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생 아직 미혼의 제 작은아들 입니다
184센티 키에 듬직한 덩치를 그리고 스포츠에 능한 엄청난 괴력을 가진 아들이죠
(큰아들 말에 의하면 헬스장에서 엄청난 무게로 운동하는 것에 놀라 사진을 찍어가는 캐나다인들이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어려서 부터 모범생 이였고 군대가서 훈련소에서 표창을 받기 시작해 제대할때 까지 모범상 만 4번 받고
씨름에서 우승하고 축구 농구 등 단체경기에서도 우승 정말 질리게(?) 포상휴가를 나온 작은아들
대학졸업후 본사 사옥이 대한문 인근에 있는 기업에 3년 간 근무하다가 공부를 좀더 하겠다고
대학시절 1년간 어학연수를 가 인연을 맺은 그리고 형이 결혼과 동시 이미 가 있었던 캐나다 밴쿠버 로 훌쩍 떠났지요
그곳에서 1년간 입학자격을 얻는데 노력 대학원에 입학 졸업한후 그곳에서 직장을 잡아 일하다가 독립
어학원을 운영하며 한편 제트스키와 보트를 임대 해주는 레저사업을 했던 아들이 어느날 갑자기 사업을 정리하고
여행을 떠나겠다고 할땐 왜 잘되고 있는 사업을 안정적인 사업을 정리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아들은 한가에 만 매달려 있다가 마는 인생은 너무 무료하지 않겠냐 하며 이것 저것 이런 직업 저런 직업 많이 해보고
싶다고 정리한후 우선 형이 사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곤 경찰관이 되어 한 5년 정도 일하다가 그만두고 대륙을 오고가는 트럭커(대형트럭운전사)가 되보고 싶다는...
그 아들이 그렇게 열심히 시험에 대비 공부했건 만 처음 도전에 낙방 하였고
심기일전 공부에 매달려 이번에 27 대 1 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1차 필기시험에 합격을 했다고 합니다
아직 더 많은 과정들이 남아있어 끝까지 통과할 수 있는지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1차합격 소식에 기쁘네요
캐나다에서 군인과 경찰은 존경받는 직업으로 대우 또한 꽤 괜찮습니다
경찰이 되기위해 법에 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해야 하지만 여러가지 자격 취득도 따라야 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이미 딴 자격증 도 있지만 자국에서 딴 자격증이 아니면 인정을 안하기에 캐나다에서 다시 자격을 따야 합니다
이것에도 돈과 시간을 들여야 하지요
아들은
* 경비행기조종사 면허
*보트조종 면허
*오토바이(이륜자동차) 운전면허
*총기관리 면허
*음급구조사 면허
*Class 2 운전면허(버스.트럭) 를 캐나다에서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후일 대륙간 이동 트럭커를 할때를 대비해 Class 1 운전면허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1차시험 합격후 보내라는 서류와 한국에 거주할때 주소 개인생활 취향 등 많은 조사에 응한 서류를 보내고
이제 통보가 오면 최종 시험에 도전하게 되겠지요 아들이 잘해내리라 생각하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라도 품안에 있었으면 좋겠다 했던 자식이 어느덧 커서 이젠 스스로 결정한 것을 강제할 수 없게 되었지만
아들이 원하고 하고자 했던 모든 일들이 잘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소원 한다면 작은아들이 빨리 장가 가서 큰아들 처럼 손자손녀 안겨 주었으면 우리 부부가 너 늘고 노쇠하기 전에
작은아들에 자식들을 얼마간 이라도 돌봐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들아 사랑한다~
캐나다에서 다시 경비행기 조종면허를 그리고 보트 등 그밖에 면허들 그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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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244CE83C5777369724)
처음 시험은시자격 서류심사가 통과된후 1차 필기시험 통보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F3A37577736AA30)
이상 아들자랑이 되버리고 자랑을 하게 된 팔불출 이였습니다
첫댓글 ㅎㅎ~~자랑하실만도 합니다
잘난아드님 염려되시면서도
보고계심 뿌듯하시겠어요
집에 왔나? 댓글 다는거보니 집인가?
@카도리(마산 62년,범) 가고있는중~ㅎㅎ
인ㅍ이안보이넹
82년식 우리아들은 5살된 딸하고 잘 삽니다.
아들을 너무 잘 낳으셨나봅니다.
ㅎㅎㅎㅎㅎ
구부러진 소나무가 고향지킨다고(맞나?)
그렇게 위로하시죠.
듬직한 아드님을 두셔서 행복하시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