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덟마을 게릴라 20학번 박준기입니다!💜

[24 리정혁]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새터에서 ‘리정혁’이라는 이름으로 여러분과 함께한 박준기라고 합니다.

저는 2024년 새터를 포함해 총 4번의 새터를 참여했습니다. 21년도에는 학생회장으로서 새내기들의 관리자로, 22년도에는 으뜸으로서 한 마을을 이끄는 리더로, 23년도에는 마을의 최고참으로서 마을의 중심을 잡아주는 참모로 함께했습니다. 이렇듯 지난 3년간 제 역할은 주인공보다는 한 발짝 물러서서 새내기들과 후배들을 밀어주고 응원해주는 역할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정말 좋은 기회로 새내기로서, 주인공으로서 새터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그렇게 24학번 리정혁으로 여러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새터에 가기 전 까지만 하더라도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많았습니다. ‘내가 새내기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내가 모르는 질문을 하면 어떻게 피해가지?’ 등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초월적인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여덟마을과 함께하면서 그러한 생각들은 반작용을 일으켜 두려움과 걱정에서 벅참과 행복으로 변모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나열 키엔 제게 주어진 여백이 턱없이 부족하니, 지난 2박 3일간의 시간들을 관통하는 여운을 말씀드리며 저의 새터에 대한 소회를 마치겠습니다. ‘20살의 기억의 편린을 떠오르게 해준 여덟마을 모두에게, 덕분에 나의 새터 4악장은 가장 밝은 장조의 아리아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우리 마을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먼저 으뜸 재현이, 나도 으뜸을 해봐서 잘 알지만 쉽지 않은 자리임에도 누구보다 멋지게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기특했다. 무엇보다 내 이야기 듣기 불편했을텐데… 내색하지 않아줘서 고맙고 미안하다.

버금 수빈이, 술도 안마시는데 끝까지 자리를 지켜줘서 고맙다. 채도 높은 수빈이만의 색깔을 잃지 않고 아름답게 빛나길 언제나 내가 응원할게!

21학번 민석이형 설아, 본2가 새터 오기 참 힘든데 고학번으로서 너무 많은 노력들을 해줘서 고마워 둘 덕분에 나도 훨씬 편하고 재밌게 연기할 수 있었다ㅎㅎ

22학번 강민이 현준이 준서 태유, 중간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줘서 고맙다. 새내기들과 심리적 거리도 가깝고 본과생의 멋도 느껴지는 너희들이 이번 새터의 숨은 주역들이라고 생각해.

23학번 태윤이, 덕분에 우리마을 분위기가 훨씬 재밌어졌다. 이번 새터는 태윤이의 매력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

그리고 우리마을 학생회 현우와 재민씨, 항상 여덟마을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주시고 여덟마을에게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이 눈에 보여서 진심으로 존경스러웠습니다. 가장 고생 많았던 두 분의 여덟을 향한 후의에 감사와 찬사를 동시에 보냅니다.

다음으로 우리 새내기들

희원이, 내 정체를 들킬 뻔했던, 아니 들켰던 유일한 사람이었는데… 카카오스토리를 보고도 모르던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 ㅎㅎ 역시 05는 무슨 짓을 해도 속는구나 싶었다 ㅋㅋㅋ

성빈이, 처음에 봤을 때 노종성 교수님 너무 닮아서 놀랐는데 아는 척 못해서 조금 답답했다 ㅋㅋㅋ 내성적인데도 자기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하겠다고 하는 열정이 참 멋졌어.

영준이, 하고싶은 것도 많고, 열정도 넘치는 영준이는 지금 그 순수하고 정직한 마음가짐 변하지 않으면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있을 거라 확신한다! 내가 언제나 응원할게.

지우, 누나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인데~ 내가 게임 하다가 순간 컨셉을 망각하고 나온 실수라고 생각해줘 ㅎㅎ 라섹해서 술도 못마시는데 술게임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기특했다!!

진우, 가장 먼저 친해진 내 친구. 그만큼 충격도 컸을 것 같은데… 너는 꼭 내가 맛있는거 사줄테니까 연락하고 찾아와라~

찬우, 첨에 롤 다이아라고 해서 같이 게임해보고 싶었는데 같이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종종 듀오하고 싶을 때 연락할게~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이름 못불러줘서 진심으로 미안하다…

수임이, 나랑 동갑이라서 처음에 되게 반가웠는데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를 보고 놀라버렸다… 나랑 동갑인데 벌써 대학을 졸업하고 왔다는 소리 듣고 격세지감을 느꼈단다…ㅠ

동은이, 새터 프로그램 내내 열정적으로 참여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솔직히 나는 조금 피곤했는데 …ㅎ 티 내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 나도 더 열심히 하게 됐던 것 같다 ㅋㅋ

근형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근형아~ 처음봤을 때는 헬창 상남자 느낌이 강해서 까칠할 것 같았는데 대화를 나눠보고 많은 시간 함께하면서 첫인상과는 정반대의 고고한 매력이 있다는걸 알게됐어. 근형이는 내가 더 많이 알고싶은 사람이고 더 많이 대화해보고싶은 사람인 것 같다. 꼭 연락하려무나~

추가로 새터 2박3일을 위해 그 몇 배의 시간을 투자해 우리에게 빛나는 추억을 선물해준 학생회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서로의 이름을 우연히 마주할 때 서로가 서로에게 행운을 빌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들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21 방민석]

준기야 정혁이로 사느라 고생 많았다! 다들 서로 어색해할 때 먼저 대화 이끌어주고 게임도 열심히 참여해줘서 너무 고맙다ㅎㅎ 힘들었어도 값진 경험이었길 바랄게~~ 리정혁 파이팅!!

[24 유영준]

준기형 3일간 정혁이로 사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항상 먼저 열심히 참여해주신 덕분에 저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재밌게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 형의 남은 2년 학교생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수성못 놀러가면 밥 사주세요 ㅎㅎ

[23 안태윤]

박준기! 박준기! 박준기! 박준기! 박준기! 박준기! 박준기! 박준기! 박준기! 박준기! 박준기! 박준기!

[22 황태유]

리정혁 동무!!! 3일간 게릴라 역할 해주시누라 고생 많으셨슴네다~~
그 전부터 탈북썰이며 이것저것 생각하고
동아리 공연 준비 도와주시고 연습 응원도 하러 와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박준기 선배님!! 지금까지 잘 해오신 만큼 남은 학교생활도 훌륭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의 모임 때 뵙갔스우다:))

[24 정진우]

준기형 이번 새터동안 고생 많으셨어요😃어떤 활동을 하던 앞장서는 모습 보여주셔서 저랑 다른 새내기들도 열심히 재밌게 즐겼던 것 같아요 뒤풀이 때 뵙겠습니다:)

[24 박연진]

왕 오빠 게릴라 넘넘 수고 많았습니댜 👍

[24 한찬우]

형 학교 길도 알려주시고 학교생활 관련해서 여러가지 알려주셔서 감사했어요
다음에도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에메랄드까지 모실수있습니다 ㅋㅋ

[24 최수임]

새터동안 엄청 고생 많이 하셨어용! 항상 먼저 하는 모습과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많이 배운거 같아요👍🏻 나중에 저도 상동가면 밥 사주세요!ㅎㅎ

[24 김장훈]

리정혁 동무 정말 고생하셨다우.
함께 본3도 힘내봅세~

[22 노강민]

게릴라 하신다구 넘 수고많으셧어용~줄무늬티+안경=국룰!

[24 변근형]

선배님께서 힘써주신 덕분에 새터에 더 재밌게 참여할 수 있었고 동기, 선배분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일간 고생 많으셨고 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2 이준서]

게릴라 너무 수고하셨어요 형 ㅎㅎ 덕분에 새터 너무 재밌게 보냈습니다

[22 도상민]

형님 게릴라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춤 추실때 긴장한 모습 귀엽습니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