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까지 어쨰 물류센터에 계약직으로 입사해서 계약연장안되고 계약만료로 짤려버렸네요
나이도이제 33살인데 당장에 수입이있어야하는데 실업급여도 고용보험 18일이 부족해 수급을 못하여서 일수채울려고 택배상하차 알아보고있습니다
강박장애 때문에 사회생활도 못하고 맨날 들켜서 회사를 짤리거나 퇴사하게되네요..
저같은경우 19살때 공황장애들 불안 우울 망상 환청 편두통 증상까지 찾아왓으나 더어렸을때부터 뒤에 뭔가 금이나 돈이떨어져잇을것같아 확인을하다
19살때 위에증상들이생기면서 강박행동을하니 순간적으로 안정이되더군요 그후 19살이후부터 병인줄 아직몰랏으며 생각하는거마다
강박사고가 붙어서 거의 조현병사람들이 생각하는거처럼 머릿속으로 강박사고한후 내가좋아하던 이미지로 강박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며 24시간 편두통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다가 군대가서 이겨보자해서 20살때 자원입대해서가니 정신과설문조사하니 다저랑 맞는데
안맞는다고 군대제대할려고 햇던게 후회되네요
일병때 혹시나 정신과 갔더니 증상을 이야기하니 담당 중위분께서 강박증이란걸 앓고있다고 하더군요,, 이때 병인줄 처음알앗습니다
눈물이 나오더군요 허나 군대에선 관심병사 되고 약만 타오는수준밖에 안되고 공익이나 제대시켜주지않고 그냥 괴로워하며 만기제대를 하고
솔직히 대학도 19살 피같은나이떄 강박장애에걸려버려 아무데나가고 자퇴낼려고했는데 그당시 누나남친이 전문대등록금 얼마나 한다고 졸업은 일단해보라고해서 원무실까지 도장들고왓는데 다시 되돌아왓죠
그후 여전히 머리는 터질것같고 머리로 강박사고하고 강박행동으로 나쁜이미지지워버리고 또 내가생각한게 현실에서 일어나버리면
더괴로움에 몸부림치고... 2011년도부터는 돈에대한 말도안되는 강박사고로 발전하여 그전증상도 그대로잇고 미쳐버리겟더군요
아직도 2011년도 4월달 마늘밭에 110억이 지금가면 잇을것같고.
또알바할때 대표님 가방에 3500만원이 있엇고 연말이라 책상엔 수표100만원봉투와 105만원이 있던걸
저는 '왜가져오지 못했지??' 그냥 봉투안이랑 가방안 돈이있는지만확인하고 안심시키고 가져오지도 못하고 왜생각만하는건지...
또 4년이 지낫는데 왜 그식당에만 지나가면 (현재 임대) 몰래 확인하러가고 문이닫혀잇음에도불구하고
저는 훔치고 싶지않고 또 마늘밭같은 말도안되는것도 뻔히 그자리에가도 없다는것을 알고있고
강박행동 확인을 할수도없고 안할수도없고 중간에서 괴로워만하고 있는 세상 최악의 죽음의병 ..
이번회사에서도 물류센터인데 담배를 피다가 옆음료수 자판기아저씨가 "혹시 음료수 자판기를 열어놓거나 음료수를 놔두고 가면 어떡하지? 일에집중못하고 참다가 30분뒤에 결국엔
확인하러 갔는데 역시나 아무것도없고 강박확인행동하는데 관리자가 봐버려서 사유서 작성하라 그러고
그전회사들도 다 이런 확인행동하느라 요새는 CCTV있어서 다 저를이상하게보더군요
나는하고 싶지 않고 훔치고싶지않고 또 마늘밭등 클럽에1억뿌리고 대구칠성동에 1700만원 뿌리고 전부다 가서 확인하고싶어 미칠것같은데
당연히 현실적인걸 인지하고있는 뇌는 "아니야 확인하러가봤자 이때까지 이득본건없엇고 현실에서 일어나지않앗자나" 이러고있고
강박장애걸린뇌는 "니가 지금 강박 확인행동하러 안가면 넌 돈을 그냥 그자리에놔두고오는거야" 피해감수를 못하고 우왕좌왕 혼자 내자신을 죽이고 있네요
정말 지칩니다 사회적으로는 지원받을려고 정신장애신청할려고햇는데 약만주는의사는 강박장애는 정신장애에 등록안되는병이라고
장애진단서도 안끊어줘서 등록못하고 군대 국가유공자 강박증으로 신청해도 비해당처분당하고 사회에서는 자꾸이상한행동하니까
내발로 회사 나가게하거나 계약만료 시켜버리고.... 사랑도 강박장애에 24시간 빠져잇는데 사랑하지도못하고 그리고 햇다해도 이상한 행동 하니
여자가 이상하게보고 손절당하고 ,, 정말 괴롭습니다 죽어있는인생을 산게 14년째네요 그전엔 유아기때라 뒤에 뭐떨어져잇는지 확인해도 불편하지않앗는데 1년이 지날수록 확인횟수가 늘어나면서 이렇게 심해진거 같네요
너무 심해 방송도 찍어볼려고했으나 겉으론 멀쩡하니 방송도 못찍고 ,, 정말 도움받고싶어도 정신과가면 그냥 그로민 하루에 약2번드세요 말만들을빠엔 아버지께 그냥 약만타돌라그러고
정말 난살려고 일이라도할려고 하는데 그냥 길가는 커플들이나 커플들말고 하루하루 열심히살아가는 정상인들 처럼 살고싶었을뿐인데
정상인처럼 사랑하며 결혼하여 돈없어도 좋으니 행복하게 살다 죽고싶은게 이제는 제꿈이 그냥 강박장애없이 정산인처럼 살고싶은게 꿈이되버리고
방금 담배사러가는중에도 밑에 낙엽들 새벽인데 돈이면어쩌지?? 한 20번은확인하고 편의점앞 CCTV를 왜설치하지않앗을까" 기껏해야 라면 몇봉지있엇는데
하...정말힘들군요 살고싶네요 차라리 옛날 문잠금확인하고 가스밸브확인햇던 그때로 돌아가고싶네요
아니 뇌가 마늘밭을가든 어디를가든 지금가도 500원짜리 하나 없다는걸 알면서도 확인하러가야되 가면 있으면어쩌지?
이러면서 정상적인뇌와 비정상적인 뇌가 싸우는것같아요 그래서 불안하면 강박행동해버리고
하..새벽이고 힘들고해서 너무 주절거렸네요 .. 살인을해도 15년이면 풀려나는데 저는아무짓도안햇는데 14년동안 고통받고잇다니 너무 억울하네요
정말 강박장애 현실에서 일어나지않는 생각들일뿐인걸 알면서도...벗어나지못하는 족쇄 이젠끊어버리고싶네요 나도 살려고 회사다니면서 발버둥치는데 왜 낳아지지않고 더나쁜쪽으로만가는지...강박증은 정말 불치란말인가..하 새벽이라 주절거렷네요 회장님 회원님들 모두 힘내세요
강박증이 신기한게 가족도 몰라주고 환우끼리도 잘 이해가안가고 정신과의사도 몰라주고 혼자만 생각에 괴롭힘당하고 있으니 정말 고통 최악의병입니다 어쩜 암보다도고통스런병일수도잇어요 실제로.. 살아있는죽음1에 암처럼고통스런병이다라고 맞는말인것 같습니다 ..하 .. 살고싶네요 돈이고 사랑이고 꿈이고 여자고 건강이고 다필요없으니 하루만 강박장애없이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
첫댓글 수첩에 돈이나 물건들 본거 머리에서 없어지지않는 중요한걸로만 나중에 확인하러가자고 써놨는데 80가지가 되네요 그 80가지에 밖에나가기만하면 또 사소한강박증까지 생겨버리고 해결하지못하는것은 하지도 못하고 하...
수첩이런거 백날 적어봤자 소용없는거아는데 하 ..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로 시작되는 사고부터 고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상인으로 살던 사람이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말기 암환자가 되어 시한부 선고를 받을 때, 그 사람은 과연 나쁜 사람이어서 그런 끔찍한 일을 당할까요. 세상의 인과관계는 권선징악이 아니라, 인과응보, 즉 그저 원인과 결과만 있을 뿐입니다. 전자는 사고당시 운전자의 부주의가 원인일 수 있고, 후자는 암환자의 유전적 성질, 식습관들이 원인일 수 있을 것입니다. 같은 환우로서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압니다. 그리고 억울할 수 있습니다. 님께선 착하게 사셨으니, 범죄자처럼 15년을 감옥에 갇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님께선 집착(님께서 생각하시는 완벽한 행복= 표면적으로는 마늘밭의 묻힌 몇 억의 돈이나, 공짜로 얻게 되는 돈, 실질적으로는 심리적으로 매우 안정된 기분을 느끼는 것, 즉 일반인들보다 더 강렬한 과욕)을 하시기에 강박증이라는 병을 필연적으로 겪고 계시지 않을까요. 님이 욕심꾸러기임을 말하고자하는 것이아닙니다. 그냥 우리는 아픈 겁니다. 다만, 우리가 아픈 인과 관계에 대하여 명확히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나는 착하다(사실 착한게 어떻게 정의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러나 나는 집착을 한다. 따라서 아프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님의 마음을 조금 더 자유롭게 해주지 않을까요?
우리 이제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대하여 '탓' 하지말아요. 불합리적이고 불공평하다고 느낄 수 있는게 세상인 것 같아요. 그러나 오히려 이런 끔찍한 병을 앓고 있는 대상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본인'이라는 것은 세상은 공평하다는 반증이되네요.
언제까지 '최악의 병' , '아무도 몰라주는 슬픈 병' 이라는 동정 혹은 일종의 자기위로 속에서 갇혀 평생 고통스러울 수 없잖아요. 힘냅시다. 이겨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