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유적인 지석묘와 패총이 남아 있어 오래전부터 사람이 거주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고려ㆍ조선시대 이래 영암에 속하여 있었다. 1896년 완도의 설군으로 보길면이 설치되었으며, 다시 1914년 3월에는 노화면에 속하였다. 그 후 1986년 4월 1일 노화읍에서 분면하여 보길면이 되었다. 지명의 유래는 영암의 한 부자가 선친의 묘자리를 잡기 위해 풍수지리에 능한 지관을 모시고 두루 살핀 뒤 '十用十一口, 甫吉'이라는 글을 남기고 갔는데 이는 이 섬에 명당자리 11곳이 있는데 10곳은 사용되고 나머지 1곳도 이미 정해졌다는 뜻이고 이와 관련하여 보길도로 칭하였다고 한다. 문화재로는 고산 윤선도(어부사시사) 유적지가 있으며 예송리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관광자원으로는 고산유적지를 비롯해 예송리ㆍ통리 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섬의 경관이 뛰어나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톳이 많이 생산되어 어민소득을 올린다. 보길도에는 중리, 청별 선착장이 있다.
섬까지의 배편
육상교통 철도 : 서울역→목포역 버스 : 서울강남(호남)터미널→해남 고속버스(5시간 30분 소요), 해남→땅끝(갈두) 시외버스(1시간 소요) 서울강남버스터미널-완도버스터미널(6시간)-화흥포항(10분)
해상교통 해남 땅끝→보길도 (08:30~16:30/3회/60분소요) 해남 땅끝→노화 산양(06:40~17:50/17회/30분 소요)에서 차량으로 보길대교를 건너 보길도로 이동(10분 소요) 완도 화홍포→노화 동천(06:50~18:00/16회/35분 소요)에서 하선하여 차량으로 보길대교를 건너 보길도로 이동(10분 소요) 완도 화홍포→노화 동천→소안→보길도(18:00/1회/1:10소요)
배편문의 (유)해광운수 061)553-5632, 535-5786 소안농협 061)554-7955 화흥포항 061-555-1010 ARS 061)552-0116
주소 : 보길면 부황리202외 규모 : 25,268평(83,532㎡) 시대 : 조선시대(17세기말) 내용 : 병자호란으로 제주로 향하던 중 보길도 절경에 취하여 머물렀으며 어부사시사등 주옥 같은 한시가 창작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정원 양식을 취하고 있는 곳으로 고산 윤선도 선생이 조그마한 세 채의 기와집을 동쪽과 서쪽, 그리고 중앙에 각각 짓고 주자학을 연구하는 등 주로 기거하던 낙서재, 낙서재 바로 건너 산 중턱 절벽 바위 위에는 한칸집의 조그마한 정자인 동천석재, 세연지와 회수담 사이에 있는 세연정, 반반한 자연석으로 내부가 비도록 세워 만든 것으로 일명 굴뚝다리라고도 하며 세연지에 물을 저장하였다가 회수담으로 흘려 보내는 역할을 하였다는 판석포 등이 옛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음.
예작도 감탕나무
소재 : 보길면 예작도98-1 규모 : 208㎡ 내용 : 감탕나무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우리나라의 남부지방과 일본, 중국 등의 난대 지방에 분포해 있으며 예작도에 있는 감탕나무는 크기 15m, 가슴 높이 직경 86cm, 둘레 270cm로 300년 이상의 노거수로 추정하고 있고, 200여년전 이곳에 처음 입도한 공씨, 김씨가 나무에 제사를 지내오다가 지금은 전주민이 모여 설날이면 나무에 제사를 지내고 마을의 무사함을 빌고 있습니다.
황칠목
소재 : 보길면 정자리115-7 규모 : 165㎡ 내용 : 남부지방의 해안과 도서지방의 숲속에서 자생하는 상록활엽수림으로 수고 15m에 달하며 토양이 깊고 비옥(肥沃) 적윤(適潤)한 곳을 좋아하며 동백나무, 후박 나무, 사스레피나무와 함께 혼생하며, 백제때부터 천연도료로 사용되어 온 황칠목의 자생군락지 가운데 국내 최대 수목 1주가 완도 황칠목입니다.
천연기념물인 상록수림과 깻돌이 널려있는 예송리 해수욕장
천연기념물로 지정(1962.12.3)된 상록수림이 유명하며, 이 상록수림과 깻돌밭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물이 유난히 맑고 깨끗한 해수욕장으로 낮에 달구어진 돌이 식지않아 초저녁까지 해수욕을 즐길수 있어 가족단위로 찾는 이용객이 많습니다. 상록수림은 해풍을 막기 위해 조성된 것인데 천연기념물 40호로 지정된 6,700여종의 상록수림이 해안을 끼고 펼쳐져 있습니다.
소나무 우거진 중리 해수욕장
경사가 완만해 파도가 멀리까지 밀려오고, 물이 빠지면 질 좋은 모래사장이 펼쳐지는 해변이 아름다운 곳으로 2~3십미터를 들어가도 사람키를 넘지 않습니다. 해수욕장 뒤에는 뜨거운 태양을 피할수 있는 소나무숲이 있어 해수욕도 즐기고 삼림욕도 즐기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모래가 가는 해수욕장으로 유명한데 이 모래의 감촉이 너무 좋아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감탄하게 하며 제주도를 마주보는 드넓은 바다와 고깃배들의 행렬에서 어촌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낚시터
보길도 제일의 낚시터는 솔섬입니다. 정동리 건너 오른편에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 작은 섬이 솔섬인데,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쉽게 갈 수 있으며 황홀한 일몰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보옥산 등산길
섬 남쪽 끝 보옥리에 보옥산(195m)이 솟아 있고, 정상까지 오르는데, 약 40분이 걸리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멀리 추자도와 제주도가 보이며 봄에는 산철쭉과 산벚꽃이 피고, 여름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가을에는 단풍, 겨울이면 동백꽃이 피어납니다. 산밑은 깻돌밭이 해변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습니다.
보옥리 멸치와 톳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보옥리 멸치는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5월경에 채취하는 톳은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전량 일본에 수출하며 톳은 무쳐서 고추장에 찍어먹는게 일품이고, 화장품 재료로도 쓰입니다.
자전거 하이킹
보길도는 부용리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도로가 산뜻하게 포장돼 있어 자전거 타기에 그만 이다. 평지와 언덕이 적당한 도로를 달리는 자전거 여행의 묘미는 제법 쏠쏠하다. 청별 선착장에는 산악 자전거인 MTB를 빌려주는 ‘보길하이킹’이라는 자전거 대여점이 있다. 처음 한시간 대여비는 3,000원이고, 두시간이상일 경우 시간당 2,000원이다. 하루종일 대여는 12,000원이다. 도로의 질은 양호하여 자전거타기에는 그만이지만 언덕이 아주 많이 있기 때문에 타는 시간보다는 끄는 시간이 더 걸린단다. 물론 기어가 달려있기는 하지만 그 정도의 기어가지고는 보길도의 언덕을 넘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이킹 중간에 너무너무 힘이 들어 더이상 여행이 무리라고 생각할 때 전화를 하면 봉고차가 가서 사람과 자전거를 데려온다. 이때 봉고차의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보옥리(뾰족산)까지 타고 갔다가 돌아올 때 이 봉고차를 부르면 아주 좋을 것이다. 모르는 길을 갈 때는 즐겁지만 돌아올 때 그 많은 고개를 다시 넘으리라 생각하면 얼마나 죽을 맛이겠는가. 이때 전화를 하여 봉고차가 여행객들을 자전거와 함께 다시 선착장으로 데리고 오면 새로운 다른 코스를 새로운 기분으로 편하게 여행할 수 있지 않겠는가. 참. 하루종일 대여를 하면 서비스로 물병에 생수를 가득채워 자전거에 달아준단다. *참고:위의 요금에 대한 내용 등은 변경되었을수 있습니다
일출과 일몰을 한꺼번에
보길도에서는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한겨울에 보길도에 갈 때는 첫배를 타는 게 좋다. 그래야만 배 안에서 동쪽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해돋이와 서쪽으로 달 넘어 가는 장관을 한꺼번에 볼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이라 해는 늦게 뜨고 달은 일찍 지는 탓인데 그런 장관이 따로 없다. 그런 모습은 2월 말까지 볼 수 있다. 12월 31일에 보길도에 들어간 여행객은 밤에는 선창구미에 가서 일몰을 보고 새해 아침엔 예송리에서 일출을 보면 된다.
소안농협
[완도→화흥포→보길도] 완도에서 화흥포까지는 자동차로 10여분 소요
화흥포→보길도 소요시간 60분
배편문의 소안농협 061-554-7955
남녁의 봄은 동백으로 피어나고
이른 봄의 보길도는 섬 전체가 동백꽃밭이라 할만하다. 방풍림으로 심은 동백나무와 산과 들에 자생하는 동백나무가 섬 전체를 붉게 물들인다. 보길도의 동백은 10월 말쯤부터 피기 시작하여 이듬해 4월까지 피고 지기를 거듭한다. 동백꽃이 질 때면 윤선도 유적지인 세연정으로 흘러드는 개울은 온통 동백꽃잎으로 물들어 버린다. 푸른 물 위로 떨어진 붉은 동백꽃은 바람이 불면 작은 배처럼 한가롭게 연못을 떠다닌다. 보길도를 여행하려면 아무래도 피서철보다는 여행객이 드문 2월 중순이후가 좋다. 왜냐하면 보길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2월 중순의 보길도는 이미 봄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있다. 아지랑이 일렁이는 들판에는, 파릇파릇한 청보리가 한 뼘은 자라 있다. 마늘도 한 자 가까이 웃자라 있고 봄동이나 냉이도 지천으로 돋아나 있고 동백꽃은 벌겋게 활짝 피어 상춘객을 부르고 있다.
300~500년이 된 수십미터 높이의 보길도의 동백나무 군락은 여행객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기에 충분하다.
예송리 상록수림
* 위치 :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220 (보길도의 예송 초등학교 앞의 바닷가) *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40호(1962. 12. 3) * 규모 : 11,431㎡ * 개요 : 해안가를 따라 발달되어 있는 이 상록수림은 길이 약 * 740m, 폭 30m, 높이는 15∼20m 정도로 나무들의 가슴높이 둘레는 30cm내외인 대상림인데 반달모양을 나타내고 있다. 이 숲은 그 윗쪽에 있는 부락과 농경지를 보호하고 방풍림의 구실도 했고 어족을 보호하는 어부림의 기능도 잘 발휘한 것을 짐작된다. 상록수림에 접해 있는 해안의 밤자갈 밭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자연밀림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수령 200여년 이상의 노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방풍림을 이루고 있다.
상록수의 종류로는 모밀잣밤나무,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참가시나무, 생달나무, 가마귀쪽나무, 동백나무, 광나무, 돈나무, 우묵사스레피나무, 종가지나무, 후박나무 및 섬회양목이 있고 송악과 볼레나무가 떼로 엉켜있다. 피해를 입은 상록수림 중앙에는 곰솔을 심었다. 낙엽활엽수로는 팽나무, 구지뽕나무, 좀새비, 작살나무, 찔레나무, 졸참나무 및 누리장나무, 상동나무 등이 있다.
조선시대 정원의 교과서 부용동 세연정
조선시대 화가인 윤선도가 이곳에 연못을 파고 정자를 세워 시를 읊고 자연을 노래한 곳으로 이곳에서는 오우가와 어부사시사가 탄생해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세상의 떼를 씻는다는 곳인 세연지는 개울에 보를 막아 논에 물을 대는 원리로 조성되었는데 여기에 5개의 정자를 세운것이 특징입니다. 세연정에는 물이 빙빙 도는 회수담, 손수 심은 고송, 큰바위 옥저암, 개구리같이 생긴 혹약암, 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굴뚝다리 등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부용동에서 가장 경치가 아름다운 아슬아슬한 절벽위에 동천석실이 있으며 동천이란 산천이 아름답다는 뜻과 시선이 사는 곳 또는 하늘로 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산은 이곳을 부용동 제일의 절경이라했고 절벽에 세운 한 칸 짜리 정자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으며 신선처럼 소요했던 곳입니다.
유배가던 송시열이 쓴 글씐바위
송시열이 제주로 귀양 가던 중 풍랑을 만나 보길도에 상륙하게 되었는데, 이때 섬 동쪽 끝 백도리 해변석벽에 자신의 심경을 한시로 새겼으며 백도리까지 버스를 타고가 동백나무 울창한 숲을 30분쯤 걸어가면 푸르른 남해와 기암절벽이 만나는 곳에 글씐바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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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주소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
위치
E:126°59′ N:34°08′
면적
33.26
특기사항
청산도는 고려시대에는 강진현에 속해 있었으나 그 후 정부의 금도령으로 한때 사람이 살지않다가 숙종 7년(1681) 수군만호진이 설치된 이후부터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다. 청산면 읍리의 지석묘는 청동기 시대의 유물로서 지방문화재 11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하마비가 지방문화재 108호로 지정되어 있다. 부흥리에는 고종 22년(1885)에 건립한 종묘사가 있다. 대표적 설화로는 효부이야기 등 다수가 전해져 오고 있으며 자장가, 한탄가, 시집살이 노래 등 옛부터 전해져 내려온 다수의 민요가 있다. 민속신앙으로는 청산면 당리마을의 풍어제 굿이 유명하다. 관광자원은 지리 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신흥, 진산해수욕장이 있으며 사면이 바다인 점을 감안하면 낚시터로는 적격인 셈이다. 청정해역인 청산도는 전복, 멸치, 삼치, 문어, 미역 등의 특산물이 유명하다. 청산도는 자연경관 때문에 예부터 이 섬을 소유하려고 주변의 많은 세력들의 다툼이 있었다고 한다. 푸른 해송과 산비둘기가 많으며, 야산에는 많은 흑염소를 방목하고 있다. 청산도는 천연자연 그대로의 경치 좋은 섬으로 유명하다. 또한 영화 '서편제'의 배경이 되는 섬이기도 하다.
해상교통
완도→청산도(08:00~18:00/1일 4회) 청산고속카훼리(45분 소요)
배편문의 완도항여객터미널 061-552-0116 청산농협 061-552-9388
섬내교통편
버스가 선착장에서 도청리, 동촌리 방면으로 1일 8회 운행한다.
택시(청산택시:061-552-8519)도 있는데 섬 어느 곳에서나 연락하면 택시가 오며 요금은 당리 2,500원, 지리 해수욕장 3,000원, 신흥리 6,500원, 일주 1시간 30,000원, 2시간에 50,000원이다.
추천 숙박시설
제일민박 061-552-8572 여행객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창밖으로 지리해수욕장이 한눈에 펼쳐져서 전망이 좋고, 넓은 옥사이 있어 여름에는 그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객실 12실 객실마다 욕실, 냉장고, TV가 갖추어져 있다.
경일장 061-554-8517 아랫층에는 식당도 있고 선착장 주변에 슈퍼와 각종 편의시설이 많아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위치는 선착장 바로 앞 객실은 10실, 침대방과 온돌방이 있다.
기타 숙박시설(지역번호:061) 1)선착장 부근 동양여인숙 552-8575 / 청운장 552-9988 명동여인숙 552-9154 / 도청민박 552-7411 2)지리해수욕장 부근 청산민박 552-8800 / 도락민박 552-8873 한바다민박 554-5035(http://minparkzip.com.ne.kr) 문의 : 청산농협(061-552-9388)
서편제의 고향
당리풍어제
축제의 기원은 이조 효종때 면민 청산 입도시부터(300년전)시작되었고 목적은 풍어기원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였다. 풍어제는 양력 12월 25일 제주 선정(신임 이장 선출시 신임회장이 제주 겸임)하고 음력 정월 초사흘 당리 사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당제를 거행하였다. 청산면 면소재지인 도청리에서 청산면 청년회 주관으로 풍어를 기원하기 위한 풍어제를 거행하고 풍어제가 당리 소관으로 시행하다가 현재는 청산면 청년회 주관으로 더욱 확대 시행하고 있다. 안내문의전화는 청산면 당리 이장 최병천 - 0633-552-8749
읍리 하마비
소재 : 청산면 읍리 931 규모 : 171 내용 : 민간 신앙에 기초를 둔 일종의 비석으로 자연석에 부처님 상이 조각되어 있어 말을 타고 가다가도 이 비석앞에서는 말에서 내려야 했으며, 하마비 주변에는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하여 상단은 뾰족하고 하단의 폭이 넓어지게 다듬어진 입석 10기가 있고 입석 후면에는 불상을 새겨 놓았는데 이는 재래신앙과 불교가 혼합된 양성이라 추정되고 있습니다.
마을의 수호신 당암
이 곳은 예로부터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당암이 지리마을 경노당이 있는 느티나무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절을 두번하면 소원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이곳에 들르는 관광객들도 빼먹지 않고 절을 한다고 한다. 300여 년전 이 마을에 김씨들이 정착하면서 바닷물을 막아 마을을 일구고 무사들을 훈련시켰키고 이 무사들을 육지로 내보내면서 무운을 빌던 곳이 바로 당암이다. 이 곳에서는 매년 정월 보름이면 제상을 차려놓고 한 해의 행운을 비는 이곳 청산도의 연래행사로도 유명하다.
읍리 지석묘
소재 : 청산면읍리809-1 규모 : 171 내용 : 전형적인 남방계 지석묘군으로 1960년대 중반엔 이곳에서 석검이 출토되었으며 무덤위에 흙을 올리고 잔디를 입히는 대신 봉분(封墳)을 짓지 아니하고 큰돌덩이로 뚜껑을 덮는 묘제의 남방식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리해수욕장
청산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이곳에서 보는 낙조는 일품이다. 1.2km에 펼쳐진 은빛 모래사장과 뒷면의 200년 이상된 노송 600여 그루가 운치를 더해 준다. 특히 목섬을 중심으로 한 갯바위 낚시는 연중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도미,강성어,농어,우럭,광어 낚시
주요어종은 도미,강성어,농어,우럭,광어등이고 물때는 조류의 속도에 따라 어종의 활동구역이 달라지므로 조황과 물때와는 별관계가 없다. 교통편은 완도항여객선터미널과 청산면 도청리를 일4회(완도발:08:20,11:20,14:30,17:10)운항하는 여객선 청산고속페리호를 이용하여 청산항에 입항한후 낚시 포인트로 이동하고 청산항까지는 45분정도가 소요되며 자가용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처는 청산농협(061-552-9388)으로 연락바란다.
전복죽,전복회
예로부터 전복은 보양식품으로 산후조리나 체력보강을 위핸 널리 알려진 식품으로 우리나라 동남해안과 제주해역에 걸쳐 전역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이곳 생산되는 전복은 동해안과 제주산과는 달리 육질이 부드러워 전복을 조금 아는 사람이라면 이곳 전복과 다른 지방의 전복과 구별할 줄 알며 그중에서도 청산과 모도에서 나는 자연산 전복을 최상품으로 치는데, 이곳은 수심이 10~30미터 정도로 전복이 주식으로 삼는 미역과 다시마,파래등이 자생할 수 있는 적당한 조건과 프랑크톤이 출부하여 다른곳 전복과는 달리 살집이 좋아 육질이 부드럽고 영양가도 높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전복을 생으로 먹으면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전복창도 고소하여 바로 먹을 수 있으나 기름기가 많아 다른사람 몫까지 욕심을 내면 후회하는 수가 있으므로 반드시 나눠 먹는 것이 좋고 또한 얇게 저민 전복을 참기름에 살짝 볶은 후 쌀죽을 쓰면 전복죽이 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참기름에 알맞게 볶아야 전복이 고소하고 쫄깃쫄깃해지는데 너무 볶으면 육질이 단단해져 제맛을 낼 수 없게된다. 가격은 전복이 1kg당 140,000원, 전복죽은 12,000원이며 완도읍 가용리의 대복횟집(061-554-3341)에 가면 그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일출과 일몰을 한꺼번에
일출과 일몰이 모두 아름다운 섬 청산도 ! 신흥리 해수욕장은 섬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뒤편 언덕에서 영화의 한장면 같은 일출을 즐길 수 있고 일몰은 선착장 근처의 등대 앞에서 또한 지리해수욕장이 아름다운데 특히 지리해수욕장의 일몰은 석양과 물빛이 고기잡이 떠난 낭군을 기다리다 울다 지친 섬아낙네의 눈빛 마냥 애잔한 홍조를 띠어 보는 이의 가슴에 애절함을 더한다.
영화 서편제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곳으로 지금은 세 채 밖에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당시까지만 해도 옛 모습을 간직한 초가가 많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돌담 사이를 걸어 나오면 논밭 사이로 울퉁불퉁 펼쳐진 황토길이 있는데 이 황토길에서는 투박한 남도의 멋을 한것 느낄수 있다고 한다.
첫댓글 3월정기여행지~~1박2일~~미션겜도함 해보아용~~ㅋ
바다로 둘러싸인 섬에서 동백꽃배경으로 사진찍겠네~ 아 기대된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