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축구팀에 친구 두 명이 아디파워 올블랙을 신었어요.
서로 같은 축구화라 신기해하며 어디서 샀는지를 서로 묻는데,
한 명은 이베이에서 60불에 샀고, 또 한 명은 ROSS 에서 49불에 샀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60불에 산 친구가 살짝 씁쓸해하기는 했는데, ROSS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 김에 미국 아울렛 갔을 때 찍었던 사진 몇 장 올립니다.
ROSS 는 다양한 브랜드를 모아서 판매하는 아울렛 개념의 할인점인데요, 여기에는 옷, 신발, 속옷, 가방, 장난감, 시계, 선글라스, 가전제품 등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해요. 브랜드 제품들은 다 정품인데 떨이로 판매하는 거 같더라구요.
저도 ROSS 에 몇 번 갔는데, 아는 동생은 아디다스 팀 백을 20불에 구매하고, 저는 푸마 운동화를 40불에 구매하는 등 잘 찾으면 득템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ROSS에서 축구화도 종종 볼 수가 있는데 제가 갔을 때 베이퍼7 CR 을 49불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근데 사이즈가 US 12 라 왠만한 왕발이 아니면 못 신는 축구화죠 ㅋㅋ
황금 사이즈 축구화도 거의 이 정도로 세일을 하기 때문에 거의 바로 누군가 구매를 해버리죠.
여기는 라스베가스 프리미엄 아울렛입니다.
여기 방문했을 때도 엄청난 할인을 하고 있었어요.
프레데터LZ CL 이 무려 $ 79.97
근데 이 날은 또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특별 행사를 했거든요. 어느 제품이든 두 개를 구입하면 둘 중 하나는 50%를 추가로 할인을 해주는 행사를 했어요.
그래서 같이 간 동생 두 명이 마침 축구화가 필요하다고 해서 얼른 구매하라고 했죠 ㅋ
세금까지 더 해서 프레데터LZ 두 족에 한 120불 조금 더 나왔는데, 한 명당 거의 6~7만원에 프레데터LZ 를 구입한 셈이죠 ㅋㅋ
아울렛에 주로 어른들이 많아서 그런지 축구화는 사람들이 별로 관심을 안가졌어요. 덕분에 260~285 사이즈까지 사이즈별로 3족 정도씩 넉넉히 있었어요.
아디제로는 $ 99.99
아디퓨어11pro 는 $104.99
프레데터LZ, 아디제로 다 가지고 있었고 아디퓨어11pro 는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아서 저는 못 사고 동생들만 득템을 했죠 ㅋ
나이키는 축구화는 별로 없었고 농구화가 주로 많았어요.
가장 볼만한 축구화는 토탈 레이져4 KL 가 $119.97. 이거 밖에 없었어요 ㅋ
할인 시즌까지 겹치면 미국의 할인폭은 엄청난 거 같습니다 ㅋ
첫댓글 Buy one get one 50% off!!!
네 ㅋㅋ 정확히 그거였습니다 ㅋㅋ
루나 싸네요 ㄷㄷㄷ
미국에서 나이키 운동화는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이더라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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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시즌 되면 정말 엄청난 세일이 많죠 ㅋㅋ
저도 지난달에 라스베가스 프리미엄 아울렛 갔었스습니다! north, south 다 다녀왔습니다! 그때는 레이저4 빨흰 $89 였던것 같은데... 살까 고민하다가 안샀지만 지금은 후회하고있죠 ㅠㅠ
새해 세일로 더 가격이 내렸군요 ㅋㅋ
우리나라는 비싸게 받아 먹는거 같아요..ㅜㅜ
그런말 하지마세요.. 유럽은 더 비싸요 ㅠㅠ
미국은 환율때문에 신상품은 한국보다 비싸죠 ㅠ
아흥분
제 거 사는것도 아닌데 저 당시 흥분상태였어요 ㅋㅋ
와대박~
정말 저런 세일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들죠 ㅠ
ROSS 구매대행 할려면 어떻게 하나요?
미국에 지인에게 부탁하는 방법밖에는 없을 거 같아요;;
우와..............란 말밖에 안나오네요
정말 대박입니다 ㅠ
미국 처럼 우리나라도 가격이 낮거나 세일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