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병원 두 곳에 조직검사 의뢰를 맡겼는데
서울대는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 1기
삼성서울은 버킷림프종이라네요..
서울대에서 pet ct찍고 검사를 다 한 터라
서울대 교수님께 말씀드려봤는데 3달동안 진행이 거의 안 됐고(처음 종양 발견했을 당시가 8월) 혈액검사, ct 결과 등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버킷림프종은 아닌 것 같다고 하세요
당연히 전 서울대 교수님을 믿지만 그래도 혼란스러운 건 어쩔 수 없네요ㅜㅜ
Ki-67수치가 up to 95%로 나왔거든요
혹시 저 같은 경우가 있는지ㅜㅜ 그냥 치료 열심히 받으면 될까요?
첫댓글 버킷이더라도 b세포 림프종이라 미만성거대b세포와 같이 r-chop 으로 치료할 수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항암 하시는게 완치를 앞당길꺼에요. 불안하면 또 성모에 의뢰해야하는데 버킷이나 dlbcl이나 공격성이라 치료는 빨리 시작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작년에 성모에서 버킷과 미만성을 왓다
갓다 한다고 하신분 계셧습니다..
치료는 알 하이퍼찹으로.......
그렇군요..
KI-67 수치가 높은 dlbcl의 경우 DA-EPOCH-R이란 항암제를 서울대에서 쓰시는 걸로 압니다. 버킷에도 매우 효과가 좋은 항암제인데 알찹에 에토포사이드만 추가된 항암제입니다. 버킷 1기라면 해외는 DA-EPOCH-R로 3회 (2차 항암후 펫시티상 완전관해인 경우)종결합니다. 교수님께 이 항암제에 대해 문의드려 보십시오. 다른 병원이 아닌 삼성에서 버킷이라니 조금은 찜찜하네요. 알찹을 쓸 수는 있지만 버킷에 선호되는 항암제는 아닙니다.
내일 당장 알찹으로 항암 들어가는데, 혹시 2차부터 에토포사이드를 추가할 수 있나요ㅠㅠ? Ki-67수치가 높은데 알찹으로 하더라구요, 다음 외래 때 한 번 말씀드려볼게요 답변 감사합니다!
@Clever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확실히는 모릅니다. 여쭤보십시오.
저희도 ki67 95% 병변 진행이 굉장히 빨랐어요. 삼성 버킷, 아산 dlbcl로 진단도 서로 달랐습니다. 이미 아산에서 알찹6회 후에 알게된 사실이라 다른 조치를 취할 순 없었지만 다행히 아산에서 알찹 3회 후 완전관해가 왔었어요. 찝찝하시면 여의도 성모나 아산에 검사의뢰 해보시면 어떨까요 잘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은근 있는 경우군요, 삼성이 버킷으로 보는 성향이 강한가봐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