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 / 2022.02.01 PM 11:22
홍 하 !!
안뇽 오빠
두나예요
공연도 잘 하고 잘 지내고 있었나?!
저는 아무쪼록 잘은 아니지만 그냥저냥 지내고 있어요
이번 설 연휴를 맞이해서 쌤들이랑 경주에 다녀왔고 방역수칙 아주 잘 지키며 놀다 왔습니닷
토요일에 퇴근하고 바로 출발해서 그런지 첫 날은 기차에서 완전 뻗었었어요 ㅋㅅㅋ
2박 3일 동안 묵었던 숙소고 한옥펜션이에요
너무 예쁘죠
이번 여행(?)에 있어서 제일 좋았던 건 3일 내내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 좋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도착해서 바로 바베큐 해 먹는데 많이 춥긴 춥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어찌 저찌 잘 꾸어먹구 담날에는 황리단길이랑 경주월드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장소을 옮길 때마다 손소독 필수로 하구 손소독제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손소독 했어요
쉴 땐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던지 마지막 날에는 첨성대 근처에서 밥 먹구 집 가려는데 눈이 많이 올 거라고 해서 할매집 들렀다가 갔어요
수도권은 어제 밤부터 눈이 엄청 왔어요 !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가 아까 편의점 가려고 잠깐 나갔었는데 눈이란 눈은 모조리 다 밟고 들어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울 캡틴이랑 3번째 맞이하는 설날이네요
새해 복 많이 받고, 올해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한 해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올해도 물론 항상 이 자리에서 응원하고 있을테니 멈추지 말고 열심히 달려보자구요➰
또 어떤 추억들을 만들게 될 지 궁금하기도 하구 지금은 그저 오빠가 보고싶구.......🥺
빨리 한국 들어와요 보고싶어ㅠㅠㅠ!!!
나 진짜 옆동네 안 가고 잘 기다리고 있으니까 남은 투어 조심히 잘 마치구 와요 알겠죠?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고 밥 잘 챙겨 먹고
많이 많이 사랑해애애애💓
또 올게요 안뇽
❤️❤️❤️알랍뿅❤️❤️❤️
사랑스러운 울 캡틴〰️
ps.나 우리집 산프랑 경주에서 관람차도 태워줬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