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understone - Virus
이밴드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때 저는 Royal Hunt 와
Stratovarius 가 짬뽕된거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곡에서의 보컬은 정말 DC쿠퍼틱 하거든요. --;;
연주는 또 어떻구요... 완죤 스트라토 판박입니다. ^^
하지만 그냥 무작정 따라하는 아류밴드로 치부하기는
이들의 실력이 너무 묻히는거같아서 이렇게 소개드립니다.
신인에다 데뷰앨범이 이정도 퀄리티면 미래를 충분히 기대해
볼수 있는 유망한 신인입니다. 앨범 전체의 만족도도 꽤 큰
편이구요. 한번 들어보시죠.
2. Consortium Project II - Mirror Image
에드가이의 보컬을 맏고있는 Ian Parry 가 사고를 쳤습니다.
아마 Ayreon 의 Arjen 을 보고 감명을 받았는지, 아니면 자기도
그정도는 할수 있다는걸 보여주려고한건지 Ayreon 에 맞불을
놓은 프로젝트밴드 컨서시움프로젝트를 결성해 두번째앨범을
발매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역시 이안의 멋진 보컬과 참여한
걸출한 뮤지션들의 막강한 연주가 곡의 완성도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라이센스되서 싸게 구하실수 있다는것도 큰 장점 ^^
3. DGM - Dreamland
이들 역시 새로 떠오르는 Progmetal계의 유망주입니다. 밴드
이름이 참 특이합니다. ^^; 이미 이쪽계열에서는 3~4장의 앨범을
발매한 중견그룹이지만 거의 소개된적이 없는 밴드입니다.
특별나게 두드러지는점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지만 비교적 양질의
Progmetal 을 들려주는 밴드입니다.
4. Pain Of Salvation - Used
이제는 Dream Theater 와 비교해볼때 거의 동급에 가깝다는 평을
얻고있는 괴물 다니엘이 이끄는 Pain of salvation 의 3집,
The Perfect Element part 1 에 수록된 곡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들의 앨범중에 이 3집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곡처럼 싱글로
내놔도 손색이 없을만큼 뛰어난 곡들도 많고 앨범 전체적으로
하나의 큰 줄기를 이루는 스토리전개와 구성도 완벽하기 그지없는
정말 명반입니다. 지난번에 Ashes 란 곡을 소개해드렸는데 역시
이 앨범에서 첫 싱글커트된 곡입니다. 라이센스로 발매되었으니
아직 이들의 3집을 못들어보신 분들은 꼭 들어보시기를 권유합니다.
5. Vanden Plas - Nightwalker
독일 Progmetal 의 맹주 반덴플라스의 신보 Beyond Daylight 의
오프닝곡입니다. 첫곡부터 우린 이정도다! 라는걸 보여주려고 했는지
짧지않은 트랙을 배치했군요 ^^ 이들다운 적절한 스피디함과 헤비함,
서정성과 다이나믹한 곡구성을 두루 갖춘 이앨범의 백미인 곡입니다.
어떤 평론가는 이제 더이상 이들에게 진보는 없다고 말하는걸 봤는데
그건 듣는사람 맘이고 ^^;; 이전앨범들의 성격을 짜집기한 신보라고
혹평을 한걸 봤는데 그럼 180도 달라질 필요가 꼭 있으란법 있나요?
아마 180도 달라졌으면 그평론가는 그랬겠지요. 더이상 할게 없으니까
얼토당토않은 장르를 혼합시켜서 졸작을 만들었다. 차라리 예전
반덴플라스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보이는 신작을 들고나와야했다...
ㅋㅋㅋ 헛소리죠. 팬 입장에서 밴드를 생각했을때는 그만큼 고생해서
만든 앨범, 당연히 들어줘야되는것이고 그 내용이 실망을 안겨줬다면
안들으면 되는겁니다. ㅎㅎ 하지만 전 이번앨범도 대만족이었네요 ^^
6. Enchant - Flat Line
이전방송서 소개드린 Enchant 의 올해 신보에서 한곡 선곡합니다.
제가 듣기엔 이번 신보에서 가장 다이나믹하고 빠른곡이 아닐까 합니다.
이들은 매번 앨범을 발표할때마다 자신의 색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전 저글링... 앨범부터는 제게 상당히
만족을 주고 있는 밴드입니다. 얼른 수입이 되야될텐데.... --;;
7. Zero Hour - The Towers of Avarice
우연히 대단한 밴드를 알아버렸습니다. 아직 2장의 앨범밖에 내지않은
신인이지만 이들의 실력엔 정말 입을 다물수 없더군요. 육중한 리프와
적절한 긴장감을 보유한 이들의 곡들은 정말 매력적이더군요.
동명 타이틀 앨범에서 오프닝곡으로 선곡합니다. 앞으로 뭔가 정말
대단한 앨범을 하나 만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Dream Theater 의
Awake 같은 스타일로.... 우우~~ ^^;;
8. Watchtower - The Fall Of Reason
정규앨범 한장만 내고 사라져버린 워치타워... 지난번에 한번 소개했지만
다시 선곡합니다. 이 앨범 자체가 워낙 타이트하고 어려워서 선뜻 처음
들으시는분들께 소개하기가 좀 그랬는데... 이런곡을 빼먹는다는건
뒤가 아주 구리더군요. ㅎㅎㅎ 이 앨범에서 가장 긴 러닝타임을 가진
곡으로 워치타워의 진면목을 이곡 한곡에서 모조리 찾을수 있습니다.
멤버들의 가공할만한 연주력과 곡구성.. 흠잡을데 없습니다.
진정한 Progmetal 이 아닐까하는.. ^^;; 역시 Rush 를 모토로 잡은 밴드
답게 중간의 베이스솔로는 러쉬의 그것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오늘방송업뎃하고 저는 대구 고향집에 내려갑니다. 방학도 다 끝나가고 해서
집에 내려가서 고향친구들도 보고 부모님도 보고올 요량으로.. ^^;;
그래서 다음 방송 업뎃은 조금 늦어질듯 합니다. 방학 끝나기 전에
Instrumental(연주곡) Part 6 까지는 업뎃할 생각입니다. 계속 응원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