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부석사(무량수전)둘러 영월에는 17곳의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먼거리에 이왕왔으니 2곳을 택일하여 관람후 목적지 호안 다구박물관으로 갑니다.
아래는 이동동선 대략치 예정시간 입니다
동래전철역에서 8시출발
영주 부석사(무량수전)도착 12시
영주출발 죽령주막 도착 점심...1시
점심후 죽령출발2시
영월도착및 17곳 박물관중 2곳택일 관람 3시30분까지
그리고 목적지 호안다구박물관 도착에정 오후4시이후 예정시간 입니다.
서울친구 너무 기다리지 마시고 시간맞추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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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은 고려 중기의 건축물로 우리 민족이 보존해 온 목조 건축물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오래된 건물이 틀림없다, 기둥 높이와 굵기, 사뿐히 고개든 지붕 추녀의 곡선과 그 기둥이 주는 조화, 간결하면서도 역학적이며 기능에 충실한 주심포의 아름다움, 이것은 꼭 갖출 것만을 갖춘 필요미이며 문창살 하나 문지방 하나에도 나타나 있는 비례의 상쾌함이 이를 데가 없다. 멀찍이서 바라봐도 가까이서 쓰다듬어봐도 무량수전은 의젓하고 너그러운 자태이며 근시안적 신경질이나 거드름이 없다. 무량수전이 지니고 있는 이러한 지체야말로 석굴암 건축이나 불국사 돌계단의 구조와 함께 우리 건축이 지니는 참 멋, 즉 조상들의 안목과 그 미덕이 어떠하다는 실증을 보여주는 본보기라 할 수밖에 없다.
무량수전 앞 안양문에 올라앉아 먼 산을 바라보면 산 뒤에 또 산, 그 뒤에 또 산마루, 눈길이 가는 데까지 그림보다 더 곱게 겹쳐진 능선들이 모두 이 무량수전을 향해 마련된 듯싶어 진다. 이 대자연 속에 이렇게 아늑하고도 눈맛이 시원한 시야를 터줄 줄 아는 한국인, 높지도 얕지도 않은 이 자리를 점지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층 그윽하게 빛내 주고 부처님의 믿음을 더욱 숭엄한 아름다움으로 이끌어 줄 수 있었던 안목의 소유자, 그 한국인, 지금 우리의 머리속애 빙빙 도는 그 큰 이름은 부석사의 창건주 의상대사이다.
이 무량수전 앞에서부터 당간지주가 서 있는 절 밖, 그 넓은 터전을 여러 층 단으로 닦으면서 그 마무리로 쌓아놓은 긴 석축들이 각기 다른 각도에서 이뤄진 것은 아마도 먼 안산이 지니는 겹겹한 능선의 각도와 조화시키기 위해 풍수사상에서 계산된 계획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석축들의 짜임새를 바라보고 있으면 신라나 고려 사람들이 지녔던 자연과 건조물의 조화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을 것 같고, 그것은 순리의 아름다움아라고 이름짓고 싶다. 크고 작은 자연석을 섞어서 높고 긴 석축을 쌓아올리는 일은 자칫 잔재주에 기을기 마련이지만, 이 부석사의 석축들을 돌아보고 있으면 이끼 낀 크고 작은 돌들의 모습이 모두 그 석축 속에서 편안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희한한 구성을 이루고 있다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
경북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국보 제17호)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멋을 지닌 석등
관련 문화재 : 경북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앞 석등(국보 제17호)
이 석등은 경북 영주에 소재하고 있는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세워져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이다.
석등은 부처의 광명을 상징한다 하여 광명등(光明燈)이라고도 하며, 대개 대웅전이나 탑과 같은 중요한 건축물 앞에 세워진다.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3단의 받침돌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을 올린 후 꼭대기에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다.
4각 바닥돌은 옆면에 무늬를 새겨 꾸몄으며, 그 위의 아래받침돌은 큼직한 연꽃 조각을 얹어 가운데기둥을 받치고 있다.
전형적인 8각 기둥형태인 이 기둥은 굵기나 높이에서 아름다운 비례를 보이는데, 위로는 연꽃무늬를 조각해 놓은 윗받침돌을 얹어놓았다.
8각의 화사석은 불빛이 퍼져 나오도록 4개의 창을 두었고, 나머지 4면에는 세련된 모습의 보살상을 새겨놓았다.
지붕돌도 역시 8각인데, 모서리 끝이 가볍게 들려있어 경쾌해 보인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을 얹었던 받침돌만이 남아있다.
통일신라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석등으로, 비례의 조화가 아름답고,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멋을 지니고 있다.
특히, 화사석 4면에 새겨진 보살상 조각의 정교함은 이 석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나는 무량수전의 소박한 단청이 참 좋다.
자연스럽다.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다.
고향집 아랫목의 아늑함이 있다.
풍경은 어디 갔을까?
김삿갓의 시,
부석사의 무량수전 바로 앞에 있는 안양루에 걸려 있다.
20년 전에는 들어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출입금지...
20년 전의 추억을 헤아리며
김삿갓 시가 있을까 하며,
출입금지 팻말을 넘어 들어가 보았다.
액자가 그대로 있다.
무지 반갑다.
20년 전과 똑 같이 그대로 있다.
아마도
김삿갓은 지금의 나처럼
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산들을 보면서
자신을 회상하며 회한의 시를 지었을 것이다.
아마도 이 돌담은
그때의 김삿갓을 보았을거다..
지금의 나를 보듯이...
영월군 전체볼거리 소개
자연풍경& 레포츠
1. 동강 어라연
2. 한반도지형
3. 선돌
4. 법흥사
5. 연하계곡
6. 요선암. 요선정
7. 래프팅
8. 행글라이딩
9. 당나귀타는 원시마을
10. 고씨굴
11 칠랑이계곡
12 은행나무
단종유적지
1. 장릉
2. 청령포
3. 관풍헌
4. 금강정
축제
1. 동강축제
2. 동강국제사진제
3. 김삿갓 문화큰잔치
4. 단종문화제
박물관
1. 단종역사관
2. 동강사진박물관
3. 영월곤충박물관
4. 별마로 천문대. 천문과학교육관
5. 국제현대미술관
6. 탄광문화촌
7. 쾌연재도자미술관
8. 서강미술관
9. 화석박물관
10. 세계민속악기박물관
11. 호야지리박물관
12. 난고김삿갓문화관
13. 조선민화박물관
14. 호안다구박물관
15. 묵산미술박물관
16. 아프리카미술박물관
17. 영월동굴생태관...중에서
조선민화박물관(영월의 박물관)...첫번째관람
서민의 애환을 담은 김삿갓과 민화의 절묘한 만남
박물관고을 영월의 대표적 사립박물관으로 평가받아
조선민화박물관이 김삿갓 계곡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것은 필연적이지 않았을까?
서민의 애환을 탁월한 언어적 유희로 담아낸 난고 김병연과 한민족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담아낸 조선민화. 그렇게 서로 닮은 김삿갓과 조선민화가 자리 잡은 김삿갓 계곡.
난고 김병연의 생가와 묘소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80년대 후반. 영월지역 향토사학자였던 故 정암 박영국 선생이 김삿갓 시와 생애를 연구하던 중 당시 하동면 와석리 노루목에서 묘소를, 그곳에서 더 깊은 산 속인 어둔이골에서 생가를 찾아 공개하면서부터였다.
그로부터 10여년 지난 1998년 5월.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이 김삿갓의 영혼이 잠든 이곳, 수려한 경관의 김삿갓 계곡을 앞에 두고 언덕 위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김삿갓 계곡 내 대부분의 도로가 비포장이었다. 그만큼 조선민화박물관은 오지를 찾아 박물관을 건립했던 것이다.
오석환 관장은 "우연히 미사리 계곡에 놀러왔다가 김삿갓 계곡을 알게 됐는데 김삿갓과 민화가 서로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에 박물관을 건립하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당시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관람객들의 편의를 생각하지 않고 오지에 장소를 정했던 것”이라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러면서 “최근 먼 곳에서 일부러 민화를 보기 위해 찾아오시는 관람객들을 보면 죄송스러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지금 조선민화박물관은 영월에서 가장 오래된, 또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립박물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화는 한국인의 통과의례를 지켜온 산 증인이다. 수복병풍 앞에서 백일상을 받고, 강륜문자도 앞에서 천자문을 외었으며, 쌍희도 병풍 앞에서 첫날밤을 밝히고, 늙어 노안도 앞에서 손주재롱을 보았으며, 생을 마무리하면서 모란병풍을 둘렀다. 넋이 되어 제사상을 받을 때도 감모여재도에 적힌 위패를 찾았다”
민화박물관은 이런 우리의 전통유산인 민화를 체계적으로 수집, 연구, 전시하기 위해 방랑시인 김삿갓의 묘역이 있는 계곡에 국내 처음으로 '조선민화박물관'(이하 민화박물관)을 세웠다.
민화박물관에는 짧게는 100년에서 길게는 400여년의 세월을 간직한 진품 조선시대 민화 4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 중에는 현재 국가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석지 채용신의 삼국지연의도(8폭 병풍)을 비롯해 구운몽도, 작호도, 소상팔경도(10폭 병풍), 금강산도 등 문화재급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야생화 공원과 500여점의 희귀 분재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2000년 7월 29일에 개관해 현재에 이르고 있는 박물관은 2만4460㎡(7400평) 부지에 전시동, 관리동, 휴게동 등 1200㎡(363평) 건물을 갖추고 있다.
제1전시관에는 까치와 호랑이, 어변성룡도, 호렵도 등 조선시대 진본 민화 200여점을 전시하고 있으며 제2전시관에는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 100여점을, 제3전시관에는 기증작품 및 선조들의 성문화를 담은 춘화 50여점 등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또 박물관 주변 6600여㎡(2000평)의 야생화 공원과 500여점의 희귀분재를 활용한 소공원, 조선시대 고가구 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전국민화공모전 개최 등 민화 저변 확대 노력
오 관장 “민화의 세계화 이제 시작됐다”
오 관장은 요즘 민화의 세계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오 관장은 “지난 5월 열린 영월연세포럼을 통해 민화의 세계화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포럼의 부대행사로 민화전시회를 개최했는데 참석한 외국인 석학 및 박물관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일부 관계자는 해외순회전시회를 제안하기도 했다”며 “민화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순회전시회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사업인데 포럼을 통해 이미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랑이조차 어수룩하고 어눌한 모습으로 그려 친근함이 느껴지도록 풀어낸 민화, 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다양한 형태로 담아낸 우리 민족만의 독특한 민화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으로 세계를 활보하는 날을 기대한다. 그 중심에 조선민화박물관이 있다.
관람시간
하계(3월~10월) : 오전 9시~오후 6시
동계(11월2월) : 오전 10시~ 오후5시
연중 무휴임
관람요금
유치원생 : 2000원(1000원)
초`중`고등학생 : 3000원(2000원)
일반`대학생 : 4000원(3,000원)
*장애인(2급이상) 무료, 영월군민 50% 할인
*괄호안의 요금은 20명 이상 단체요금임
영월관광 - 1577-0545
난고 김병연은 안동김씨 시조인 고려 개국공신 삼중대광태사선생의 후예, 휴암공파계 제24대 손이다.
1807년(순조7년) 3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회천면 회암리에서 부 안근과 모 함평이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병연(炳淵), 자는 성심(成深), 호는 난고(蘭皐), 별호는 김삿갓 또는 김립(金笠)이다.
선생은 5세때 선친 부사인 조부 익순이 홍경래 난 때 투항한 죄로 처형당하고, 조모 전주 이씨는 광주의 관비로 축출되었으며, 부친은 남해로 귀향을 갔다.
선생은 형 병하와 함께 노복 김성수의 등에 업혀 황해도 곡산으로, 모친은 아기 병호를 데리고 여주 이천으로 피신하였다.
후일에 조부의 죄가 멸족에서 폐족으로 감형되어 형제는 모친에게로 돌아갔다.
그러나 부친은 홧병으로 죽었고, 세인의 괄시와 천대가 심하자 모친은 가족을 이끌고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리로 이주하여 살았다.
선생은 비극적인 가족사를 모르고 자랐으며, 20세때 한살 연상인 장수 황씨와 결혼하였다.
그 해 영월 동현에서 실시한 백일장에서 시제 "논정가산충절사탄김익순죄통우천" 에 대하여 가산 군수 정씨를 예찬하고 선천 부사이자 방어사이던 조부 김익순을 호되게 비판하는 글을지어 장원을 하였다.
그러나 후일 모친으로부터 집안 내력을 듣고 조상을 욕되게 한 죄인이라는 자책감에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어둔으로 옮겨 은둔생활을 하였으며 22세때 아들 학균을 낳은 뒤 상경하여 이름으르 김란, 자를 이명, 호를 지상으로 바꾸고 안응수의 문객으로 들어가 공부를 시작하였다.
24세가 되던 해 권문에 기대어 출세하려는 생각을 단념하고 귀가하여 형 병하에게 아들 학균을 입양시키고 그해 차남 익균을 얻었지만 처자식을 남겨둔채 방랑길에 올랐다.
그때부터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는 죄인이라고 자책하며 삿갓을 쓰고 죽장을 짚고 다녔으므로 김삿갓 또는 김립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선생은 금강산 유람을 시작으로 함경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각지를 방랑하면서 서민들의 애환과 양반들의 잘못 된 생활상을 시로 옮겻으며, 도산서원 아랫마을과 황해도 곡산에서는 훈장으로 글을 가르치기도 하였다.
차남 익균이 여러번 찾아와 귀가하자는 간청을 끝내 물리치고 방랑하다 54세 때에는 전라도 화순군 동북면 구암리에서 쓰러졌는데, 어느 선비가 자기 집으로 데려가 간병하여 그곳에서 반년 가까이 지냈으며, 이후 지리산 등을 방랑하다 3년만에 쇠약한 몸으로 선비의 집에 다시 돌아와 1863년(철종14년) 3월 29일(57세) 별세하여 마을 동편 산록에 안장되었다.
그로부터 3년후에 차남 익균이 지금의 묘인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노루목에 이장하였다.
일제강점기에 이응수(李應洙)에 의해 김립시집(金笠詩集)이 간행되었고, 묘역 주변에는 김삿갓의 문학과 사상을 기리기위한 난고 김삿갓 문학관과 이응수선생 공적비가 있다.
난고 김삿갓 문학관에서는 난고 김병연의 생애와 발자취를 쫓아 일생을 바친 정암 박영국선생의 김삿갓 연구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김삿갓 관련 자료를 상영하고 있다.
난고김삿갓문학관은 강원도 시책 사업인 "강원의 얼 선양사업"의 하나로 2003년 10월 개관했다.
김삿갓 선생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그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기획전시실
김삿갓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 정암 박영국 선생의 연구자료 및 유물뿐 아니라 금옥(金玉), 황녹차집(黃綠此集), 동국시(東國詩), 필휴집(必携集), 해동시선(海東詩選), 대동기문(大東奇聞), 대동시선(大東詩選) 등 김삿갓과 관련된 서적이 전시되어 있다.
영상실
김삿갓의 생애를 상영한다. 총 66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파란만장했던 김삿갓의 생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난고문학실
1939년 이응수作의 김립시집 외 구한말에서 현대까지 각종 서적, 간행물, 논문, 잡지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자료독서공간과 자료검색공간이 있다.
일대기실
김삿갓의 출생, 성장, 사망 과정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김삿갓 주거지 복원 모형, 김삿갓 가계도, 김삿갓 시, 방랑생활 당시 지었던 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자료실
김삿갓이 입고 신었을 법한 갓, 신발, 삿갓, 두루마기 등과 함께 팔도전도, 뮤지컬김삿갓 비디오테이프 및 각종 김삿갓 캐릭터 물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구분 | 관람료 | 주차료 | |||||||
어른 | 청소년,군인 | 어린이 | 경노 | 소형 (체류) |
대형 (체류) | ||||
개인 | 단체 | 개인 | 단체 | 개인 | 단체 | ||||
일반 | 1,000 | 700 | 500 | 300 | 500 | 300 | 무료 | 무료 | 무료 |
군민 | 500 | 300 | 200 | 200 | 200 | 200 |
2010/07/06 20:49
http://blog.naver.com/muse_me/10089599544
영월동굴생태관
Yeongwol Cave Eco-Museum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506-22
2010년 5월 22일 답사
지난 5월, 영월 박물관 여행을 계획하다 영월동굴생태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단종기념관, 조선민화박물관, 영월탄광문화촌, 김삿갓문학관 등 다른 박물관들은 영월과 연관이 있어보였지만
동굴생태관은 영월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그리고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동굴생태관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였다.
넉넉한 일정으로 박물관 여행을 기획했지만 적어도 2-3시간은 걸리는 나의 관람시간 때문에
조금은 빠듯하게 관람해야 했던 영월동굴생태관. 아쉬움이 남는만큼 영월에서 가장 인상깊은 박물관 중 하나이다.
영월동굴생태관은
동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개인이 가지고 있던 자료, 수집한 자료 등을 모아
보다 쉽고 정확하게 동굴의 생태문화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자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동굴 전문 전시시설 이다.
심상치 않아보이는 전시관 입구를 들어서며
혹시 박쥐가 날라다니진 않을지 긴장된 마음을 안고 관람을 시작하였다.
- 거꾸로 만나는 세계 -
영월동굴생태관은 총 2개층으로 구성된 전시공간으로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동굴의 생태계를 흥미롭게 전달하고자
다양한 전시주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사진은 지상층 전시공간으로
'거꾸로 만나는 세계'라는 독특한 테마를 지니고 있다.
동굴 내부에서 거꾸로 매달려 사는 박쥐를 의미하는 것인지,
동굴 천장에서부터 흘러내려와 생성되는 종유석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명확치 않으나
동굴이라는 특징적인 공간과 특성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것 같아 관람이 더욱 기대되었다.
생물이 만든 동굴
사진 속 전시공간에서는
동굴의 나이를 측정하는 방법, 석회암을 만든 생물과 암석화 되는 과정을
판넬, 실제 암석, 영상물, 체험물 등을 통해 전시한다.
동굴의 나이는 정확하게 알아낼 수 없지만
학자들은 지형을 이용하거나 박쥐의 배설물 또는 동굴생성물을 이용하여 나이를 알아낸다고 한다.
동굴을 만드는 돌, 석회암은 바닷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따뜻한 바다에 살고 있는 산호, 성게, 조개가 죽어 바다 밑에 쌓이게 되면
껍데기와 같은 딱딱한 부분(탄산칼슘 성분)만 남아서 쌓이게 되는데
오랜 시간 동안 힘과 열에 의해 영향을 받는 속석작용이라 불리는 작용에 의해 암석으로 변한 것이 바로 석회암 이다.
지하에 있던 석회암이 지각변동에 의해 지표로 올라온 후
산성을 띠는 빗물이나 지하수를 만나게 되면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녹게된다.
따라서 석회암이 널리 분포하는 지역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독특한 지표면의 형태를 띄게되는데
이를 카르스트(karst)지형이라고 한다.
내가 동굴에 대해 너무 무지했던 탓인지
동굴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 하나하나 모두가 새롭고 신기하게 다가왔다.
돌이 물에 녹는다?
석회암은 산성을 띠는 물에 쉽게 녹는 성질을 가진 방해석(calcite)이라는 광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빗물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결함하거나 땅 속의 유기물이 썩으면서 발생하는 유기산과 반응하여 산성을 띠는 물로 변한다.
이 물은 석회암과 반응하여 암석을 조금씩 녹이게 되는데 바로 이 과정을 통해 석회동굴이 생성되는 것이다.
사진 속 실험장치는
석회암이 산성을 가진 물에 어떤 반응을 하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된 체험물이다.
석회암이 빗물과 반응하면 석회암이 녹는 과정이 너무 천천히 일어나기 때문에
체험물에서는 산성이 좀 더 강한 염산을 이용하여 석회암의 반응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버튼을 누르면 관을 통해 염산이 석회암에 떨어지는데
염산이 떨어진 부분의 석회암이 조금씩 녹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너무 신기했던 muse_me, 몇번이고 버튼을 누르며 관찰했더니 나중엔 석회암 표면이 움푹 파여버렸다 ^^;
거꾸로 탐험대
동굴에 매달려 힘든 작업을 수행하는 동굴 탐험가들의 모습이 재현된 공간이다.
동굴 탐험가들이 등강, 하강, 구조, 수중탐사를 하는 모습이 전시되어있는데
그 모습만 봐도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얼마나 조심스레 작업을 해야하는 일인지 느껴졌다.
전시물 앞으로는 플래시 게임을 통해
탐험대의 다양한 활동을 학습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전시물이 마련되어있었다.
동굴이 생소한 어린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극함과 동시에 정보를 전달하려는 전시관의 노력이 느껴졌다.
암흑궁전의 화려한 장식물
동굴생성물은 공급되는 지하수에 의해 형성되는데
떨어진 물, 흐르는 물, 부딫히거나 튀긴 물, 스며 나오는 물 등에 의해 다양한 형태로 자란다.
이러한 동굴생성물은 성장한 형태와 위치, 그리고 형성과정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며
지하수에 포함된 물질에 따라 다양한 색을 나타낸다.
종유석
석회동굴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동굴생성물로
지하수가 천장으로부터 떨어지면서 자라거나
종유관 안으로 흐르던 물의 공급이 많아져 종유관 바깥으로 타고 흐르면서 만들어진다.
석순
석순은 천장이나 종유석에서 떨어진 물에 의해서 만들어지는데
떨어지는 물의 양과 속도, 천장의 높이 등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을 보인다.
흥미로운 모양은 노랗고 바깥 부분만 흰색을 띠는 석순으로 달걀프라이 모양이라고 한다.
석주
종유석이 천장에서 계속 아래로 자라고, 석순이 바닥에서 위로 계속 자라다가
서로 만나 기둥 모양으로 연결된 것을 가리킨다.
커튼
지하수가 천장이나 벽면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마치 천이 드리워진 것 같은 모양을 가진 것을 커튼이라 한다.
얇은 커튼 중 뒤에서 빛을 비추면 미치 삼겹살과 같은 무늬가 생긴는 것은 베이컨시트라고 한다ㅋ
신나는 거꾸로 세계
지상층 전시공간의 마지막 공간은
동굴에서 생활하는 다양한 곤충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곤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muse_me,
전시벽면에 이따만하게 붙어있는 곤충을 보고 몸이 근질근질... =.=
이웃님 말대로 아줌마가 되면 곤충에도 좀 둔감해지려나...ㅋ
벽면의 대형 곤충에 망원경을 조준하면
조준한 곤충의 실제 모습이 영상물로 보여진다.
모형을 통해 실제로는 보기 힘든 부분을 살펴볼 수 있고
모형으로 전달되지 않는 부분은 실제 영상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유익한 전시물이었다.
- 누가 살까? -
지하로 연결되는 제2전시관에서는
포유류이면서도 비행이 가능한 박쥐를 비롯한 다양한 동굴 생물들을
영상, 표본, 체험물 등을 통해 전달한다.
지하로 내려가는 길목을
천장에선 박쥐들, 벽면에선 그리마, 쥐며느리, 진드기, 거미가 환영해주고 있다;;;
고씨동굴
영월동굴생태관 관람을 통해 영월에는 다양한 종류와 의미의 동굴이 위치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관람 전 영월에 왠 동굴박물관일까 의아했던 부분이 해결되는 순간이었다.
영월의 동굴 중에는 전설이 전해지는 동굴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영월에 태어난 소년장사가 죽자 굴속에서 흰 백마가 나와 울다 죽었다는 용마굴,
사랑하던 남녀가 굴속에서 죽은 후 두마리의 용이 승천하였다는 쌍룡굴,
인근 동굴에 검은 고양이를 들여보내자 굴에서 흰 고양이로 변해 나왔다는 괴동굴 등
전설도 흥미로웠고 전설을 통해 지어진 동굴의 이름이 흥미로웠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영월에서 가장 돋보이는 동굴은 고씨동굴 이다.
고씨동굴은 4억 년 전 고생대의 모습 그대로 보존된 동굴로
1969년 6월 천연기념물 제 219호로 지정된 석회동굴이다.
고씨굴은
임진왜란 때 영월지역에서 활동했던 의병장 고종경과 그의 가족이 피난했던 동굴이라 하여
고씨굴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영월동굴생태관에서 배운 동굴의 신비를 직접 보고픈 마음에
관람을 마친후 고씨굴을 답사하고 싶었지만 입장시간이 이미 지나버려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야만 했다.
고씨굴의 개장시간은 9:00 - 18:00 이며
성수기나 주말, 휴일에는 관람객이 많아 15분 간격으로 50명씩 입장을 제한한다고 한다.
날아다니는 포유류, 박쥐
지하 전시공간의 시작은 박쥐로 시작한다.
포유류이면서도 비행이 가능한 박쥐의 생김새와
어두운 동굴에서도 사물의 위치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초음파 등
박쥐의 생물학적 특성들을 체험물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 속 체험물에서는
스크린 속 동물에 스코프를 맞추면 망원경 스크린에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박쥐의 얼굴과 먹이
muse_me, 호주 시드니에 살면서 박쥐는 질리도록 많이 보았다.
바람도 안부는데 나뭇잎이 왜이렇게 흔들리나 싶어 자세히 보면 앙상한 나무에 풍성하게 매달려있는 박쥐들이었고
좀 어둑해졌다 싶으면 떼지어 날라다니는 박쥐를 쉽게 볼 수 있었다.
박쥐를 그렇게 많이 보고서도 그동안 박쥐는 검정색 배트맨 모양의 날라다니는 동물일 뿐이었지만
관람을 통해 박쥐에 대해 조금씩 배워가면서 예전에 좀 더 자세히 박쥐를 볼껄... 이란 아쉬움이 남았다ㅎ
박쥐, 무엇을 먹고 살까?
사실 박쥐가 뭘 먹고 사는지 궁금한 적도, 생각해본 적도 없다.
하지만 막상 질문을 맞닥드리게되니 박쥐가 뭘 먹고 사는지 궁금한 마음이 증폭하였다.
신기하게도 박쥐의 먹이는 박쥐의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박쥐들은 곤충을 먹고 살며 얼굴의 생김새도 다양하지만
보통 눈이 작고 주둥이는 튀어나오지 않았으며 코 주위에 비엽이라는 복잡한 피부 주름이 있다.
과일박쥐는 냄새를 통해 과일을 찾아내기 때문에 코가 발달했고
눈도 크며 주둥이가 튀어나와 개나 여우를 닮았다.
꽃의 꿀을 먹는 박쥐는 대체로 몸집은 작고 혀는 길며 혀 끝 부분에 꽃가루를 모으는 작용을 하는 돌기가 있다.
꿀박쥐는 나비나 벌처럼 식물의 번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특히 밤에 꽃을 피우는 열대과일의 경우 전적으로 박쥐에 의존하여 열매를 맺는다.
박쥐는 열대과일을 만드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한다.
다른 동물의 피를 먹고 사는 흡혈박쥐는 전세계에 3종류만이 살고 있다.
이들은 앞니가 면도날처럼 날카로워 가축의 피부를 쉽게 뚫을 수 잇으며
아랫입술은 피를 빠는데 편리하게 생겼다.
박쥐도 과일 먹으면 예뻐지는건지
과일과 꿀을 먹는 박쥐가 곤충과 피를 먹는 박쥐보다 얼굴이 예쁜 듯 하다^^;;
동굴의 생물들
사진 속 전시공간은 동굴에 서식하는 동굴생물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동굴생물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는지 표본을 통해 그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 속 전시물은 눈으로 보지 않고 촉감으로만 내용을 알아맞춰보는 체험물이다.
뭐가 만져질까 꺼림칙한 기분에 몇번을 망설이다 만져보니 부들부들한 표면이 느껴졌다.
이 전시물은 체험을 통해
빛이 없는 동굴에서 생활하는 박쥐는 시각을 사용하지 않고 사물을 판단한다는 점을 전달하고 있었다.
확대경으로 보는 동굴생물
동굴에는 수많은 종류의 생물이 서식한다.
그 중 대부분은 쉽게 눈으로 볼 수 없는 작은 생물이기 때문에
사진 속 전시공간에서는 동굴생물의 표본과 함께 확대경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톱니꼬마앉은뱅이, 진드기, 박쥐파리, 거미파리 등 다양한 동굴생물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동굴놀이터
어두운 동굴 속에서 생활하는 동굴생물들의 특징을
흥미를 통해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전달하는 체험공간이다.
앞서 관람한 전시공간에서 접했던 동굴생물들도 조립모형과 퍼즐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었고
동굴생성물 모양의 기둥에서는 마치 동굴탐험대가 된 듯 다양한 방법으로 로프를 매어볼 수 있었다.
앙증맞은 모습의 동굴생물 캐릭터와 간결하고 쉬운 설명문, 흥미로운 체험물들이 가득한 이 공간은
이름 그대로 신나게 동굴 체험을 할 수 있는 동굴놀이터 이었다.
동굴생물 인큐베이터
사진 속 공간은 동굴생물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동굴생물을 인공적으로 키우는 공간이다.
버튼을 누르면 인큐베이터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가 작동하여
외부 스크린을 통해 동굴생물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 신나는 세계 -
동굴탐험대가 되어 신나는 동굴탐험을 경험할 수 있는
4D 라이더 체험공간이다.
서늘한 동굴안에 들어가 어두운 공간에서 만나는 동굴생물에 깜짝깜짝 놀라면서도
나이를 잊고 신나게 동굴탐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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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동굴생태관 관람은
예상 밖의 흥미와 기대 이상의 관람체험을 안겨준 인상깊은 전시공간이었다.
그동안 궁금하지도 않았던, 생각하지도 못했던 동굴의 생태계를
동굴생태관을 통해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으며
관람을 진행할수록 동굴에 대해 더 알고 싶었고 다음 전시물로 이동하는 매순간이 설레였다.
전시주제의 성격상 자칫하면 지극히 전문적이고 지루했을 수도 있었지만
영월동굴생태관은 어린이의 눈높이와 키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로운 또다른 동굴공간이었고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라하지만 결코 유치하거나 단조롭지 않았다.
내가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 기쁨에 영월동굴생태관이 인상깊은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인상깊었던 점은
"...은 ....이다"라는 일방적인 주입식 설명문이 아니라
"동굴생성물이 뭐지?" "왜 고씨굴이라고 하지?" "동굴 속에 어떻게 들어왔을까?" 등
관람객들에게 질문을 건네고 설명하는 문답식 형태의 설명문이었다.
잠시나마 관람객들이 생각해보고 답을 알아감으로써 더욱 기억에 남을 수 있었고
너무나도 간단하고 기본적인 질문에도 머뭇거리는 자신들을 되돌아보며
그동안 우리가 동굴생태계에 얼마나 무지하고 무심했는지를 새삼 깨달을 수 있었다.
영월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영월동굴생태관 관람과 함께 영월의 동굴 답사를 추천한다.
책으로만 접해본 동굴을 실제로 접해보고 눈으로 보이지 않았던 동굴생물들을 박물관에서 만나보면서
그동안 우리가 굳이 알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던 동굴이 얼마나 소중한 유산인지,
우리가 얼마나 소중히 아끼고 보존해야할지 깨달을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가족과 함께 하시길 기대해본다^^
단종 역사관...4번째관람/영월시내에 있으니 의논후 시간나면 둘려봅시다
강원 영월군 영월읍 영흥12리 1087 번지 (장릉 경내) // http://www.ywmuseum.com
문의/안내 장릉 매표소 033-370-2656 // 이용시간 09:00~18:00 // 쉬는날 연중무휴
비운의 왕 단종을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공간, 단종역사관
단종역사관은 단종문화관광벨트화 계획의 핵심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영월읍 장릉에 설립되었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端宗 재위 1452∼1455)의 생애와 사육신의 충절을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한 전시관으로, 단종의 묘인 장릉(莊陵, 사적 제196호) 경내에 있다.
460평 부지에 총 18억 원을 들여 완공된 단종역사관은 건축총면적 535㎡의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에 영상실과 자료전시실, 학습실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자료를 통해 단종의 생애와 사육신의 충절을 재조명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단종역사관에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이곳에는 세종실록과 문종실록, 단종실록, 세조실록, 조선시대 관복인 대관복과 관복, 내관복 등 조선시대 관련 물품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단종의 세자책봉과 왕위책봉, 단종의 죽음 과정에 대한 기록물, 단종의 죽음을 서술한 책인 ‘단종애사’와 관련된 여러 서적도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단종 의 일대기를 그린 그래픽패널, 생육신과 사육신의 충절을 기린 위패, 족쇄와 신장, 태, 장, 착고 등 조선시대 형구, 태형과 장형, 유형, 사형등 형벌의 종류, 단종어보와 정순 왕후 어보, 조선시대 궁중복식모형인 조복과 영복, 조례복, 단종의 유배지, 영상물, 단종유배행렬 디오라마, 단종의 비인 정순왕후의 유물과 왕후의 능인 사릉(思陵) 디오라마 등이 주제별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다. 이곳의 모든 자료는 조선왕조실록을 근거로 제작되었다.
[1층]
1) 휴게실을 가운데 두고 크게 단종의 시대,단종의 승하, 단종의 복권, 이렇게 세 부분 으로 구분된다. 이 코너들을 통해 단종의 세자 즉위에서 단종대왕으로 복권되기까지 단종의 생애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단종왕릉이나 단종제, 민간 신앙에 대한 세부적인 지식도 얻을 수 있다.
2) 단종의 시대 단종의 세자 책봉과 왕의 즉위, 상왕이 되기까지의 설명과 고려사, 세종실록, 고려사 절요, 고문진보, 춘추좌전 등 서적이 전시되어 있다.
3) 단종의 승하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된후 청령포, 관풍헌의 유배생활에 대한 설명과 매죽헌선생문 집, 어계일고, 예기대문언독, 단계선생집 등 서적을 전시하고 있다.
4) 단종의 복권 단종이 서인으로 승하하고 능호를 장릉으로 추복하기까지의 설명과 단종에 관한 소설, 음반, 교재, 현판, 영월지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1층]
1) 지하 전시실은 단종 및 사육신,생육신에 대한 자료와 함께 단종의 정비였던 정순왕 후에 대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다. 더불어 조선시대의 궁중 의복이나 형벌기구에 대해서도 자세히 살펴 볼 수 있게끔 기획되어 있다.
2) 사·생육신실/조선의 형벌기구 사육신 및 생육신에 관한 설명과 그들의 위패, 관련 서적을 전시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형벌에 대한 설명과 형벌기구를 전시하고 있다.
3) 조선궁중복식실 곤룡포, 원삼, 원복, 조복 등 왕과 왕비, 왕자나 공주, 신하 등이 입었던 다양한 옷들을 한눈에 들어오게끔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4) 단종 일대기 영상실 태어나서 비참한 최후를 맞기까지의 단종의 삶을 10분 정도 분량으로 제작해 상영하고 있으므로 단종의 일대기를 재조명해 볼 수 있다.
* 서울 (소요시간 2시간)
1) 경부, 중부고속국도 - 신갈,호법분기점(영동고속국도) - 만종분기점(중앙고속국도) - 제천IC(38번국도) - 영월(청령포IC)
2) 경부, 중부고속국도 - 신갈,호법분기점(영동고속국도) - 만종분기점(중앙고속국도) - 신림IC(88번지방도) - 주천 - 영월
* 대전 (소요시간 3시간)
경부고속국도 - 청주(36번국도) - 충주(38번국도) - 제천IC(38번국도) - 영월(청 령포IC)
* 대구 (소요시간 2시간 30분)
중앙고속국도 - 제천IC(38번국도) - 영월(청령포IC)
* 부산 (소요시간 4시간 30분)
남해지선 - 내서IC(구마고속국도) - 대구금호분기점(중앙고속국도) - 제천IC(38번 국도) - 영월(청령포IC)
* 광주 (소요시간 4시간 30분)
88고속국도 - 대구금호분기점(중앙고속국도) - 제천IC(38번국도) - 영월(청령포IC) * 강릉 (소요시간 2시간) 영동고속국도 - 장평IC(31번국도) - 평창(38번국도) - 영월 < 출처 : 한국관광공사 >
이상 몇군데만 소개하고 시간보고 거리보고 차안에서 친구들 의논후 결정합시다
죽령고개에서 막걸리 한사발 좋지요...ㅋㅋ
가는길 웃고 즐기고 배부르게 구갱 다닙시다....이상 총무 대신으로 올렸심더 당일 날 뵙시다...高平이여
첫댓글 좋네요, 부석사보고 죽령고개를 넘어가면서 죽령주막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갑시다.......
내리막에 묵밥이라도 한사발씩 하고 무슨? 동동준가 하는것도 있던데..죽령은 초보들한테 위험 하니 안전한 터널로 가세요..ㅋㅋ 재미있게 놀다 오세요..~
내 체질인데ㅎㅎ...초보 같은소리 하고있네유ㅋㅋ좀 더 늙으면 관광기사 할낀데 ㅠㅠ
부석사와 영월관광지와는 방향이 서로 다르므로 첫날은 죽령, 단양, 영월을 둘러보시고 담날 다구박물관 앞 #88 도로-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고속도로)-부산 하여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