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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Ⅰ. 서 론 ------------------------------------- 1
Ⅱ. Piaget의 생애, 핵심이론에 대한 개괄 ------------------- 3
1. Piaget의 생애 --------------------------------------3
2. Piaget인지발달의 주요개념 -------------------------------4
3. Piaget인지발달의 세 가지 변인 -----------------------------5
Ⅲ. Piaget의 인지 발달 단계 --------------------------6
1. 감각운동기(sensory-motor period): 0-2세 --------------------7
2. 전조작기(preoperational period): 2-7세 ----------------------8
3. 구체적 조작기(concrete operations period): 7-11세 --------------10
4. 형식적 조작기(formal operations period) : 11세 이상 -------------11
Ⅳ. Piaget인지발달이론의 적용 ------------------------ 11
1. 교수학습 이론 --------------------------------------11
2. 각 단계에 따른 구체적 수업방법 --------------------------15
Ⅴ. 실제수업사례 ---------------------------------18
1. 민홍자의 ‘Piaget이론 국민학교 1학년 수학 교육 프로그램’ -------------18
2. 조성일의 ‘삐아제의 槪念에 基礎한 社會的 授業戰略’ -----------------20
Ⅵ. Piaget 이론의 비판 ----------------------------20
1. 대상 개념에 대한 비판 ---------------------------------21
2. 개념적 표상에 대한 비판 --------------------------------22
3. 구조(schema)와 행동과의 관계에 대한 비판 ---------------------23
Ⅷ. 결 론 -------------------------------------23
참고문헌 -------------------------------------25
작업일지 -------------------------------------26
Ⅰ. 서 론
교수 학습-이론 수업의 조별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우리 조가 맡게 된 내용은 Piaget이었다. 조원들이 모두 교육심리학 시간에 Piaget에 대하여 배웠던 관계로 Piaget이라는 인물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지만 교수학습-이론에 있어서의 Piaget는 색다른 존재였다. 그만큼 Piaget의 기본적인 이론에 교수학습-이론은 최대한 접목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발달이란 말을 가장 일반적인 심리학적 언어로 표현하자면 `임신에서 사망까지의 전 생애에 걸쳐 진행되는 모든 연령에서의 인간의 변화`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발달이란 용어는 모든 변화를 총칭한다기보다 순차적으로 나타나고, 일시적이 아니라 오랜 기간에 걸쳐 일어나는 변화에 한정되는 말이다. 예를 들어 질병에 의한 일시적 변화는 발달이라고 간주되지 않는다. 발달이 이루어지는 방법과 `그것이 무엇인가?`라는 정의는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학자들이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발달의 원칙1)을 주장한다.
1. 발달은 개인차가 있다. -어떤 학생은 좀 더 신체가 크고 성숙하며 그 반대의 경우도 존재한다.
2. 발달은 순차성이 있다. -발달은 이미 어떤 능력이 형성되어 있어야 다음의 발달이 이루어지게 된다. 즉 발달의 전 단계가 다음 단계의 기초가 됨을 의미하며 발달이 매우 논리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발달은 연속성이 있다. -연필을 쥐는 방법이 서툰 아동 또는 가설적 질문에 대 하여 답을 잘 하지 못하는 아동은 이러한 능력을 발달시킬 수는 있으나 시간이 걸린다.
Piaget도 아동의 발달은 단계에 따른 이행에 있어서 발달이 계속적으로 천천히 일어난다고 보았다. 발달의 본질에 대한 견해는 크게 교육에 의한 학습의 결과로 해석하려는 입장과 아동이 생의 특정 시기에 특정 종류의 경험과 행동을 찾아내고자 하는 자발적인 욕구의 발현으로 보는 두 가지 입장으로 대별된다. Piaget는 후자의 경우이다.
Piaget는 어린이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의 과정이 어떻게 발달해 가는가 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였다. 어린이에게 그의 발달수준에 걸맞지 않는 어려운 것을 가르치려고 하는 것은 무리한 일인 것을 누구나 안다. 어린이가 배울 수 있는 것은 그 연령수준에서 발달되어 있는 사고력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의 과제에 한정될 수밖에 없다. Piaget는 바로 이 같은 사실을 기초로 하여 어린이가 어느 연령수준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이겠는가 하는 것을 밝히려 하였다. 즉 각 연령단계에 있어서의 지적 발달 수준 또는 인지적 발달 수준을 구분하고 그 수준에 맞는 학습과제가 무엇이 있는지를 밝히려 하였다. 그것을 통하여 Piaget의 4가지 단계가 나오게 된 것이다.
Ⅱ. Piaget의 생애, 핵심이론에 대한 개괄
1. Piaget의 생애
1896년 스위스의 Neuchatel에서 태어난 Jean Piaget(1896-1980)는 의심 할 여지없는 세기의 아동발달심리학자이다. 그가 11살 때, Albino라는 참새의 서식을 관찰하고 글을 써서 Neuchatel의 박물학 학술지에 기고했다는 사실은 너무나 잘 알려진 일이다. 이처럼,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연현상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자연 속에 서식하는 새, 물고기 등의 행동을 즐거이 관찰하곤 했는데, 어린 시절부터 생물학에 비범한 재능을 보인 그는 나이 21살인 1918년에 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2)
생물학에 비범한 재능과 흥미를 보인 피아제의 시야가 그의 대부인 Samuel Cornut가 보기에는 너무 생물학에만 국한되어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Cornut는 피아제에게 Bergson의 철학을 소개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피아제로 하여금 충격을 받게 하고 생물학 이외의 다른 학문분야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철학, 종교, 논리학에 이르기까지 그의 관심분야가 넓혀졌고 다시, 여러 학문 영역과의 접촉은 피아제로 하여금 지식구성에 관한 철학적 명제인 인식론에 관심을 가지게 했다. 따라서 그는 지식은 무엇인가? 또 그것은 어떻게 획득되는가? 라는 학문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 답을 찾고자 노력하게 되었다. 그 결과, 그는 '하나의 관념은 관념일 뿐이고, 하나의 사실은 사실일 뿐이다'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철학적인 접근의 너무 사변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은 너무 사실적 이어서 그 어느 하나를 가지고는 이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필요한 것은 ‘이 두 학문을 연결시킬 수 있는 다른 무엇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그 다른 무엇으로서 심리학을 택하게 되었다.
심리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한 그는 처음에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에 심취하여, 1920년에 “정신분석학과 아동심리학”이라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다음 해에 프랑스의 파리로 가서 2년 동안 논리학, 인식학, 철학, 그리고 이상심리학 등을 연구하게 되었다. 그때 그는 파리에 있는 Simon과 함께 지능문제에 관해서 연구하게 되었는데, 연구과제는 표준화 추리검사를 개발하는 것이었다.
표준화 추리검사는 모든 아동에게 동일한 문항을 주어 모든 아동이 이에 반응하도록 요구된 검사이다. 여기에서 그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즉, 아동의 오답이 연령에 따라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다. 동일한 연령의 아동은 비슷하게 틀린 답을 하고 또 아동의 대답 유형도 연령에 따라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그는 나이 든 아동이 어린 아동보다 단지 영리한 것이 아니라, 이들 사고의 질이 서로 다르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따라서 그는 아동의 지능문제가 아동의 사고구조를 규명하는 방향으로 연구되어져야 하며, 지능 연구의 방법으로서는 표준화 검사방법은 부적당하며 비 구조화된 임상적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게 되었다. 이 후, 30여 년 동안 그는 임상학 연구방법을 사용해서 아동의 인지과정을 이해하는 일에 몰입하다가 1980년 9월에 작고했다.
독창적이면서도 놀랄 만한 그의 이론들이 미국에서는 계속 간과되어 오다가 1930년경에 한 차례 돌풍을 일으키곤 곧 잠잠해졌다. 그러다가 1955년경에 다시 그의 이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부활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많은 연구의 이론적인 기초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유아교육의 이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음이 사실이다.
2. 인지발달의 주요 개념
1) 인 지
인지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변형하고 부호화하고 기억 속에 저장한 다음 그것을 사용할 경우 인출하는 정신과정이다.3) 즉, 외적 행동을 가져오는 인간의 내적 정신과정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인지구조는 주체가 대상과 상호작용 하는 동안 형성된다. 피아제는 발달하는 과정에서 시행된 행동에 기초해서 점차 적절한 지적 구조를 형성할 수 있는 지적인 기능이 태생적으로 정해진 대로 발달한다고 보았다.
2) 도 식
도식은 주어진 자극에 대해 적합한 반응을 하는 반응체계를 말한다. 도식은 생물학적인 지식에서 빌려온 개념이다. 인간 유기체는 환경을 변화시키고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학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 소화기관의 예를 들어보자. 영아에게 소화되기 쉬운 음식이 주어지면, 영아는 쉽게 음식을 먹고, 소화를 잘 시킬 것이다. 그러나 어른이나 먹을 수 있는 딱딱한 음식이 주어진다면, 소화는커녕 먹지도 못할 것이다. 이 음식을 먹고 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음식이 바뀌거나 영아가 어른의 소화기관으로 바뀌거나 둘 중 하나이어야 한다.
도식은 소화기관과 같이 생물학적인 구조에 비유될 수 있는 것으로서, 인간으로 하여금 사고를 조직하게 하고 환경에 적응하게 하는 심리적 구조이다. 소화기관이 연령에 따라 달라지듯이, 인간이 행동 및 사고를 조직하고 환경에 적응하는 성향도 연령에 따라 달라진다. 이것은 아동의 심리적 구조가 아동 자신의 경험적 활동에 의해 후천적으로 학습되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도식이란 한마디로 아동 자신의 경험적 활동에 의해 조직화한 행동양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3) 평형화 : 동화와 조절
피아제의 이론에 의하면, 아동의 사고는 두 가지 과정을 통해서 발달해 나간다. 즉, 동화와 조절의 과정이다. 동화란 새로운 정보가 들어왔을 때, 현존해 있는 도식이 이를 잘 받아들여 새로운 정보를 잘 융합시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떡 방앗간에서 쌀을 곱게 간다고 가정하자. 떡 방앗간에 있는 기계 속에다 쌀을 넣고, 전기 스위치를 꽂으면 잡음이 별로 나지 않고, 순조로이 기계가 잘 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기계 속에다 돌덩어리를 넣었다고 가정해 보자. 쿵쾅, 쿵쾅거리며 큰 소리를 내거나 곧 기계가 멈추고 말 것이다.
전자의 예가 바로 동화의 경우이다. 그러나 새로 들어오는 정보가 반드시 떡 방앗간의 기계 속으로 들어가는 쌀과 같이 현존해 있는 도식에 잘 융합될 수 있는 것들만은 아니다. 잘 융합될 수 없을 때, 아동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도식을 수정해서 새로운 정보를 현존하는 도식과 융합시키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조절이라고 한다.
동화와 조절은 상보적인 형태로 동시에 일어나게 된다. 즉,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적용시키는 동화의 과정과, 무엇인가 새로운 방법을 획득하는 조절의 과정이 우리의 사고 과정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심리적 구조를 일관성 있고 안정된 행동양식으로 조직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피아제는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인간 유기체의 심리구조는 평형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서 평형이란 개인의 정신적 활동과 환경간의 균형의 상태를 의미한다. 쉽게 동화될 수 없고, 조절할 수 없는 새로운 정보가 들어왔을 때, 개인의 심리 구조는 평형을 잃어버리게 된다. 평형을 잃어버린 상태의 개인의 심리구조가 다시 평형화되었을 때는 보다 높은 차원의 심리구조가 획득된 상태이다. 다시 말하면, 평형화를 통한 심리구조의 재구성이 이루어졌다는 뜻이다. 피아제는 이런 평형화의 원리를 인지발달의 주요 원리로 보고 있다.
3. 인지발달의 세 가지 변인
피아제는 동화와 조절이라는 적응의 과정을, 심리구조의 재구성을 이룩함으로써 인지발달이 이루어져 간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심리구조의 재구성을 이룩함에 있어서 촉진제 역할을 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즉, 어떻게 인간의 인지발달이 이루어지는가? 인지발달을 촉진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 피아제는 인간발달은 타고난 유전적 기질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말함으로써 인지발달에 필요한 세 가지 변인을 암시하고 있다. 그것은 성숙, 물리적 경험,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요약될 수 있다.
1) 성숙은 주어진 단계에서 인지발달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의 한계를 규정해 준다.
2) 물리적 경험은 감각적인 경험과 신체적인 활동이 사고나 정신적 조작을 통해 내재화되는 것을 말하는데, 감각적 경험이나 신체적 활동의 내재화가 없이는 인지발달이 어려울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우리는 테이블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테이블이 딱딱한지, 부드러운지, 매끄러운지, 꺼칠꺼칠한지, 네모가 졌는지, 둥근지, 높낮이는 어떤지 등등, 이러한 테이블에 대한 물리적인 지식은 어떻게 획득되는가? 우리의 감각이 정신적 조작을 통해 내재화될 때 가능하다.
3) 세 번째 요인은 사회적 상호작용이다. 테이블이 딱딱하고, 매끄럽고, 등등은 우리의 감각이나 신체활동의 내재화를 통해서 알 수 있다고 하지만, 테이블에 앉아서 밥을 먹는다거나 테이블 위로 걸어 다녀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 지식은 어떻게 획득할 것인가? 이것은 아이디어의 교환, 즉,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다.
이상의 세 변인 중 어느 하나라도 결핍되었을 때 지적발달은 지연된다고 피아제는 믿고 있다. 성숙, 물리적 경험,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한 인지 발달의 개념화를 위해서 피아제는 네 가지 단계로 구분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이다.
Ⅲ. Piaget의 인지 발달 단계
piaget에 따르면 인간은 크게 4단계의 인지발달단계를 거치며 일정한 특징을 가진다. 각 단계는 불변하는 계열을 이룬다. 즉 어떠한 단계로 뛰어 넘을 수 없다. 발달은 위계적이다. 다음의 단계는 전 단계를 통합하거나 변용하여 이루어진다. 각 단계는 독특하며 분리된 것이다. 그러나 각 단계는 전 단계를 토대로 구성되며, 또한 의존되어 있으며 성장의 방향은 불변하며 불가역적이다. 4)
Piaget는 인지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성숙(Maturation), 자연 환경에 대한 경험(Physical Experience), 사회적 상호작용(Social Transmission) 그리고 평형화(Equilibration)를 들고 있다. 5)즉, 학습이란 신경조직의 성숙, 경험, 사회적 상호작용의 세 요인이 평형화되는 자동 조절 과정이다.
전체적인 인지 발달 단계는 감각 운동기(sensory-motor period), 전조작기(preoperational period), 구체적 조작기(concrete operations period), 그리고 형식적 조작기(formal operations period)로 이루어진다.
단 계 |
연 령 |
중심적인 특징 |
감각운동기 (sensory-motor period) |
0-2 세 |
? 감각-동작에 의한 학습, 의도적인 반복활동 ? 모방, 기억, 사고의 시작 ? 대상영속성 인식 ? 단순 반사행동에서 목적을 가진 행동으로 발전 |
전조작기 (preoperational period) |
2-7 세 |
? 직관적, 자기중심적, 물활론적 사고 ? 언어가 점차적으로 발달하고 상징적인 형태로 사고 ? 일방적인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음 ? 사고와 언어가 자아중심적인 특징을 보임 |
구체적 조작기 (concrete operations period) |
7-11 세 |
? 논리적, 가역적 사고, 보존개념 습득 ? 논리적으로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 보존의 개념을 이해하고, 유목화하고 서열화할 수 있음 ? 가역성을 습득 |
형식적 조작기 (formal operations period) |
11세 이상 |
? 추상적, 가설적 사고 ? 논리적으로 추상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 사고가 점차 과학적이 됨 ? 복합한 언어과제나 가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
(김윤화.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에 의한 조작놀이의 교육적 효과와 연구.
한서대학교. (2002) 에서 인용)
1. 감각운동기(sensory-motor period): 0-2세
인간이 태어난 후 생물학적으로 부여된 단순한 반사기능은 이 시기에 다양한 감각운동적 도식으로 변화하며, 체계적인 인지적 행동으로 발달해 나간다.6) Piaget는 이시기를 크게 여섯 개의 단계로 구분한다.
1) 감각운동기 하위단계
1단계 : 반사기능 단계 (출생~1개월)
출생 직후부터 영아는 단순히 환경의 자극에 대한 자동적 반응으로서 사물을 보고, 잡고, 빠는 행동반응들을 반복한다. 이 시기에 이루어지는 발달적 변화는 극히 적으나 이러한 기능은 다음 단계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
2단계 : 일차순환반응기(1~4개월)
단순한 반사기능이 감각운동적 도식으로 발달하는 시기이다. 각 도식은 보다 정교화되어 무조건적으로 잡거나 빨던 반응은 물체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조절하도록 도식화된다. 나아가 도식이 상호 결합되어 큰 단위의 도식으로 발전한다. 예를 들어 물건을 잡고 입으로 가져가서 빠는 행동이 가능해진다.
3단계 : 이차순환반응기(4~8개월)
자신의 신체를 움직이는 행동을 벗어나 최초로 환경에 관심을 보인다. 우연히 건드린 사물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흥미를 느끼며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단순한 행동을 반복한다.
4단계 : 이차도식협응기(8~12개월)
처음에 우연히 획득된 반응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단계이다. 하나의 목표도식에 도달하기 위해 다른 도식을 수단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생긴다.
5단계 : 삼차순환반응기(12~18개월)
영아는 수단목적관계를 단순히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물을 탐색하고, 새로운 도식들을 형성해 나간다.
6단계 : 내적 표상단계(18개월~2세)
드디어 이 단계에서 일련의 행동을 사고로 내면화 할 수 있는 표상 및 상징기능이 출현한다. 따라서 목격한 사태를 직후가 아닌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 자발적으로 재현하는 지연모방이 가능하게 된다.
2) 감각운동기의 발달 특성 - 대상영속성
대상영속성 개념이란 대상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하였을 때, 시야에서 그 대상이 사라지더라도 다른 장소에 계속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한 지식을 의미한다.7) 1,2단계의 영아는 사야에서 사라진 대상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며, 3단계에 들어서도 단순히 시각?지각적인 접촉에 의존한다. 4단계의 영아는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을 찾아낼 수 있지만 같은 장소에서 물체를 찾는 행동을 반복해야만 가능하다. 즉, 아직까지는 대상물이 있는 장소와 그것을 찾는 감각운동적 행동을 결합하는 일종의 습관만을 형성한 상태이다. 드디어 5단계에 들어서야 대상과 대상을 찾는 행동을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공간이동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이동과정을 보지 못하면 여전히 대상영속성을 인 식하지 못한다.
[그림 1] 대상영속성 발달
2. 전조작기(preoperational period):2-7세
Piaget는 전조작기를 다시 전개념적 사고기와 직관적사고기로 구분한다. 이 시기의 아동은 언어가 발달하나 사고와 언어는 자기중심적이며, 보존성개념과제를 해결할 수 없다. 또한 논리적 사고의 미성숙으로 사물이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물활론적 사고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아는 꾸준히 다양한 언어 및 신체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개념을 발달시킨다.
1단계 : 전개념적 사고기(2~4세)
내재적으로 형성된 표상을 여러 형태의 상징 또는 기호로 표현하는 기능이 인지 발달의 주축을 이룬다. 이 시기에 아동은 언어, 그림, 가상놀이 등을 통해 머릿속에 있는 심상을 표현한다.
[사진1] 그림을 통한 표상 표현 [사진2] 가상놀이를 통한 표상 표현
2단계 : 직관적 사고기(4~7세)
전조작기의 아동은 한가지 측면만 고려하며 두 개 이상의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여 통합하는 조작적 사고가 결여되어 있다. 이러한 사고의 중심화(centration)경향은 자기중심성과 직관적 사고에서 나타난다.
자기중심성이란 다른 사람의 생각이 있다는 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역할과 견해를 고려할 줄 모르는 것8)을 뜻한다. 이 시기에 아동은 듣는 사람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만 한다.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려워 집단적 독백 (colletive monologue)현상이 나타난다. Piaget는 세 산 모형실험을 통해 자신의 위치에서만 사물을 이해할 뿐 타인의 위치에서 보이는 사물의 모습을 추론하지 못하는 사고의 한계를 증명한다.
[그림2] Piaget의 세 산 모형실험
직관적 사고란 한 가지 두드러진 지각적 속성에 의해 대상을 판단하는 사고양상이다. 직관적 사고는 보존성개념(conservation)과 유목포함(class-inclusion)개념에서 잘 드러난다.
아동은 보존성 개념이 없기 때문에 어떤 대상의 외양이 바뀌어도 그 양적 속성이나 실체는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모양과 크기가 똑같은 컵에 같은 양의 물이 담겨 있을 경우에 아동은 양 쪽의 물의양이 같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하나를 외양이 바뀐 다른 컵에 부을 경우 아동은 물의 양이 다르다고 답한다. 이는 전조작기 아동이 반환성과 상보성으로 나타나는 가역성(reversibility)9)이 확립되지 않아, 지각적 특성에 의해서만 양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유목포함개념은 부분과 전체, 상위유목과 하위유목간의 위계적 관계를 이해하는 능력이다.
[그림3] 보존성 개념 실험 [그림4] 유목포함개념
이 시기의 아동은 사물을 판단할 때에 눈에 보이는 지각적 속성에 의해서 판단한다.10) 다시 말해, 고정되고 구체적인 심상만을 다루기 때문에 지식의 표상을 정신적으로 변경시키지 못한다. 때문에 이와 같은 논리적 오류를 범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3. 구체적 조작기(concrete operations period):7-11세
구체적 조작기의 아동은 초보적이나마 체계적인 논리-수학적인 사고 구조가 발달한다. 보존과 가역성의 개념이 생기지만 이 같은 조작 체제는 불완전하며 구체적인 테두리 안에서만 일어난다. 구체적 조작능력으로는 수보존, 물질보존, 액체보존, 무게보존, 부피보존의 실험에서 발견된다. 다양한 보존개념은 같은 가역성 개념에 논리적 근거가 있으나 발현순서는 다음과 같이 다르게 발달한다.
연 령 |
보존성 개념 |
6~7세 |
길이, 크기, 양, 수 |
8~9세 |
무게 |
11~12세 |
넓이와 부피 |
<표 2> 보존성 개념 발달 순서
이 같은 보존성 개념뿐 아니라 분류조작 및 서열조작 사고 또한 가능해진다. 유목에 근거한 분류조작 개념은 수에 있어서 반환성 조작을 사고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3+2=5라는 식에서 5-2=3이라는 식을 유추해 낼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유목을 분류하고 결합하는 능력도 가지게 된다. 서열조작능력은 크기나 길이에 따라 순서대로 나열할 수 있는 능력이며, 두 개 이상의 요인을 동시에 비교하고 통합하는 서열조작, 즉 다중서열(multiple seriation)까지 발달한다. 전조작기의 자기중심적 사고는 이 시기에 와서 탈중심화된다.
4. 형식적 조작기(formal operations period) : 11세 이상
논리적 사고의 시대로 추상적인 사고가 가능하여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 할 수 있다. 이 때에는 현존하는 것을 초월하여 여러 가지 가능한 것을 상정하고, 여러 개의 변인을 동시에 조작하여 연역적으로 가설을 형성하며, 그 가설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실험을 체계있게 수행할 수 있다. 즉, 형식적 조작기 동안 청소년의 사고는 보다 추상적이고,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특징을 지니게 된다.
여기서 추상적 사고란 복잡한 추리, 가설을 세우고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일이나, 직면한 문제 사태에서 해결가능한 모든 방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는 일 등을 말한다. 그러나 모든 청소년과 모든 성인이 매사에 형식적 조작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또 이 시기가 되면 청소년들은 처음으로 도덕적, 정치적, 철학적인 생각과 가치문제 등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타인의 사고과정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은 문제를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 등의 문제에도 관심을 갖게 된다.
Ⅳ. 인지발달이론의 적용
1. 교수학습 이론
Piaget 이론의 초점은 인지발달에 기반을 두기 때문에. 교수 내용을 조직화하기 위한 몇 가지의 교수학습이론 특수 지침이 이 이론으로부터 발전될 수 있다. 아동들이 환경과 상호 작용할 때의 사고과정은 성인의 사고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또 아동의 논리는 변화적이며 귀납적 또는 연역적 사고의 법칙을 따르지 않고, 또 아동의 사고에서 어른의 사고로의 진보는 인지구조의 단계적 기간을 지나 구성되는 긴 과정이다. 인지능력은 지적인 구성활동을 통해 발달한다고 보는 Piaget이론이 내포하고 있는 교수-학습 원리에 대해 알아보자.
1) 인지적 갈등 경험- 갈등 유발 교수 전략
Piaget는 학습이 평형화의 과정에서 일어난다고 보았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신의 인지구조(Schema)에 맞지 않는 과제 접함
→ 인지적 불균형 및 갈등 → 갈등상태 해결(조절) → 인지구조 재구성
→ 더 높은 수준의 인지적 (평형)상태 성취 = 학습
학습은 동화보다는 ‘조절’이 일어날 때 이루어진다. 자신의 인지구조(Schema)에 맞는 과제를 접하여 동화만 일어났을 때, 아동은 새로운 학습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 따라서 과제는 학습자의 지적구조와 관련되면서도 인지적 불균형을 일으키도록 적절히 도전적이고 긍정과 모순이 되는 다양한 대안을 탐구하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적절한’불균형이란 너무 간단해서 지루해 하거나, 그들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과제제시가 아닌 성장을 고무시키는 수준을 말하는데, 이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고를 촉진하는 질문을 하고, 오류로 이끄는 상황을 설정하는 것이다. 즉 학생이 생각하기에 일어나야 하는 상태와 실제로 일어나는 상태 사이의 모순을 경험할 때, 그들은 자신의 이해를 다시 생각해 볼 것이고 새로운 지식이 발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조각의 나무는 크기 때문에 가라앉아야 한다고 학생들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그것이 뜬다는 사실을 경험함으로써 아이들을 자극하는 것이다. 즉 조절부분에서 자극을 자꾸 주어야 학습자가 참여하고, 학습자들이 의문, 고민, 인지갈등을 느끼지 않으면 이해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2) 능동적인 발견학습- 활동중심 교수 전략
Piaget는 교육을 ‘지식의 언어적 전달보다 아동의 자발적 학습을 도와주는 방식’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그는 학생들이 학습한 진리를 재발견하고, 재구조화할 수 있도록 능동적 방법을 사용하도록 권유했다. 교사의 백 마디 말보다 아동 스스로의 한 번의 실행이 머리에 더 오래 남고, 인지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다. 학생들은 스스로 외부세계를 단순히 탐색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지적향상을 가져온다. 피아제가 말했듯이 우리가 아동에게 어떤것을 가르칠 때마다 우리는 그 아동이 자신의 관점에서 그것을 발견해 내는 것을 방해할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지식을 주입시키려고 하기보다는 아동의 흥미와 관심을 일으키는 자료를 제공하고, 유용한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하고 창조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특히 수학적 물리학적 지식은 유치원에서부터 활동적으로 실시되어야한다. 교양 과목과 과학 과목도 실험적 절차와 훈련을 포함한 자유로운 활동으로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자기 조절적 경험에 초점을 맞춘 과학 수업은 가능한 한 개별적 실험을 하도록 해야 한다. 물론 사회 같은 과목은 학생들에 의해 ‘다시 발견되어질’ 수 없다. 그러나 학생들이 자발적인 조작적 사고를 획득하는 방법을 이해할 때 학습은 보다 효과적이다.
또한, 수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이해를 구성해 나가는 활동이 되어야 한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도 다시 자신이 조작을 통해 달리 경험해보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사회시간에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한 수업을 한 후, 교사는 어떤 여자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 여자는 누구일까요?’라고 발문한다. 그렇게 하면 십중팔구 아이들의 대답은 교사, 의사, 비서, 변호사, 회사원 등 대답이 나올 것이다. 이때 교사는‘딸’이라는 대답은 어떤가요?’라고 제안해 본다. 그러면 아이들은 다시 엄마, 이모, 숙모 등을 발표할 것이다. 이때 교사는 한국인, 금 발 영장류, 포유동물, 생명의 한 형태 등 계속해서 다른 위계적 분류를 조작해 보도록 한다. 이처럼 수업에 인지발달이론을 적용해 본다면 그 효과는 인지의 발달뿐만 아니라 고급사고력이나 창의력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므로 수업에 적용토록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동일한 과제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문제해결을 시도하거나 실수를 하게 하는 그런 자유로운 활동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위협적이고 강압적인 분위기에서는 아동들의 활발한 인지갈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답답하다고 해서 윽박지르지 않도록 한다. 교사는 아동이 스스로의 탐구나 발견 활동을 통해서 만족스러운 해답을 얻을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교사의 과도한 직접적 개입은 지양되고, 교사는 아동의 인지 발달 수준이나 혹은 그 장애를 진단하고, 적절한 시기를 포착하여 아동이 인지 갈등을 경험하도록 하는 역할을 갖는다. 교사가 직접 제시하거나, 답을 알려주면 아이들의 인지 발달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학생들이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다른 방식으로 문제해결을 시도하거나 실수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되, 새로운 시도에 대한 학습자의 실수에 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어 자신감과 도전감을 고취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성급히 결론을 내려버리는 학생에게는 반대의 예를 제공하여 또 다른 시도를 장려한다.
지식은 항상 학습자에 의해 구성되며 현실의 표면적인 모방이 아니라 조작적 사고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즉 사물에 대한 활동의 기회를 주는 상황이 지적인 진보를 낳는다.
3) 학습자간의 상호작용 촉진- 협동학습 장려
교육에서는 학습자의 사회적 활동을 강조해야 한다. 사회적 경험, 즉 다른 학생들과의 자유롭고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학습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 어떤 지식 내용은 다른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으로 더 학습이 잘 될 수 있다. 또래들끼리 모이면 자기 생각을 곱씹으면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받으며 그만큼 인지적 갈등상황에 많이 노출되어 서로의 인지적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다. 따라서 집단 구성원 간에 상호작용을 통해 서로의 대안을 공유하고 상호질문을 통하여 탐구를 촉진시키는 협동학습을 장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학생 상호간의 협동과 상호 작용으로 교실은 공동으로 수행하는 진정한 경험적 활동이 중심이어야 하고, 그것을 통해 학생들은 논리적 사고가 정교 화 될 수 있다.
진정한 논리적 사고는 구체적 조작기로 설명되는 구체적 조작 구조의 구성으로 시작된다. 다른 내면화된 행동들과는 달리 구체적 조작은 가역적이며, 지각적 단서들에 대해 독립적이다. 구체적 조작기 아동의 사고는 자기중심적이 아니다. 그래서 아동은 다른 사람이 자기와 다른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결과적으로 자신의 사고에 대한 타당성을 추구하게 된다. Piaget에 따르면 자기중심으로부터 해방은 근본적으로 또래 집단과의 사회적 상호 작용을 통해서 일어난다. 이러한 또래 집단은 서로 사회적 상호 작용을 통해 자기 생각을 입증하려는 의지를 갖게 된다.
4) 발달수준 고려- 인지발달단계에 맞는 교육
어린이는 성인과는 질적으로 다르게 정보를 해석하고 조작하기 때문에 어린이의 각각의 발달단계 특성에 맞추어 학습과제를 조직, 해석, 제시해야 한다. 그러므로 학습계열을 결정하여 순차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교과과정은 아동의 인지수준에 기초하여 구성되도록 하고, 발달수준에 맞도록 지도한다. 즉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것을 하지 말고, 쉬운 것에서 어려운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Piaget의 이론은 학습의 도달 목표를 선택하는 단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목표와 연관된 학습 과제를 교육 과정에 나타내는 계열을 시사한다. 예를 들면 아동이 물질 보존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처음에는 양의 보존을 이해하고 다음으로 무게의 보존, 그리고 부피의 보존을 이해한다는 사실은 학습 과제의 순서를 시사한다. 또, 감각 동작기에 있는 아동들에게 교사는 가지고 놀 수 있는 많은 물체가 있는 고무적인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반면에, 구체적 조작기에 있는 아동은 구체적인 물체를 사용하여 위치를 정하고, 분류하며, 순서를 정하는 문제들을 포함한 학습 활동을 필요로 한다. 교사는 아동의 개념발달 수준과 과제의 복잡성을 언제나 연결시켜야 하며 아동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가에 항상 주의를 하여야 한다. Piaget는 이상적인 학습상황은 아동의 인지수준과 과제의 복잡성의 수준이 부합될 때라고 하였다. 교사가 잘 구성된 교과서로 흥미진진한 수업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자료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인지구조나 조작능력을 가 지고 있지 못하다면 수업의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다.
한 예로 초등학교 1학년 수준에서 지리를 가르치는 것은 적합하지 못할 수 있는데, 이것은 이 연령의 아이들은 아직 나라와 도, 시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수업에서 ‘무엇을 상상해보라’는 수업방법도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이 단계의 아동들에게는 개념의 구체적인 예를 보는 것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대상을 가지고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처음부터 개념을 언어적으로 제시하여 추상적으로 사고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는 실제적으로 구체적인 이해 없이 수업내용을 단순이 암기하게 하는 현상을 낳는다. 따라서 발달 수준을 고려해 수업진행을 위해, 다양한 질문과 과제제시로 학습자의 사고수준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교사는 제시한 문제를 학생이 어떻게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가를 조심스럽게 관찰해야 한다. 학생이 어떤 종류의 논리는 사용하는 지, 상황의 한 가지 측면에만 집중하지는 않는지. 겉모습에 의해 속지는 않는지, 해결책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지, 아니면 추측으로만 하는지. 이미 시도했던 것을 잊어버리지는 않는지, 또 학생이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는지를 직접 물어보아야 한다. 학생은 자신의 사고 능력에 대한 정보의 가장 좋은 출처가 된다는 점을 인지발달이론은 시사하고 있다.
아동은 본성적으로 감각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려고 하며 그들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고 스스로 고치려고 한다. 그러므로 교실 수업은 동화, 조절의 과정을 기를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한다. 그것을 통해 물리적, 경험적 추상화와 반성적 추상화가 일어날 수 있다. 아동은 스스로가 그들 자신의 지식을 구조화 할 수 있으므로, 각각 다른 인지 수준에 있는 아동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에 관해 배울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해야 한다.
cf. 초등학교 1,2학년 : 대상과 직접작용 → 시행착오 → 문제해결
초등학교 3학년 : 직관적으로 사물의 외형을 보고 판단
초등학교 4학년 : 대상과 직접작용 → 사물과 현상의 구조파악 → 문제해결
∴ 구체물을 통한 직접경험, 사고 과정을 말로 표현, 구체적 사례사용,
학습자의 사고수준 파악(아동의 발달수준을 결정지을 수 있는 타당한 방법이 없기 때문)
마지막으로, 불필요하게 아동의 지적발달을 가속화시키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인지발달이란 타고난 내적인 어떤 것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인지발달을 가속화시키려는 노력은 성공하기 힘들며, 설혹 성공한다 하더라도 인간의 전체적인 발달의 관점에서 그 가치가 의심스러운 것이다. 다시 말하면 교육자는 인간의 인지발달의 가속화에 관심을 두기 보다는 정상적으로 발달해야 할 인지가 환경적 영향으로 인해 지체현상을 보일 때 그 원인을 규명하여 장애요인을 제거해 주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에서 수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발달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므로 교육은 개인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잘 발달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연령에 따른 발달단계와 Piaget의 인지발달 단계 연령 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동일 단계의 학습자들도 과제에 따라 다른 인지능력을 보일 수 있다. 즉 학생 모두가 배경적 경험과 성숙 수준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5) 반복과 연습의 기회제공- 적용능력 강조
Piaget의 인지적 동기 이론이 제시해 주는 교육적 의의는 반복 연습이라고 할 수 있다. 아동에게는 일단 하나의 새로운 인지 구조를 획득하게 되면 그것이 완숙되거나 공고화될 때까지 반복해서 사용해 보고 싶은 성향이 있다. 따라서 반복이나 연습은 지식의 형성과 구성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하겠다. 나아가 한 가지 상황에서 학습한 원리를 새로운 상황으로 적용하는 능력을 강조하여야 한다. 따라서 수업에서도 교사는 학생에게 최근에 배운 원리를 다른 상황에 적용하도록 끊임없이 요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영어의 복수형을 만들 때 y를 빼고 ies를 첨가함을 배운 학생은 그 규칙이 들어맞는 party나 pony와 같은 단어들을 많이 연습시켜야 한다. 이러한 원리를 배운 이후에는 영어 복수형들이 f는 v로 고치고 es를 붙이는 점 등으로 적용해보도록 하는 방법들도 수업에 적용토록 해야 한다.
2. 각 단계에 따른 구체적 수업방법
1) 전조작기 아동을 위한 수업방법
(1) 이 시기의 아이들은 추상적 개념에 대한 이해가 어려우므로 구체적 준비물과 시각적 보조물을 가능하면 언제나 사용한다. ‘부분’, ‘전체’ 또는 ‘반’과 같은 개념들을 논할 때 카드보드로 피자모양들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증명한다든가, 아동이 막대기, 돌, 또는 색깔 있는 조각들을 가지고 더하기, 빼기를 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2) 지시사항들은 짧게 하되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준다. 이것은 게임의 일부를 실제로 보이면서 설명하거나, 작업이 완성되면 어떻게 되는지 결과물을 보여주고, PPT를 사용하거나 학생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표본들을 전시하면 된다.
(3) 이 시기의 아동들은 현상에 대하여 여러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통합하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어서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세계를 보는 능력에 있어 타인의 관점과 일관되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사회과목에서는 아동의 경험과 너무 동떨어진 세계에 대한 수업을 피해야 한다. 또한, 나눔 또는 자료의 사용을 위한 규칙에 대하여 분명히 하되 그 규칙에 대한 긴 논리적 근거에 대한 설명은 피해야 한다.
(4) 이 시기에는 학생들에게는 언어가 반드시 개념화와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같은 단어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고 다른 단어가 같은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하여 민감해야 한다. 그러나 아동들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자기들의 단어들을 이해해야 한다고 기대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아동에게 자신의 단어들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도록 요구한다.
(5) 독해력과 같은 좀 더 복잡한 기술을 위한 기초가 될 수 있는 다양하고도 실질적인 것들을 가지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자들을 오려서 단어를 만들어 보게 한다. 또는, 요리의 계량이나 교실의 전시영역 나누기, 팝콘을 같은 분량으로 나누기 등 측정이나 단순한 계산을 요하는 활동을 해보도록 하여 산수 계산 문제 연습을 보충시킨다.
(6) 개념과 언어학습을 위한 기초를 세우기 위하여 다양한 영역의 경험을 제공한다. 동물원, 식물원, 극장, 콘서트 등 공연에 현장학습을 한다거나, 수업시간에 작가들을 초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나서 학생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하고, 듣고, 보고, 만지고, 맛보고, 냄새 맡는지를 묘사하는 단어 목록을 제시한다.
(7) 이 시기에는 보존성이나 유목포섭 능력이 결여되어 있다. 그러므로 수학적 개념을 가르치고자 할 때는 아동이 사물을 직접 관찰하거나 조작할 수 있는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면, 색깔과 모양 두 가지 성질을 가진 도형을 늘어놓고 여러 가지의 기준을 제시하여 구분할 수 있도록 한다.
(8) 스키마를 발달시키고 있는 다른 아동과 상호작용 할 기회를 제공하여 인지발달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2) 구체적 조작기 아동을 위한 수업방법
(1) 계속해서 구체적 준비물과 시각적 보조물을 사용하되, 특히 수준 높은 자료들을 다룰 때 그렇게 한다. 예를 들어, 역사 시간에는 연대표를 사용하고 과학 시간에는 삼차원적 모형들을 사용하고, 사회시간에는 정부의 분과와 각 하위 기관 등과 같은 위계적 관계들을 예시하는 도표를 사용한다.
(2) 학생들에게 문제를 조작하고 검증하는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한다. 예를 들면, 불과 산소의 관계에 관해 멀리서 불었을 때 불꽃이 어떻게 되는가? 컵으로 불꽃을 덮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와 같은 간단한 과학적 실험을 설정한다. 또는, 심지를 왁스에 담궈 학생들에게 양초를 만들게 하고, 간단한 베틀을 만들어 옷감을 짜도록 하며, 빵을 굽고, 타자를 치고, 또 식민지 시대에 살던 사람들의 일상적 직업들이 보여주는 수공작업을 직접 해보도록 한다.
(3) 발표와 읽기가 간단하게 잘 조직되었는지 확인한다. 이것은 짧고 논리적인 단원이 있는 이야기나 책들을 정하여 사용하고, 학생들의 준비상태에 따라 더 내용이 긴 읽기 숙제를 배정하거나 발표를 끝낼 때에는 다음 것을 소개하기 전에 첫 단계에서 연습하는 기회를 가지도록 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4) 복잡한 개념들을 설명하려면 친숙한 예들을 사용한다.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의 삶과 학생들의 삶을 비교하게 한다거나, 학교 건물 속에 크기가 다른 두 개의 방을 학생 자신이 측정하게 함으로써 공간의 개념을 가르친다.
(5) 점차적으로 복잡해지는 수준에서 물체와 개념을 분류하고 군집화 할 기회를 준다. 종이 조각에 문장들을 써서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문단으로 모아 보게 하거나, 뇌를 컴퓨터에 비유하고, 심장을 펌프에 비유하듯 인간의 신체 체계를 다른 종류의 체계에 비유한다.
3) 형식적 조작기 아동을 위한 수업방법
(1) 추상적 사고가 가능해지지만 아직 완전히 발달한 것은 아니므로 구체적-조작적 교수전략과 자료들을 계속해서 사용한다. 정교화 된 그래프나 도표와 함께 차트나 삽화 같은 시각적 보조물을 사용하며, 학생의 경험과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의 경험을 비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이 시기의 아동들은 추상적 사고가 가능해지므로 학생에게 많은 가설적 질문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 자신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쓰도록 하고, 그 후 반대편과 교환하여 주제가 되는 사회적 쟁점들 즉 환경, 경제, 보험정책 등에 대하여 논쟁하도록 한다. 또는, 학생에게 그들의 유토피아에 대한 개인적 비전에 대하여 쓰도록 한다거나, 성차가 없는 세계에 대한 묘사를 하거나 인간이 멸망한 후의 지구에 대한 묘사를 하게 한다. 이를 통해 상위 수준의 사고나 형식 조작적 사고에 이르게 한다.
(3) 학생이 문제를 해결하고 과학적으로 추론할 기회를 제공한다. 집단 토의 상황을 만들고 그 안에서 학생들 자신이 실험 설계하여 질문에 대답을 할 수 있게 한다. 또는 동물의 권리에 관한 두 가지의 입장을 각각의 논리적인 주장으로 정당화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이 시기에는 사회인지 능력이 발달하므로 가능한 한 지식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삶과 관련이 있는 자료와 아이디어를 사용하면서 광범위한 개념을 가르친다. 예를 들어, 6.25 전쟁에 대하여 논할 때, 그 전쟁 후 한국을 남북으로 나눈 쟁점들을 고려해 보거나, 시에 대한 개념을 가르치고, 사회문제에 대한 반영을 하고, 문화 속에서 유행가의 위치에 대한 논의를 자극하기 위하여 유행가 가사를 사용한다.
(5) 논리적, 분석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를 제시한다. 복잡한 수수께끼, 골치 아픈 게임들, 어려운 수수께끼를 사용하고, 사고를 자극하는 개방된 질문을 사용한다. 즉 ‘뇌와 정신은 같은 것인가?’ ‘가장 큰 수는 무엇인가?’ 와 같은 질문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6) 학습자로 하여금 그들이 전에 해보지 못했던 것을 준비하도록 하여 학습자 스스로 발견하고 창조하도록 한다.
Ⅵ. 실제수업사례
1. 민홍자의 ‘Piaget이론 국민학교 1학년 수학 교육 프로그램’
: 묶음과 낱개, 수 세기에 대한 초등학교 1학년 수학수업11)
피아제의 이론에서 발달이 학습을 결정한다고 할 때, 교육적인 의미를 찾는다면 두 가지로 말할 수 있다.
첫째, 교육자는 가르치고자 하는 아동들을 그들의 지적수준에 맞게 교과내용을 선정하고 그 수준에 맞게 가르쳐야만 한다는 것이다. 즉 각각의 아동이 어떤 발달 단계의 지적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를 진단할 수 있어야 하며 같은 연령의 아동이라도 그 발달의 수준과 속도에 개인차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럼으로써 내재적 동기화에 의한 넓은 의미의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아동의 발달 수준을 사전에 고려함이 중요하다고 본다. 둘째, 발달이 학습에 선행한다면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풍부한 교육환경을 경험적으로 창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발달은 논리적 조작의 발달을 의미한다.
위와 같은 사실을 통해서 피아제이론의 교육적 의미로서, 의미 있는 학습이 되기 위해서는 아동은 자발적으로 학습에 참여하고, 학습내용은 아동의 발달 수준과 일치하여 아동 내부의 지적 구조를 확장시켜 줄 수 있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시행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 내용 중 하나만 살펴보도록 하자.
활동 1.
1. 제목 : 물건 나누기와 모으기
2. 목표 : 전체와 부분의 수 (묶음과 낱개)를 구별할 수 있게 한다.
큰 수 세기 능력을 길러줄 수 있다.
3. 자료 : 바둑알, 스틱
4. 활동 내용 및 방법
단계 |
계 획 |
실제진행 |
탐 색 |
(1) 학습 자료의 소개 (2) 바둑알 세기(큰 수 세기) |
? 바둑알을 보여주며 할 수 있는 놀이를 아동에게 질문한다. - 오목, 산수 놀이 등을 얘기 |
진 행 |
(1) 자기네 조원의 수만큼 바둑알 가져가기 (2) 가져간 바둑알을 스틱위에 올려놓고 10의 묶음, 5의 묶음으로 나타낸다. |
? 각조에서 한명씩 나와서 조원의 사람들에게 한 개씩 돌아갈 수 있는 개수만큼 바둑알을 가져가게 하였다. ? 바둑알을 각 조원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게 가지고 간다. ? 각조에서 가져간 바둑알을 스틱위에 10개씩 올려놓고 묶음과 낱개가 몇 개씩 생기는지 알아본다. |
적 용 |
(1) 바둑알 이외의 자료 이용 (2) 생활 주변의 학용품을 이용한 수세기 |
? 바둑알 이외의 활동은 진행되지 못했다. ? 각 조원들이 학용품을 하나씩 꺼내어 놓고 물건세기를 하였다. ? 묶음과 낱개를 이용한 수세기 이용에 대한 질문 |
정리발표 및 평가 |
(1) 활동에 대한 자기 느낌 발표 (2) 활동에 대한 평가 |
?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였는지에 대해서 질문 ? 활동의 재미에 대해서 질문 |
이러한 활동들을 시행 한 후에 수업의 목표인 수 개념의 구성과 합리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목표 달성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 표와 같다.
|
수업 전 |
수업 후 |
정답자 |
15(27.8%) |
29(53.7%) |
오답자 |
30(55.6%) |
25(46.3%) |
무 응답자 |
9(16.6%) |
0(0%) |
<표3-2 > 목표달성 여부 평가 결과
<표3-2>를 분석했을 때, 정답자의 수가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무응답자의 수는 사후 검사에서 현격히 감소하였는데 이는 추상적이었던 문항이 활동을 통해서 아동들에게 좀 더 명확해졌고, 그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해석된다.
2. 조성일의 ‘삐아제의 槪念에 基礎한 社會的 授業戰略’
: 분류에 대한 사회과 수업전략12)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교과서에 제시된 집의 발달순서를 알아보도록 한다.
(1) 속성찾기
먼저, 집으로서 사용된 동굴의 속성을 생각해 보도록 한다. 그리고나서 동굴과 움집의 유사성과 차이를 비교케 한다. 여기서 수업전략으로 중요한 것은 아동이 스스로 속성을 찾도록 유도하는 일이며, 교사가 제시해서는 안 된다. 또한, 이와 같은 속성들이 각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그 중요성을 아동으로 하여금 발견케 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단순분류
평지에 가죽을 덮어서 만든 집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와 같은 방식의 질문은 한 가지 속성에 따라 여러 가지를 포섭하는 이른 바 단순분류의 능력을 묻는 것이다.
(3) 복합분류
돌을 자료로 쓰고 평지의 밑을 파서 만든 집은 어떤 것이 있는가? 이 같은 질문은 자료로써 돌과 평지의 밑을 판다는 두 가지 속성을 포섭하여 분류하는 능력을 묻는 것이다. 허다하게 많은 속성들 가운데 어떤 속성을 선택해서 분류의 기준으로 삼을 것인가의 문제는 분류의 방식과 관련된 것이기도 하지만 수업목표에도 달려 있다. 이렇게 중요한 속성들을 분류의 기반으로 선택하여 두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사물, 사건, 인물들의 유사성과 차이를 알아낼 때 아동은 비로소 속성의 상업적 다관계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수업전략은 사물뿐만 아니라 인물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이 사회과에서 하물이나 사건 또는 인물의 다양한 속성들을 아동이 스스로 찾아내고 유사성과 차이를 알게 하는 수업전략은 아동으로 하여금 정보를 보다 쉽게 흡수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그에게 제시된 사건이나 사물 또는 인물마다 얼마나 복잡한 속성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깨닫게 한다. Piaget가 지적한 대로 정보의 동화는 이미 지니고 있던 아동의 관점을 바꾸어 놓는다. 따라서 새로운 정보가 기존의 인지적 도식 속으로 개념화됨에 따라 인지적 창조로서의 도식은 그 내용이 증대된다. 둥글다, 크다, 빨갛다 등 아동이 입을 벌려 소리 내어 속성들을 찾아 이름을 붙이는 동안 다양한 정보가 얻어질 것이며, 그 결과로서 그를 둘러싼 환경의 미묘한 차이를 알아내게 될 것이다.
Ⅶ. Piaget 이론의 비판
최근 이론의 가장 일반적인 결론은 Piaget가 발견한 시간적 경계(나이)는 너무 느리고, 영아의 인지능력을 과소평가 했다는 것이다. 그는 아동의 행동이나 대상에 대한 반응은 연구했지만 영아기의 언어에 대하여는 관찰하지 못하였고, 운동적 행동으로 추론할 수 있었던 것보다 아이는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을 간과했다. 그는 아동의 능력을 출생 후 ‘학습’되었다고 보았는데 출생 시에 인지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질문을 통한 내재적 사고 진단은 언어능력에 의존하는데 영아는 언어가 완전히 발달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 제가한 과시가 너무 어렵다는 점에서 아이의 ‘실제능력’보다 낮게 평가하였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좀 더 자세하고 깊게 알아보기 위해 가장 비판주장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대상 개념’과 ‘개념적 표상’ 에 대한 주장들을 알아보았다.
1. 대상 개념에 대한 비판
1) Baillargeon (1987, 1991)
4개월 반 된 영아들을 대상으로 회전하는 스크린 실험을 하였다. 영아들은 회전하는 스크린이 그 뒤에 숨겨진 물체를 가리고 통과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물체와 부딪치려는 그 지점에서 스크린이 멈추는 것처럼 보일 때 보다 더 많이 놀라고 오래 응시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는 4개월 된 영아들도 사라진 대상에 대한 표상이 형성되어 물체들이 보이지 않을 때도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지각적 이해를 가지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자신이 속하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태들에 대해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분명히 많은 지식(가려진 물체의 크기가 변하지 않는다. 물체가 보이지 않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결과를 추리 가능하다)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 영아들의 인지적 우수성을 증명하였다.
2) Diamond (1991)
영아들의 감각 운동기 4단계의 AB오류를 다른 시각에서 실험하였다. 영아들은 감추어진 물건을 B에서 즉시 찾게 하면 거의 오류를 범하지 않지만, 물건이 사라진 후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찾게 하면 혼동을 일으킨다. 이는 물건이 B에서 사라졌다는데 대한 단기기억이 취약하기 때문에 이 기억은 더 확고하게 확립되어있던 기억(A에서 찾았다)에 쉽게 압도된다. 또한 A에서 물체를 찾는 반응을 하려는 경향을 억제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B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긴 해도 A로 간다고 설명하였다. 따라서 AB오류는 대상영속성 개념이 형성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영아의 단기기억능력의 한계 또는 강한 습관형성에 따른 것이라고 보았다.
Piaget는 대상영속성이 형성되지 않은 감각운동기의 영아들은 보이지 않는 물체를 상상할 수 없다고 주장하였는데, 최근 인지심리학 연구에서는 대상개념이 완전히 획득되는 2살 이전, 심지어는 4개월 반인 영아들도 대상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대상개념의 미성숙으로 나타나는 AB오류를 대상개념이 아닌 단기기억력과 습관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는 점에서 Piaget와의 차이를 찾을 수 있다.
2. 개념적 표상에 대한 비판
1) Cohen & Caputo (1978)
7개월 된 영아들의 범주화 능력을 살펴보기 위해서 10번의 시행마다 각기 다른 동물 사진을 보여주었다. 습관화 시행이 끝나고 검사자극으로 새로운 동물인형과 딸랑이를 보여주었는데, 딸랑이에는 탈습관화를 보였지만 새로운 동물인형에 대해서는 응시시간이 증가되지 않았다. 이는 영아들이 각기 다른 동물인형을 하나의 범주로 묶어서 반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2살이 되어야만 내적 표상능력이 가능하다는 Piaget의 의견과 달리, 어린 영아들도 범주에 대해 표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2) McDonough (1977)
영아들이 숨겨진 물체의 위치를 어느 정도 기억할 수 있는지 살펴보았는데 7개월 된 영아들도 숨겨진 물체의 위치를 90초 동안 기억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였다.
위치를 기억한다는 것은 어린 영아들의 표상이 단순히 감각 운동적이라기보다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해 준다.
3) 미국 수화를 학습하는 청각 장애 영아의 연구
수화는 일종의 언어이다. 수화를 사용한다는 것은 언어가 표상하고 있는 개념적 요소들을 표현한다는 것인데, 미국 수화를 배우는 청각장애 영아들의 경우, 6개월에서 7개월 사이에 상징적 신호를 처음 사용하였다. 이는 음성언어를 습득하는 아동이 첫 발화를 하는 것 보다 몇 개월 전이고, 1살 이전에 개념표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Piaget의 이론에서 기대되는 연령보다 훨씬 전이라는 점에서 차이점을 갖는다.
4) Meltzoff (1988)
9개월 된 영아들에게 어른이 신기한 물체에 대해 연속적으로 행동을 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4시간 후 영아들에게 그 상자를 가지고 놀게 했을 때 어른이 수행했던 행동을 재생하였다. 이것은 영아들이 하루 전에 보았던 것을 모방하였다. Piaget의 주장대로 지연모방이 정신적 표상에 대한 근거라면, Meltzoff의 결과는 9개월 된 영아들도 개념적 표상을 할 수 있다는 증거가 된다.
Piaget는 2살이 되어야 개념적 표상이 가능하다고 본 반면 Meltzoff는 9개월에도 개념적 표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모방과 지적표상에 관한 또 다른 연구는 Meltzoff가 Moore랑 같이 한 영아의 얼굴표정 모방 능력 검증실험 (1983) 이다. 여기서는 안면모방 능력이 생득적인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출생 후 42분에서 71시간 된 신생아를 대상으로 아기 앞에서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고, 무표정을 지었는데 신생아는 이를 따라하였다. 이 연구로 그들은 지적표상 능력은 출생 때부터 타고 난다고 주장하였다. 출생 후 3일이 지나지 않은 영아들도 시각적으로 처리한 얼굴표정을 신체행동반응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생후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신생아가 경험하게 되는 것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감각 간 지각능력이 감각기관의 발달과 경험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Piaget의 견해를 부정한다고 볼 수 있다.
⇒ 유아는 행동 조직 체계에 의해서 감각기관의 발달과 경험에 의해 인식이 발달된다는 Piaget의 주장과는 달리, 아예 생득적으로 타고 난다고 보았다.
3. 구조(schema)와 행동과의 관계에 대한 비판
1) Jordan(1972)
Piaget는 인지발달의 기초로 행동을 언급하며 아동은 물리적 환경에서 사물을 조작함으로써 새로운 지식을 획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팔 다리가 없거나 날 때부터 움직일 수 없는 유아는 물리적으로 자신의 환경에 행동을 가할 수는 없지만 정상적인 인지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Piaget는 아동의 행동관찰에만 치우친 나머지 영아들의 인지능력을 과소평가했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Piaget는 운동행위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였다고 해서 인지능력도 발달하지 못하였다고 결론 지어 버리는 방법은 완전히 납득하기는 힘들다. 아마도 영아들은 말을 할 수 없는 한계, 운동신경이 미분화된 한계, 장기 기억력이 발달되지 않은 한계 때문에 적응된 행동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지, 인지능력은 타고 날 때부터 이미 어느 정도 발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어떠한 능력을 발견하기 위한 과제 제시에 있어 익숙하지 않은 과제를 제시하면 그 해결이 힘이 드는데, Piaget는 이것을 인지능력의 미성숙으로 보았다고 생각했다. 한 예로 전조작기의 자아 중심성을 검사하는 세산 모형에 대해 Masangkay가 개와 고양이 카드로 실험을 하니까 유아가 조망능력을 보이는 대답을 했는데 이것은 그 실험이 어떻게 수행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따라서 대상개념과 개념적 표상에 대한 실험에서 최근 인지 심리학자들이 여러 가지 다른 테스트를 통해 증명해 낸 것처럼, Piaget 실험은 방법론적 한계를 지니고 있었으므로, 영아기의 인지 발달은 우리가 그의 이론에서 느낀 것 보다 이제는 훨씬 우수하다고 수정ㆍ결론되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Ⅷ. 결 론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생각했던 어려움은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는 점이었다. 처음으로 발표를 시행하는 조라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조원들 간에 자주 모임을 갖는 과정에 있어서 의사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서 발표를 진행하는 과정 역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학술세미나 방식의 발표방식을 선정한 것 역시 Piaget이라는 인물과 그의 이론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 있어서 세미나의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그의 이론을 가장 효율적으로 집중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인지발달과정에 있어서의 Piaget의 이론을 간략하게 요약해본다면 다음과 같다.
Piaget 인지발달이론에 따르면 모든 종은 두개의 기본적 경향, 또는 불변의 기능을 물려받으며 그 두 가지는 조직화와 적응이다.
조직화란 행동과 사고를 조리 있는 체계로 결합하고, 배열한 것을 다시 재결합하며 재배열하는 것을 뜻한다. 이 때 사고과정은 더 높은 심리학적구 조로 조직화된다. 이러한 조직화 구조 자체가 바로 도식이다. 도식(schema)이란 사고의 기본단위로 우리가 세상에서 사물과 사건에 대해 정신적으로 표상하거나 '생각해보도록' 하는 조직화된 행동 또는 사고의 체계이다. Piaget에 따르면 도식은 감각 운동적 도식, 상징적 도식, 조작적 도식의 순서로 발전하게 된다.
적응의 기본적 과정은 동화와 조절로 이루어진다. 동화란 자기의 인지구조에 따라서 환경에 반응하는 과정으로, 즉 이전에 이미 확립된 도식 혹은 인지구조의 틀에 의거하여 현재의 대상이나 사건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뜻한다. 동화는 사고의 큰 틀에는 변화를 주지 않으며, 그 틀을 깨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양적 성장만이 이루어진다. 조절이란 자신이 가진 기존의 도식이나 인지구조가 새로운 대상이나 사건을 동화하는데 적합하지 않을 때, 그 새로운 대상에 맞도록 이미 가지고 있는 도식이나 구조를 바꾸어 나가는 것이다. 동화는 기존 도식을 사용함으로써 성장(양적변화)을, 조절은 새로운 어떤 것이 필요할 때 그들의 도식을 수정하고 첨가함으로써 발달(질적 변화)을 각각 담당한다. 이 둘은 상보적인 관계를 이루며 아동이 환경에 적응하도록 한다. 이러한 동화와 조절의 통합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체의 과정이 바로 평형화 이다. 다시 말해, 환경에서 들어 온 정보와 인지적 도식간의 정신적 균형을 추구하는 것을 뜻한다.
Piaget의 인지 발달 단계는 인간이 일생동안 가지는 네 개의 상이한 통합구조, 즉 평형화 과정을 통한 인지구조의 질적인 변화 단계를 의미한다. 감각운동기(0-2세)에는 문제해결기술이 발달하고 모방을 시작하며, 대상 영속성이 발달한다. 이어서 전조작기(2-7세) 시기에는 직관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특성을 보인다. 다음으로 구체적 조작기(7-11세)에는 드디어 가역성 개념의 획득을 통해 보존성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며 유목포함 조작의 분류 및 서열화 조작이 가능해 진다. 나아가 기존의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사고의 탈중심화가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 형식적 조작기(11세 이상)에는 가설적?연역적사고, 종합적?명제적 사고 등 미숙하나마 체계적인 논리적 사고가 가능한 단계에 이른다.
그 후로 80여년이 지나는 동안 Piaget의 이론을 반박하는 많은 연구가 수행되었고, 그의 이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그는 아동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였으며 인지발달에 대한 문화적 영향을 경시하고 지식적인 측면에만 몰두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iaget 이론은 여전히 현실에 깊은 교육적 의미를 시사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지나친 교육경쟁으로 인해 아동에게 맞지도 않는 조기교육을 시키는 등, 아동의 인지발달수준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교육풍토가 만연하다. Piaget의 이론을 오늘날에 적용시키면, 현재의 교육은 아동의 지적 발단단계에 알맞도록 조정되어야한다. 글을 맺으며, Piaget의 정신이 녹아있는 아동을 위한, 아동에 맞는 진정한 교육을 기대해 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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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업 일 지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조원들이 모인상황을 따로 모아 하나의 일지로 제작하였다. 맨 처음으로 발표를 시작하는 관계로 그만큼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었고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모여서 조금이나마 준비를 진행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조원이 적은 관계로 시간을 맞춰서 모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으며 개인사정으로 20분 이내로 늦게 참가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발표를 준비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발표가 한 차시 늦춰짐에 따라서 생기게 된 추가 시간에는 발표의 완성도를 높이고 혹시 있을지도 모를 내용적인 오류를 발견,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활용하였다. 발표형식을 학술세미나 방식으로 생각한 만큼, 내용의 충실도 역시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발표를 진행하는 과정에 있어서 얼마나 원활한 진행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었다. 시연을 통해서 문제점을 파악하였고 각자의 노력을 다하였다.
날 짜 |
시 간 |
참가자 |
진 행 상 황 |
9/29 |
15:15~16:00 |
전 원 |
발표 주제에 대한 파악, 발표방법을 생각함(단순 ppt 발표방식) |
9/30 |
12:00~14:00 |
전 원 |
발표방법 수정(학술세미나방식), 교재 탐독, 관련자료 찾아보기 역할 분담, 발표의 과정에 있어서 각자의 역할 분담. |
10/1 |
13:00~16:00 |
전 원 |
인터넷 교수학습 발표 준비 카페(sbsj.cyworld.com) 개설, 각자가 찾아온 자료 공유, 관련서적 탐독, 학술세미나방식에 사용되는 ppt역할 분담 |
10/2 |
10:00~12:00 |
전 원 |
각자 만들어온 ppt 자료 공유, 내용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비판, 수정, 교수님께 제출할 문제 10개에 대한 내용을 공유함, 어떠한 내용을 문제화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통해서 각자 5개씩의 문제를 만들어 오기로 함, 전체흐름에 대한 조원들의 공감. |
10/3 |
17:00~20:00 |
전 원 |
5개씩 만들어진 문제 중에서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뽑아서 10개의 문제를 선정함. |
10/4 |
15:15~16:30 |
전 원 |
발표시간이 늦춰짐, 시연을 통해서 원활한 진행을 만드는 과정을 연습할 것을 결정함. |
10/6 |
15:15~16:00 |
전 원 |
완벽한 발표를 위한 틀을 정확하게 정함 |
10/7 |
13:00~15:00 |
전 원
|
틀을 바탕으로 최초의 시연을 해봄, 시간이 걸린 정도에 따라 부분적으로 내용 가감. |
10/8 |
10:00~12:00 |
전 원 |
방청객에게서 나올 만한 질문 생각, 답변 준비 |
10/9 |
13:00~17:00 |
전 원 |
발표부분을 함께 보며 상호비판, 보완함. 작업일지를 제외한 보고서 출력, 전체 발표부분을 시연함, 시연을 통해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공유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생각함. |
10/11 |
7:30~8:45 |
전 원 |
최종마무리, 각자의 부분에 대한 마지막 점검, 시연의 시간을 가짐 |
역할분담의 측면에 있어서 조원 모두가 각각의 역할에 충실하였다. Piaget와 관련된 발표를 준비하면서 생각했던 과정은 우선 Piaget의 생애와 그의 이론을 포함하고 있는 핵심적인 용어 설명, Piaget의 발달단계 4가지에 대한 핵심적인 설명, 교수학습이론에 있어서의 Piaget 이론의 적용, Piaget이론에 대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비판 등 이었다. 조원간의 역할분담을 통해서 해당되는 부분에 대한 발표 자료를 만들고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체적인 사항을 함께 협조하였다.
조 원 |
역 할 |
김연미 |
Piaget의 발달단계 4가지 조사, 발표자료 제작, 문제점 조사, 문제지 초고 작성, 핸드아웃 초고 작성 |
정다울 |
교수학습 이론과 Piaget이론과의 적용, 발표자료 제작, Piaget이론에 대한 비판 내용 조사 |
이지은 |
Piaget 이론의 비판내용에 대한 조사, 발표내용 전체적으로 정리, ARS 질문내용 준비, 질문 자료수집 |
이철민 |
Piaget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조사, Piaget이론에 등장하는 핵심어구에 대한 설명, 발표자료 제작, 서론 결론 초고 작성 |
<참고자료> 발표준비 커뮤니티 캡쳐 사진
영어회화 전문강사로 활동하면 보람을 느끼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센츄럴대학연합이 주관하는 ALU-TESOL 석사학위 과정에 입학하세요.
테솔자격증은 영어회화 전문강사로 임용되는데 안전한 발판이 되질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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