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뒤쳐지는 한국 3등으로 만족 할 것인가. 정말 공부안하고 가르치는 것에 최선을 다하지않는 교수들의 의한 총장이 아니라 세계와 경쟁하는 고대를 위해 외부인사라도 제대로 된 사람을 영입해야 밖에서 보니 점점 뒤쳐지는 고대가 고대 교수들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선배가
┃제 목 간만에 제대로 된 사설
┃이 름 의대생 ┃E-Mail unite.unitel.co.kr
김정배가 최선은 절대로 아니지만, 고대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인물이 총장으로 되어야합니다. 80%가 수준이하인 의대교수들의 강의 듣는 것도 지쳤읍니다(이런사람들이 한표를 행사해서 기득권을 지키는 후보를 뽑더군요)
(이글은 홈피 자게에 실린 글입니다)
임홍빈 교수가 당신같은 바보인줄 아십니까? 처장 해먹을려구 그런 사설을 썼다구요? 흐으, 답답하군요. 어디 부터 말을 해야 할지 난처하군요.
총장 직선제가 웃긴 거란 얘기는 옛날부터 있었던 얘기고 임홍빈 교수가 그런 주장을 펴온 것두 옛날일입니다.
사설을 잘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사설의 주장은 총장 직선제의 폐해를 조목 조목 들면서 다른 대안을 찾아 보자는 얘기이지, 김정배 총장의 연임을 정당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우리 ( 공부가 짧은 ) 같은 고대생이 대부분이란걸 알면서도 이런 시국에 이런 사설을 쓴 임홍빈 교수의 의도는 아마, 이젠 구정물에 그만 발을 담그고 다른 데로 떠나시려는게 아닌가 합니다.
제가 아는 임홍빈 교수는 제가 계절학기 들었던 지난 겨울에도 서관에서 종종 볼 수 있었으며 (대부분 교수들은 방학엔 학술지에 로비하러 외국갑니다) 토요일에 어쩌다 학교에 나오면 역시 서관근처에서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은 분입니다.
이번 사설로 새로 알게된 사실은 너무 순수한 분이라는 겁니다. 왕따되고 오해받고 미움받을 것을 알면서도 그런 사설을 쓰다니. 순수한게 아니면 무슨 집안에 어려운일이 있으신가...
교수협과 재단의 권력싸움이 문제의 본질인데요. 두 집단 모두 자신들이 가져서는 안되는 힘을 가지려고 하고 있다는게 사설의 주장입니다. 물론 총장을 학생이 뽑는것도 우습습니다. 티비에 자주 나오는 교수가 총장 될게 뻔하잖아요.
대안은 나두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번 사설에 대해 고대신문이 이젠 쓰레기다 이러는 건 심각한 오해일 가능성이 심각하게 높다는걸 유념하시고 나름대로 열심히들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임홍빈 교수의 평소 소신중에 하나는 젊은이들에 실패할 기회를 박탈하는 사회는 옳지 않다 입니다. 사설이 여러분들에 실패할 기회를 주고 있군요
문제라면 더 좋은 대안을 만들어 놓은 후에 직선제 폐지를 주장해야 되지 않은가.직선제를 만든 이유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는가.대통령과 국회의원을 왜, 직선제로
하는가?고대신문은 앵무새인가?왜, 동아일보 사설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인가?고대신문 자폭해라.오호 통재라...</font></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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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size="4">이 글은 직선제의 역사적 의미와 실제적 의미를 따져 묻고
있다. 이러한 의미 이전에 사설은 원인과 결과를 뒤바꾸어
놓거나 이를 통해 편향된 시각을 일반화해 사설이 지녀야
할 기본적인 형평성을 잃었다. </font></p>
<p><font size="4"><b>고대신문의 사설은 기본적으로 전문가 집단에게 직접적민주의는 맞지 않으며 대의적민주주의가 알맞다고 하면서 직접민주주의 형태인 총장직선제를 과감하게 포기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기본적인 논거로
대학의 기능이 교육과 연구인데 총장직선제가 이를
방해하고 교수들의 줄서기와 파벌을 일으키고 있는
점을 들고 있다. </b></font></p>
<p><font size="4">또한 </font><font size="4"><b>교협의 직선제가 종식되어야하는 이유는 교수들의 직접 투표로 총장이 선출되는 한, 경쟁력이 있는 학문분야를 선택적으로 집중 육성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b></font></p>
<p><font size="4">또한 교협을 집중적으로 비판하는데 논거는 다음과 같다.
교협의 성명서나 불신임안 등과 같은 의사표현의 방식 소위 60년대와 70년대 학번 교수들의 성명서는 봉건적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촌스러운 행위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 </font></p>
<p><font size="4">고대신문 사설은 기본적으로 총장직선제가 학내의 사태를
불러일으킨 원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교수사회의 기본적인 모순이 터져나온 것이지 총장직선제 자체의 문제가 아님을 간과하고 있다.따라서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교수사회의 파벌, 인맥은 총장직선제가 사라져도
해결되지 않으며 문제는 계속 발생한다는 사실을 무시한다. </font></p>
<p><font size="4" color="red"><b>고대신문의 논리는 선택 집중화의 경제논리에 따라
일부 특성화되는 부분을 위해서는 민주적인 절차가
희생되어도 좋다는 결과론적 논리 즉, 결과를 위해서는 과정이 무시되어도 관계없다는 구시대적 발상을 새로운 발상인냥 타당화 한다.</b></font><font size="4"> 오히려 교수협의회의 성명서를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한다. </font></p>
<p><font size="4">총장직선제를 포기하고 나서 재단의 공적 성격과 총장선출
과정을 고쳐야한다고 지적한다. 또 교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그러나 그것은 재단과 총장그리고 학내의 헤게모니 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발상이다. 오히려 총장직선제를 강화확대 할 때 더 용이 해지는 사항이다. 재단에게는
교수협의회의 위상 강화를 부탁하고 있다. 그러나 총장직선제 만큼 강력한 교협의 권한이 없고 권한 발생의 근본이다. </font></p>
<p><font size="4">고대신문 사설은 </font><font size="4" color="red"><b>교수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하여는 제기와 해결방안에는 고려가 없으며 모든 사태의
책임을 총장직선제에 돌리고 있다. 특히 교수협의회의 행태에 대하여 비논리적인 비판을 한다. 여기에
재단에 대한 비판은 찾아 볼 수 없다. 이 자체에서
이미 사설은 형평성을 잃었다.</b></font><font size="4"> 또한 사설은 헤게모니와
권력 전횡이 횡행하는 현실을 간과하고 호도하는 것이다.
특히 대학 경쟁력을 위한 일부 단대 특성화에 총장직선제가 걸림돌이 된다는 논리의 모순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어찌되었든 고대신문은 일부 교수들의 사욕과 이를 위한
파벌싸움에 항복하여 대학신문 사상 전국 최초로 수 십년
간 피와 땀으로 쟁취해 낸 대학 민주화와 자율화 상징인 대학총장 직선제를 포기하라고 성토하는 신문이 되었다. </fon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