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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요】 버들잎 연속 듣기- 홍경아, 황인자, 젊은별들 .. 추억의 언덕 아래 흐르는 강물에 버들잎 편지를 띄웁니다.
고향모정 추천 0 조회 377 09.05.18 23:45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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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5.18 23:56

    첫댓글 아우님!오늘 멋진 노래를 엄선을 했습니다..위에 홍경아의 앨범은 저가 소장을 하고 있지만 황인자의 앨범은 저도 처음 봅니다.. 명반 중에 명반 입니다.."눈을 감고 사랑하리"저가 무척 좋아하는 노래구요..수지 아우님이 들어면 오늘밤 또 울고 할것같은 생각이 납니다..저도 이노래 때문에 수지 아우님을 만났지만...늦은밤 즐겁게 감상 합니다..아우님의 손길에 고마워 합니다..

  • 작성자 09.05.19 00:28

    형님, 인터넷이 이래서 좋군요.. 지금 창에 계시니 바로 이렇게 인사를 할 수가 있으니까 말입니다. 이번 정모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그 정성에 늦었지만 고마웠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애쓰셨습니다!".. 제가 가요114 사랑방 좌담회에 빈번하게 출입하던 지난 2005년의 봄날에 올린 이 노래.. 다음은 바로 그 글입니다.

  • 09.05.19 20:19

    얼굴도 나이도 이름도 어디에 사는지도 암것도 서로 모르던때...그밤에 어디 가시지말고( 주무시러 가지도 말고) 이노래 들으면서 나랑 놀아달라고 떼쓰던 그날밤... 세월이 흘러 현실이되어 밤늦게 까지 같이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바님들~~ 나중나중 아주 많이 늙어서도 같이 놀아주실꺼죠? 그러려면 우리 건강해야하고 그러려면 또 절주해야... ㅋ

  • 작성자 09.05.19 23:23

    홍경아님과 황인자님의 노래 두 곡을 편집하고 올리는 그 사이에 여지껏 창에 보이던 수지 아우님이 보이지 않아서 약간 김이 샜다만 일찍 잠자리에 드는 습관은 좋은 것~!..^^

  • 09.05.20 00:07

    수지님!반갑습니다.2004년 10월 이노래 들어며 같이 놀아달라는 꼬리글 지금도 생생 합니다.당시에는 사랑방에 이런 노래 올리는 사람이 없었지요.당시에 천지아우님 유하아우님 영호님 임금님 당시에 음악을 사랑하든 사람들이 아련히 생각이 납니다..덕분에 저도 좋아하는 버들잎 듣고 갑니다..

  • 09.05.20 00:20

    오라버니~ 술드셨어요? 갑자기 처음 만난 사람처럼 수지님반갑습니다 라니... ㅎㅎ 아 그건 정말 우리 처음 만난 그 순간의 멘트였군요~~ 이러니 또 그때 생각이...

  • 09.05.20 00:27

    모정옵빠님~ 이노래 들려주실줄 알았으면 잠자러 가지않고 기다렸을텐데.. 오늘도 이노랠 얼마나 들었는지.. 설거지하며 목욕하며 청소하며 들었어요.가요114에가서 그때 추억의 장을 들춰보기도 했네요~~~ 아 좋기만 합니다.

  • 작성자 09.05.20 21:57

    나도 이 노래 지금껏 끝 없이 듣고 또 듣고 있는 중... 좋은 밤 좋은 꿈꾸길~^^ (옛날에 본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주인공인 팀 로빈스가 한 말이 문득 생각이 나네.."기억이 멈추는 곳, 꼭 그 좋은 곳에 가서 살거야..)

  • 작성자 09.05.19 00:22

    추억의 언덕 아래 흐르는 강물에 버들잎 편지를 띄웁니다 2005/04/15 [버들잎 편지]라 하니.. "연못가에 새로 핀 버들잎을 따서요 우표 한 장 붙여서 강남으로 보내면 작년에 간 제비가 푸른 편지 보고요 조선봄이 그리워 다시 찾아 옵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에 배웠던 동요 [봄편지]는, 울산 출신 서덕출(1906~ 1940)의 글로, 한국아동문학의 대표작으로 길이 기록될 작품입니다. 어려서의 부상으로 평생을 불구의 몸으로 누워 지내면서도 한결 같이 정갈한 심성으로 맑은 동심을 길어올린 동요작가 서덕출은 중구 복산동에서 태어났습니다.

  • 작성자 09.05.19 00:23

    여섯 살 되던 해 다쳐서 불구(곱추)가 된 탓에 정상적인 학교 교육은 받지 못하였지만 어머니로 부터 한글을 배우고 독학으로 깨우쳐 동요를 썼고, 1923년 소파 방정환이 중심이 되어 개벽사에서 발행한 '어린이'(1925년 4권 4호 5월호)에 "봄편지"가 발표 되었을 때 그의 나이는 19 살이었습니다. 일제하에 있던 당시의 시대상황과 맞물려, 발표와 동시에 주목을 받게되는 이 글은 나중에 '윤극영'이 곡을 붙여 더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 작성자 09.05.19 00:24

    빼앗긴 나라, 잃어버린 나라로 비록 헐벗고 가난하여 앞날이 암담하였지만 "작년에 간 제비가 푸른 편지 보고요 조선 봄이 그리워 다시 찾아 옵니다."란 노래말은 불구의 몸으로 불운한 생활을 하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며 자유를 갈망한 자신의 모습이었을 뿐만아니라 일제에 눌려지내던 우리 겨레의 가슴에도 '희망의 봄'을 새겨주는 노래가 되었습니다. 이 후 '방정환', '윤석종' 등의 文友들과 교류하며 작품활동을 하던 그는 '눈꽃송이'등 70 여편의 동요를 남겼습니다.

  • 작성자 09.05.19 00:25

    신체적으로 닫힌 상황속에서도 자유와 희망의 열린세상을 노래하던 그는 아까운 35세의 나이에 타계했습니다.(1940년. 중구 북정동) 1968년 10월 '봄편지' 노래비가 울산 학성공원에 세워져 제막식을 가졌으며 매년 그 노래비 앞에서 울산시 관내 학생들이 참가하는 '서덕출 봄편지 노래비 건립기념' 한글백일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 09.05.19 00:50

    이 노래가 심금을 울려주는 노래인데..문학성이 짙은 노래이네요..저는 한마음에 와서 많은 노래들을 알았답니다..홍경아님의 사진도 이쁘고해서 클릭해서 여러번 들었답니다..제게는 최신곡이나 다름없는데도 맘에 와닿는 정서랍니다..서럽고 애달픈 노래라서 슬플때 들으면 많이 울것 같은 노래입니다..울 감성많은 수지님이 좋아하셨다구요..많이 웃고있지만 맘이 여린 수지님인가봐요~~이쁜 수지님은 노래에대한 추억이 많나봐요..수고해주신 모정님..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편안하신밤 되시구요~~^^*

  • 작성자 09.05.19 01:13

    오늘은 제가 초록님을 이렇게 늦게까지 만날 수가 있어서 정말 좋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지금 이 노래를 작곡하신 金鶴松 선생님의 곡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김 선생님이 작곡하신 노래를 들을랴치면 늘 가슴 깊은 곳에서 치밀어오르는 그 무엇을 느끼게 된답니다. 저는 그것을 우리들 정신 안에 내재하고 있는 情恨이라고 봅니다만.. 늦게까지 오시어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좋은 꿈과 함께 하시기를^^...

  • 09.05.19 09:02

    모정님..국어선생님같으세요..언젠가 글에 남기셨지요..문학을 무척이나 좋아하셨다 하셨죠..어젯밤엔 정모에 들뜬 마음이 남아있어 좀 늦도록 컴에 앉아있었지요..물론 옆지때문에 신경쓰이긴했는데요..오래있으면 싫어하는데 어젠 많이 봐주더라궁..많이 피곤했던지 깨지 않고 논스톱으로 꿈나라였답니다..울님들의 사랑 가득담구서말이죠~~오늘도 고운행복과 함께하시길요~~^^*

  • 작성자 09.05.19 21:56

    또 다시 뵙는 초록님.. 따뜻한 말씀으로 오신 발걸음에 더 없이 고마워합니다^^

  • 12.08.04 02:41

    초록언니~
    변치않고 곁에 있어주시니..
    오늘도 언니 이야길 했어요.
    불볕더위 끝나고.. 언니네 손님도 줄고 조금 여유로워질때..
    언니네 갈께요...

  • 09.05.19 10:24

    너무 너무 감개무량한 나머지 가슴이 뭉클해집니다~~~첫사랑은 영원히 잊을수 없듯이 우리들의 만남도 이렇게 시작되었지요~~~ 5209님! 눈물흘리지 마소서~~~~~(제가 눈물날라카니........)

  • 작성자 09.05.19 21:29

    천지 아우님.. 이 노래의 후폭풍(?)이 여간 만만치가 않군요.. 좋은 노래지요^^

  • 09.05.19 12:56

    오늘은 생소한 가수들의 못들어본 귀하고 좋은노래들을 많이 접하네요.아카시아향 짙은 이계절이 더욱 싱그럽습니다.좋은노래 잘 감상했습니다.

  • 작성자 09.05.19 21:31

    별은 멀어도님.., 혹시 영원님이 아니신지요? 좋은 말씀 주셔서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09.05.19 13:16

    수지님께서 늘 이야기 하던 곡 같군요...언제나 뵐때마다 정겨우신 모정님! 감사히 잘듣고 갑니다

  • 작성자 09.05.19 21:40

    비가 와서 추억하기에 좋은 달맞이길에 같이 同行한 행복했던 그날 밤이 벌써 슬슬 그리워지는군요. 夫君께 안부 전해주시길요^^...

  • 09.05.20 14:06

    네 감사합니다..안부 전해 드릴께요 오늘도 잠시 머물며 갑니다

  • 12.08.04 02:39

    정겹던 모습 눈에 선한데...
    언니.. 어디서든 잘계시리라...

  • 09.05.19 20:06

    아구구~~잠못드는 한밤이 아닌 산들바람 상큼거리는 오월의 한낮에 들어도 가슴이 미어터지니... 눈가장자리를 적시는 이끈적함은? ...힘을 주어 찔끔 감아보니 주르르....^^ 연속듣기를 골백번을 해도 구비구비 가락마다 애절한 노랫말구절구절 애간장을 녹입니다. 그때 그 어린 나이에 누굴 생각하며 난 개울가에서 버들잎을 띄우며 이 노래를 불렀을까...흘러가는 흰구름을 바라보며... 어둠이 오는 신작로를 걸어 타박타박 집으로 돌아오면서도 이 노래를 불렀지요. 그날 2005년 봄밤, 우리 모두 다 같이 추억의 한 모퉁이를 부여잡고 듣고듣고 또 듣던 그 밤이 어제인듯 생생합니다.

  • 작성자 09.05.19 21:52

    또 다시 그날을 생각하며... "수지 동생, 왔었구나. 이 노래가 너무나 좋아서, 입에 늘~ 달고 다니는 요즘이란다^^*"..라는 말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현재진행형~!...^^

  • 09.05.20 09:46

    ㅎ사연많은 이 대열에 동참 하고는 싶지만 .......날마다 버들잎을 물에 던져요....노랫말만 열심히 읽어보구 갑니다~~^^

  • 작성자 09.05.20 01:09

    벌써 사연 많은 이 대열에 이미 동참하신 어여뻐신 누리님... 날마다 물에 던져서 저절로 흘러가는 버들잎을 보면서 강둑을 따라서 '추억이여, 계속 그 자리에 머물라~'.. 지금부터 달리기 시작!....^^*

  • 12.08.04 02:38

    누리 내친구.. 잘 있는지..
    이 노래 듣고 갔었구나..

  • 09.06.07 01:52

    잠이 안와 쏘쥬 딱 넉잔 하고 들으니 역시 필충만.... 남은 쏘주 마저 먹어야 하나용~~ 버리기 아까부니...ㅎ

  • 10.03.30 01:20

    시간은 지나지나 이제 몇년의 세월이 되었구~~ 마지막댓글 주고받은지가 근 일년여~~ 춘3월의 봄밤이 깊어가는데 그때 그리운 우리 오빠야 언니야 칭구... 들이 모두 그리워서리.... 나혼자강언덕에 앚아있어.... 보고싶어라~~~

  • 11.04.03 02:10

    오늘도 혼자 찾아와서 듣는 노래...
    혼자 들어도 외롭지않은건... 위에 많은 그리운 사람들 때문인가요.
    그리운 노래... 그리운 얼굴들........아....

  • 11.12.04 21:39

    다시 듣는 버들잎.... 세상에나... 나 이세상 소풍 끝내고 하늘로 간후에라도...
    지상에서 듣던 젤 좋았던 노래가 뭐냐고 염라대왕 물으신다면...
    나................... 망서림없이...버들잎.. 할껄....
    그리운 옵빠님들을 그리면서....

  • 12.08.01 21:52

    너무 너무 더웠던... 2012년 팔월 첫날...
    수지... 왔다 갑니다.
    그리운 사람들.. 만났다 갑니다....

  • 12.08.04 21:28

    오라~!! 이 노래가 수지님이 좋아하는 노래구나.
    난 이 노래를 한마음에서 들었다우~
    참 좋은 걸~~너무너무 더운 2012년7월~8월 울 님들 잘 지내시길 빕니다~~

  • 작성자 12.09.01 09:52

    날마다 버들잎을 물에 던져요...

    마치 수채화 그림을 보는 듯, 지금 내 눈 앞으로 무심하게 흘러가는 강물 위 저 버들잎..
    언제나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내가 버들잎을 물에 던진 그 자리에 늘 앉아 있는 것 같아
    소스라치게 놀라게 하는 이 절절한 가사를 쓴 '달맞이꽃' 月見草란 예명으로
    60년대 가요계 작사가로 큰 족적을 남기고 너무나 일찌기 세상을 떠난 故 徐政權 선생
    (1974년 당시 나이 40세)이기에 이 노래에 담긴 그 당시 그분의 간절했던 마음을 저처럼
    생생하게 들여다 보는 것 같아서 늘 가슴이 뭉클해지는 바로 그 노래입니다.

    해 마다 버들잎만 피고지는데.. 아~ 이렇게나 간절 애절한 情恨을 어이하리오.

  • 작성자 12.09.01 09:55

    수지 아우.
    오래간만.. 항상 밝은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역시 짐작한데로 여전히 강 언덕을 떠나지 않고서 이테껏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군요
    (감동이 물결에 너울너울~~). 그러나 나는, 이런 아우님에게
    너무 너무 더웠던 팔월 첫날, 그리고 그 뒤로도 또 무지 무지 더웠던 팔월을 다 떠나보내고 난
    구월 첫날에서야 비로소 버들잎 편지를 띄우다니..

    이제 새로 맞는 구월은 바람도 시원, 기분도 삽상(颯爽).. 언제나 상쾌한 나날이 되었으면..
    참, 빌리본 악단이 연주한 신나는 가을맞이 곡- Come September를
    오늘은 꼭 들어야지...
    아우님, 기분전환에는 60년대 고전 Light Music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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