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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길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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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미의 블로그 지리산 종주로 모습 (성삼재 - 대원사) II
소그미 추천 0 조회 23 23.05.17 10:4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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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17 11:37

    첫댓글 선비샘은 물맛 최고였던것 같아요. 영신봉으로 오르는 너덜길은 지치게 하지요. 영신봉은낙남정맥의 분기점 이기도 합니다.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자 23.05.19 09:01

    아. 영신봉이 그런 또 다른 의미가 있군요. 그런데 낙남 정맥의 분기점이라면 낙남 정맥을 걸으실때 다른 탐방로를 따라 영신봉에 가실 수 있다는 의미인가요? 저도 한번 대간, 정맥 종주로를 찾찾아봐 할 것 같습니다.

    대간의 남쪽으로가 아닌 만복대 방향으로도 가볼까? 이제는? 그런 생각도 들었던 이번 보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17 13:04

    벽소령 대피소에서는 두 번을 숙박하였는데
    벽소명월이라 하였는데 명월은 못 보고 캄캄한 밤 찬란한 별빛은 장관이더군요.
    이제는 물 뜨러 안 내려가도 되겠군요. 편리해졌네요.

    찔찔 나왔었는데 얼마전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이 풍부한 선비샘 이군요.
    형제봉 바위 위에 소나무가 생을 마감했네요.ㅠㅠ
    잘 살아 있을 때 찍어본 사진이 있는데,

    세석대피소는 길 아래로 내려가야 하기에 들릴까 말까 하는 망설임이 있지요.
    남은 길도 안전 산행 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23.05.19 09:10

    앗 예전 사진을 보니, 청청한 소나무가 서 있네요. 이제는 그 뼈대만 남은 듯 싶고요. 세상에 이런… 선생님이 찍으신 사진과 현재가 아주 먼 세월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소나무의 수명이 사람의 수명보다 더 긴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변화가 있었네요. 변할것 같지 않은 지리산에도 여러 변화가 있음에, 자연의 경외로움에 다시한번 놀라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물뜨러 내려갔었는데, 워낙 한참 내려가야 해서 그 다음부터는 이곳에서 물을 포기하고 좀더 가서 선비샘에서 물을 마셨는데, 이제는 반대가 되었습니다. 벽소령에서 물통 채우고, 선비샘에서는 그냥 바가지로 목을 추기고. 선비샘에서 물을 담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리산에서 조금 조금씩의 변화가 있네요. 경이롭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19 14:48

    소그미님 !
    5월의 지리산 바래봉은 매년 철쭉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데 종주 능선길에도 분홍 철쭉 꽃을 심심찮게 즐길 수 있으셨군요~

    언젠가 벽소령 대피소에서 하루 밤을 머물며 물을 뜨고, 간단히 땀을 씻기 위해 오르내렸었는데 취수장이 생겼군요~

    초록초록한 숲길을 거닐고, 선비샘에서 풍광을 맘껏 즐기는 고수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

  • 작성자 23.05.21 19:28

    벽소령의 변화에 대해서 다들 같은 의견이십니다. 다른 대피소와 달리 벽소령에서 물을 뜨자면 한참 내려가야 하는게 쥐약이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아마 연하천 대피소 급은 아니더라도 그 다음으로 편해진 것 같습니다. 작년에 그 수도를 보았었는데, 덩그라니 있고 아무도 물을 뜨지 않아서 조금 망설여졌는데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산타전님은 이곳에서도 주무셨군요. 오~… 그리고 벌써 5월도 하순이네요. 이제 출발할 기일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네요. 한달 동안 마무리 준비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문지방님께서는 열심히 잘 걷고 계시겠지요?.... 다들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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