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016 웹진 시인광장 선정『올해의 좋은 시 100선』. 웹진 시인광장의 편집진이 발굴한 시 1000편 중, 시인들의 상호투표로 선정한 100편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시인광장은 작품소개에 특별한 이념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정한도의 작품수준과 성취도를 요구한다. 시인광장의 특별한 칼라를 주문하는 시인들의 의견이 있으나 시인광장은 모든 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기公器의 역할을 하고 싶다. 매년 100선에 오르는 시인과 시들을 보면 시단에 잘 알려진 시인들이 90% 나머지 10%가 새로운 신인들이 올라온다. 그러나 그 시인들의 이름은 계속 바뀌고 다양한 시들로 한국시단의 저변은 풍부해진다.
출판사 서평
웹진 『시인광장』 이 2016년 3월이면 창간 10주년을 맞이한다. 다양한 콘텐츠와 메뉴얼을 바탕으로?매일매일 새롭게 변화하는 웹(Web)의 패러다임을 바꿀 '소통의 혁명'을 주창하며?편집진의 늘 앞서가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획으로 풍성하고 알찬 시문학의 정보들을 선보이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한층 새로운 뉴 패러다임[New Paradigm]의 시문학(詩文學)의 창달(暢達)에도 앞장서며 인터넷 시대를 선도하는 詩文學(시문학)의 空間(공간)이며 시인들과 독자들의 아고라(agora)로 詩文學의 發展(발전)과 詩文檀(시문단)의 中興(중흥)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창조를 도모하는 21세기 뉴 패러다임 Web Magazine, 웹진 『시인광장』을 통해 지금까지 편집위원 55명과 신작시 필진 1000여명을 포함하여 그밖에도 다양한 필진이 참여하여 시인광장은 물론, 시문단의 발전에도 공헌했고 소통을 통해 시인들은 물론, 다양한 독자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며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원로와 중진, 신예시인들이 문예지에 발표하는 신작시를 대상으로 매우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에 의한 추천으로 매우 작품성이 뛰어난 추천시를 소개하고 그와 같이 1000편에 선정된 시인들의 추천으로 수상자를 뽑는 올해의좋은 시상은 동료시인들이 뽑는 가장 명예로운 상임에는 틀림없다.
시인광장은 작품소개에 특별한 이념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정한도의 작품수준과 성취도를 요구한다. 시인광장의 특별한 칼라를 주문하는 시인들의 의견이 있으나 시인광장은 모든 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기公器의 역할을 하고 싶다. 매년 100선에 오르는 시인과 시들을 보면 시단에 잘 알려진 시인들이 90% 나머지 10%가 새로운 신인들이 올라온다. 그러나 그 시인들의 이름은 계속 바뀌고 다양한 시들로 한국시단의 저변은 풍부해진다.
김중일 시인의 시는 그가 등단할 때부터 유지해온 산문적 감수성을 통해, “눈썹”이라는 대상을 집요하게 호명하고 있었다. “눈썹”에 대한 은유적 의미부여가 다양하게 형성되어 가는 가운데 시의 말미쯤에서 “짝 잃은 눈썹 한 짝처럼 방 가장자리에 모로 누워 뒤척이는 사람. 방 한가운데가 미망의 동공처럼 검고 깊다. 눈물이 다 떨어지고 나자”라고 시인이 배치한 시적 주체의 현재 감정 상태는, 그것이 없었다면 평이한 묘사로 그쳤을 시의 방향을 문득 깊이 있는 인간의 내면으로 끌고 들어간다. 김중일 시인의 詩歷과 그 내공이 이렇게 존재해 왔기에, 김중일 시인의 앞으로 이어질 詩歷 역시 승승장구하리라 기대하는 것이다.
웹진 시인광장 【Webzine Poetsplaza? SINCE 2006】
제9회 2016? ‘올해의 좋은 시’ 선정 심사위원 選評(선평) 부분
시인광장은 작품소개에 특별한 이념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정한도의 작품수준과 성취도를 요구한다. 시인광장의 특별한 칼라를 주문하는 시인들의 의견이 있으나 시인광장은 모든 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기公器의 역할을 하고 싶다. 매년 100선에 오르는 시인과 시들을 보면 시단에 잘 알려진 시인들이 90% 나머지 10%가 새로운 신인들이 올라온다. 그러나 그 시인들의 이름은 계속 바뀌고 다양한 시들로 한국시단의 저변은 풍부해진다.
김백겸 (시인, 웹진 시인광장 主幹)
시단에는 ‘세월호 이후의 시’라고 이름붙일 만한 그런 흐름이 생성되었다. 슬픔의 몸뚱이가 시적 공명 장치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김중일의 눈썹이라는 가장자리는 시의 ‘온몸’이 어떤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다. 발끝에서부터 시작된 울음이 파도처럼 모두 밀려간 끝에서 시인은 ‘눈썹’을 발견한다. 고요한 ‘눈썹’에는 온몸의 진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런 눈썹이 다 지워져버린 죽음의 얼굴이 떠오를 때, 그런 눈썹이 홀씨처럼 바람에 불려올 때, 이 시인은 “눈썹 한 짝처럼 방 가장자리에 모로 누워 뒤척이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온몸’이 ‘눈썹’이 ‘된다’. 이 ‘눈썹’을 우리는 오래 기억하게 될 것이다. ‘2015년 올해의 좋은 시상’은 김중일의 눈썹이라는 가장자리에 주어졌다. 나의 박수가 “일렁이는 눈썹”처럼 그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김행숙(시인, 강남대 교수)
■ 2016 올해의 좋은 시 100選에 선정된 100人의 시인
강서완 강영은 고영민 고은강 구현우?권행은 금시아 기?? 혁 김규진 김나영 김대호 김미정 김백겸 김선재 김승일 김?? 안 김언희 김유석 김은상 김이듬 김재근 김중일 김지녀 김지요 김지율 김?? 춘 김행숙 김혜순 나희덕 박남희 박상순 박서영 박수현 박연준 박용하 박은정 박정대 박지웅 박진성 반칠환 배수연 서안나 송종규 송찬호 신용목 신철규 심언주 안민 안차애 안현미 안희연 우진용 유미애 유병록 유홍준 윤의섭 이기성 이기철 이령 이미산 이병일 이병철 이수명 이승희 이용한 이 원 이은규 이은림 이응준 이장욱 이혜미 임?? 봄 임솔아 임승유 장상관 장성혜 정끝별 정다인 정숙자 정용화 정원숙 정채원 조동범 조말선 조연향 조용미 조정인 채상우 최금진 최문자 최서진 최호일 최형심 한인준 한헤영 함기석 허민 허은희 홍일표 황주은
목차
'올해의 좋은 시' 賞 역대 수상자
웹진『시인광장』소개
‘올해의 좋은 시’상 선정
‘2016 올해의 좋은 시’ 심사평
‘2016 올해의 좋은 시’상 수상시과 소상소감
2016 ‘올해의 좋은 시’ 賞 수상 시론
수상자와의 대담
올해의 좋은 시 100편
제6회 시작품상 심사평
제6회 시작품상 수상시와 수상소감
제6회 시 작품상 수상 시론
제5회 신인상 공모 심사 경위 및 심사평
제5회 신인상 공모 당선 시와 당선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