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브랜드버거 ‘NBB DAY’ 성료...유니폼, 응원 굿즈 ‘완판’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함께 진행한 ‘NBB 데이’ 동안 옐로 에디션(Yellow Edition) 유니폼 총 800개가 완판됐습니다. 유니폼에는 노브랜드 버거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 버거가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여 엠블럼과 SSG랜더스의 상징인 우주선이 추가적으로 적용된 점이 특징입니다.
2. 지난해 신세계푸드의 선례를 이용한 케이스
지난해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가정간편식 랜더스 스낵 3종의 판매량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 평균 500여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출시 두달 만에 누적판매량이 5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인천지역 소비자의 온라인 판매량이 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SG 랜더스 야구팀의 연고지가 인천이 점이 인천 시민들에게 기업에 대한 좋은 이미지로 직결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노브랜드버거부터 ‘데이 마케팅’ 앞장...정용진도 ‘유니폼’ 착용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야구장에 가서 우리의 진정성과 우리 기업의 상품성이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 “프로야구가 결국 가야 하는 것은 산업화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야구판을 선도해서 야구의 산업화로 가는 길에 일조했으면 좋겠다”라며 야구가 유통업과의 시너지를 넘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4. 야구라는 스포츠를 이용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 힘쓰는 SSG
신세계 계열사와 SSG랜더스를 연계해 매달 새로운 쇼핑 혜택과 볼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데이’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다. 야구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단순히 야구를 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이벤트와 마케팅을 통해 신세계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야구장을 일종의 ‘라이프스타일 센터’로 바꿔 신세계그룹의 콘텐츠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바꿔 나가고 있다.랜더스필드의 1층 프리미엄 테이블석이 이마트의 프리미엄 간편 가정식 브랜드 ‘피코크’의 이름을 딴 ‘피크코석’이고, 2층 가성비 테이블석이 이마트의 대표적인 가성비 PL브랜드 ‘노브랜드’의 이름을 딴 ‘노브랜드석’을 갖추게 됐다.
SSG 랜더스 구단주이자 신세계 부회장인 정용진의 스포츠 마케팅을 활발히 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SNS상에서 용진이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만큼 젊은 세대에게 친숙한 기업인입니다. 자신의 기존의 성격을 살려 인수한지 얼마 안된 SSG 랜더스에 과감한 투자로 인천 시민들에게는 SSG 그룹에 대한 이미지 제고, 그룹의 계열사를 이용하여 인천이라는 지역에서 점유율을 크게 높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의 롯데만큼의 영향력을 갖고 싶어 보인다고 생각도 듭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야구,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에서 구단 네이밍, 구장 네이밍 등에 기업들이 투자를 하여 기업 이미지 제고, 홍보 등을 하는 중이지만 우리나라는 스포츠 구단을 통한 마케팅은 부족한 현실입니다. 해외와 우리의 시장 크기의 차이가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적자만 남는 스포츠 팀을 운영하기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구단을 통해 직접적인 이윤 창출이 아닌 다양한 방면에서 그룹 혹은 기업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정용진 부회장도 현재와 같은 마케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6050012
첫댓글 작년 SSG 구단 운영은 우리나라 스포츠 산업에 있어 굉장히 파급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구단주가 직관한 모습이 자주 보이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성적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다잡았다고 할 수 있고 앞으로 다른 구단의 스포츠 마케팅도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인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