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 캐나다의 수도이지만 인구 약 35만 명에 불과한 소도시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19세기 전까지는 모피교역을 위한 장사꾼들만 거주하였으나 미국과 전쟁 직후인 1826년 온타리오호(湖)와 오타와강을 연락하는 리도 운하의 공사와 함께 다운타운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군사목적으로 건설된 운하였지만 킹스턴까지 이어지는 202km의 운하가 개통되면서 오타와는 급속하게 성장하였고, 1858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에 의해 캐나다의 수도로 결정되면서 세계적인 도시로 알려지게 되었다. 오타와의 주요관광지는 다운타운에 몰려있기 때문에 작은 도시를 걸어다니면서 돌아볼 수 있다. 높은 첨탑의 국회의사당과 팔러먼트 힐 광장의 위병교대식 그리고 도심을 관통하는 이채로운 리도 운하 등이 볼거리이다.
·몬드리올 : 세인트로렌스강(江) 몬트리올섬에 있는 캐나다 최대의 도시이며 개척시대부터 많은 역사 유적지가 남아있는 곳이다. 해상교통이 유리한 이곳은 1964년 모피교역을 위해 요새가 만들어졌으며 이후 중요한 교역도시로 성장하게 되었다. 몬트리올은 신시가지인 다운타운과 구시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대부분 관광지는 구시가지에 몰려있으며 고풍스러운 저택과 건물은 예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퀘백 : 캐나다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도시이며 성곽으로 둘러쌓은 성채도시이다. 퀘벡은 인디언어로 '강이 좁아지는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되며, 1608년 사무엘 드 샹플랭이 이곳에 정착촌을 만들면서 출발한다. 캐나다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한 영국과 프랑스간의 여러차례 전쟁이 계속되었다가 1736년의 파리조약 이래 정식으로 영국령(領)이 되었고, 1841∼67년까지 캐나다 식민지의 주도가 되었다. 하지만 오랜동안 프랑스 문화의 영향은 그대로 남아 곳곳에 프랑스풍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으며 퀘벡 인구의 대다수가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다. 퀘벡은 언덕위의 성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어퍼 타운과 퀘벡의 발상지 유적이 있는 전통의 로어 타운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어퍼 타운은 다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누어 진다. 구분되는 지역마다 개성있는 특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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