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저예요, 핫도그-강이안 윤계상
"관계요? 그 여자랑은 관계 안했습니다."-하마 우강민
“누가 진짜 나인지 모르겠어요”-강이안 윤계상
“또 바뀌었어. 낮에도 바뀌더니 밤에도 또”-강이안 윤계상
“이제 알게 됐어. 내가 뭘 해야 되는지”-강이안 윤계상
시바 시바-강이안 윤계상
침착하게 모르면 처음부터-강이안 윤계상
왜 이 녀석 저 녀석 다 너 하나 구하려고 이 난리를 피웠는지 궁금하다 말이지?-안기부부장 주진모
이녀석 저녀석 아니에요 모두 한사람입니다.-문진아 임지연
#헐리우드 리메이크 해외 170개국 선판매
언제인가 헐리우드에서 선판매하고 리메이크가 미리 제작되었다는
말을 듣고, 과연 이게 개봉도 안된 상태에서 어떤 영화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이게 실제 윤계상 배우의 이하늬 배우와의 결별과
그리고 윤배우의 결혼 부터 시작해서 그냥 노이즈 마케팅인지..
실제 윤배우의 경우 풍산개를 제외하고는 그당 액션에 능한편은 아니었으니..
하지만 영화는 시종일관 달랐다. 만약 강이안(윤계상)의 잃었던 기억에만
치중 한다면 그것은 메멘토의 짝퉁버전이 될것인데,
수시로 바뀌는 1인 7역..그리고 유체가 이탈되는 과정과
액션은 한국 시나리오 어디에서 볼수 없던 차별화라고 묘사하고 싶다.
실제 영화는 강렬하고 존윅과 메멘토...그리고 저수지의 개들..홍콩느와르
때로는 달콤한 인생을 떠올릴 정도로 짜임새있고, 눈을 뗄수없는 스토리 전개가
무척 매력이고, 최근에 본 한국 시나리오 중에 가장 빛나는
과장된 액션이나 신파구조가 없는 멋진 액션 SF라 묘사하고 싶다.
단한가지 비교하고 싶은 영화는 올해 초에 리플레이 라는 미국 영화가 있었다.
그 신선함에 액션...시나리오를 첨부시킨것이 이 영화가 아닐까?
#리얼 느와르 액션
이 영화 그냥 치고 받는 수준이 아니고, 부수고, 터트리고 그냥 쏘는 액션과는
정말 결이 다르다 할까? 카메라 앵글 부터...추격신 장면..사운드와 속도..
그리고 심지어 총을 쏠때도 한국영화의 과장된 그냥 그런 CG를 덮어 씌운 느낌이 아니라
반동과 총알의 질감까지 그대로 보여줄 정도로...
그리고 압권인 마지막 결투장면..이것은 한국 액션의 신기원을 보여준
올드보이의 복도 액션 시퀀스와 그리고 달콤한 인생의 마지막 결투 장면을
떠올릴정도로 이 영화 강렬하고 힘있는 리얼 느와르 액션임을 자부한다.
여기에 오랫만에 보는 윤계상과 임지연의 케미...
그리고 명품 조연들과 완성된 시나리오와 연출은 아마도
10년 안에 본 한국 액션 영화와 미국 액션영화를 통틀어도
짝퉁도 아니고, 이것은 매우 파격적인 K 컬쳐 만의 특징이라 할까?
#신선한 소재와 액션 그리고 연출
한국 액션의 신기원을 들자면 먼저 짝패의 리얼 액션을 들어본다.
이 영화 총 3파트로 나뉘어 지는 구성이 매우 신선하다.
기억을 잃었던 처음의 파트...혹시 메멘토식 액자 구성이야?
아니면 이게 혹시 강이안이 나쁜 조직의 보스 였어?
저게 왜 바뀌지를 곰곰히 생각해본다. 이 생각이 들때쯤에
중반으로 가는데, 이것은 왜 그런것인지에 대해
은근히 쪼으는 마치 다이너마이트 심지 같은 느낌..
마지막 결론에서 모든 의문이 풀리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
은근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게 그 약으로 인한건지..
아니면 이 남자의 환상이었던 건지...거기에 모든 구성원들이 실제
어떤 무엇인가에 연관되어 있던건지...
마지막에 관객들은 저게 뭐야를 외치는 사람들도 있고
감독의 의도를 파악한 사람들은 정말로 이게 명작이구나..
존윅도 저렇게는 만들수가 없겠다라는 평가를 할정도로
영화는 호불호는 나뉘는데
액션과 시나리오 만으로도 이건 거의 명작에 가깝다는 나는 좋은 평가를
내려본다.
추천합니다 : 정말 보기힘든 시나리오와 액션의 결정판...
비추천합니다 : 열린 결말... 싫어하고 왜 그런지를 명확히 해주셔야 하는 분들..
평점 : 10점 만점에 9.245점... 외국영화도 액션에 이만큼 평점 안줍니다..
첫댓글 재밌게 봤던 작품 이내요.근 1년간 조은 소재의 영화들이 없어서 조았습니다
잼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