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이원희 올림픽 2연패 달성시 포상금 5억원 지급
JES
|장치혁 기자|2008.03.13 14: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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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희
한국스포츠사상 처음으로 같은 체급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7·KRA)가 대기록을 달성할 경우 국내 포상금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베이징올림픽 본선진출을 위해 대표선발전을 준비하고 있는 이원희는 소속팀 KRA(한국마사회)로부터 포상금 5억원을 약속받았다.
KRA 관계자는 13일 "대기록을 세우게 될 경우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국가의 명예를 높인 공로를 감안해 특별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RA는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금메달을 딴 이원희에게 1억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으나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포상금을 2억원으로 올렸으며 2연패라는 기록도전을 앞둔 이원희에겐 5억원을 책정하게 됐다.
5억원은 역대 어느 포상금보다 많은 금액이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48kg급)에 이어 2000년 시드니올림픽(54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레슬링의 심권호도 2연패 때 받은 총 포상금이 2억원을 약간 넘는 수준이었다.
올림픽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유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원희에게 마지막 남은 목표는 올림픽 2연패. 이원희는 오는 18일 2차 대표선발전에서 후배이자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왕기춘과 본선진출권을 다툰다.
첫댓글 포상금을 떠나서..올림픽 2연패는 선수에게 그 이상의 큰 의미를 가지겠죠..화이삼~!
왕기춘vs이원희..기대만발!~!잇힝..ㅋㅋ
하하하하하하하하 정이건 약안거지요 우리가 더욱응원하자고요 왕기춘선수와 이원희와 김재범 최민호선수등이 기대주 이지요
모두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