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컬회계법인에서 근무중인데요.
요즘 일이 너무 없어서 걱정이에요.
지금 업체는 법인이 14개, 개인 17개정도 하고 있구요 팀의 경리도 하고 있어요
팀의 기장직원은 저 혼자이고 이사님 포함하여 회계사가 8명이에요.
부가세 신고 업체까지 다 해서 작년 기장료 연매출이 5천만원정도 였는데
올해는 5천까지는 안될거 같구 4천 5백에서 5천 사이 될거 같아요
이사님들이 기장 업체는 전혀 신경을 안 쓰시거든요
결재도 부가세, 소득세는 안 올리고 법인세만 결재 받고 있어요.
개인,법인업체 반은 제가 영업해서 늘린거구요.
근데 요즘엔 업체들도 다 어려워서 늘지는 않고 자꾸 문 닫는데만 있어서
계속 줄어드는 추세에요.
기장일이 자동분개가 되다 보니 업무량이 많이 줄어들었잖아요.
그래서 요즘 일이 너무 없어서 걱정이에요.
근무시간에 할일도 별로 없고 10년넘게 근무해서 월급도 많이 받는 편인데 매출도 신경쓰이네요.
전에는 영업 좀 해보려고 신설법인에 우편물도 보냈는데 우편료가 12만원정도 나왔는데
연락이 하나도 안 오더라구요..
지금 생각으로는 법인 한 5개만 더 늘었으면 하는데
업체수 늘릴 수 있는 좋은 영업 방법 없을까요?
첫댓글 혹시 인터넷 광고는 해보셨어여? 키워드에 나오게...저흰 그걸로 해놔서 그런가 종종 연락오더라구여..
회계법인의 한팀이라서 총무에서 회계법인이름으로 광고를 못 올리게 해요.
@섬섬옥수0304 그렇군요..ㅠ.ㅠ 인터넷광고가 꽤 효과가 있더라구여...
어.. 세무사님들 세무사 되고 나서 연수받을 때 이런 영업수완을 연수중에 배운다고 하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고요. 만약 그런 걸 가르쳐주는 사람 있다면 그런 사람에게 배우면 좋을텐데요..
아니면 직접 영업사원되어서 발로 뛰거나요.. 그런데 이렇게 영업으로 거래처 갖고 오는 건 거의 실장님이나 세무장님이 맡는 일 아닌가요? 일반직원은 주로 자기가 담당한 거래처에서 인맥으로 얻어오는 경우가 많은 모양입니다만..
어디 잘아는 컨설팅회사 있으면 가서 법인설립까지 도와주고 강제(?) 기장시키는 방법도 있긴한데요. 그건 우리 직원들 수준에선 안되는 일이긴해요.
요새 결기가불황이라서..잘되는데는 잘되지만..세무사사무실에 맡기는정도 보면..매출액이 고만고만해서..거래처 많이받기도 쉬운게아닌가보드라구요..점점힘들어지는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