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6차 부산23산우회 해파랑길4코스 탐방/2024.01.06
오랜만에 시원한 강바람에 발길 가는데로 걸었습니다.
1. 부산삼만보 할배들
2. 모임 : 부전 기차역10시 (동해선 10시19분 전철)
3. 코스 : 남창역 - 진하 - 남창역
4. 시간 : 5시간반
사진모음
남창역
옛 남창 기차역 .. 수문장 안거사
남창 옹기종기시장 ...
굴다리를 지나서 동상뜰로 나아간다.
동상뜰을 가득 메운 까마귀 떼 ...
남창천 뚝길로 올라간다
멀리 고층 아파트들이 보인다
남창천 뚝방 길 ...
남창천은 동상뜰을 가로 질러 회야강으로 내려간다.
자연은 살아있다.
남창천은 보존이 잘 되어있어서 많은 철새들을 볼 수 있었다.
빵도 먹고 ...
쉼터 의자에서 주유를 하고 ...
멀리 남창중학교와 남창역이 보인다.
이정표
남창천
남창천
온산으로 가는 철교가 보인다.
해파랑길4코스에 들어선다.
남창천과 회야강이 만나는 지점 ...
해파랑길4코스가 진하에서 회야강을 올라와서 이곳에서 좌측길로 유턴으로 꺽어간다.
우리는 여기서 해파랑4길을 따라서 진하로 내려간다.
온산항으로 가는 철길
회야강 건너 내회마을이 보이는 쉼터 ....
넓은 뜰너머 북쪽으로 보니 대단위 아파트와 대운산이 보인다.
버스정거장을 지나고 ...
안거사 ...
오늘은 발길따라 갈데까지 간다.
회야강
이 주위에는 점심 자리로 마땅한 곳이 전연 없어서
길가의 간이 쉼터 의자에서 라면을 끓인다.
오늘은 강위를 달리는 수상스키를 바라보며 각본에도 없는 멋진 점심을 한다. ㅋㅋ
주유를하고 ...
라면과 오뎅 그리고 생탁 ....
" 아 ~~~ 그리운 옛날이여 ...
내가 옛날 옛적에 눈보라치는 만주벌판에서
깡깡얼은 주먹밥 한개로 3일을 버티며 독립운동하던 시절에 비하면 이것은 황제식이여 ... ㅎㅎ "
라면과 생탁을 배불리 먹고 마시고 다시 길을 간다 ..
멀리 서생교가 보인다.
진하로 들어 가지 안고 저 다리를 건너 반대편 강뚝을 따라서 회야강을 다시 거슬러 올라가기로 한다.
이정표
하회1교 밑을 지나 다음 다리 서생교로 간다.
가끔 해파랑길을 걷는 사람들도 만나고 ...
서생교를 지난다.
서생교에서 본 하회1교
서생교에서 바라본 진하와 강양항
당겨본 명선교 ...
진하와 강양항을 잇는 육교다.
서생교를 건너서 다시 하회1교 밑을 지나서 남창역 방향으로 회야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방금 건너온 서생교 ...
하회1교밑을 지나고 ...
강건너편에 지나온 해파랑길4코스(진하-덕하역) 강뚝길이 보인다.
2할배 강뚝을 걸어간다.
논뚝길로 걸어간다.
어릴적 친구들과 추수가 끝난 논구석의 물기가 남아있는 곳을 맨손으로 파서
미꾸라지를 잡아 짚단에 구워먹던 생각이 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추수가 끝난 논의 모습은 하나도 변하지 안았는데
사람들이 너무 변한 것 같아서 정말로 아쉽다.
그래도 우리는 친구들과 한달에 한두번 산과 들을 걸으며 지난 추억을 생각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들판너머 예쁜 마을이 보아고 ...
회야강
강가의 초지가 초록초록하다.
바위가 하얗다.
새똥바위 ????
내회마을이 보인다.
마을을 들어서니 소님이 환하게 웃으며 반긴다.
요사이는 소보다 못한 인간들이 수두룩하다.
의리와 신의를 하루 아침에 팽개치고 돈과 권력에 굽신대는 인간들의 추한 모습이 ... 선거철이 되었나 보다 ...
마을을 지니서 언덕을 너머간다.
빈집이 간혹 보인다. 인구 소멸 ....
우리 자식들의 미래가 달린 인구소멸이 곧 거대한 폭풍이 되어서 눈앞에 다가오는데
그 문제를 해결해야할 정치권은 저렇게 매일 극한 싸움질만 하고 있으니 .... ㅉㅉㅉ
" 기회주의자 ? 배신의 정치 ? 그것은 배신이 아니라 찬란하고 위대한 변신이여 .... "
" 의리 ? 신의가 밥멕여 주나 ? 변신을 하면 더 맛있는 것이 있는데 ... ㅋ "
내회마을을 지나고 ...
내회마을 회야정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쉬었다 간다.
그림같은 들판을 걸어가는 2할배들 ...
희야강 ...
멀리 대운산이 보인다.
우리 수문장님도 논바닥을 걸으며 옛 추억을 더듬는다 ??
남창역에서 온산항으로 가는 철교
상회2교도착 ...
해파랑길4코스 종점인 덕하역으로 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늦었기에
이곳에서 남창역으로 원점 회귀하기로 한다.
상회2교
다리를 건너고 ...
다리위에서 본 회야강 ...
저 길로 올라가면 망양역과 덕하역에 도착한다.
해파랑길4코스 이정표 ...
다리를 건너서 진하해수욕장 방향으로 간다.
뚝아래 오전에 건너간 남창천과 회야강이 만나는 지점의 다리가 보인다.
해파랑길4코스 이정표 ...
우리는 이곳에서 오전에 지나온 남창천을 거슬러 올라가서 남창역으로 간다.
남창천의 자연인 집 ???
오전에 지나온 길 ...
화장실이 있는 쉼터 ....
해적 수문장
가스 바나로 뜨거운 물을 끓이고 ...
안거사 ..
송다방 커피 한잔 하고 ...
" 어이 .. 안거사 외상값 많다이 ... "
다시 남창역으로 간다.
남창역 앞 남창 옹기종기 시장 광장 ...
오늘은 소머리국밥으로 해파랑길 산보를 마무리하고 ...
할배들아 .. 항상 건강하게 길위에서 만나자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