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둘째가 태어납니다. 첫애가 아들인데 30개월...둘째는 여자아이라 그러더라구요.
그냥 저 혼자 뿌듯해하고 기뻐합니다.
근데 지금 뭘 준비할까 싶어 보니 다 있는거같구
그냥 신생아용 기저귀나 300장 있으면 될거같아서 주문할까 하는데 첫애때 뭐 썼는지 잘 기억도 안나네요. 아무거나 써도 되겠죠? 백조 뭐 등등 있던데..
젖병 이런것도... 일단 육아휴직 1년 신청해보려고 하니까 필요없을거같구...
다른건 다 있지않나 싶어요. 유아비누며, 유아세제도 첫애땐 사놓은거 다 있는거같구.
둘째 출산선물도 하나 받았어요. 배냇저고리, 양말, 딸랑이, 속싸개 세트로 (흰색에 푸른색)...알로앤루.. 작고 어찌나 깜찍한지...이쁘더군요.
첫댓글 아무것도 준비 안했는데요. 대부분 첫애 썼던걸루 썼구요, 젖병은 다행히 선물받았슴. 기저귀는 일회용기저귀를 썼는데 그건 그때가서 사면 될것이고....
저두 준비 안하는데 절대 먼저 사지는 마세요... 엄마 가그린하고 미역준비하시고 아가용품은 필요하면 사세요... 신생아때는 거의 필요한거 없구요.. 기저귀도 백조나 크린베베나 차이가 별로...
저도 따로 준비할게 별로 없는듯하더라구요 베넷저고리랑 내복 다 삶아서 빨아놓고 속싸개 겉싸게도 있는거 쓰면되고 살건 신생아기저귀, 수유브라 ( 전 첫애때 수유브라안해서 불편했거든요), 수유패드 이정도요
저도 기저귀랑 젖병만 사놨었는데 휴직해서 모유먹이는 바람에 이젠 젖병도 큰애 장난감이 되어 버렸네요. 큰애땐 이것저것 목록까지 적어가며 준비하다 둘째때 아무것도 안 사니까 괜히 뭐 빠진거 없나 하고 불안하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