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의 여왕
주인공 므기타 나츠미(다케우치 유코)는 런치를 인생의 활력소로 살아가는
여성이다
화려한 과거를 지닌 므기타 나츠미는 어느날 정체모르는 남자에게 오늘하루만
자신의 약혼자인척을 해달라는 부탁을 거절하지만 세상에서 최고로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맛보게 해준다는말에 덜컥 승낙을하고 약혼자로써
처음본 남자의 집을 방문하게된다
처음본 그 남자로 인해 자신의 가족이 탄생되고 자신의 운명을 바꿔줄지도 모르는
남자들과 만나게 된다
지금 만들어 진다면 아마 호화캐스팅이란 말이 이럴때 쓴다는것을 느끼게 될것이다
다케우치 유코 츠츠미신이치 에구치 요스케를 비롯하여
지금은 당당히 주연급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 츠마부키 사토시 야마다 타카유키와
전차남 이후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에르메스 이토 미사키와 런치의 여왕에선 조연도아닌 거의
단역 수준이였지만 지금은 주연급은 아니지만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배우가 된 에이타까지 ..
우선 가족관계를 보자면 므기타 나츠미를 [키친 마카로니]에 들여보낸 첫째 켄이치로
마카로니에 경영을 맡고있고 처음 나츠미를 굉장히 경계하던 둘때 유지로
마카로니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당돌하게 나츠미에게 키스를 도전하고 4명중 처음으로
나츠미의 날라차기를 경험했던 셋째 쥰자부로
교복은 입고있으나 도통 학교가는꼴을 안보여주고 3명의 형제들의 몸싸움을
시니컬하게 지켜보면서 인생에대해 묻고 돈을 훔치려던 켄이치로에게 당당히
자신의 대학교등록금이 모아져있는 통장을 건내주기도하는 막내 코시로
그리고 마카로니의 견습생으로 나츠미의 과거를 알고있는 미노루와 마카로니에 야채를 공급해주는
토마토 그리고 특별출연이지만 쿄시로말대로 초와일드한 모리타 고까지
정말 자신있게 말할수있다
"정말정말 이렇게 재밌는 일본드라마는 오랜만이였어 !!!"라고 ..
유치찬란한 학원물도 아니고 눈물쏙빠지게 슬픈 드라마도 쿠도칸의 드라마처럼 특이한드라마로
시선을 뜰어당기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재밌을수가 ..
충분히 배우들만으로도 이렇게 재밌는 드라마가 나올수있구나 싶었다
보면서 4형제는 정말 형제같았다
그리고 셋째 쥰자부로가 나츠미를 좋아하는 마음이 혹시 진짜아냐?라고 생각할정도로
너무 진짜같았다
그렇게 느꼈던 장면은 나츠미의 전애인(슈지)때문에 정신을 잃을정도로 맞고 누워있었는데
나츠미가 자기때문에라며 울고있고 쥰자부로가 안아주면서 나츠미때문에
그런거 아니라며 나츠미를 달래주는장면이 왜이렇게 두근거리는지 ..
방금본것처럼 기억난다
정말 환하게 웃으면서 [아니야 .. 흐흐흐] 츠마부키의 작은웃음? 으로 마무리하는데 ..
혼자 웃으면서 몇번은 돌려본것 같다
웃는 미소로 치자면 다케우치 유코를 따라갈 배우가 없다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프린트로 찍어낸것마냥 똑같은 미소지만 어쩜그렇게 상황에따라서 다르게 느껴지는지 ..
맛있는 오므라이스를 먹으며 짓는 미소는 정말 나도한번 먹어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는 표정의 미소를 만들어내는 다케우치 유코
좀 과장된 표현을 하자면 미소의 표본이라고할까..?
F4의 츠쿠시가 있다면 그보다 더 부러운 나츠미
나츠미를 처음 볼때부터 약간의 호감을 가지고 있다가 점점 사랑으로 변하는 셋째 쥰자부로
개인적으로 츠마부키의 역할은 다 비슷비슷한것 같아서 그중에 가장 멋있는 역할을 생각하자면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의 사이토 후지오 그리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츠네오를 떠올렸지만 런치의 여왕을 보고나서 부터
생각을 바꿔버렸다
끝까지 나츠미를 좋아하는 쥰자부로를 보면서 나에게도 저런 사랑을 배풀어줄수있는
남자가 있었으면.. 하는생각이 들었다
모든 여자들의 로망이 아닐까? 물론 가진건 변변치 않지만 정말 나만 사랑해줄듯한
그런 남자가 바로 런치의 여왕의 쥰자부로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의외로 얼마 나오지않았던 츠츠미 신이치
정말 의외였다
사실 따지고보면 모든 일의 원인은 첫째 켄이치로가 아닌가 !
하지만 정작 나오는씬은 후반부와 간간히 몇분나오는게 전부
더불어 굿럭에서의 그런 카리스마있는 역할을 하던 모습과 너무 차이가 나서 나를 놀라게 했다
런치의 여왕이 너무너무 재밌는 마음에 각본가를 찾아봤는데 오오모리 미카라는 각본가였는데
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니 눈에익은 드라마가 있는것이 아닌가 !
나가세의 표정연기가 압권이였던 마이보스 마이히어로
마츠모토 준의 죽음의 자판기키스신으로 유명한 너는펫
한개의 공익광고보다 유익했던 롱러브레터 표류교실까지 ..
우메메메메메메메메우메무라상에 욕을 남발하는 드라마부터 공익광고에나 쓰일법한
주재로 드라마까지 만들어낸 오오모리 미카는 대단한것같다
이 드라마를 보려면 컴퓨터앞에 무언가 먹을것을 두고 보라는 말이 정말
가슴속에 팍팍와닿았다
한번도 먹어보지않았던 데미그라 소스와 오므라이스를 너무나 먹어보고 싶게만들던
런치의 여왕
02년 일본 TV드라마 아카데미상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다케우치 유코
남우조연상 츠마부키 사토시를 비롯하여 극중음악상과 캐스팅상
그리고 2003년 닛칸 스포츠 드라마 그랑프리 여우주연상 에 빛나는 런치의 여왕
이정도의 수상경력만 보더라도 보고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가?
정말 후회없는 드라마 !!!!
배우들의 연기력과 각본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까지 어느한가지 못나는것없고
끝난듯 안끝난듯 뭔가 시즌2를 기대하게 만들고 여운을 남기는 런치의 여왕
첫댓글 정말 드라마는 재밌게 봤지만ㅋㅋㅋ 일본드라마 볼 때마다 야마삐는 꼭 나오는 것 같네요; 글 잘 읽었어용!
그쵸? 야마시타는 안끼는데없이 거의나오는것같아요 ㅋㅋㅋㅋ 유명한 작품들엔 꼭 쥬니어때 정말 제대로 푸쉬받았나봐요..
이거 재밋죠 ~ 이거 볼때마다 오므라이스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싶어져요 ~ 어느새부턴가 물잔에다가 숟가락담궈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시간이 나면 다시보고싶네요 ~
와 저 여자분 웃는게 정말...여자가 봐도...
데미그라스소스 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떄 진짜 먹고싶어햇엇음ㅋㅋㅋ
맨마지막이 쪼오금 허무했지만.. 재밌긴 진짜 재밌었어요 ㅋㅋㅋ 유명한 애들도 많이 나왔고 ㅋㅋ
굿럭때 츠츠미신이치랑 너무 달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명한사람들 지금보면 참많은.ㅋㅋㅋㅋ
일드는 장르가 너무 다양해서 재미있는거 같아요.,, 이것도 일단은 멜로지만 소재가 음식이라 보는 내내 배고팠어요 ㅋㅋㅋㅋ
저는 셋째보다 둘째에게 더 호감갔었는데..... 개인적으로 둘째와 되란말야!!! 이러면서 봤어요.....ㅋㅋㅋ
이거 보고 바로 오므라이스 시켜먹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라이드때 완전 이뻤음!!
222 딴사람인줄알았어요 ㅋㅋ 프라이드때 너무 이뻤어요 최고로 ㅋㅋ
다케우치 유코 웃는 모습이 너무 이뻐요.. 얼굴 내 스타일이심 ㅋㅋㅋㅋ
저 여자분 웃는게 참 매력적이에요..같은 여자가 봐도..// 여 주인공이 오므라이스 맛있게 먹는 표정이 WOW~!!! 보는사람도 참 맛있게 보인;;ㅋㅋ // 그런데 뒷부분 드라마 스토리가 좀 별로 였어요..갑자기 여주인공의 과거가 불량스러웠다니;; 뭐 이런 스토리 되고;;
아놬ㅋㅋㅋㅋㅋㅋㅋ이거 보고 침 질질 ㅋㅋ엄청 먹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쥰자부로 너무 멋있는캐릭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나도 그런남자가 나한테 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
재밌어요ㅠㅠㅠㅠ 완전
으아!!!내사랑 유지로ㅠㅠㅠㅠㅠㅠㅠ나츠미가 "오이시~"할때 그 웃음 정말 최고였죠.
나츠미 진짜 먹을때 너무 이쁨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유지로 완전 내 이상형 ㅠㅠㅠㅠ
오므라이스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것만 보면 먹고 싶어 졌어요 ㅎㅎ 그리고 배경음악도 대게 좋아요! 신나는♬
다케우치 유코 아라시에 사쿠라이 쇼 닮지 않았어요?????????????????? 진짜 볼때마다 생각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 때문에 오므라이스 좋아하게 됐어요 ㅋㅋㅋㅋ 이 드라마 진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