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합창단 공연이라고 해서 다녀왔어요. 합창 지휘를 공부하는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이라고 합니다. 어떤 악기도 필요없더군요. 오로지 열정 가득한 지휘자님의 손끝과 37명 혼성 단원들의 목소리로만으로 강당을 가득 채웁니다.
단원들이 곡 바뀔때마다 자리를 계속 바꾸는 이유가 있었겠지요? 소프라노, 메조, 알토, 테너, 바리톤, 베이스 그런 파트만 있는게 아니더군요. 37명 각자의 파트가 있는듯, 악기소리, 휘파람소리, 바람소리, 종소리? 아닌가?, 웃음소리..... 어떤 소리든 가능한듯 보였습니다. 진정한 목소리 오케스트라! 개개인의 능력 또한 탁월하니 가능한 것이겠지요?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흥분하지말고? 고음을 내라는 합창시간마다 강조하시는 지휘자샘의 가르침을 조금은 알듯합니다. 곱고, 아름다운 소리의 하모니를 추구하는 라뮤즈, 다음 수업 시간부터 노력해봅니다.
공연보기 참 잘했어요!
첫댓글
캔디님의 후기 짱입니다. 암~~~숲 이지요! 우리모두 굿잡한 저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