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과?다음세대재단이 아이들에게 줄 뜻깊은 선물을 마련했다. 책과 책장, 그리고 도서관을 모두 4곳에 선물할 계획이다. 다음과 다음세대재단은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이용할 수 있는 ‘올리볼리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올리볼리관을 도서관에 선물해드립니다’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4월27일 밝혔다.문효은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올리볼리관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와 어린이가 다양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를 접함으로써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으로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다름에 대한 상호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통해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지원사업을 소개했다.올리볼리 그림동화는 올록볼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탄생한 다음세대재단의 공익사업이다. 다음 세대인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다름’을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자라게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2009년 베트남·몽골·필리핀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이란·인도네시아·태국·우즈베키스탄의 그림동화 88편이 제작돼, 올리볼리 홈페이지와 다음 키즈짱에서 우리말과 영어, 해당국가 언어로 볼 수 있다. 이 사업은 플래시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도서와 올리볼리관으로 발전해왔다.올리볼리관은 2010년 서울 ‘다문화도서관 모두’를 시작으로 제주 ‘노형꿈틀작은도서관’, 부산 ‘고맙습니다보물섬작은도서관’, 광주 ‘어린숲도서관’, 춘천 ‘앞짱어린이도서관’ 5곳과 제주 ‘다음스페이스’, ‘다음글로벌미디어센터’의 미니 올리볼리관 2곳이 있는데 이번 지원 사업을 진행하면 총 11곳으로 늘어나게 된다.다음과 다음세대재단은 올리볼리관으로 선정되는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보여주는 데 필요한 가구와 기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올리볼리 그림동화를 볼 수 있게 인터넷 3년 비용과 일체형 PC 2대와 헤드셋, 42인치 LED TV 1대, 책장 및 가구, 올리볼리 원화도서, 올리볼리 캐릭터, 올리볼리 교구도 올리볼리관에 지급된다. 그리고 올리볼리관 오픈식에 필요한 비용과 시설유지보수도 3년간 지원한다.‘올리볼리관을 도서관에 선물해드립니다’ 지원사업은 올리볼리관에 관심이 있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의지가 있는 도서관을 대상으로 하며, 공공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의 신청도 받는다. 신청은 4월27일부터 5월28일까지?다음세대재단 홈페이지와?올리볼리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ollybolly@daumfoundation.org로 보내면 된다. 지원사업 선정 도서관은 신청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6월말 최종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