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댄스스포츠와 사교를 거의 동시에 배우기 시작했는데 사교를 비하하고자 하는 맘은 없습니다.
밥 많이 먹고 배부를때는 왈츠나 자이브 같은 댄스스포츠보다는
지루박 블루스등 부담없이 걷는 댄스가 더 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교를 30분 이상은 재미가 없게 느껴집니다...(이건 개인 취향이죠~~)
댄스스포츠는 7-8시간을 하더라도 질리지 않고 다만 체력이 딸려서 못할뿐이죠~~
더구나 내가 아닌 남이 추는 춤을 보는것만으로도 예술성과 재미를 느낄수 있는게 장점이니까요..
2030대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댄스스포츠는 미래로 볼때 밝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교의 미래가 오히려 어둡다고 생각되는 점은 미래 세대인 2030세대가
이 춤을 현재 배우고자 하는가 입니다.
물론 배우시는 분도 있겠지만 비중으로 볼때 9:1 정도가 아닐까요.
저두 30대인데 사교를 추기 위해서 전용무도장을 찾고 싶진 않거든요~
하지만 댄스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선 전용홀을 찾습니다.
현재 나이드신분들이 대부분 하고 계신데
이것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한것이 미래를 점령하지 않을까요~~~
**스칼렛**
이경옥
댄스스포츠는 영국에선 볼룹(모던 및 스탠다드)과 아메리칸라틴댄스로 나눕니다 그러나 댄스스포츠는 88년이후로 생긴 명칭입니다 이속에는 우리가 추고있는 댄스의 한종목인 지루박은 없습니다..그러나 한국의 지터벅이 생긴 동기는 라틴댄스인 지터벅이 기원이 됩니다..그러나 한국의 춤문화가 정상적으로 발전하지않은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의 일자 지루박이 널리 퍼지게되어 대중의 문화로 자리매김한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세대간의 차이가있는 대중문화를 적절히 나이에 맞게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즐기면 되지않겠습니까..소시얼댄스란 본디 그런개념이지 않겠습니까..외국도 소시얼댄스는 따로 구분되여 대중들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지터벅도 일자로 추지만 제대로 탠스와 톤을 느끼며 추게되면 미국의 웨스코스윙처럼 멋진 춤이 되기도 합니다..스핀이나 위이프(사교춤에선 후까시라고함),스로아웨이 동작을 탠스에 의해 추게되면 멋진 댄스가 되기도 합니다..그러나 대중에게 어필된 여러가지 환경이 아마 편협된 시대적 평판속에 머물고 있는 어쩔수 없는 조건속에 있는것 같습니다.. 그냥 걸어다니듯이 추는 스윙이없는 무브먼트를 보고 매력 없는 춤으로 보는것 같습니다..
제대루 된 리드미컬한 스윙이있는 탠스가있는 춤으로 더 발전한다면 ..역학적인 정립된 춤으로 인정 받을것으로 생각됩니다..ㅎㅎㅎ
겨울나그네
우선 스칼렛님과 이경옥님의 글에 공감을 느끼면서 한표 드립니다...제 생각으로는 댄스스포츠란 용어를 굳이 쓴다면 경기대회에서 10종목을 가지고 경기를 할 때 사용하여야 한다고 봅니다..우리가 그냥 파티에서나 모임에서 10종목을 가지고 춤을 춘다면 댄스스포츠 종목으로 사교적인 모임과 춤을 즐겼다고 할 것 입니다. 즉 댄스스포츠 종목으로 경기가 아닌 파티에서 춤을 춘다면 이것은 사교댄스 범주에 든다고 봅니다..
10종목을 가지고 무대에서나 어떤 장소에서 관중에게 보여주려는 쇼적인 댄스를 했다면 우리는 이것을 댄스스포츠라 안하고 쑈(Show)댄스라 할 것입니다..댄스스포츠를 장르별로 크게 분리 해 보면 경기댄스, 사교댄스,쑈댄스의 3개 장르로 분류 하고 싶네요..해서 우리 매니아 입장에서 보면 파티 장소나 모임, 무도장, 콜라텍에서 행해지는 댄스스포츠 종목의 춤을 포함해서 사교댄스 종목인 지르박, 토르트, 브루스, 살사, 알탱, 메링게, 스윙 등은 다 사교댄스라는 큰 테두리 안에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배우다 보면 댄스스포츠 종목들은 올바른 자세와 올바른 움직임 등이 필요하기에 숙달시키고 익히기가 어려워 제대로 사용하려면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지요..반면에 사교댄스 종목인 지르박 등은 비교적 배우기 쉽고 기본적인 요소만 알면 즉흥적으로 스텝을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스칼레님이 말했듯이 댄스스포츠 종목을 원음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은 금.토,일요일은 언제나 열려있고 평일에도 정기적인 모임도 있지요..
특히 사회의 새로운 문화의 변화 물결속에서 댄스스포츠 종목을 배우기는 엄청 쉬워졌고 자치센터, 문화원, 문화센터, 체육센터 등에서는 인기강좌이고 무료로 배우는곳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예요..이런 여세속에서 각 동호회, 아카데미에서는 자체적인 댄스모임을 평일 주말 휴일에 집중적으로 열어 오히려 댄스스포츠의 종목으로 인하여 춤의 대중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고 볼 수도 있어요..
사교댄스문화의 시대적인 변화에 적응하느냐 안하느냐는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지만..대원칙은 매니아들이 지키고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이제 이 댄스스포츠 종목이 소위 무도장 콜라텍에 와서 춤사위를 할 때 많은 기술적 요소와 응용이 필요합니다..일단 일반적으로 빠른 토르트 음악은 지르박, 조금 느린 트로트는 홀드해서 트로트를 추고 블루스 음악에는 블루스를 추지요..토르트 음악을 들으면 한국인의 정서와 애환을 느낄 수 있고 리듬도 쉽고 좋아 전 아주 좋아합니다..이때 이경옥님의 말씀처럼 올바른 자세와 리딩이 꼭 필요합니다..그래야 사교댄스 종목으로 춤을 추더라도 멋있고 맛있고 흥이나는 사교댄스가 됩니다. 이런 자세들과 움직임으로 우리 매니아들이 사교댄스 종목을 즐기고 지키고 이끌어가야 되지 않을까요~
지르박은 라틴계열이기에 룸바와 자이브의 베이직 요소를 기본으로 깔고 리드와 팔로우를 하고 토르트나 블루스는 모던계통이기에 폭스트로트의 베이직 포이즈를 절대 사용하면서 무빙을 하며 춤을 춘다면 한층 춤이 돋보일것입니다..하지만 이런 포이즈와 리딩은 어렵죠? 정말 사교댄스 종목을 제대로 배웠다면 무도장에서 토르트 음악이나 블루스 음악으로 춤을 출 때 댄스스포츠 종목이나 사교댄스 종목으로 홀딩해서 춤을 추워도 얼핏... 아니 자세히 봐도 구분을 잘 할 수 없어요..하지만 현재의 실정은 많이 구분됩니다...어깨와 헤드 시선만이라도 제대로 들고 방향을 바라봐도 참 멋있는 실루엣이 되는데 말입니다..
이제 사교댄스 종목으로 음악과 더블어 파트너와 멋진 춤을 추고 싶다면 댄스스포츠의 기본적 동작(참으로 많음)부터 배워서 사교댄스 종목에 접목해야 한다고 봅니다...저는 무도장에서 4박자인 토르트 음악에는 3박자의 왈츠가 아닌(가끔 이 음악에 왈츠를 추자는 분도 있음) 폭스트로트, 퀵스텝의 스텝을 응용하여 왈츠, 폭스트로트.퀵스텝의 느낌을 가지고 춤을 춥니다..트로트의 리듬과 가사를 음미하며 힘찬 무빙으로 때로는 끈적한 느낌으로 약간은 즉흥성이 있는 춤사위로 파트너를 배려하려는 움직임으로 춤을 표현하죠..어쩌면 4박자 계통의 원음으로 추는 댄스스포츠 종목보다 트로트 음악속에서 가락을 음미하며..모던댄스의 휘겨를 종합적으로 응용하여 추는 트로트댄스가 더 매력적이고 즐거울 수 있습니다..
무도장이나 콜라텍에서는 모든 댄스 종목은 다 사교댄스에 해당된다고 생각되지만 어떤 종목이든 바르고 정확하게 배우다는것이 제일 우선인것 같네요..댄스문화의 변화 물결속에서 친근감이 있고 한국적 요소가 깃든 지르박이 다른 댄스 종목과 비교해서 우월성을 갖고자 한다면...웰빙댄스로 거듭나고 싶다면...곰곰히 생각해 보면 답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지르박이나 토르트, 블루스를 쉽게 생각하고 쉽게 가르킵니다만 제대로 할려면 적어도 댄스스포츠 6종목의 베이직스텝들을 하기 위한 기본 몸동작들을 숙지해야 합니다....조이 댄싱 ^^*~
첫댓글겨울나그네님 의견에 적극 동감~ 스포츠댄스 일곱종목 정도 배운 후 느끼는 사교댄스의 느낌은 황홀입니ㅇ다~ 우리나라 40대이후의 댄스실정에 딱 입니다. 경력 많으시고 리드 잘 하시는 남자분 만나면 두시간 정도 진짜 황홀합니다^^* 가요,트로트 음악만을 고집할게 아니라 팝이나 라틴댄스음악을 사교댄스에 맞게 편곡하셔서 음반 만들어 판매하시면 대박 나실거고 이,삼십대 젊은층도 흡수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겨울나그네님 의견에 적극 동감~ 스포츠댄스 일곱종목 정도 배운 후 느끼는 사교댄스의 느낌은 황홀입니ㅇ다~ 우리나라 40대이후의 댄스실정에 딱 입니다. 경력 많으시고 리드 잘 하시는 남자분 만나면 두시간 정도 진짜 황홀합니다^^* 가요,트로트 음악만을 고집할게 아니라 팝이나 라틴댄스음악을 사교댄스에 맞게 편곡하셔서 음반 만들어 판매하시면 대박 나실거고 이,삼십대 젊은층도 흡수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겨울나그네님의 의견에 적극 동갑합니다! 멋지시네요^^
요즘은 사이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수영![~](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베드민턴![~](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골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길 거리가 많지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