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영국의 소프트록 그룹 Smokie가 부른 <Living Next Door to Alice> 는 1981년 옥슨 80이 '그대 떠난 밤' 이란 타이틀로 번안해 부르기도 했다. 24년 동안 옆집에 사는 짝사랑했던 앨리스에 대한 화자의 사랑과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로,
노랫속에는 화자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샐리라는 또 다른 여성이 등장하는데~~~. 어느 날 화자는 그녀를 통하여 앨리스가 이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며 앨리스가 리무진을 타고 떠나가는 것을 바라본다. 그리고 친구인 샐리는 24년동안 그를 짝사랑해 왔음을 말한다.
하지만 화자가 짝사랑했던 앨리스는 이사를 갔고, 그 옆에는 자신을 짝사랑한 샐리만 남아있다.
1970~90년대 팝송의 특징은 노래 속에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다. 신나는 맬로디든 그렇지 않든. 그래서일까? 지금의 50대 이후는 이 때의 팝송을 즐겨들었고 영문 가사를 통째로 외우기도 했다. 옆집에 사는 앨리스를 24년 둉안 짝사랑하며 고백할 기회를 기다렸지만 끝내 짝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짝사랑은 상대가 모르니 그에게 말해야만 알 수 있다. 물론 눈치 빠르면 알 수 있을테지만 대부분은 이루지 못하는 사랑으로 끝난다.짝사랑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노랫속 화자의 심정을 이해할 게다. 나는 누구를 짝사랑하고 다른 누구는 나를 짝사랑하는 삼각관계 이야기로, 나 즉 화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호한 상태로 남는다. 만일 누군가를 짝사랑한다면 직설적으로 고백하여야 한다 ㅎ.. 그래야 짝사랑은사랑초의 꽃말인 '당신을 버리지 않겠어요' 같은 진정한 사랑이 된다.
Sally called when she got the word
And she said, "I suppose you've heard about Alice"
When I rushed to the window and I looked outside.
And I could hardly believe my eyes,
As a big limousine rolled up, into Alice's drive.
Oh, I don't know why she's leaving or where she's gonna go.
I guess she's got her reasons But I just don't want to know.
'Cause for 24 years I've been living next door to Alice.
24 years just waiting for a chance.
To tell her how I feel, and maybe get a second glance.
Now I've got to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
We grew up together, two kids in the park.
We carved our initials, deep in the bark.
Me and Alice.
Now she walks through the door, with her head held high.
Just for a moment, I caught her eye,
As a big limousine pulled slowly, out of Alice's drive.
And Sally called back and asked how I felt.
And she said, "I know how to help Get over Alice".
She said, "Now Alice is gone, but I'm still here. You know I've been waiting for 24 years".
And a big limousine disappeared.
I don't know why she's leaving or where she's gonna go.
I guess she's got her reasons But I just don't want to know.
'Cause for 24 years I've been living next door to Alice.
24 years just waiting for a chance
To tell her how I feel, and maybe get a second glance.
But I'll never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
No, I'll never get used to not living next door to Alice.
( 이하생략)
샐리가 소문을 듣고 전화를 했어.
그녀는 "앨리스에 관한 소식을 들었어."라고 말했지.
나는 창문으로 달려가 밖을 바라보았지.
그리고 난 내 눈을 거의 믿을 수 없었지.
큰 리무진이 앨리스의 도로로 들어오네.
오, 난 그녀가 왜 떠나가고 또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어.
그녀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난 그건 알고 싶지 않아.
왜냐하면 난 24년 동안이나 앨리스의 옆 집에서 살아왔으니까.
24년 동안이나 찬스를 기다려왔어.
어떻게 그녀에게 내 감정을 말하고 한 번 더 눈길이 마주칠 수 있을까 하고.
이젠 옆집에 살지 않는다는 것에 익숙해져야겠네.
우리는 함께 자랐고 두 어린이는 공원에 있었지.
우리는 우리 이니셜을 나무껍질 깊은 곳에 새겼지.
나와 앨리스.
이제 그녀가 머리를 들며 걸어서 문을 나서네.
순간 난 그녀와 눈이 마주쳤어.
큰 리무진이 느리게 앨리스네 도로를 빠져나가네.
그리고 샐리가 다시 전화를 해서 내게 어떤 느낌이냐고 묻더군.
그리고 그녀는 "내가 어떻게 앨리스를 극복할 수 있는지 알아."라고 말했어.
그녀는 "지금 앨리스는 갔어.
하지만 난 여기 있지.
너도 내가 24년 동안이나 기다려왔다는 걸 알 텐데." 라고 말했지.
그리고 큰 리무진은 사라졌지.
난 그녀가 왜 떠나가고 또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어.
그녀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만 난 그건 알고 싶지 않아.
왜냐하면 난 24년 동안이나 앨리스의 옆 집에서 살아왔으니까.
24년 동안이나 찬스를 기다려왔어.
어떻게 그녀에게 내 감정을 말하고 한 번 더 눈길이 마주칠 수 있을까 하고.
그러나 난 앨리스가 내 옆 집에 살지 않는다는 사실에 결코 익숙해지지 못할 거야.
아니 난 앨리스가 내 옆 집에 살지 않는다는 사실에 결코 익숙해지지 못할 거야.
(이하생략)
● 사랑초의 꽃말은 '당신을 버리지 않을거예요"다.
ㅡ참고ㅡ
■ 인터넷 다음 'Smokie의 Living Next Door to Alice'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