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번쩍 뜨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도 긴 글로 간접적 상황들을 열거했는데 비슷한 내용이네요
우선, 낱말로 보자면 “구타”란 때리고 맞는 것이겠지요.
어떠한 경우라도 구타는 바람직한 행동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행위도 행위 나름이 있습니다.
부모도 자식에게 매를 들듯이 말입니다
군기 확립이나 사고 예방 또는 병사들의 사고방식에 대한 대처
이런 경우엔 맞는 사병이 수긍할 정도의 구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즉, 이런 경우는 구타이면서 구타가 아닙니다.
이런 행위까지 금지를 한다면 대학생 엠티나 다를 게 뭡니까
최근 예비역 해병님들이 해병 정신 운운하시는 이유도 포함 되겠지요
지휘계통의 명령이 아니더라도 해서는 안 될 구타가 있습니다.
사적인 감정으로 미움 앞세운 구타.
공적으로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경우인데 전통을 앞세워 행하는 구타,
흔한 경우는 아니겠지만 취중에 행하는 구타, (과거엔 흔했음)
구타가 아니라도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성 구타, (갈굼)
즉, 공적인 행위가 아닌 사적 또는 개인감정에 의한 행위가
금지해야하는 구타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구타당했니?” 물으면
아니라고 할 밖에요
혹, 맞았다 해도 본인이 수긍한 구타였기에 기억에서 지우는 겁니다.
위에 상담관님께서 말씀하신 경우는 아주 드문 경우인데
이런 상황은 오해를 풀어줘야 할겁니다
상담관님의 실력 발휘가 빛을 내야합니다
구타가 중요한 게 아닌 오해가 더 중요하니까요
해병은 맞아도 입을 봉해야 합니다.
왜?
해병이니까요
입 벌리면 기수 열외입니다
짬이 차도 대우를 받지 못한다 그 말입니다
옳든 그르든 그 들만의 법칙입니다
제가 누누이 말씀 드립니다
해병에게 들은 말, 글로 올리지도 말고 발설도 하지 말라고요
글을 읽고 확인 차 묻고 답하고, 하다보면
밤 말 쥐가 듣고, 낮 말 새가 듣게 되는 겁니다.
위의 경우, 부모님들 개입으로 한 병사가 고초를 겪는지도 모릅니다.
인터넷 카페에서의 정보 공유는 역기능과 순기능이 같이합니다
해결책으로
두 사람 조용히 불러서 오해를 풀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의 소견입니다만
상담관님의 지혜로 슬기로운 결과가 있길 기대합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요즘 구타에 대해 너무들 예민해 있는 것 같습니다.사적인 감정이 개입된 구타는 철저히 근절되어야 마땅하지만 독수리님의 말씀처럼 꼭 필요한 구타도 있을 것 입니다.해병대 2년 복무 하면서 한번의 구타도 당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그저 사고 없이 무탈하게 잘 지내려니 하고 마음을 풀고 기다립시다.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온실의 화초처럼 귀하게만 자라온 내 자식이 군대라는 통일된 집단 안에서 나(我)를 버리고 "우리"라는 것을 배울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특히 해병대는 군번이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적지에서 전우가 죽으면 전우의 시신이라도 꼭 찾아와야 하는 까닭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군에서 자율..자율...강조를 하다보니 이등병이 눈을 번득이며 "때리면 신고한다" 하며 득세를 부리기도 한다더군요. 고참 졸병 서로가 존경과 믿음 신뢰와 전우애로 해병의 혼을 이어 나가길 기원해봅니다.
독수리님,, 말씀 감사합니다. 두 아이, 아니 세 아이는 점프할 겁니다. 한가지,, 하고싶은 말을 못하면 병이 납니다. 소화할 수 있으면 괜찮은데 아니면 병이 됩니다. 부모님들께서 그렇게 힘드실 땐(아이가 아니라 자신의 성격때문에 힘들다면) 괜찮은 상담실을 찾아가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첫댓글 무식한 제가봐도 현명한 생각인것 같음니다......필승
모처럼 상담관님의 요청이니 가슴만 아파하시지 말고 의견 개진을 하신다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숙고 끝에 올려놓으신 글 같은데요./필승
첨엔구타하믄 헥 그랜는데 ...저두 마차님과 같은 생각입니다...필승
늘상 느껴오던 것입니다만, 독수리님 글을 따라다니면서 공감한다는 동감이라는, 댓글만 하면 제생각을 표현한 것이 되지요.^ㅁ^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칭찬의 말씀 언제나 고맙습니다. 모두를 위하여 공익을 위하여 참여는 합니다만, 부담은 갑니다./필승
옳으신 말씀입니다.요즘 구타에 대해 너무들 예민해 있는 것 같습니다.사적인 감정이 개입된 구타는 철저히 근절되어야 마땅하지만 독수리님의 말씀처럼 꼭 필요한 구타도 있을 것 입니다.해병대 2년 복무 하면서 한번의 구타도 당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그저 사고 없이 무탈하게 잘 지내려니 하고 마음을 풀고 기다립시다.
타군에서 드리는 총기사고들, 해병대도 똑 같은 젊은이들 집단인데 왜 없을까요?.긴장하기 때문입니다. 긴장은 군기에서 비롯 됩니다./필승
독수리님의 현실적 말씀에 해병대를 나온 저로서는 항상 동감하는 말씀에 고개 숙여집니다,,,,,,,구타,,,,,,,,,,휴!!!!(이 한숨에 해병대 나온신 분들은 모두 아실겁니다,,,),,,해병대 가족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예비역 해병님이군요. 좋은 경험담 소개 좀 해주세요. 어머님들에겐 소중한 지침서가 될 테니까요./필승
백번 지당한 말씀입니다. 온실의 화초처럼 귀하게만 자라온 내 자식이 군대라는 통일된 집단 안에서 나(我)를 버리고 "우리"라는 것을 배울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특히 해병대는 군번이 필요없다고 하더군요 왜냐하면 적지에서 전우가 죽으면 전우의 시신이라도 꼭 찾아와야 하는 까닭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군에서 자율..자율...강조를 하다보니 이등병이 눈을 번득이며 "때리면 신고한다" 하며 득세를 부리기도 한다더군요. 고참 졸병 서로가 존경과 믿음 신뢰와 전우애로 해병의 혼을 이어 나가길 기원해봅니다.
안쓰러워 말고 어금니에 힘 준 만큼, 해병은 강해집니다. 장한 어머님들이...... ./필승
역시우리 독수리님은 독수리처럼 예리하셔요.아울러 명쾌하게 설명해주시는 우리의 독수리님 홧팅 홧팅!!!!
독수리님,, 말씀 감사합니다. 두 아이, 아니 세 아이는 점프할 겁니다. 한가지,, 하고싶은 말을 못하면 병이 납니다. 소화할 수 있으면 괜찮은데 아니면 병이 됩니다. 부모님들께서 그렇게 힘드실 땐(아이가 아니라 자신의 성격때문에 힘들다면) 괜찮은 상담실을 찾아가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