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댄스란..

포크댄스란.. 포크댄스(FolkDance)란 민속무용,향토무용을 말한다.포크(Folk)란 말은 동족 (同族) 으로 형성된 민족이란 의미이고, 댄스(Dance) 는 음악과 동작이 일치하는 조화 있는 율동을 뜻한다. 이 두 의미를 합하자면 각 민족간의 풍습에 의하여 성립된 동작이며 인간의 본능적인 욕망에서 비롯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으로써 동, 서양의 어떤 민족을 막론하고 그들 고유의 독특한 형태로 전해 내려왔다. 대개 그 민족의 독특한 춤을 말하나 반드시 한 민족이 그 단위는 아니며 하나의 지방이 단위로 되어 있을 때도 있다. 이것은 국민 사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생활감정의 표현이기도 하며 작자도 작곡가도 없고 단지 국민에 의해 육성된 사상과 감정의 표현이다. 대부분의 포크댄스는 흔히 민요 (民謠) 가 따라왔는데 후세에 이르러 가사가 없어지고 멜로디만의 반주로 춤을 추게 되었다. 춤과 노래의 역사는 인류의 출현과 같이 있었다. 여러 문헌에서 사람들이 춤과 노래를 즐겼다는 내용이 나오고, 이것은 초기 유목민족생활의 직접적인 표현으로 존재했음을 보여준다. 이렇듯 원시인의 생활감정은 대개 노래가 되고 춤이 되어서 표현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 생활감정은 사냥, 수확, 기후, 전투, 치료에의 기도와 이것들의 대한 감정, 공포, 기쁨, 위문등으로 모두가 생활에 직결된 것이었다. 이러한 내용을 몸짓, 손짓으로 재미있고 우습고 진실하게 표현하고, 그 중에서 사람들의 혼에 깊은 인상을 준 것은 항상 되풀이되어서 자식부터 손자에게, 부락에서 부락으로, 민족에서 민족으로 이어져 나갔다. 또한 이런 춤과 노래는 각각 지방의 풍속, 습관, 기후, 풍토, 시대등의 영향에 따라 변화하고 세련되어 민족의 독특한 양식을 가지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고 이것이 포크댄스로 변화하였다. 영어로는 Folk Dance, 독일에서는 Volkstanz, 프랑스에서는 Dancepopulaire라 쓰이고 있고, 동양에서는 민족(민속) 무용 또는 향토무용이라 해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의 민요와 Folk Dance를 구별해서 주로 서양의 민속 무용을 포크댄스라 말하여 구별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본질은 같다. 덧붙여서 말한다면 포크댄스는 카타르시스의 작용, 신과의 동화, 태만과 수확, 사냥들을 들 수 있다. 민족무용은 정해진 지역에서 같은 부족사이에어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형성된 것이므로 그 뜻에서 민족무용이라고도 불린다. 포크댄스는 보이는 춤이 아니고, 춤추는 것 자체를 즐긴다. 보는 사람을 의식해서 추는 무대 무용과는 분명히 구별된다. 거기에 포크댄스의 독자적인 동작과 형식의 특징이 있다. 포크댄스는 인간의 본능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며, 동시에 대중에 의하여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춤이다. 이 춤의 특색은 간단하고 쉬운 동작으로 이루어진 춤으로 배우기 쉽고 명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원래 감상하는 춤이 아닌 자기가 추면서 즐기는 무용이며 특히 남녀노소의 구별없이 누구나 다 출 수 있는 것이어서 그 구성이나 기교는 매우 간단하고 용이하다. 오늘날의 포크댄스는 고되고 긴장된 생활에서 벗어나 기분을 전환하여 경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무용으로써 레크리에이션 활동 종목 중에서 가장 으뜸을 차지하고 있다. 과거 동, 서양을 불문하고 농민들은 포크댄스를 통하여 위안을 받아왔듯이 오늘날 민중이 스스로 춤을 즐김으로써 신체적, 사회적 레크리에이션 활동에 가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각 민족국가를 이해할 수 있는 커다란 지침이 되고 있다. 21세기 사람들은 국제적 상호이해를 통하여 보다 관심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여 살아갈 필요성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평화를 향하는 오늘날에 있어서 포크댄스는 커다란 매개체로 되어 있으며 동시에 민요 전설의 보유 유지 및 애국심을 함양하는데 필수 불가결한 가치를 지닌다. 포크댄스의 교육적 가치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각 국의 풍습, 습관들을 알 수 있다. 포크댄스는 각 국의 민속무용이 모인 형태이다. 우리가 포크댄스를 하면서 그 나라의 풍습과 습관을 대략이나마 알 수 있다. 2.우리들의 생활을 명랑하게 할 수 있다. 경쾌하고 신나는 포크댄스의 동작은 우리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일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건전한 방법으로 해소하는데 포크댄스는 가장 최적의 요소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3.레크리에이션으로 할 수 있다. 서로를 알기 위해서 또는 사교의 장에서 포크댄스는 가장 적절한 레크리에이션이다. 모임에서 처음의 분위기를 주도하기 위해 포크댄스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한다. 4.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다. 걷고 뛸 수 있는 능력만 있으면 나이가 많든 적든, 남자든 여자든 간에 누구나 출 수 있다. 포크댄스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추어 온 역사를 가지고 있으므로 어느 특정한 계층을 위한 춤이 아니다. 5.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다. 포크댄스는 홀로 추는 춤이 아닌 집단을 이루어서 추는 춤이고, 각자의 파트너와 함께 추는 춤이다. 사람들과 부대껴서 추는 춤에서 우리는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다. 6.이상적인 체육의 수단이 된다. 포크댄스를 춘다는 것 자체가 특별한 체육이 필요없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이는 체육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라도 거부감을 주지 않고 체육의 본질을 추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수단이 된다. 7.집단생활의 훈련이 된다. 혼자 추는 춤이 아닌 집단 무용이기 때문에 집단과 자신과의 조화가 필요하다. 자신이 잘 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단적인 춤에서는 모두 잘 추는 것이 중요하다. 8.가장 문화적인 사교방식이 된다. 춤이라는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표현수단에 음악이라는 교양이 가미되어 우아하고 세련된 사교를 할 수 있다. 이는 사람과의 관계를 고차원적인 면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9.예술적인 생활 감정을 즐길 수 있다. 포크댄스의 우아함에서 예술적인 면을 느낄 수 있고 이는 생활의 한 단면이 된다. 인간의 몸 동작은 태초부터 전해지는 것으로 인간이 표현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단면을 보여준다. 10.자기 표현의 기회가 된다. 자신의 기분과 상대방에 대한 감정을 춤으로써 표현할 수 있다. 춤을 추면서 파트너와의 대화를 통하여 자신의 상태를 나타낼 수 있다. 11. 지역사회나 단체의 단합을 가져온다. 포크댄스는 어느 특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생겨났다. 이는 그 지역사회와 단체에 영향을 미치고 공통적인 면을 인지함으로써 결속력을 강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