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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때나 눌어붙은 때도 없어진다, 중조 중조는 빵이나 과자의 재료로 쓰이는 베이킹파우더로 중탄산나트륨이나 탄산수소나트륨이라고도 불린다. 약알카리성인 중조는 기름때 등의 산성 오염을 없애는 데 최적의 내추럴 세정제로 물만으로도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하수도로 흘려도 바다나 강을 오염시키지 않고, 오히려 배수구를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땅으로 되돌리면 자연 토양 개량재로도 사용되는 중조는 진정 친환경 세정제인 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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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조의 숨은 파워 |
중화시켜 녹인다_ 약알카리성인 중조는 산성 오염물질을 중화시켜 수용성으로 바꾸는 작용을 한다. 세제 대신 쓰면 주방의 기름때가 녹아 말끔히 없어진다. 닦아서 없앤다_ 중조는 물에 잘 녹지 않아 때를 벗겨내는 데 최적이다. 주방용 세제로 닦이지 않을 때 중조를 사용하면 연마작용을 하면서도 입자가 고와 소재의 표면을 상처내지 않고 오염된 부분만 중화시켜 오염을 제거한다. 냄새를 없앤다_ 방향제는 향이 강해 기존 냄새를 구분하지 못하게 만들지만 중조는 악취 그 자체만을 흡수해 없앤다. 효과는 약 2개월간 유지되는데, 방향제로 쓴 다음 청소에 재활용할 수 있다. 습기를 없앤다_ 중조는 습기도 빨아들인다. 뚜껑이 있는 용기에 넣어 신발장이나 장롱 등에 넣어두면 제습제 역할을 하며, 카펫에 물을 흘렸을 때 중조를 뿌리면 빨리 건조된다. 연수 작용_ 물에는 칼슘이나 마그네슘 등의 금속 이온이 포함되어 있는데 중조를 넣으면 연수와 가까워진다. 연수를 청소나 세정할 때 사용하면 때가 쏙 빠지는 효과가 있다. 거품을 내서 청소_ 중조를 가열하거나 산(酸)을 넣으면 잔 거품(이산화탄소)가 생긴다. 이 거품은 때를 자연스럽게 불려 부드럽게 만들기 때문에 잘 빠지지 않던 곳도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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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use |
중조_ 물에 젖게 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청소할 때나 수분을 흡수시킬 때는 가루 상태로 뿌린다. 중조 페이스트_ 중조 1컵에 물 ½컵을 섞으면 중조 페이스트가 완성되는데, 쉽게 딱딱해지므로 필요한 만큼만 만들어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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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중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법랑이나 스테인리스 스틸, 불소가공이 되어 있는 제품이다. 알루미늄의 경우 중조로 씻으면 거뭇거뭇해지므로 주의해야 하고, 표면이 가공되지 않은 나무 소재의 제품에도 손상될 수 있으니 사용을 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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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탈취력과 용해 작용, 식초 |
요리 재료인 식초는 청소의 든든한 지원군이기도 하다. 신맛의 정체인 수소이온이 물을 산성으로 바꿔 청소에 도움을 주는데, 특히 주방이나 욕실 등 물 주변의 때를 제거할 때 뛰어난 세정력을 발휘한다. 또한 세균 번식을 막는 효과가 있으며, 개봉 뒤에도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어 사용하기에 간편하고, 휘발성이라 냄새가 남지 않는다. 식초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구연산으로 대신하는 것도 방법. 구연산 역시 보존성이 높고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청소 재료로 유용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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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의 숨은 파워 |
침투 작용_ 식초는 때의 성분에 서서히 침투한다. 휴지 등에 식초를 묻힌 다음 더러워진 부분에 붙여두면 식초의 성분이 고루 미쳐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벗기거나 녹이는 작용_ 산성인 식초나 구연산은 결정성의 때를 녹이거나 부드럽게 한다. 눌어붙은 물때나 비누 찌꺼기는 식초로 느슨하게 한 다음 깨끗하게 씻어낸다. 탈취 작용_ 오염을 제거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방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비린내, 담배 냄새 등은 예외적으로 알카리성이기 때문에 식초나 구연산의 산이 중화시켜 악취를 제거한다. 환원 작용_ 스테인리스 스틸 싱크대나 금속 제품에서 볼 수 있는 녹이나 흐림 등 산화된 때는 식초로 닦거나 팩을 하면 반질반질해진다. 산이 때를 녹여 원래 상태로 만드는 효과가 있다. 항균 작용_ 식초는 균 번식을 제어하는 효과가 있어 조리도구나 식기를 세정하고, 스펀지의 세균을 제거한다. 때문에 주방이나 욕실의 위생관리에 도움을 주는 똑똑한 세정제. 이 때 70℃ 이상으로 데우거나 항균 작용을 하는 정유를 섞으면 식초가 갖고 있는 효과가 2배 정도 향상된다. 린스 작용_ 중조나 비누로 세정하면 남은 찌꺼기 때문에 표면이 하얗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마지막에 식초로 닦으면 효과적인데, 알카리성의 남은 찌꺼기가 식초로 중화되어 표면이 반질반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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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use |
식초 원액_ 곡물로 만든 식초나 화이트 식초를 행주에 묻혀 닦거나 식초에 적신 타월을 올려 성분을 침투시켜 때를 부드럽게 만든다. 식촛물_ 식초를 1.2배 물로 희석해서 스프레이 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원액보다 보관 일수가 짧기 때문에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구연산 파우더_ 습기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보관할 때 용기를 확실하게 밀폐해야 한다. 뿌려서 쓰기 쉬운 용기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 구연산 물_ 구연산 파우더 1큰술과 물 1컵을 섞어 녹인 다음 스프레이 용기에 넣어두면 필요할 때마다 뿌려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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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기름때도 녹인다, 비누 |
천연 유지를 수산화나트륨 등으로 비누화시킨 것이 바?비누. 유화력을 가졌기 때문에 기름때에 유독 강하며 중화력을 가진 중조와 만나면 세정력이 더욱 강해진다. 비누를 구입할 때는 ‘순수 비누’ 등으로 표시된 천연 소재 제품을 고를 것. 하수도에 흘러가도 미생물에 의해 금방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니 내추럴 세정제로 손색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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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의 숨은 파워 |
계면활성 효과_ 비누에는 물과 기름을 연결하는 계면활성제 기능이 있어 물에 녹지 않는 기름때를 부드럽게 해 제거한다. 세정 효과_ 알칼리성 비누는 산성의 때를 중화시켜 깨끗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단, 충분한 비누의 양이 필요한데 이는 거품의 양으로 판단된다. 박리 효과_ 비누는 오염 깊숙이 침투, 오염물질을 불려 벗겨지기 쉽게 만든다. 비누로 몸을 씻으면 남아 있는 피지나 낡은 각질이 벗겨지는 것과 같은 이치.
●가루비누|뚜껑이 달린 용기에 가루비누 1티스푼과 뜨거운 물 1컵을 넣고 고루 섞이도록 흔든다. 눅진해진 액상이 되면 내추럴 세정제 완성. ●고형 비누|고형 비누를 강판에 곱게 갈아 비누 1큰술에 미지근한 물 1컵을 넣고 녹인다. 단, 시간이 지나면 쉽게 굳으니 필요한 양만큼 만들어 사용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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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닦을 때 탁월하다, 탄산수 |
당이 없는 탄산수는 수중에 녹아든 이산화탄소의 작용으로 유리 표면의 흐림이나 손때, 물때를 부드럽게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탄산이 빠져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굳이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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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의 숨은 파워 |
때를 벗긴다_ 탄산수는 약산성으로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세정 효과가 있어 오염 부분에 뿌리면 때 깊숙이 스며들어 오염이 쉽게 제거된다. 이런 효과는 특히 거울이나 창문, 안경 등 부드러운 표면에서 크게 발휘되는데 사용 후 건조 속도가 빨라 청소 시간도 단축된다. 먼지 제거 효과_ 먼지 끼기 쉬운 가정용품 텔레비전, 오디오 등은 탄산수로 적신 헝겊으로 닦는다. 사람 손이 가장 많이 가는 물건 중 하나인 리모컨은 먼지와 때가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탄산수를 면봉에 묻혀 꼼꼼히 닦으면 좋다. 키보드의 손때는 탄산수로 적신 헝겊을 꼭 짠 다음 구석구석 부드럽게 닦고 티슈로 깨끗하게 닦는다. 단,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탄산수로 닦는 것은 절대 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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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을 깔끔히 정화하다, 소금 |
소금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자연 세정제 중 하나. 먼지나 물때, 찻물 때 등의 오염에 힘을 발휘한다. 특히 천연 소금의 세정 효과가 더 뛰어나며 물도 오염시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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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의 숨은 파워 |
습기와 때 흡수_ 오염된 곳에 소금을 뿌려두면 먼지를 흡착해 제거하기 쉬운 상태가 되며, 습기도 흡수해 실내를 보송보송하게 한다. 주방 주변의 물때도 소금을 뿌리면 소금 입자에 흡수되어 말끔해진다. 소독 효과_ 육류나 생선을 자르고 난 도마는 비린내가 남아 있어 깨끗하게 씻어도 찜찜하기만 하다. 도마에 굵은소금을 뿌리고 수세미로 문질러 닦으면 소독 효과와 함께 도마 틈새에 낀 얼룩도 제거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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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는 것만으로도 ok, 끓는 물 |
병을 끓는 물에 넣어 소독하듯 때가 있는 곳에 끓는 물을 부으면 살균 소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균이나 곰팡이 제거는 물론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으며, 기름때나 진흙 등으로 생긴 얼룩에도 효과가 銓♣岵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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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의 숨은 파워 |
소독 살균 효과_ 조리도구나 스펀지 등을 세정한 후 끓는 물을 부으면 식중독 원인균의 번식이 억제되고 곰팡이나 잡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때를 불린다_ 카펫에 묻은 얼룩이나 기름때에 끓는 물을 붓고 서서히 때가 불어 제거하기 쉬운 상태가 되면 행주로 닦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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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아이가 있을 때는 사용을 자제하고, 달걀이나 혈액 등 단백질을 포함한 얼룩에는 끓는 물을 부으면 딱딱해져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주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