갔다가 565m봉 남서릉 타고 톡실고개로 내려와 멧터고개 넘어 이곳으로 원점회귀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씨는 지형도를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안 됐다는 표정을 지으며 함께 산행 못 한 것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참죽군락 위로는 가시덩굴에 길도 없었죠? 어휴 고생하셨네요. 이 동네서 원통산은 안바위골로 들어가다가 오른쪽 과수원 위 물탱크에서 행덕산을 오른 다음, 능선타고 편하게 정상에 올라 다녀요. 내려올 때는 565m봉 남서릉 539m봉에서 톡실고개 방면은 군부대 훈련장 있으니까 피하고, 539m봉 남쪽 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바로 이 휴게소로 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두 시골을 떠나가 사람들도 없을 텐데 월정리산악회 회원은 몇 분이나 됩니까?
“노인네들 위주지만 큰 관광버스 한 대는 차요. 한 30분이 조금 넘지요. 그 중 제가 제일 막냅니다, 허허허.”
김 선생, 새마을지도자 일에다 과수원 농사짓기도 바쁠 텐데 산은 언제 다닙니까?
“복숭아가 한창 나오는 성수기인 7, 8 9월은 산행 못 하고요, 복숭아꽃 한창 피어날 때인 5월 전후에는 매주, 나머지는 매월 1회씩 전국 명산으로 등산을 다닙니다.”
새마을지도자 일도 보신다는데 이 동네서 더 이상 새마을사업 할 일이 있습니까?
“새마을운동 초창기 때는 비위생적인 데에다 뼈만 남은 몸을 위해 밥 먹는 일이 급선무였다면, 요즘은 튼실해진 몸에다 마음에 드는 옷을 입어보는 형국으로 변했어요. 복숭아 고장인 우리 마을을 더 돋보이게 하려고 감곡 나가는 큰길 한국석재 사거리부터 월정리로 들어오는 7km 거리 520번 지방도로에 가로수로 돌복숭아 5,000주를 심었습니다. 이것도 새마을운동의 일부입니다. 개복숭아 꽃이 만발하는 5월 되면 색깔 있는 가로수길이 볼 만할 겁니다. 그때 등산들 많이 오십시오.”
1년 만에 원통산을 200회 오른 박기제씨
원통산이 좋아 울산서 퇴직하고 영산리에 정착
영산1리 버스정류장에서 북으로 3분 거리인 우실고개 남측 등산기점인 원통산 등산로 안내도 앞에서 우연히 세련된 등산복 차림인 산꾼과 마주쳤다. 아침나절인데 벌써 산행을 마치고 귀가하는 등산인이었다. 이분은 1년 전 울산에서 다니던 직장을 정년퇴직하자마자 이곳 영산리로 이사(귀농) 왔다는 박기제씨였다.
박씨는 “이곳 원통산 등산코스와 아름다운 시골 풍광에 반해 노년을 보내려고 정착했다”면서 “건강을 위해 거의 매일 새벽마다 원통산 정상을 다녀오는데, 1년 동안 200회 정도 정상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원통산 일원의 상세한 등산정보를 가르쳐 준 박씨는 산길로 들어선 취재팀에게 “저기 남쪽 톡실고개 방면만 군부대 훈련장이라 등산을 못 하지만, 나머지는 등산로가 잘 뚫려 있다”며 “감곡면에서 빠른 시일 내에 정상에 전망대를 지을 계획”이라는 얘기도 친절하게 알려 주었다.
원통산
656m 충청북도 음성군
- 교통 -
■ 서울→감곡 동서울터미널(전철2호선 강변역)에서 1일 44회(06:30~22:00, 평균 20분 간격) 운행하는 장호원 경유 충주, 음성, 괴산, 제천 방면 버스 이용. 요금 7,100원. 1시간 40분 소요. 감곡 경유 서울행도 1일 44회(06:00~21:30) 운행한다.
■ 감곡→영산리·월정리 1일 7회(07:50, 09:20, 12:40, 14:30, 16:00, 18:20, 19:50) 운행. 이 버스 편은 우실고개를 넘어 영산1리~상평리를 경유해 월정리 복사꽃피는마을 휴게소 앞에 정차한다. 이후 솔고개~노은~충주로 운행한다.
■ 월정리·영산리→감곡 1일 9회(06:50, 07:40, 08:20, 10:10, 13:10, 15:20, 16:30, 17:40, 20:10) 운행. 노은 방면 솔고개를 넘어온 이 버스편은 다리골 정류소와 복사꽃피는마을 휴게소에 정차한 후 상평리~영산1리~우실고개를 경유해 감곡으로 운행한다.
■ 감곡→사곡리·지당리 입구 앙성~목계~대미를 경유해 충주로 운행하는 360번 버스가 1일 10회(08:15~22:10) 운행.
■ 충주→지당리·사곡리·감곡 충주터미널에서 1일 10회(07:20~21:20) 운행하는 360번 버스가 대미~목계~엄정~앙성을 경유한다.
문의 삼화버스 043-844-4098, 충주교통 845-5176.
■ 감곡→사곡2리 1일 3회(09:00, 14:00, 17:10) 운행. 사곡2리 문화회관(톡실마을) 앞 종점 하차.
■ 사곡2리→감곡 1일 3회(09:15, 14:15, 17:25) 운행.
■ 택시 노선버스 이용이 쉽지 않을 경우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감곡 출발 기준 월정리 복사꽃피는마을휴게소 1만4,000원, 영산리 우실고개 7,500원, 사곡2리 관음사 1만 원, 사곡1리(하사) 경로회관 앞 8,000원, 둔터고개 1만5,000원. 문의 감곡개인택시 043-881-4321, 882-4321. 감곡 음성 콜택시 881-4266, 882-9898.
- 식사 및 숙박(지역번호 충청북도 043) -
■ 월정리 일원 수레의산 농원민박(010-4506-9351·주인 김재도), 손칼국수 전문 복사골휴게소 식당(881-1940) 등 이용.
■ 감곡버스터미널 일원 감곡택시사무소 건너편 버스터미널과 같은 건물에 자리한 김밥과 돈까스(883-3421), 터미널 옆 건물 뼈해물찜(883-8532), 맛나추어탕(881-6988), 오향짬뽕(878-5788), 풍미식당(881-2403) 등 이용.
■ 오궁리 일원 사곡리 들목인 오갑초등학교 앞 조개칼국수(882-0953), 오갑초교에서 감곡나들목 입구 방면으로 약 500m 거리인 외할머니집(881-6122) 등 이용. 조개칼국수에서는 뼈다귀해장국도 함께 판다. 외할머니집은 1977년 옛 국도변에 문을 연 이후, 월간山에서 음성군 및 충주시 일원 산을 소개할 때 등산로 안내기사와 함께 여러 차례 소개된 식당이다. 감곡나들목과 가까워 식도락가들이 일부러 찾기도 한다. 돌솥콩나물밥 8,000원. 찾아가는 길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 212-10.
■ 사곡리 일원 사곡1리와 사곡2리 갈림길 삼거리 직전 다리 건너 한방오리·토종닭·오골계백숙 전문 두메산골(881-1420·일명 사진가의 집), 다리 건너 삼거리에서 오른쪽 사곡2리 방면으로 들어가자마자 왼쪽 돼지숯불갈비·삼겹살 전문 정원식당(882-0760) 등 이용.
■ 앙성면 용포리 앙성면사무소 옆에 자리한 곤지암소머리국밥(854-2345·주인 김정옥) 식당에서 파는 소머리국밥(7,000원)이 인기 있다. 특히 앙성온천을 찾는 탕치객 및 보련산과 국망산을 찾는 등산인들에게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