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제주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 분양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thumb.mt.co.kr%2F06%2F2017%2F03%2F2017032111343497146_1.jpg) |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 분양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조감도.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레지던스(조감도)를 분양한다. 65㎡(이하 전용면적)의 스탠다드스위트 802실과 130㎡의 프리미어스위트 48실이 공급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의 트윈타워로 개발된다. 5성급 호텔(750실) 타워와 레지던스호텔(850실) 타워가 마주 보고 올라선다. 2층에는 카지노가 들어서고 3~4층에는 쇼핑몰, 레스토랑 등이 입점한다. 6층에는 스파 등 호텔 부대시설, 8층은 사방이 트인 야외수영장과 풀데크가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호텔레지던스는 타워 8~38층에 있다. 다른 5성급 호텔의 객실 면적이 40㎡ 정도인 반면 드림타워는 모든 객실이 65㎡ 이상으로 지어진다. 객실은 모두 제주 건축물 고도제한선인 55m 보다 높은 62m 위에 있어 제주 시내와 산, 바다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스탠다드스위트에는 전망을 위해 폭 5m, 높이 2.7m의 대형 유리창이 설치된다. 일반 호텔 2배 크기의 샤워실과 화장실, 대형 옷장, 아일랜드 형태의 독립 욕조 등도 도입된다. 24층부터 있는 코너 스위트룸(130㎡)에는 폭 21m의 대형 유리창이 설치된다. 전체 객실의 침실과 거실은 원목마루를 도입했다.
스탠다드스위트의 평균 분양가는 약 7억원, 프리미어스위트의 평균 분양가는 16억400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층과 향에 따라 가격은 차이난다.
드림타워가 들어서는 노형오거리는 제주 최고 번화가로 꼽힌다. 제주국제공항이 3㎞, 제주국제크루즈터미널이 7㎞ 거리에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롯데관광개발은 호텔레지던스 분양 계약자에게 20년 동안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하고 연간 24일은 무료로 객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객실을 이용하지 않으면 연 6%의 확정수익을 받을 수도 있다. 확정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이유는 객실 수입뿐 아니라 카지노,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운영을 통한 수익도 수분양자에 우선 배분하기 때문이라고 롯데관광개발은 설명했다.
중국의 국영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공동투자하고 시공은 중국 최대 건설사 중국건축(CSCEC)이 맡는다. 2019년 9월 준공된다. 모델하우스는 23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832에 문을 연다. 분양문의 (02)555-7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