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강해(12)
은혜 받은 성도의 신앙자세
본문: 엡 3:7-13(신 312)
♬ 찬송; 311 315장
*도입:
우리네 인생(특히 그리스도인)에
있어서 최대의 성공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반대로 우리네 인생에 있어서
최대의 불행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에 대한
감격과 기쁨이 없으면....
우리네 인생에 큰 위기가 닥친 것입니다!
사실이지.....
그런 영적인 무감각(증)은.....
핍박보다 무섭고.....
유혹보다도 무서운 것입니다.
핍박이나 유혹은
대적의 실체가 있기 때문에....
영혼의(영적인) 대비를 할 수 있지만.....
무감각(증)은
그런 대비도 하지 못한 채....
영혼을 망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난 후에.....
모른 척하면서 등을
보이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모습은 뒷모습이며.....
돌아선 등은 그가
어떤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그가 머물다가 간 자리에
무엇이 남아 있는가 하는 것은....
그가 어떤 사람임을 잘 말해줍니다.
그렇습니다. !
은혜를 받는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은혜를 받은 다음
어떤 존재가 되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
오늘 본문 8절을 보면.....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라고 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이유는......
주님의 풍성한 축복을 이방인들에게
전하라고 하는 사명 때문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 사명에 최선을 다할 때.....
우리는 은혜 받을만한 가치가 있었던
존재라는 사실이 ....
비로소 판명 나게 될 것입니다.
*예화: 어느 날, 바닷가에서
한 학생이 물놀이를 하다가 ....
깊은 물에 빠졌습니다.
그때 한 남자가 위험을
무릅쓰고 헤엄쳐 가서 ....
그 학생을 구해 주었습니다.
학생은 정신을 차리고 말했습니다.
“아저씨! 저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답해야 할까요?”
그러자 그 남자가 말하기를.....
“괜찮다! 다만 너의 생명이
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생명이었다고....
하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라!
그러면 너를 구한 보람이 있을 거야!
그것이면 족하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은혜를 주실만한 재목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서 열심히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사실을
증명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은 주님의 풍성한
축복을 이방 사람들에게 .....
전하라는 사명을 열심히 준행함으로서
증명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열심히
전도하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이 ‘은혜를 아는 사람이냐?
아니냐?’를....
판가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신 모든 성도님들은 !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해
보답하는 삶을 살아가시되.....
열심히 복음을 증거 하면서
살아가실 수 있게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절대로 영적인 무감각증에 빠져서는 안 됨!)
그렇다면 은혜를
받은 성도로서 살아가려면......
(복음 증거자의 삶을 살아가려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
1. 용서하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은혜를 받았다는 말은.....
하나님께로부터 용서를 받았다는
말인 것입니다.
(둘 다 같은 말임!)
그렇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모두는.....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
용서를 받은 자들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신 모든 성도님들도 !
매사에 용서하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용서(은혜) 받았으니.....
우리도 용서하면서 살아야
도리가 아니겠습니까?
(* 믿지 않는 자들에게도
용서하는 마음이 우선 되어야만....
전도가 가능합니다
미운 감정이나 적개심을
가지고서는 불가능 합니다!)
그렇다면 은혜를 받은 성도로서 살아가려면......
(복음 증거자의 삶을 살아가려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
1. 용서하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2. 사랑의 마음(성육신의 마음)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사실이지.....
받은 은혜에 보답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전도의 일을 감당하려고 하면.....
상대방의 입장을 잘 이해해 줄 줄 알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대방의
위치까지 내려가야만 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음은......
바로 이런 넉넉한 사랑의 마음,
즉 성육신의 마음인 줄 믿습니다.
*예화: 어느 날, 한 교회에서
찬송가 경연대회가 있었는데.....
믿음이 약한 집사님의 가정이 나와서
찬송을 부르다가....
가사가 틀렸습니다
그러자 교인들이 깔깔대고 웃었습니다
그 집사님은 얼굴이 홍당무가 되었고.....
자리에 돌아와 고개를 들지 못했습니다
바로 이어서 목사님 가정이
찬송을 부를 차례가 되어 찬송하는데...
어느 순간에 목사님도 찬송 가사를
틀리게 불렀습니다
교인들은 다시 깔깔대고 웃었고....
사모님과 자녀들은
“왜 틀렸느냐?”며 핀잔을 주는 .....
얼굴로 목사님을 쳐다보았다고 합니다.
얼마 후 그 목사님이 과로로 쓰러지셨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장례식 후 유족들과 장로님들이
목사님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일기장을 발견했습니다
일기를 죽 읽는데....
이런 내용이 있었다고 합니다.
“7월 14일, 찬송가 경연대회가 있었다.
김 집사 가정이 찬송을 부르다가
틀려서 교인들이 다 웃었는데...
김 집사가 무안한 얼굴을 했다.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것 같아......
그 다음 차례로 우리 가정이 찬송을 부를 때.....
나도 일부러 틀려주었다.
다시 교인들은 깔깔대며 웃었다.
그때 슬쩍 김 집사를 보니......
‘목사님도 가사를 틀릴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
안도하는 것 같았다.
오늘도 작은 일로
한 가정에게 위로를 줄 수 있어서....
기쁜 하루였다.”
유족들과 장로님들이 큰 은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그 목사님의 모습이....
은혜 받은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
사랑의 마음 .......
성육신의 삶인 것입니다.
아무쪼록.... 성도님들은 !
남의 허물과 수치를 덮어주기에
힘쓰시기 바랍니다.
남의 허물이라면 귀를
쫑긋 세우는 불행한 마음을 가지지 말고....
남의 허물을 보지 않으려고 하고......
금방 잊어버리고.....
덮어주려는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렇다면 은혜를 받은 성도로서 살아가려면......
(복음 증거자의 삶을 살아가려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
1. 용서하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2. 사랑의 마음(성육신의 마음)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3. 헌신하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전도(선교)의 일은 그냥 말로만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실질적인 헌신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시간과 재능과 물질... 등,
각자의 형편과 처지 가운데서 .....
나름대로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의 손길들을 펴나가지 않으면......
복음이 전파되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헌신의 발걸음과 헌신의 손길이
모두 다 중요 합니다 !)
그렇다면 은혜를 받은 성도로서 살아가려면......
(복음 증거자의 삶을 살아가려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
1. 용서하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2. 사랑의 마음(성육신의 마음)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3. 헌신하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4. 담대하고 용기 있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전도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담대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용기는 어디에서 옵니까?
바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옵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그런 믿음이 있었습니다.
본문 12절을 보면,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 어떤 경우에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 13절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치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고 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
얼마나 용기 있는 담대한 고백입니까?
담대한 용기가 무엇입니까?
어떠한 환난 속에도 낙심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담대한 용기인 것입니다.
*예화: 우리는 가끔 텔레비전이나
영화 등을 볼 때.....
차력술이나 당수나 태권도 같은
운동들을 하는 분들이....
송판이나 기왓장 같은 것들을 손이나
이마로 격파하거나.....
각목을 머리나 어깨에 내리쳐서
부러뜨리는 모습들을 보면서 ....
깜짝 깜짝 놀라곤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격파에는
중요한 원리가 있다고 합니다.
속도와 파괴력과 정확한 가격의
3박자가 맞아떨어져야만 ....
그런 일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
이마의 어떤 부분을......
빠른 속도로....
정확하게 가격하지 않으면 .....
머리가 깨지지........
각목은 부러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그것은 담대한 용기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피땀을 흘리면서
쌓아왔던 훈련과 경험을....
최대한 살리고......
또한 인간의 몸은 대단히 강하다는
굳센 믿음과 담대한 용기를...
가지게 되면.......
바로 그런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기는.....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신 모든 성도님들은 !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믿음 안에서
담대한 용기를 가지고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께 ‘올인’하라!)
그럴 때에 우리 모두는.....
그 어떤 환난의 벽돌이나 각목과 부딪친다 해도.....
그것들이 깨지지.......
우리가 깨지는 일은 없게 될 줄 믿습니다.
요즘 주변을 살펴보면.......
너도나도 살기 힘들다며 아우성들을 치면서........
살아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성도님들 !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우리가 언제는 살기 쉬웠습니까 ?
그렇습니다!
삶에는 언제나 어려움과
고난이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신앙과 믿음 안에서 절대로 자신감을 잃지 않고.....
담대한 용기를 가지고, 꿋꿋하게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도와주시고 .....
축복해 주실 줄 믿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잘 아시다시피......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도 모두
다 약점과 열등감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도 열등감이 심했습니다.
그는 작고 가난한 동네인 아나돗 출신이었으며......
말을 아이처럼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를 불러서
위대한 인물로 쓰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열등감이 있는 것은 죄가 아니지만.....
열등감에 빠진 채....
용기를 잃어버리고 ......
자신의 놀라운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은
죄라고 하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리고 ‘불가능한 일’보다 .....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문제라는
사실도 절대로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불가능한 일은 많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신 모든 성도님들은 1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망각하지 않고....
보답하면서 살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항상 용서하는 자세로....
사랑하는 마음 (성육신)의 자세로....
실질적 헌신의 자세로....
담대하고 용기 있는 자세로 .....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실 수....
있게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받으실 뿐만 아니라....
크게 기뻐하시며 더 큰 은혜들을
풍성히 내려 주실 줄 믿습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