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여배우 남정임 씨를 기억하시나요? 이른바 '여배우 트로이카' 중 한 명으로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배우 중 한 분이었죠. 인기절정기에 재일동포와 결혼해서 일본으로 떠났지만 시댁에서 하는
불고기집에서 서빙을 하는 등 결혼생활이 원만치 않았습니다. 그냥 원만치 않은 정도가 아니라 몸과 마음 모두 고생만 하다가 결국 이혼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재혼을 했지만 이리떼같은 황색언론에 시달리다 47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