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산에 등산도 가고 암벽등반도 하고 또 어떤이는 축구도하고
어떤이는 돌멩이를 주우러 다니며 또 어떤이는 마라톤을 합니다.
이게 다 개인의 여가를 즐겁게 즐기고 친목과 우대관계를 돈톡하게 하려고
각자 다르지만 취미생활이라는것을 합니다.
내친구들중에는 컴에 블로그를 열어서 많은이들과 교감하는친구도 있고
또는 저와 같이 포크음악에 심취해서 거의 이런장르만 고집하는
포크음악 모임이 있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이런 포크 음악에 좋아한것은 아닙니다.
심장병이 생기고부터 술을 접할수 없으니 친한친구들도
하나둘씩 나에게 재미를 잃어가고 술을 못마시니 대화가 어렵고 그런가봅니다.
그래도 저는 예전에 그렇게 많이 마시던술을 어느순간에 끊어야만 했습니다.
의사가 앞으로 술을 더 계속마시면 바로 길을 걸어가다가도 죽는다고 했으니
그 말을 듣고서 어찌 술을 않끊을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2002년 8월달부터 술을 정말 칼로 무우짜르듯 베어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심심한것이 별로 할일이 없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심장을 무리해서 쓰면 큰일난다고 축구나 마라톤같이
심장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하지말라고 하였으니 그냥 살살 산보나 다니고
그래야만 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서울의 잘아는 지인으로부터 부산에 아시는 기타리스트가
어떤 음악회에 찬조 출연하니 한번 가보라고 전해왔습니다.
그것도 우리집에서 멀지않은곳인 국제시장위의 카톨릭센타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고 구경을 가라는것입니다.
일단 한번 들러서 구경이나 한번 해보자 싶어서 집사람과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 억지로라도 다른일에 취미를 붙일려고 하던차에
옳타구나 이거 한번 보러가자 이렇게 해서 포크 음악과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 기타리스트는 개인 음악스튜디오도 가지고 TV에 드라마삽입곡도 만들고 하는
그런 활동을 하는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첫날은 그분이 게스트로 나오시질 않아서 뵙지를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한달이 흐른후 언양의 야외 가든에서 만나서 음악의 순수성을 맛보게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정말 포크의 주총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오늘 내가 가입해 있는 음악동호회에 신년모임 인사가 있는 날입니다.
장소는 해운대 문화회관입니다.
평소에는 일이 있는날인데 오늘따라 일이 없고 거기다가 미국에서
부산바람새에 귀한손님이 오신다기 기대가 되었습니다.
겨울철이 비수기라서 일감이 들쭉 날쭉하다보니 두서없이 놀다보니
도끼자루 썩는줄도 모르게 세월만 보내고 있습니다.
해운대에 일찍와보니 나혼자 덩그러니 빈문화센터에 왔다갔다 합니다.
아직시간이 한시간이나 남았는데 감천의 친구와 같이 올려고 했는데
그 친구분이 감기가 걸려서 몸이 않좋아서 그냥 왔습니다.
일찍와서 근처를 배회하다가 근처에 있는 마트에 들어갔습니다.
해운대 신시가지는 없는사람들이 근접을 못합니다.
신도시이다보니 하다못해 없는 사람은 전세도 못오는곳이니 수준이 좀 높은동네입니다.
그래서 이동네는 무얼 먹고사나하고 마트를 돌며 구경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차로 돌아오니 회원중한분(다다님)이 일찍오셔서 밖스를 들고 가시기에 같이 올라갔습니다.
벌써 카페지기님이 와 계시고 다른 여자회원님도 두분이 먼저 도착하셨고
그리고 미국에서 오신 오정기님이란 분이 와서 계셨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시간이 되었는지 회원님들이 들어오십니다.
처음에 반달곰카페지기님이 기타줄을 맞추면서 오프닝곡으로
가시나무새를 한곡 불러봅니다.
음색이 좋습니다.
이 노래 가시나무새는 조성모가 불러서 공전의 히트를 한곡입니다.
그리고 시인과 촌장이란 듀엣하시는 하덕규란 신앙심이 깊은 분이 만드시고
자신도 불렀는데 자기가 불러서는 빛을 못본노래이지요.
그리고는 서유석의 친구란 잘 들어보지못한노래며
진귀한 포크 음악이 레퍼토리로 나옵니다.
그리고 내일 서울에올라가서 독창을 부를 수선화님이 연습곡으로 꽃피는 마을과
윤연선의 고아를 불러봅니다. 역시 맑은 목소리로 잘부릅니다.
또 류경옥님이 김인순의 하양나비를 부르고 락기님도 어니언스의 편지를
탁트인목소리로 불러냅니다.
영도에서 오신 풀잎님은 양희은의 아침이슬을 잘부릅니다.
그리고 반달곰님의 마른풀이란 곡을 경청했습니다.
물찬제비님이 가사집을 복사해오셔서 여러회원님들에게 나누어줍니다.
다 오늘 불러볼 노래들입니다.
오늘의 참석자는 모두 12명입니다.
포크음악의 유래와 청개구리라는 클럽의 탄생등 반달곰님의 해설이 곁들여지며
다같이 맛있는 과메기 시식시간도 가졌습니다.
소주와 음료수 그리고 간간이 곁들여지는 노래로 분위기를 띄웁니다.
바블껌의 짝사랑이란노래도 합창을 하고 연가와 이용복의 줄리아등
부르고 번달곰님의 노래로 송창식의 꽃,샘,물. 축,결혼이란 노래도 들었습니다.
요즘은 듣기힘든노래인 500마일과 펍이란팦송과 합창으로 에헤라친구야.
따로 똑같이의 그대 미움처럼 하덕규의 동요가 섞인노래 기쁜보리떡이란노래도 들었구요.
나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기타연주곡에 자리를 연습실로 옮겨서 밤은 우리의 친구
연주곡으로 나무잎사이로 플럽과 밤눈을 열창하고 은희님의 꽃반지끼고를 불렀습니다.
닐영의(Heart of Gold) 하트오브골드 이연실의 찔레꽃 그리고 현경과 영애의 그리워라등...
마지막 엔딩곡으로는 용당의 부산은행장을 하시는 김원태님의 "라노비아"를
폭팔적인 성량으로 듣고서 끝으로 오늘 신년행사를 마무리하고
다음의 모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뒤로 한체 헤어짐을 안타까워하면서
영도쪽의 회원님과 시원지상님을 모시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음악이란 항상 좋은것 같습니다. 괴로울때도 불러서 위안이 되고
기쁠때는 더 배가 되고 응원할때는 더 힘이 되는 우리 인간에게만
있는 신비한 능력이 바로 노래인인것 같습니다..
특히 포크음악이 말입니다.....
그래 고맙다 정운이 이번 동창모임에서 수고많이 했다 마지막 까지 친구들 챙겨준다고 말이야 자주 좀 볼수 있게 하자. 술은 자기가 많이 참아야 하기에 좀 어렵지 남들이 술마시는 자리를 피해서 다녀야 하게든 그러면 친구들이 거의 떠나버린단말이야 그러면 술을 끊을수 있지 문제는 술친구도 같이 끊어진다는것이지....ㅋㅋㅋ
나는 기타도 못치고 노래도 못한다 목소리가 탁해서 ..그런데 내가 가서 그 행사의 후기나 평을 쓰거든 그래서 그 사람들 그걸 무척좋아하지 누군가 그러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내가 그걸 해주거든 ..그리고 포크음악은 정말 편하고 좋아 서연이도 어제 인사동에 놀러갔을텐데말이야....
첫댓글 서테호 나도 술에 문제가많아서 단주결심을 하고있는중 나는 성격상 사람이 많이있곳에 나 ,,,,,대인관게가 많이 힘이들어서 성격이 부려위,,,,열심이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좋다 행복날이 많이 있기을.정운이가........
그래 고맙다 정운이 이번 동창모임에서 수고많이 했다 마지막 까지 친구들 챙겨준다고 말이야 자주 좀 볼수 있게 하자. 술은 자기가 많이 참아야 하기에 좀 어렵지 남들이 술마시는 자리를 피해서 다녀야 하게든 그러면 친구들이 거의 떠나버린단말이야 그러면 술을 끊을수 있지 문제는 술친구도 같이 끊어진다는것이지....ㅋㅋㅋ
태호친구야! 술 끊고 정말 좋은동호회에 들은것같아. 건강도 챙기고 좋아하는 노래도 감상하고 언제 우리감초21회도 이런 포크송 자리 한번 마련해봤으면 좋겠다.
나는 기타도 못치고 노래도 못한다 목소리가 탁해서 ..그런데 내가 가서 그 행사의 후기나 평을 쓰거든 그래서 그 사람들 그걸 무척좋아하지 누군가 그러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내가 그걸 해주거든 ..그리고 포크음악은 정말 편하고 좋아 서연이도 어제 인사동에 놀러갔을텐데말이야....
친구야~너는 무슨 노래했노? 동호인 모임에 가서만 실력 보이지 말고 동기회에도 가끔 기타치며 노래하는 모습 보여주고해라~알았제~~ㅎㅎㅎ
나는 노래 못한다 . 할줄 아는것은 없다 그냥 악기나 옮겨주고 말이야 그런장비나 치워주고 그러지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