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이란 예전에는 등반의 목적을 두고 오르기 위한 기술 이였으며 그 기술을 연마 하기위하여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훈련을 했었다. 그러나 요즘은 개념이 많이 바뀌었다. 예를 들어 거벽등반이나 여러 가지의 등반의 목적을 두는 것보다는 대부분이 클라이밍이 즐기는 스타일로 변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레저스포츠의 개념을 두고 있으며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은 사람들이 암벽등반을 즐기고 있으며 휴일이면 많은 사람들로 각 암장들이 붐비는 실정이다.
특히 예전에는 암장에서 여성 클라이머들을 보기 힘들었지만 최근엔 여성들이 약3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즐기고 있다. 남성들은 환갑이 넘은 노년층도 클라이밍을 즐기고 있는 것을 보면 이제는 암벽등반은 명실공히 대중적인 레저 스포츠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암벽등반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듯이 위험하고 겁없는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행위가 아니다. 그저 평범한 일반인들이면 누구나 오르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위다. 암벽등반은 2명 이상의 등반조를 구성하여 선등자가 등반 할 때에 후등자가 확보를 봐주고 후등자가 등반 할 때는 선등자가 확보를 봐주면서 서로의 안전을 도모하면서 등반하게 된다.
이때 선등자는 등반 중 떨어졌을 때를 대비하여 확보물을 설치하거나 고정된 볼트 하켄 등을 이용하여 카라비너를 건 다음 로프를 통과시키면서 오르게 된다. 이는 등반 중 떨어 졌을때 떨어진 거리를 좁혀 줌으로서 등반자의 안전을 도모함이다.
따라서 암벽등반은 추락의 대해 아무 대비 없이 오르는 행위가 아니며 추락시 치명적인 사고가 뒤따르는 것 만도 아니다. 암벽등반은 특별한 경우에는 다르지만 대부분 개척이 된 암벽루트를 따라 등반하게 된다. 로프는 약 50-60m를 주로 사용하며 로프의 길이의 준해서 피치를 끊고 여러 가지의 확보물을 설치하거나 이용하면서 등반하게 된다.
피치(마디)를 끊는 곳에서 선등자와 후등자가 서로 확보를 봐 줄 수 있고 선등자와 후등자가 교대 할 수도 있으며 휴식과 장비 교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곳을 한 마디라고 생각하면 된다. 암벽등반은 처음에는 누구든지 당황하고 고도감을 느끼며 경사가 급할수록 공포심은 더 커진다. 그러나 처음부터 한 단계씩 난이도를 높여가며 등반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도감과 공포심에 적응하게 된다.
암벽등반은 무엇보다도 오르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자신감과 의지가 약하면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오르지 못할 것이다 등반에 임할 때는 항상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자만하지 않고 정석대로 한다면 암벽등반의 묘미와 오르는 기쁨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루트를 선택하거나 과소 평가하여 무리한 등반을 하게되면 추락에서 오는 공포심과 그로 인한 의욕 상실로 오르는 기쁨을 느낄수 없게된다. 따라서 자기 실력에 맞는 적당한 루트를 선택하고 항상 겸손한 마음 자세로 임해야 하며 타 등반자들에게도 모범적인 행동을 해야한다
"흔히 들 암벽등반을 왜 하느냐고 묻는다"...... 하지만 딱 한마디로 대답 하기엔 너무나도 느낌이 많다. 가장 먼저 군살이 빠지고 운동량이 많아 건강이 좋아진다. 암벽등반을 할 때에는 정신 집중을 하기 때문에 정신 건강이 좋아진다. 특히 의지력이 약하거나 배짱이 없는 사람에게는 인내심을 길러 준다.
암벽등반은 긴장감 속에서 어렵고 힘들게 오르기 대문에 오른뒤 그 쾌감은 더 크다. 암벽등반은 대상지가 산 이기 때문에 신선함이 더욱 즐겁게 한다. . 대부분 일반인들은 막연하게 "위험하다"."두렵다" 는 등으로 암벽등반을 겁을 내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정확하게 배워서 무리한 등반을 하지 않으며 정석대로만 한다면 사고가 날 염여가 없으며 재미있는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암벽등반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암벽등반은 안전하다. 암벽등반은 강인한 체력과 힘을 길러준다. 암벽등반은 강인한 정신력을 길러 준다. 암벽등반은 인내심과 배짱을 길러 준다. 암벽등반은 자연과 함께 여유를 갖게 한다. 암벽등반은 욕망과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빙벽등반 역시 암벽등반과 같이 오르고자 하는 행위와 목표는 같다. 하지만 올라가는 방법은 차이가 있다. 빙벽등반은 암벽등반과 달리 특별한 루트가 없다. 따라서 내가 하고자 하는 빙폭이 선정되면 자기 스스로 루트 파인딩 하여 오르고 싶은 곳을 오르면서 직접 아이스 확보물을 설치하면서 오르게 된다.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단독 등반을 하는 것은 아니며 암벽등반과 같이 팀을 구성해서 서로간의 확보를 봐주면서 안전을 도모 하면서 오르게된다.
암벽은 신체부분, 즉 손과 발을 직접 사용하여 오르게 되지만 빙벽등반은 피켈과 바일, 아이젠 등 즉 빙벽 장비를 사용하여 오르므로서 그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정확한 장비 사용법과 등반 기술을 충분히 터득하고 숙달시킨 다음, 등반에서 잘 적용할 때 비로소 빙벽등반의 오르는 기쁨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암벽등반과 같이 선등자와 후등자가 서로의 확보를 봐주면서 등반을 하게되지만 즈, 오르는 목적과 시스템은 같지만 그 과정이 다르다. 만약에 정확한 장비 사용법과 장비의 감각을 터득하지 못한다면 그 만큼 등반 속도는 느려지고 불필요한 힘을 가중시켜 떨어질 수 있으며 등반 의욕도 상실하게 되며 재미없는 등반이 된다. 또한 확보물을 직접 선등자가 설치 하면서 오르기 때문에 확보물 설치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며 따라서 암벽등반보다 부담과 위험도가 더 커지게 된다.
빙벽등반은 경사에 따라 등반기술이 달라지게 된다. 또한 장비를 사용하여 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장비선택이 중요하다. 경사에 따라 기술 적용이 다르므로 처음에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지 않는 완만하고 반반한 빙장에서 감각과 기초 기술을 터득 한 뒤 서서히 한 단계씩 급경사의 빙벽을 찾아 등반하는 것이 순서가 될 것이다. 빙벽등반은 장비를 능숙하게 감각적으로 다뤄야 하며 자기확보, 스나그나 스크류 등 확보물 설치를 또한 중요하다. 특히 정확한 루트 파인딩. 장비착용 방법 등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된다.
빙벽등반 역시 자신에게 알맞는 빙벽 대상지를 등반해야 되며 너무 무리한 대상지를 오르게 된다면 두려움과 추락에 데한 공포심 어려움 등으로 오르는 기쁨을 갖지 못하게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관리를 열심히 하고 정확한 기초기술을 배운뒤 등반에 임해야 사고방지와 즐거운 등반을 할 수 있으며 오르는 기쁨도 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