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4차 광주 메아리산악회 정기산행(함양 화림동계곡,함양 선비문화탐방길)
◈ 집 결 일 자: 2023년 7월 9일(일요일)
◈ 집 결 장 소: 시청주차장건너편(07:30)-예술회관(07:40)
◈ 산 행 회 비: 35.000
◈ 계 좌 번 호: 농협 356-1039-8797-43 김향숙
♣ 비상연락망
문종천(회장님)010-9820-2600
이대현(총무이사님) 010-3619-1002
조동현(산행대장님) 010-5005-1376
▣아침식사 드립니다
▣준 비 물 : 점심,식수, 간식, 여벌옷 등
◈본산악회에 참여한 회원 및 동호인이 산행중 발생한
불의의사고는 산악회에 책임이없고
본인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므로 산행시 각별히 주의하시여 안전산행 해주시길 바랍니다.
▶ 산행 신청은 꼬리글(닉네임)로 신청하세요
▶본산악회는 산을 좋아하는 동호회로서 집행부는 산행코스의
안내만 할뿐 산행 중에
일어나는 제반 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으며 고혈압,
심장질환등질병이 있으신
회원님들은 무리한 산행을 삼가하시고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제반 사고는 자신의책임입니다.
▶ 산악으로서의 자연환경 보호에 힘써 주시고, 자신이 사용으로
발생한 쓰레기는꼭 본인이 책임지시기 부탁드립니다
▣산행코스
- A코스 : 거연정-영귀정-동호정-람천정-농월정-구로정-광풍루(10.6km 4시간 30분)
- B코스 : 농월정-구로정-광풍루(4.6km 3시간)
함양군 선비문화탐방로는 화림동계곡의 비경을 엮어 만든 길입니다. 유서깊은 계곡길을 걷다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되돌아간듯 선비들의 애환을 간직한 고풍스런 정자가 이어집니다.
팔담팔정(八潭八亭)으로 불리는 여덟 개의 못과 여덟 개의 단아한 정자를 품은 길에선 물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꽃향기가 동행해 지루한 줄 모릅니다.
혼탁한 세상을 등진 선비들은 무릉도원 못지않은 화림동계곡의 거연정, 군자정, 동호정, 농월정 등에 은신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시문(詩文)을 지었습니다.
정자에 올라 산수를 음미하거나 너럭바위에 쉬어가거나, 얼음처럼 차가운 계류에 탁족을 하다보면 삼복 더위 따위는 꼬리를 내립니다. 거연정에서 물길 경치의 정점인 농월정까지 거리는 7km에 난이도는 중하. 소요시간은 3시간입니다.
그 길을 걷고 나면 점심식사후 천연기념물 제 154호로 신라 진성여왕때 함양태수였던 최치원이 만든 ‘상림숲’을 산책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아마도 7월초순쯤에는 상림연꽃단지의 130여종에 달하는 홍연, 백연, 수련도 감상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화림동 계곡 (함양 선비길)
함양은 선비 마을답게 정자와 누각이 100여개 채 세워져 있다. 벗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학문을 논하거나 한양길에 잠시 머물러 주먹밥을 먹던 곳이다.서하면 화림동계곡은 과거 보러 떠나는 영남 유생들이 덕유산 60령을 넘기 전 지나야 했던 길목으로 예쁜 정자와 시원한 너럭바위가 많아 예부터 ‘팔담팔정(八潭八亭 8개의 못과 8개 정자)’으로 불렀다.
현재는 농월정터-동호정-군자정-거연정을 나무다리로 이은 6.2㎞ ‘선비문화탐방로’(2006년 말 완공)는 선비들이 지나쳤던 숲과 계곡, 정자의 자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다리를 걷다 정자가 보이면 잠시 쉰다. 정자 앞 크고 납작한 너럭바위가 작은 들판처럼 펼쳐져 있다. 바위 이름은 얼마나 낭만적인지. ‘달이 비치는 바위 못 이란 뜻의 월연암(月淵岩)과 ‘해를 덮을 만큼 큰 바위’인 차일암(遮日岩)이 풍광을 아우른다.
바위 위 물살이 움푹 파 놓은 웅덩이들에 물이 들어차 잔잔한 얼룩무늬를 이룬 모양이 신비롭다. 이 곳에 막걸리를 쏟아 붓고, 꽃잎이나 솔잎을 띄워 바가지로 퍼 마시는 이도 있다고 하는 아름다운 곳이기에 7월 정기 산행을 가고자 하오니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거연정
군자정
거연정~동호정 구간
동호정
동호정~농월정 구간
농월정
농월정 주차장
구로정
관풍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