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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초같은 인생 / 김용임^♬
내인생 고달프다 물어 본다고 누가 내맘 알리요?
어차피 내가 택한 길이 아니냐? 웃으면서 살아가보자
천년을 살리요? 몇 백년을 살다가리요?
세상은 가만히 있는데 우리만 변하는구려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부초같은 우리네 인생
아아아아아~ 우리네 인생
한번은 길을 걷다 돌아다보니 보랏빛 내인생!
웃으며 살아왔던 길이 아니냐? 후회없이 살아가보자
천년을 살리요? 몇 백년을 살다가리요?
세상은 가만히 있는데 우리만 변하는구려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부초같은 우리네 인생
아아아아아~ 우리네 인생
고속도로를 달리다 운전의 피로를 풀기위해
잠시 잠시 휴게소를 들리다보면 , 한국인들의 특유한
풍속도를 볼수 있습니다.
즐비한 관광버스, 많은 인파, 화장실은 줄서듯 들락날락,,
휴게소 광장 모퉁이에는 단체 음식으로 싸온 짐을 풀어
놓고 식사를 하는 사람들,,
거나하게 술이 취한 사람들이 휴게소에서 흘러 나오는
뽕짝 노래에 주위를 약간 의식 하면서 몸을 비틉니다.
관광버스 안에서는 아직 한(?) 안풀린 아지매들이 매들리
음악에 취해 누가 보든 말든 연방 흔들어 댑니다.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흘러 나오는 노래는
가수 김용임의 부초같은 인생,,ㅎ,ㅎ,
방송에서는 아이돌 노래가 넘쳐 나지만 , 휴게소에서는
김용임, 강진, 신유등 노래가 좌판을 차지하고 있죠^^
생각이 나서 올려 보았습니다,,
,,
11월 17일 새벽,,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큰일인데, 그칠랑가? " 간단한 짐을 차에 싣고 축협횟집으로
달려 갔습니다.
05:30경 횟집에서는 부부가 나와서 저희가 주문한 회를 썰고
있었습니다.
" 아지매 , 오늘 저녁에 먹을낀데 , 그때 까지 싱싱하게 잘 재
워 주이소, 얼음 충분히 넣고 ,,",,
06:00경 비를 맞으며 고속도로를 향해 출발 했습니다.
청도쪽을 지나가니, 비가 그치고 , 여명이 밝기 시작,,
공쌍골에서 김천 구미팀 합류,,단양으로 출발,
국도로 빠져나가 단양으로 향하는 길,,단풍은 졌지만 계곡과
어우러진 정취를 맛보기에는 좋았습니다.
12:00경 ,,참, 시간 잘 맞추네요 , 박서방 양이팀은 개인사정
으로 부득이 참석을 못했지만, 단양 도담삼봉 주차장에 모두
합류를 했습니다.
박서방 팀이 왔으면 더 좋았을낀데 ,,,
단양팔경의 하나,,도담삼봉을 뒤로하며 몇캇트, 찰칵 ,
그집 쏘가리 매운탕으로 점심 요기를 달랬다 .
,,구인사,,우, 우리나라에서 제일큰 사찰 같았습니다.
웅장한 만큼 볼거리를 제공,,
그런데, 조계종 불교양식과 불교의식을 보다가 천태종 건물
양식을 보니 다소 이국적이었습니다.
해가 짧아요,,해가 ,,고수동굴등도 가봐야 하는데 ,,
영풍 풍기에 소재한 숙소, 갈라지 펜션으로 향하다.
아,,숙소로 가기전,, 대강 파출소 부근에 있는 대강 막걸리
양조장 견학(?),, 이지역 파출소는 순찰도 대강 대충 돌고
막걸리도 대강 먹는가,,다섯통 구입했는가??
숙소에 도착하니, 추웠어요 ,,계곡이 좋아 여름에 숙박하기
좋은곳이네요
숙소에서 만찬과 즐거운 한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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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침, 너무 추웠어요 ,,풍기온천물이 백암온천물과 비슷
하게 매끄러웠다. 피로를 좀 풀고,아침 숙소에서 먹고,
소수서원,,부석사 관광,,어,,어제 막걸리를 너무 마셨나,,입맛이
없어 ,
봉하오전약수터,,오후약수터는 없는가,ㅋㅋ
닭백숙,,제작년에 주왕산 달기약수터에서 먹었던 백숙 보다는
조금 덜했습니다.,,,,거나하게 점심 요기를 하고,
,,도산서원,,이번 여행중 제일 기억에 남은 문화유산 답사지,,
조선시대, 최고의 선비 학자 퇴계 이황선생의 숨결이 스며든곳,
고목, 주변 경치와 어우러진곳,
자신을 수양하면서 , 나라를 걱정했고 , 부정부폐를 물리쳤으며
제자들을 가르쳤던 ,,당대의 최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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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신 문화의 지존,,,,안동, 문화 유적지 탐방 ,,너무 좋았습니다.
그기에,,또, 감골 문화해설사 서울까치도 있죠,,ㅎ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1126C23E50AA113621)
녹음이 짙은 봄, 여름에 오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고목의 푸른 잎도 보고,,
,,
안동댐,, 자연 친화적으로 만들어진것이 특색있네요,,
,동막골이 아닌, 안동 동악골 고향식당에서 잉어찜으로 저녁 식사,
잉어찜을 처음 먹어보니 , 먹는 방법을 몰라 , 진짜배기 양념은 밑에
속에 다깔아놓고, 고기와 콩나물만 건져 먹었으니,,ㅋㅋ
배를 채웠습니다,,
,,,,아쉬운 시간,,
갓바위 총무님,,,,고생했습니다,,,
문화해설사 서울까치,,매회때 마다 일정을 잡느라,,미안하고 ,,
잘 따라주는 우리 감골 식솔들 ,,고맙습니다.
물과나무님,,감기가 걸렸음에도 참석해줘서 감사,,고생만 했지요,
,,,오는 2013년 상반기 모임은 , 4월 둘째주, 숙소는 여수 옐로우
몽키 펜션으로 정했고, 여행일정은 문화해설사께 일임 하겠습니다.
^^이제 또 , 각자 일터에서 열심히 임하시고,
2013년 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부산에서,, 김수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