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대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서 잘 생기는 질환으로 그 증상으로는 숨이 차고 기침, 가래가 나온다.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4위이며 우리나라 성인에서 13%의 유병률을 보인다고 발표된 바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 질환으로 사망하고, 또한 호흡곤란으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다. 그 이유는 용어가 어렵고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등과 혼동해서 쓰이기 때문이다. 만성적인 장애가 생기고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해도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는 병이다. 그 원인으로는 담배가 가장 잘 알려졌고, 대기오염이나 땔감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관찰된다. 만성기관지염은 가래가 2년 이상 지속적으로 나오는 상태를 말하며 폐기능이 기준치 이하로 떨어져 있으면 역시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 진단할 수 있다. 반면 기관지 천식은 어릴 때부터 시작될 수도 있고 알레르기성 염증을 동반하며 기관지 확장제를 쓰면 정상으로 회복되기도 하는 등 증상의 가볍고 심할 때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 만성폐쇄성폐질환과 다른 특징이다. 하지만 호흡곤란과 진찰할 때 피리 소리가 들리는 등 이런 비슷한 점 때문에 구분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이외에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기관지확장증, 결핵, 세기관지염, 심부전 등과의 감별을 위해서 흉부방사선검사 등이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이다. 금연을 하면 폐기능 저하를 줄일 수 있고 여러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 금연을 위해서는 의사와의 상담과 니코틴 대체 요법, 약물 치료 등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하며, 폐렴구균에 대한 예방접종도 권장한다.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한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는 유산소 운동은 주 3~5회, 근력운동은 주 2~3회 이상 시행하는 것을 권한다.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들은 이전에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서 했던 손 씻기 수칙을 잘 지켜서 이번 겨울을 탈 없이 보내자.
<추천 음식>
대표적인 식재료는 무, 파, 인삼, 더덕, 연근, 죽순, 고구마, 양파 그리고 디톡스 기능이 뛰어난 미역, 김, 다시마 현미, 은행, 율무 호두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추천할만한 식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밥은 현미잡곡밥 소고기 미역국(또는 소고기 무국) 연근조림, 콩자반, 다시마튀각 그리고 두부 된장찌개 그리고 배추김치보단 총각김치나 깍두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후식으로 계절과일인 배나 호두파이를 드시면 COPD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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