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무협의 최고봉은 김 용의 작품들이겠지요? 뭐 고 룡등 많은 다른 작가들이 있지만 다 대만 아님 중국작가이고 한국에는 무협이 없나 하던 중.... 고등 학교시절 상당히 신기해 하며 읽었던 작품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p><p><br></p><p><br></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32C343552F11E219" class="txc-image" width="26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264" exif="{}" data-filename="대도무문.png" id="A_2432C343552F11E2199C74"/>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59450552F305A05" class="txc-image" width="259"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259" exif="{}" data-filename="untitled.png" id="A_25359450552F305A059F10"/></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긴 군사정권의 암흑기를 끝내고 문민정부시대를 열었던 김영삼의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저 대도무문이란 4자 성어도 대통령되고 직접 쓴거지요?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이 소설은 장 단점이 너무나 명확한 소설입니다. 가장 큰 장점이자 재미의 포인트는 한국 현대사를 무협에 대비해서 굵직한 사건들을 재미있게 엮어놓고 있다는 점입니다. 북한을 암흑의 사파로 미국을 명나라로 여러 정치인들을 때로는 무인으로 혹은 문인, 상인으로 대입시켜 전개시키는 이야기는 흥미진진합니다.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다만 가장 짜증나는 상황은 당시만해도 아직까지 군사정권의 잔재와 문민정부의 시작이라는 희망(?)이 가득했던 시기라서 그런지 상당히 지금 현실과 다른 인물묘사들이나와서 보기가 껄끄러울 수 있습니다. 뭐 JP, TW, DH 등을 미화시키는 부분도 존재하고요...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따라서 인물들에 대한 해석과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히 다르게 쓰여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더 재미 있을 것도 같고요.... 이런 소설이 나온지 벌써 20년이 넘었는데 이제 다시금 쓰여질 때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객관적인 시각에서 한국 현대사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상당한 기간동안 자료조사도 필요하고 쓰이는 시간과 노고도 엄청나게 들어가겠죠. </p><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left;">아!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점은 인물소개에 보이는 저 캐리커쳐입니다. 각 인물들의 성향과 또 무기들을 잘 그려놨는데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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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치사를 무협으로 풍자해서 처음 글쓴 사람은 유하 일겁니다...그이후 우후죽순 처럼 신문이나 소설에서 많이 사용해서 한동안 많이 나왔습니다.....요즘은 뜸하지만....약간의 필력 있으시면 지금도 쓸수 있을겁니다...이종에 글재주 있으신 분들 많이 있던데 함 해보세요...
대도무문은 그중에서도 대하소설 급으로 장편이었고...김영삼 대통령의 고향이 거제도 인것을 인용해서 해남검파? 출신으로 설정하고 김대중..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다들 비슷하게 풍자했죠....깊이는 없지만 재미로 볼만은 했습니다...근데 처음은 신선했는데...조금 보다 보니 싫증 나던군요..^^
예를들면 노무현 전 대통령 같은 사람을...자수성가한 낭인 검객이나 흑도에서 길러낸 살수 였는데 어느날 억울한 죽음을 목격하고 안락한 흑도의 높은 지위를 버리고...정의로운 싸움을 시작해서 주위에 친구들이 모여...무림정의맹을 세워서 백도의 위선자들 죽이다가...쥐도 새도 모르게 암살당하고 친구들 무한 보복 당하고...친구인 문인수사..문풍은... 각고의 노력으로 절세무공을 익혀서 친구의 복수를 해나가는 줄거리....그와중에 적진인 신풍당 에서 이용만 당하던 지방 무림의 패자...비타신마가 토사구팽을 당하자 혼자 죽을수 없다...신풍당 고수의 무공약점을 하오문주에게 전달하고 자살....뭐 이런식으로 전개 하면 됩니다...
첫댓글 이거 집에 있음ㅋㅋ 재미있게 봤죠~ㅋ
곡운성(김영삼)이 주인공 ㅋㅋ
영웅문 정말 재밌게 읽음...
제가 무협지 빠져든 소설이 이거죠
철갑기마대..ㅎㅎ 명옥신공 , 금관사왕 이든가
ㅎ
한국 정치사를 무협으로 풍자해서 처음 글쓴 사람은 유하 일겁니다...그이후 우후죽순 처럼 신문이나 소설에서 많이 사용해서 한동안 많이 나왔습니다.....요즘은 뜸하지만....약간의 필력 있으시면 지금도 쓸수 있을겁니다...이종에 글재주 있으신 분들 많이 있던데 함 해보세요...
대도무문은 그중에서도 대하소설 급으로 장편이었고...김영삼 대통령의 고향이 거제도 인것을 인용해서 해남검파? 출신으로 설정하고 김대중..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다들 비슷하게 풍자했죠....깊이는 없지만 재미로 볼만은 했습니다...근데 처음은 신선했는데...조금 보다 보니 싫증 나던군요..^^
예를들면 노무현 전 대통령 같은 사람을...자수성가한 낭인 검객이나 흑도에서 길러낸 살수 였는데 어느날 억울한 죽음을 목격하고 안락한 흑도의 높은 지위를 버리고...정의로운 싸움을 시작해서 주위에 친구들이 모여...무림정의맹을 세워서 백도의 위선자들 죽이다가...쥐도 새도 모르게 암살당하고 친구들 무한 보복 당하고...친구인 문인수사..문풍은... 각고의 노력으로 절세무공을 익혀서 친구의 복수를 해나가는 줄거리....그와중에 적진인 신풍당 에서 이용만 당하던 지방 무림의 패자...비타신마가 토사구팽을 당하자 혼자 죽을수 없다...신풍당 고수의 무공약점을 하오문주에게 전달하고 자살....뭐 이런식으로 전개 하면 됩니다...
진짜 재밌게 봤는데요 ㅎㅎ
아,, 저거 고딩 때 한 넘이 줄기차게 저것만 읽더니, 수능 모의고사 결과가 언어 만점, 다른 건 망했떤 것으로 나왔었어요.
그 당시에는 지금과 달리 수능이 어려울 때라 언어 만점 받기 힘들었는데, 혼자 언어 만점 받았음.
그럼 그 분이 머리가 좋은 것일 꺼에요... 저는 저거 읽고 조졌습니다.ㅠㅠ
저도 무협지 보고서... 국어는 공부 안해도 점수 잘 나왔죠... 특히 작문 시험 때 거의 매번 만점이나 하나 틀려서 작문 선생님이 저 좋아했다는... 고2때 무협지 보다 걸려서 매 맞는데 작문 선생님이 그냥 용서해주라고 해서 몇대 안맞고 나온 기억이 나네요.
독고무적딸인 독고혜는 무림맹을 원나라잔당들과 차지하여 무림을어지럽히고
왕추영의 심부름꾼 명도저는 무림맹을 도탄에 빠트리며
망국의 무공 금전살포공이 기억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