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자
2023년 8월 12일 토요일
2. 산행지
칠보산(七寶山·779m)
3. 소재지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4. 산행 코스
칠보산 떡바위 출입문~목교~문수암골~청석재~칠보산 정상~거북바위~활목재~살구나무골~쌍곡폭포~절말 ~떡바위
5. 산행 거리 및 소요시간
거리 : 8.6㎞ GSP 기준
소요시간 :4시간
4. 차량탑승 시간 및 장소
7:00 법원 앞 농협
7:10 동아쇼핑
7:20 광장코아
7:30 성서 홈플러스
대구도착 : 저녁 6시경
5. 특징 및 소개
축 100회 산행기념
유유산방
23년 여름도 이제 시작을 하는 모양입니다. 그 동안 장마로 해서 비는 자주 왔지만 날씨는 서늘하여서 지내기 편했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나니 바로 여름을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계절의 순환은 절대 진리 이기에 바꿀수도 없고 바뀌지도 않지요. 유유산방 역시 그동안 꾸준히 이어진 산행이 어느듯 100회가 되었습니다. 진작 100회 산행이 되었어야 하는데 그간 전 지구상 난리를 쳤던 코로나가 있었고 그리고 간간히 사정이 있어서 빠진적도 있고 해서 세월은 1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첫 산행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산방님들도 나가신 분 들어오신 분 변동도 있었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처음 산방의 목적데로 가시는 분 잡지 않고 오시는 분 막지 않는 여유롭고 편안한 산행을 여태 잘 지켜왔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계속 하겠지요..
100회 산행 기념으로 거창한 기념식도 하고 그래야 하는데 원체 우리 산방은 초촐한 인원이라 그렇게는 하지 못하고 또한 기념품으로나마 이 날을 기념을 할까 하여서 여러 생각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개구리가 뛰어봤자 얼마나 뛰겠습니까..ㅎㅎ
여러 생각이 있었지만 또한 여러생각을 산방님들께 묻는 순간 이야기는 여러 각도로 나올것도 같고 해서 회장님과 산대장님 저 이렇게 의논을 하여서 결정을 하였습니다. 많지 않은 회원분들이라 중지를 모으기도 쉽지 않을것 같고 그렇다고 의견을 다 듣기에는 의견이 분분 할 것 같아서 그리 하였으니 널리 이해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산행을 마치고 따로 행사는 없습니다. 그냥 하던데로 하산후 식사 그리고 귀가 입니다. 단지 조그마한 기념품으로 100회 산행을 대신 하기로 하고 기념 산행은 여름이라 일상적인 계곡 산행으로 하산후 발이라도 담글수 있는 계곡이 있는 산을 택하였습니다. 100회산행을 기대를 하셨던 회원님들께는 참 죄송하지만 양해 해 주셨으면 좋겠다란 말씀 올립니다. 아래 칠보산 소개는 국제신문 근교산 홈피에서 따 왔습니다. 참고로 한번 읽어보시면 산행에 좀더 보탬이되지 않을까 하여서 게재를 해 드립니다. 산행때 뵙겠습니다.
일곱 개의 보석 같은 봉우리를 품은 칠보산은 건너편 군자산(948m)과 사이에 쌍곡계곡을 빚어 놓았다. 소(沼)와 바위절벽 폭포 등 빼어난 절경 아홉 곳에다 이름을 붙였는데, 호롱소·소금강·떡바위(병암)·문수암·쌍벽·용소·쌍곡폭포·선녀탕·장암(마당바위)이라 하며, 이를 쌍곡구곡이라 한다. 조선 시대 퇴계 이황, 송강 정철 등 수많은 선비가 찾아들어 소요하며 보냈을 만큼 계곡은 소박하며 아름답다.
칠보산을 오르는 산길은 네 코스가 있다. 산의 서쪽 쌍곡계곡에서 떡바위와 절말 마을을 출발하는 코스와 북쪽 각연사에서 청석재와 활목재로 오르는 길이다. 여름 산행 때 아무래도 하산 길에 쌍곡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려고 떡바위에서 출발해 절말 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찾는다. 짧은 산행을 원한다면 각연사에서 원점회귀하는 코스도 괜찮다.
칠보산 들머리에 있는 떡바위는 시루떡을 잘라 놓은 모양이며, 바위 근처에 살면 양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문에 마을이 형성되었다.
칠보산 하산 길에 만나는 거북바위.
절말 마을은 절이 있다는 마을을 뜻한다. 여기에는 각연사(覺淵寺)와 얽힌 전설이 있다. 신라 법흥왕 때 유일 스님이 절말에다 절을 짓는 공사를 시작했다. 그런데 현장에서 나오는 대패밥과 나무 부스러기가 밤만 되면 모두 사라져 스님이 기이하게 여겨 숨어서 지켜보았고, 까치가 물고 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님은 까치를 쫓아 지금의 각연사 자리에 있던 연못에 도착했다. 까치는 물고 온 부스러기로 연못을 메우고 있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스님은 연못을 뒤지다 석불을 발견하고 건져 올렸다. 그리고 연못을 메워 석불을 모시는 절을 세우고는 연못 속 돌부처를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 해서 각연사라 했다. 석불은 현재 비로전에 모셔진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433호)이다.
산행경로는 다음과 같다.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칠보산 떡바위 출입문~목교~문수암골~청석재~칠보산 정상~거북바위~활목재~살구나무골~절말주차장·장성봉 갈림길~탐방지원센터~쌍곡폭포~탐방지원센터~쌍곡폭포산장 앞 주차장 갈림길~절말 마을~517번 지방도를 따라 칠보산 떡바위 출입문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이다. 산행 거리는 약 8㎞이며, 4시간 안팎 걸린다.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한 칠보산 산행은 떡바위 분기점에서 시작한다. 계수기가 설치된 출입문을 나서면 덱 계단이 나오고, 이내 계곡에 걸린 나무다리를 건넌다. 다리 밑에는 제법 깊은 소(沼)가 있으며, 주위에는 노송이 뿌리내린 바위가 있다. 쌍곡구곡 4경인 문수암이며 문수보살을 모신 암자가 있었다 한다.
문수암골을 오르는 산길은 아름드리 소나무와 활엽수가 하늘을 가리는 숲 그늘이다. 등산로는 현위치 표지목과 속리산국립공원 노란 리본이 길잡이가 되어 준다. 계곡에 놓인 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덱 계단과 돌계단 통나무 계단도 오른다. 물소리는 잦아들고 집채만 한 바위를 돌아 잠시 된비알 길이 이어진다. 떡바위 분기점에서 약 1시간이면 청석재에 올라선다. 칠보산(0.6㎞)은 오른쪽으로 꺾는다. 왼쪽은 보배산 가는 길인데 폐쇄되었고, 안전 쉼터와 각연사에서 올라오는 산길이 있다.
■여름 산행 1번지, 쌍곡계곡
쌍곡구곡 7경인 쌍곡폭포.
가파른 길에 놓인 덱 계단을 올라가면 왼쪽에 처음으로 전망대가 나온다. 가운데가 잘록해 안장 바위로 불린다. 정면에 보배산과 왼쪽에 군자산, 오른쪽 골짜기 안에 각연사가 보인다. 다시 덱 계단을 오르면 ‘신사의 품격’을 상징하는 중절모 바위를 지나 편평한 암반에서 조망이 열린다. 가운데 오똑한 바위는 ‘버선코’를 닮았단다. 멋들어진 소나무와 울퉁불퉁한 바위 능선은 한 폭 진경산수화를 옮겨 놓았다.
먼저 도착한 등산객이 버선코바위를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로 ‘인생 사진’을 찍고 있다. 취재팀도 잠시 기다렸다 사진 몇 장을 담고, 기다리는 등산객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출발한다.
완만한 길은 덱 계단을 올라 30분이면 정상에 선다. 정상석 앞에는 100대 명산 정상 인증을 남기려는 등산객이 늘어서 있다. 먼저 오른쪽 칠보산 경관판이 서 있는 구봉 능선 전망대에서 남쪽으로 조망을 즐긴다. 왼쪽 장성봉에서 시계방향으로 둔덕산 대야산 조항산 청화산 속리산 백악산 낙영산 남군자산 군자산 보배산 등 겹겹이 포개진 능선은 파도가 밀려오 듯 산 물결을 이룬다. 잠시 한산해진 틈을 타 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절말주차장(4.3㎞)으로 덱 계단을 내려간다.
칠보산 들머리 부근, 시루떡을 잘라 놓은 모양을 한 떡바위(병암).
가파른 바위 능선에 놓인 계단에서 동쪽 조망이 시원하게 열린다. 덕가산과 악휘봉 사이에 하얀 암반을 이고 선 희양산이 반짝이고, 오른쪽에는 백두대간 능선의 장성봉 대야산 속리산이 펼쳐진다. 선바위를 돌아 서면 건너편 마당바위와 연결하는 다리가 놓였다. 칠보산 고스락을 향해 목을 쭉 뺀 거북바위를 보고 속리산 ‘정이품송’을 닮은 소나무를 지나 다시 덱 계단을 내려간다. 정상에서 30분이면 안부 사거리에 도착한다.
‘안전쉼터 속리-02’ 표지목이 서 있는 활목재다. 오른쪽 절말(3.6㎞)로 하산한다. 왼쪽은 각연사로 내려가는 길이며, 악휘봉 덕가산 방향 직진 능선은 폐쇄되어 갈 수 없다. 마사가 깔린 길을 내려선 뒤 물 마른 지계곡을 따라 30분이면 살구나무골과 만난다. 절말(2.4㎞) 이정표를 지나 나무다리를 건너면 산길은 넓어진다. 소와 작은 폭포가 연이어 나오고 잇단 목교를 건넌다. 약 30분이면 왼쪽 장성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 오른쪽 절말주차장(1.2㎞)으로 향한다.
시묘살이골에 걸린 나무다리를 건너 강선대를 돌아 10분이면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한다. 왼쪽으로 20m 떨어진 쌍곡폭포를 보고 온다. 쌍곡구곡 7경이다. 너른 소에 떨어지는 8m 와폭은 최근 잦은 비로 물소리가 요란했다. 쌍곡폭포산장 앞 주차장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잠수교와 무지개다리가 걸린 쌍곡계곡을 건넌다. 517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절말 마을에서 떡바위 출입문은 오른쪽 절말교를 건너 약 20분이면 도착한다.(국제신문 근교산 에서 발췌)
6. 산행 지도
첫댓글 참석합니다.
참석인원 입니다.
회장님,산대장님(삿갓거사), 나그네님, 이현주님,김선화님,팔공짱님,안개비님,참나무님. 자송님.처운거사님, 김병찬님,.....11명
참석합니다.
홈플(성서점) 앞 탑승합니다.
이어지는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소중하며 즐겁고 시원한 하루가 되시기를 빕니다.
참석합니다~^^
홈플~~
죄송합니다.
토요일 모임(야유회) 총무라
참석 못하게 되었습니다.^^
산방가족 여러분!!
탄자니아를 떠난 지 2일만에 엊저녁 늦게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국내는 무척 더웠다는데 그곳은 추워서 발발 떨며 지냈습니다..ㅎㅎ
지금은 산행의 후유증으로 콜록거리며 오전에 병원에 다녀와서
푹 퍼져 있습니다...
빨리 회복해서 이번 토욜 뵙겠습니다.
아직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때 항상 건강 조심하십시요...
이상 귀국보고 드립니다...
이하 동문입니더.
깜둥이로 변신하고
돌아왔습니더~~^^
하쿠나 마타타~
잘 다녀오셨습니까.. 수고 하셨습니다.
잘 다녀오셨네요~축하합니다
참석 법원 맞은편
지난주 일본 북알프스 갔다 왔습니다
예전에 마루금에서 갈때 같이 못가서 마음구석에 두고 있었는데 늦게나마 북알프스 한바꾸 돌고 왔습니다.
북알프스도 한번쯤 다녀올 만한 곳이죠..
잘 다녀오셨습니다.. 토욜뵙죠..
부부모임이 2째주로 잡혀서 불참합니다
잘 다녀 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