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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릉의 맨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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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낚시/여행/운동 스크랩 비거리 늘리는 5가지 방법
안승모 추천 0 조회 89 11.10.28 15:2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비거리 늘리는 5가지 방법
 
신체조건의 변화나 특별난 스윙 개조 없이, 
드라이빙 거리가  30 야드 늘어나다면 골프에서 그 보다 더 기적같은 일은 없을 것이다.
몇 회에 걸쳐 그 기적을 추구해 보고자 한다.
 
===========
 
거리스페셜 ① 순서가 맞아야 샤프트 탄력이 이용된다.
 
■ 얼마전 라운드를 하는데 동반자중 한명이 드라아버샷을 날리고는...
이상한 "신음 소리"를 냈다.
당연히...."저 친구 왜 저러나" 했는데.....
그의 설명을 들으니 그럴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명인즉, 스윙중에 "오르가슴"을 느꼈다는 것이다.
 
골프를 친다는 것은 스윙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수많은 스윙을 하면서도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번 스윙 정말 잘 됐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
볼이 페어웨이를 갈랐어도 본인만이 느끼는 "미흡한 스윙"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정말 어쩌다가...."정말  제대로 스윙했음"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본인이 추구하는 스윙, 이론적으로 딱 들어 맞는 스윙을..어쩌다가 하게 된 것인데,
그 때의 쾌감은...느껴 본 사람 만이 안다.
위 동반자의 신음소리도.....수백번 스윙중에 한번 나타난..."제대로 된 스윙"에
감격의 오르가슴을 느껴서일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스윙이 오르가슴을 느낄만한 스윙인가?
그것은..."순서가 들어 맞는 스윙"이다.
 
거리가 안 나는 스윙을 한마디로 정의하면...그것은 "팔로만 치는 스윙"이다.
팔로만 치니 스윙 순서가 있을 리 없다.
연습장에 가서 볼을 쳐 대는 골퍼들을 바라 보면 당신도 바로 지적 할 수 있다.
"저 친구는 팔로만 치는 군"하고.....
그같이 팔로만 치는 골퍼들은....거리도 안나고, 스윙은 몹시 빠르고, 
 피니시도 잘 안 잡힌다는 것을 당신은 알아 챈다.
그러나 바라 볼때는 "왜 저렇게 치지?" 하면서.... 정작 자신이 스윙을 하면
자신도 바로 그같은 골퍼들과 똑같이 변한다. 팔로만 치는것이다.
팔로만 친다는 것은....코킹도 일찍 풀리고... 빠르고..등등의 요인으로인해
막대기로 볼을 치는 것과 같다.
샤프트 탄력이 발휘될 "시간"이 없는 것으로...타구감도 "텡"하며 짧게 끝난다.
 
 
■  반면 거리나는 스윙을 한마디로 정의 하면....
그것은 "샤프트의 탄력을 이용하는 스윙"이다.
샤프트의 탄력을 이용하는 스윙이 바로 골프의 과학을 이용하는 스윙이고,
그것이 스윙의 원리, 골프의 원리에 부합되는 스윙이다.
그런데 샤프트의 탄력을 이용하려면....스윙 순서가 맞아야 하는 것이다. 
 
골프스윙에서...다운스윙 순서는...
하체가 가장 먼저 움직이며 허리가 따라오고 허리에 이어 팔이 따라오고 팔에 이어 샤프트가 따라오고...맨 마지막으로 헤드가 따라오며 볼과 만나는 것이다.
바로 그 순서가 돼야...."샤프트 탄력"이 볼에 전달되며 장타가 구사된다.
그런 스윙은 샤프트탄력으로 인해 헤드에 볼이 붙어 나가는 느낌이 들며....
타구감도 짜릿하다.
 
그러나 순서가 중요한 건 알지만...
스윙중에 위와 같은 순서를 일일히 생각하며 스윙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리들은 무언가의 "단서, 방법론"이 필요한데.....
그 원초적 방법론이  바로....
"극단적으로 천천히 백스윙을 하면서 등의 꼬임을 느끼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천천히 하는 백스윙, 지루 하다 싶을 정도로 느린 백스윙은....
절대적으로....어깨와 팔에 힘이 빠져야 가능하다.
힘 팍팍 넣으면서....느리게 올라가기는 정말 힘든 법으로...
 스윙이 빨라지는 것이 바로 힘이 들어 갔기 때문이다.
 
어드레스때 정말로 어깨를 축~~~~늘어 뜨린다는 느낌으로 힘을 빼야 한다.
상체의 모든 힘을 빼고 고요하고 그윽하게...정말 천천히 백스윙에 들어 간다.
여기서 궤도니 뭐니는...절대 생각할 필요 없다.
오로지 "천천히"만을 생각한다. 스윙의 성패는 99% 템포에 달려 있는 법이니까.
 
그러나...천천히만 하면 다 되는가?
아니다.
천천히 올라가다가 중간에 내려와 버리면 별무소용이다.
반드시 백스윙을 완료해야 하는데...그  완료 싯점은...
등이나 허리근육이 꼬인 느낌(근육 긴장감)이 와 닿을 때이다.
스윙 톱에서 등이 타깃을 바라 볼 정도로 돌아가면 당연히 꼬인 느낌이 드는데,
그 등어리의 탄력, 그  꼬인 것을... 다운스윙에서 차례로 풀어 내야
순서가 맞는 스윙이 되는 것이다.
 
솔직히 당신은... 이제까지...
 등근육의 꼬임이 느껴질 정도의 백스윙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팔로만 재빨리 스윙하니....등이 꼬일 리 없고, 그러니까 거리가 안 났던 것이다.
거리를 내려면....등근육 긴장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어깨가 돌아가야 하는데 그 방법이 바로 극단적으로 천천히 하는 백스윙인 것이다.
 
결론을 간추리면....
순서가 맞는 스윙이 샤프트 탄력을 이용하는 스윙인데....순서가 맞는 스윙이란 다름아닌 템포가 올바른 스윙이다. 그런데 그 템포를 조절하기위해선 백스윙부터 천천히 하는 것이 가장 쉽다. 그리고  그렇게 천천히 백스윙을 해야 등이나 허리 근육의 꼬임을 느낄 수 있다.
 
천천히, 끝까지 하는 백스윙자체만으로도....거리는 는다.
 
거리스폐셜 ② 필드에서의 연습
 
오늘은 다운스윙이다.
 
■  골프는 지랄같은 운동이다.
거리를 내려면 힘을 줘야 할 것 같은데... 힘을 빼라 하고,
빨리 휘둘러야 헤드스피드가 날 것 같은데...천천히 휘둘르라 하고,
클럽을 쥔 건 양손인데...몸으로 치라고 한다.
그러니 어려울 법하지만....세상에 안되는 것 없다. 
그 본성의 반대를 의지로 극복하는 것이 골퍼들의 길인 것이다.
 
■ 어제 얘기한...힘 빼고 천천히하는 백스윙은 장타의 전제조건이다.  
그것은 팔로만 치는 스윙을 방지 하기위한 최적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무리 천천히 올라갔더라도 다운스윙에서 급하게 내려오면
도로아미 타불이다.
(사실 그건 아니다. 천천히 하는 백스윙은 설사  다운스윙이 빨라도,
 급하게 올라가 급하게 내려오는 스윙보다 훨씬 품질이 좋은 법이다)
 
천천히 올라가 등근육 꼬임까지 느꼈지만....정작 다운스윙을 팔로만 하면,
결국 팔로 치는 것이기 때문에 장타가 될 리 없다.
어제 얘기한 대로....다운스윙 순서는...
하체가 가장 먼저 움직이며 허리가 따라오고 허리에 이어 팔이 따라오고 팔에 이어 샤프트가 따라오고...맨 마지막으로 헤드가 따라오며 볼과 만나야 한다.
바로 그 순서가 돼야...."샤프트 탄력"이 볼에 전달되며 장타가 구사되는데,
다시 급하게 팔로만 내려 치며  그 순서가 무시되면 느린 백스윙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결국 장타를 치려면....백스윙보다 다운스윙이 더 느려야 한다.
적어도 다운스윙이 더 느려야 한다고 다짐하고 다짐해야 한다.
아무리 다짐해도 실제 다운스윙이 백스윙보다 더 느리진 않다.
그러나 그런 다짐을 안 하면...다시 급하게 팔로만 치는 다운스윙을 하게 될 확률이 높다.
 
다운스윙을 더 천천히 한다고 생각하면 자동적으로....스윙 순서가 맞아 떨어진다.
그리고 샤프트 탄력이 이용되며.... 헤드가 저 뒤에서 다가오며...묵직하게 볼과 만난다.
그런 느낌,  그런 임팩트가 바로....스윙 오르가슴이며 그런 오르가슴이 바로 장타 그 자체이다.
 
천천히 하는 백스윙에 그 보다 더 천천히 하는(하는 것 같은) 다운스윙"이면....
무척이나 느릴 것 같지만....실은 절대 그렇지 않다.
자신은 극단적으로 천천히 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 보기엔 그다지 느린 스윙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은 슬로모션 스윙을 하는 것 같아도..실제로는 보통 빠르기 스윙인 것이다.
 
■ 자, 이제 당신도 이해했다.
"단타 = 팔로만 치는 스윙.....장타 = 샤프트 탄력을 이용하는 스윙"...임을.
그리고 연습장에서 가서 힘  빼고 천천히 스윙해 봤다.
처음엔 정말 어려웠다.
천천히 스윙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임을 구력 10년만에 처음 느껴 보기도 했다.
그러나 되는 것 같았다. 천천히 스윙하자 임팩트 맛이 좋았고,
헤드에 볼이 묻어 나가는 느낌도 맛 볼 수 있었다.
 
그러나........
필드에 나가자 옛날과 똑 같아 졌다.
다시 빨라졌고, 다시 팔로만 치는 자신이 발견됐다.
결국 포기한다. "에고 치던 대로 치지 뭐..."
 
이 얘기는 반드시 연습은 필드에서 해야 한다는 뜻이다.
10년된  스윙 템포가 하루 아침에 변할 수는 없다.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는다.
실제 라운드에서는 옛날의 그 빠른  템포가 나타나게 돼 있다.
내기라도 하면 더더욱 영낙없다. 
 
그러니...돈이 얼마가 깨지든 굳은 결심을 하고 실제 라운드 하면서
천천히 하는 백스윙,  더 천천히 하는(듯한) 다운스윙을 실제 시도해야 한다.
보니까.....최소 10 번은 템포연습라운드를 해야 한다.
그러면 차츰 감이 잡히고 템포도 자리 잡으며...
고정적으로 늘어난 거리를 실감할 수 있다.
 
연습은 필드에서!......장타를 위한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 주위에 몇명 그런 골퍼가 있는데....템포의 개선으로.....
샤프트 탄력을 전혀 이용 못했던 스윙에서....샤프트 탄력 이용스윙으로 바뀌면..
 최소 30야드는 거리가 늘더군요.
그 템포 개선을 위한 최적 방법론으로 "천천히"를 강조한 것입니다.
다시한 번 강조하지만...천천히 백스윙을 하지만 반드시 등근육의 꼬임을 느끼는 것이 핵심이구요.
그런 스윙은 보기에도 우아 합니다.
평생 칠 골프고 거리도 는다니..그 우아한 스윙을 시도해 봐야져.
도움이 됐기를 바랍니다.
 
거리스페셜 ③ 한가지 조건만을 고르라면.....
 
■ 거리를 내기 위한 조건중 단 한가지만을 고르라면
당신은 어떤 것을 꼽을까?
이에대해서는 학설도 분분하고, 개개인에 따라 주장하는 바가 크게 다를 것이다.
그러나.....
일반 아마추어골퍼 입장에서 보편적으로 요구되는 조건은....
다름아닌..."백스윙 완료"가 아닐까 한다.
 
앞서 두번에 걸친 "거리 스페셜"컬럼에서 강조한 것이....
"반드시 등근육  꼬임을 느껴야 한다"였는데....그것이 바로 백스윙 완료를
골퍼가 느낄 수 있는...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골퍼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어깨가 90도 정도 돌면...등이나 허리근육이 꼬여 졌음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어깨가 90도 돌아갔다는 것은....최적의 스윙궤도를 만들 수 있는..
"준비"가 됐음을 의미한다.
 
백스윙 톱에서 다음과 같은 "경지"를 느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스윙에 대해 "한 경지"를 이룬 골퍼일 것이다.
"음, 角이 아주 잘 짜여졌군. 도저히 볼이 도망갈 구멍이 없다.
이제 맘껏 내리 치기만 하면 되는 거여~~"
 
물론 스윙톱에서... 위와 같은 생각을 다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찰나적이나마 톱에서 다운스윙에 대한 확신,  자신감을 갖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위와 같은 느낌은 백스윙이 잘 됐을 때만 느낄수 있는 경지이다.
근육 꼬임을 느끼며, 어깨가 90도 돌며...백스윙이 완료되면....
그것은 바로 ...."볼을 뒤에서 칠 수 있는 자세"가 됐다는 의미이다.
백스윙에서 돌아 갈만큼 돌아 갔기에...다운스윙은 그걸 풀어 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고, 클럽헤드가 저~ 뒤에서 볼에 접근하는 궤도,
도저히 헝클어 질 수 없는 궤도를 골퍼가 톱에서 느끼는 것이다.
 
감각의 영역이기 때문에 설명이 쉽지 않은데,
좌우지간.. 상체가 충분히 돌며 백스윙이 완료돼야.....
순서에 입각해서, 뒤에서 볼을 치는 자세가 구축된다는 뜻이다.
 
사실 팔로 친다는 것은...꼬임이 이뤄지기도 전에,
다운스윙을 시작하다는 것과 다름 아니지 않은가.
꼬임이 없으니...몸으로 못치고...팔로 치게 되는 것이다.
 
총정리하면....
- 거리를 내려면 백스윙 완료가 가장 중요하다.
- 백스윙 완료란...스윙톱에서 등이나 허리근육의 꼬임을 느끼는 것이다.
- 어깨가 턱에 닿는 것을 백스윙 완료로 착각 하지 말 것. 꼬임의 지각이 훨씬 중요하다.
- 그러한 근육의 꼬임을 느끼려면...백스윙을 천천히 해야 한다.
- 백스윙이 빠르면 꼬임을 느낄 새도 없이 중간에  다운스윙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톱에서 근육의 꼬임을 느끼는 것 자체가....올바른 스윙 템포를 의미한다.
템포가 빠르면 느끼지도 못 한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스윙 톱에서 그립의 힘이 "제로"가 돼야 한다.
즉, 톱에서 클럽을 잡고 있는 손아귀에 힘이 들어가 있지 않음을 느껴야 한다.
그걸 느껴야....팔로 치는 것이 예방된다.
톱에서 그립에 힘이 들어가면 그게 바로 팔이 주도하는 다운스윙이다.
 
거리스폐셜 ④ 몸 왼쪽으로 친다는 것
 
■ 요즘 골프를 자주 함께 하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그 친구, 3,4년전만해도..거리 안 났습니다.
거리도 안 났지만 방향성 또한 부실해 드라이버 대신 스푼으로 티샷하며..
근근히 지갑방어를 하던 친구였죠.
그런데 2년여 공백기간후... 최근 다시 보게 됐는데..
골프가 ... 경천동지할 정도로 달라져 있었습니다.
 
전에는 10번쳐서 한번 정도 70대스코어를 내는 정도 였는데,
이제는 10번중 9번은 7자 칩니다.
이븐파도 자주 친다고 하고....보통 4~5 오버 수준입니다.
 
거리 또한 40~50야드는 늘어 난 것 같습니다.
250야드 정도 나가는 것 같은 데..그러한 거리는 아마추어세계에서..
"저 친구  아주 장타군"..하는 부러움의 위치로 보면 될 듯.
당연히 방향성 또한 아주 좋은 편이고, 위기상황에서도 별 망설임 없이 스윙합니다.
 
그래서...물었습니다.
"내가 본 골퍼들중에 드라이버샷이 가장 획기적으로 개선된 케이스 같은데..
 비결이 무엇인감?"
 
답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스윙 연구를 좀 했는데..거리를 내려면 몸 왼쪽으로 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았다.
아마추어들은 보통 스윙 톱에서 부터...힘주어 내리 친다.
그건 몸 오른쪽으로 치는 것이다. 그 경우 정작 임팩트 존에서는 스피드가 죽는다.
거리를 내려면....처음에 부드럽게 내려오면서 원을 그리며 가속해야 한다.
즉,  몸 왼쪽으로 친다거나, 피니시로 치는...스윙을 해야 하는 것이다"
 
하하.
 많이 들어 본 소리입니다. 귀가 닳도록 들은 소리이고, 누구나가 알고 있는 이치죠.
본능골프 김헌교수가 주장하는 "몸 왼쪽에서 소리내기"와 같은 논리입니다.
 
해서...다시 물었습니다.
"그건... 다 아는 것이고...방법론이 무엇인가?"
 
■ 여기서 기막힌 레슨이 나옵니다.
그가  거리를 늘린 핵심 연습법은...."하프스윙으로 죽어라 때리기"..입니다.
즉,  연습장에서 양손을 허리 높이 까지만 올리는 하프스윙을 한 후
최대한 거리를 내려고 휘두르는 겁니다.
 
하프스윙을 하면....올라 간  높이가 아주 짧습니다.
올라간 높이가 짧기 때문에....
최대한 거리를 내려면 어쨌거나 크게 휘두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말해  몸 오른쪽에서 내려 오는 거리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몸 왼쪽으로(에서)...크게 휘두르게 된다는 것이죠.
동작을 취해 보면 이해가 가실 겁니다.
 
단 여기도 조건이 있습니다.
하프스윙으로 올리더라도 코킹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코킹이 됐다는 걸 느낀후 내려와야..그 코킹이 임팩트싯점까지 유지되며
샤프트 탄력이 전달 됩니다.
코킹이 일단 됐으면... 임팩트까지(볼 까지) 내려 오는 거리가 짧기 때문에
코킹이 먼저 풀어 질 염려도 거의 없습니다.
양손을 허리까지만 올린 후...오른쪽 겨드랑이를 몸에 붙인 채 내려오는 느낌도
아주 유익합니다.
그것 역시 코킹유지 다운스윙을 의미하면서...일관된 방향성까지 보장합니다.
오른쪽 겨드랑이를 몸에 붙인 채 내려오며 코킹이 임팩트싯점까지 유지되는 느낌!
그것이 ...바로 ..몸 왼쪽으로 치는 스윙의 기본 형태입니다.
 
■ 위에서..."하프스윙으로 죽어라 때리기" 라고 표현 했는데,
때린다는 건...볼을 때리고 바로 스윙이 멈춰지는 형태이지만,
이 경우의 때리기는....임팩트까지 내려오는 거리가 극히  짧기 때문에
멈추기가 쉽지 않아...피니시까지 휘두르게 됩니다.
 
친구 얘기로는.....
이런 하프스윙연습을 몇번 하다 말고 풀스윙하면 별의미가 없고,
1시간이든 2시간이든, 드라이버든 아이언이든....
당일 연습을 모두 하프스윙으로 강하게 휘두르기로 해야 그 동작이 몸에 익는다고 합니다.
그후 풀스윙을 돌아가도...그 몸에 익은 하프스윙 연습으로 인해
...몸 왼쪽으로 치기, 피니시로 치기, 왼쪽에서 소리내기....가 이뤄진다는 것이죠.
 
논리적으로나, 또 실제 해 보니....
무궁무진한 깨달음이 바로 이 연습법에 존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거리 엄청 늘 것으로 봅니다.
 
거리스페셜 ⑤ 코킹을 하시나요?
 
■ 결론부터 얘기해...
스윙톱에서 코킹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절대 거리가 안 난다.
코킹이 제대로 안되면 자신이 낼 수 있는 최대 거리의....10~15% 정도는 잡아 먹는다는 생각이다.
강조의 의미지만....코킹이 제대로 안 된채 스윙하며 200야드를 날린다면
코킹을 정확히 해 줌으로써 20~30야드는 더 늘릴수 있을 것이다.
 
코킹의 효과는...샤프트의 탄력이용에 있다.
스윙톱에서 코킹이 돼야...팔과 샤프트가 이루는 90도 각도가 다운스윙내내
최대한 늦게 까지 유지되며 내려오고, 그래야 임팩트순간 샤프트 탄력이
볼에 전달되며 거리를 낸다.
반면 스윙톱에서 코킹이 제대로 안 돼 있으면....톱에서 부터 던져지는 스윙이 된다.
손이 샤프트를 리드해야 그 샤프트 탄력이 마지막 순간 발휘될 수 있는데,
손하고 샤프트가 같이 내려오니 손으로 치는 스윙이 되는 것이다.
 
■ 그러나 이토록 중요한 코킹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많은 골퍼들이...코킹을 간과한다.
입문후 5년, 10년이 지났어도 코킹을 제대로 안하는골퍼가 태반인 것.
그 이유는.....너무도 명확하고 단순하다.
코킹이 안되는 이유, 안하는 이유는...
골퍼들이 "나는 절대적으로 코킹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이 코킹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거기서 무슨 점검이 필요하고, 무슨 치유책이 나올 것인가?
 
코킹이 안 됐는데도... 잘 됐다고 생각하는 이유 또한 뻔하다.
오버스윙이 되면 누구나 코킹이 잘됐다고 생각하는 것.
예를들어 스윙톱에서 드라이버헤드가 골퍼왼눈 쪽에서 보이면 그게 오버스윙인데
그경우 코킹만큼은 절대 문제 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 경우 심지어는 코킹이 너무 많이 되서 걱정이라는 골퍼도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오버스윙은 코킹이 너무 되서가 아니라...
톱에서의 손목자세가 잘못된데서 파생한다.
손목이 이상하게 돌아가거나 왼쪽 팔꿈치가 과도하게 굽으면 오버스윙이 된다.
 
실상 코킹이 정확히 되면 오버스윙은 안 이뤄진다는 게 내 생각이다.
코킹은...
오른손 손바닥으로 샤프트를 받쳐 드는 것이다.
톱에서 오른손  손바닥에 샤프트가 평행으로 눕혀지는 느낌이들고...그 오른팔과 샤프트가 이루는 각이 90도가 되는 모습이 코킹이다.
흔한말로 짜장면 그릇 받쳐들기 이다.
90도가 되는 모습이 코킹인데... 어떻게 오버스윙이 되는가?
짜장면 받쳐 드는데...그게 오버스윙이되면 짜장면 흘러 넘쳐 옷 버리게 마련이다.
 
정확한 코킹은....매번 느낌으로 알아 차려야 한다.
즉, 톱에 이르러 오른손바닥에서 샤프트 무게가 느껴져야 한다.
"아, 샤프트가 손바닥에 언져 졌구나"...하는 느낌이 들어야 코킹이 된 것이다.
더 욕심을 내면....톱에서.... 오른손바닥에서(으로)....헤드무게가 느껴지면(느끼면)...그게 최상이다.
그렇게 느낀다는 것 자체가 톱에서 여유를 가진다는 뜻도 될 것이다.
 
여기서 자세적으로 중요한 것은....
톱에서 오른손 엄지가 골퍼 오른쪽 귀를 가리켜야 한다(...골퍼 머리뒷쪽으로 타깃을 가르켜야 한다는 의미..)는 것이다.
즉, 오른손 손목만 눕혀지면 그게 코킹이 아니라  손목이 눕혀진(젖혀진) 방향이
핵심인 것이다.
 
■ 코킹이 된 채 다운스윙이 이뤄지면 샤프트 탄력을 이용하는 스윙이 된다.
실제 임팩트에서 골퍼 자신이 샤프트 탄력을 느낄수 있고, 소리 또한 "찰싹"이거나
"짝짝" 붙은 소리가 난다.
반면 코킹 없는 스윙은...임팩트시 소리도 "퍽"하고 만다.
 
사실 코킹여부는 거리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샷의 품질을 좌우한다.
코킹은 방향도 결정하고 뒷땅과 같은 높낮이 미스샷도 좌우한다.
아이언샷을 할때 뒷땅이 나오는 건 코킹부재에 연유하는 법이고,
코킹이 됐다는 건 백스윙이 잘 됐다는 의미로..인- 아웃-인 스윙을 만들며
방향성도 좋다.
 
임튼 이번 글의 취지는...코킹을 점검하라는 것!
코킹의 感을 제대로 잡으면...거리증가는 물론이고 미스샷도 현격히 줄어들 것이다.
한마디로 스윙의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얘기.
 
아! 참....어깨가 충분히 돌아 간후 코킹이 돼야 한다는 건 불문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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