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간직하려고 정리하다가 팬둥님들 공유드리고 싶어서 가져왔습니다. 더 빨리 드리고 싶었으나 현생이 비협조적이었…
*한 소절 부르신 것도 숫자 카운트 했습니다.
*“네”는 대부분 삭제했습니다.
*더듬은 부분은 대장 말투 그대로 생생하게 뇌내 재생되시라고 최대한 그대로 넣었어요.
*팬둥이 멘트는 대장이 반응한 것들 위주로 넣었어요. 제 자리가 거의 맨 뒤라 잘 안 들려서 알파벳과 자음 모음으로 달아놓았으니, 비어있는 팬둥 멘트 정확하게 아신다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최대한 수정하겠습니다.
+추가하고 싶은 팬둥 멘트도 받습니다.
***이렇게 비어 있는 부분 아시면 알려주세요.
*오타/오류 지적해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중간에 이해를 돕기 위한 제 사족도 두어 개 있습니다.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아이고 팬둥님들. 품 많이 안 들었어요. 그래도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맘 편하게 가져가셔요! 언제 사라질지 모릅니다👀
————————————————————————
하현상 2024 With All My Heart Day 1 20240113
[1: 겨울이 오면]
[2: 사랑이라고 말해줘]
[3: Pain]
안녕하세요. 하현상입니다. 반갑습니다!
작년에 첫 단콘을 하고 이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어떻게 오늘 날씨는 안 추웠나요?
공연장도 달라지고 그리고 또 여러분들이 또 많이들 찾아주셔서 매진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많은 부담이 있었어요. 그만큼 매진된 만큼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뭐 그런 생각도 많이 했고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으니까요. 아무쪼록 좋은 시간 보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단콘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어떻게 하면은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을까 많이 생각을 했는데 결론은 그냥 하던 대로 하자입니다. 하던 대로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
오프닝은 “겨울이 오면,” “겨울이 오면”으로 시작을 했고요. 아무래도 겨울이니까 이 노래로 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했고, 그리고 새 앨범에서 1월 8일에 나온 제 신보에서 두 곡 불렀습니다.
“사랑이라고 말해줘.” 약간, 뭔가 약간의 애원도 섞여 있는 것 같고 그런데. 어쨌든 “사랑이라고 말해줘.” 두 번째로 들려드렸고요. 그리고 두 번째, (아,) 세 번째죠. 세 번째로 여러분들이 제가 알기로는 가장 좋아하시는 노래인 것 같아요. “Pain” 들려드렸습니다. 뭐, 아무튼 그렇게 들려드렸었고. 앨범, 또 이렇게 셋리스트에 따끈따끈한 그런 노래들 나오니까 이게 되게 기분도 좋고 합주할 맛도 나고 그런 것 같습니다.
네, “파랑 골목” 들려드릴게요
[4: 파랑 골목]
[5: Same Old Song]
[6: 데려가줘]
감사합니다. “데려가줘”였고요.
놀라셨을 것 같아요. 갑자기 이게, 갑자기 위로 툭 떠가지고. 저도 아직 적응이 안 됩니다.
“파랑 골목,” “Same Old Song,” 그리고 “데려가줘”였습니다.
(A: )
네, 아니고요.
항상 뭐 이제 노래를 만들 때 그때그때 드는 생각들, 아니면 하고 싶은 얘기들 그런 것들을 이렇게 솔직하게, 최대한 솔직하게 담으려고 하는데. 그래서 이제 노래가 이렇게 지나고 보면은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하는 그런 기억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평소에도 되게 생각하고, 가만히 생각하는 시간이 굉장히 많은데. 아무 생각 안 하기도 하고 뭐 그런데. 이런 어떤 순간이든 이렇게 깊게 생각하면 하나의 이야기로 확장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수만 가지의 이야기를 품고 산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제가 낸 곡들은 한 60 몇 곡 정도라고 하네요. 그래서 아직 나올 이야기가 많은 것 같으니까 계속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곡은요. 이 곡도 여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사랑이라는 단어를 이야기로 풀어본 노래입니다. “A Book of Love” 들려드릴게요.
[7: A Book of Love]
[8: 심야영화]
[9: MAGIC]
“A Book of Love”, 그리고 “심야영화”, 그리고 “MAGIC”이었습니다.
이렇게 제가 튜닝을 하면서 해야 돼서 중간중간 제가 말을 더듬을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이럴 때 궁금하신 것들 아니면 하고 싶은 말들 툭툭 던져주시면 대답하겠습니다.
(B: 하현상 결혼하자!) *남팬
어우 걸걸한 목소리로 처음 들어보는. 그거밖에 할 말이 없으세요?
(C: )
아, 오늘요? 오늘 전 11시인가? 어제 한 2시 쯤 자서 거의 한 9시간 완전 숙면 취했습니다.
(D: 밥은 먹었어요?)
네, 밥 먹고 왔고요. 보내주신 도시락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 부모님 ***)
부모님이요? 오셨어요.
(F: )
인사 이렇게 하시네.
(G: )
감사합니다. 튜닝 끝났으니까 이제 조용히 하세요. 농담이고.
동화 같은 순간, 영화 같은 순간, 마법 같은 순간 이렇게 여러 가지로 이야기를 해봤는데 저는 최근에, 최근에 계속 작업하느라 동굴 속에만 있다가 이제 합주하면서 이렇게, 연말에 합주하면서 친구들 보고 세션들 보고 또 형들 뭐 이렇게 오랜만에 봤는데 그러면서 되게 즐거웠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연말 보냈는데. 어떻게 송년회 이런 것들 다 하시고 그러셨는지?
(H: 네) *몇몇 분만 건조하게 대답하심
아, 예.
다른 얘기를 하자면 제 노래를 이렇게 들으셨을 때 많은 분들이 좀 공감된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요. 근데 뭐 그런 얘기들을 쓰려고 하려고 쓰는 건 아닌데 그냥 개인적인 얘기를 담으려고 하는데 뭔가 저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다 저랑 비슷한 것 같아요, 보면은. 좀 조용하고, 약간. 아닐 수도 있고. 또 시끄러우신 분들도 좋아하고.
네, 아무튼 프롬프터 읽느라 두서없는 이야기였어요. 아무튼, 네.
”Melancholy“ 들려드릴게요.
[10: Melancholy]
[11: Laputa]
네, ”Melancholy“ 그리고 이어서 ”Laputa“였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혼자만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얘기가 있고 또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는 얘기가 있잖아요. 저는 보통 정말 마음속에 있는 얘기는 저 혼자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거를 이렇게 곡으로 담으려고 하는 것 같고. 그래서 얘는 왜 이렇게 말이 없어 약간 이렇게 보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렇게, 이제 저도 반대로 노래를, 말, 얘기를 하면서 다 해소해버리면, 노래를 하면서, 네, 노래를 쓸 말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말로 얘기를 해서 다 해소해 버리면 노래로 쓸 말이 없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예, 뭔 말 할라는지 까먹었습니다.
(I: 귀여워!)
어으 힘차게 감사합니다. 다음 곡으로 부를 이 노래도 많은 분들이 각자의 지나온 시간들을 떠올렸을 것 같아요. 저도 만들 때 굉장히 이런 저런 생각 많이 하고 열심히 만들었던 노래입니다. ”시간과 흔적“ 들려드릴게요.
[12: 시간과 흔적]
[VCR]
가장 행복했던 무대는? 콘서트가 주는 느낌은 완전 다르거든요. 콘서트는 정말 장면, 한 장면을 생각을 하면서 이제 만드는 하나의 예술이다 보니까. 그리고 그런 걸 또 좋아해요, 제가. 어떤, 어떤 같은 곡이라도 조명이 줄 수 있는 차이라든가 아니면 무대 장치가 줄 수 있는 차이라든가. 변화가 되면, 무대 변화가 되면 그 희열을 보는 맛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SNS 이런 것들을 굉장히 잘 많이 안 보는 편인데 콘서트 댓글은 그래도 좀 많이 봤어요. 근데 정말 저 끝 뒷자리에서라도 다시 보러 오고 싶다, 어떤 그런 얘기들을 봤을 때 좀 굉장히 보람찼죠.
거의 투어 끝나자마자 바로 작업실로 들어갔고요. 작업실 들어가서 또 계속 곡을 썼고. 또 눈 깜빡하니까 다시 공연장이네요.
실마리가 약간 나온다, 그러면 거기서부터 퇴근할 때, 아 됐다 이제 이번 앨범은 됐다 이러고서 또 이제 그 다음 날 작업실에 와서 또 이제 생각하다가, 이거 왜 이렇게 해놓고 갔지 이러고 다시 또 반복하고 반복하고. 그러다가 이제 나 더 이상 못하겠다 이러고 이제 끝나는 것 같아요, 앨범이.
새 앨범 작업하면서는 영화를 매번 보는데요. 이번엔 영화를 더 많이 본 것 같아요. 영화를 거의 작업실 출근할 때마다 한 편씩 보고 시작한 것 같습니다.
별 포장하려고 안 하고 그냥 툭툭 나오는 것들이 좀 진심이 담겨 있다라고 생각될 때가 좀 종종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 것들을 좀 최대한 담으려고 애를 쓰고 있어요.
저는 관객 입장에서 보지 못하니까 어떤 느낌일지 저는 사실 감이 안 잡혀요. 저는 제가 노래하는 걸 무대 위에서 제가 볼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그냥 최대한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힐링하고 가셨으면.
겨울에 노래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형태는 뭐 익숙할 수 있겠는데요. 그 노래를 부르는 시간과 관객들과 그리고 공간과, 이런 어떤 내용들은 늘 다르니까 새롭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가 있나 잠깐 한번 저도 지금 봐야 될 것 같아요. 진짜 보여줄 게 없네. 저희 강아지 산책하는 거. 저희 봉구 산책하는 거. 기타 들고 하는 영상 같은 것도. 앨범 만들 때.
예술 감상하는 게 좀 쫙 집중해서 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책 되게 재밌게 읽고 있는 거 꽤 많은데. 류시화 시인의 ’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베스트 셀러더라고요. 재밌게 읽었고.
제가 또 야구를 좋아하는데, 야신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어요. 김성근 감독님이라고. 감독님이 쓴 에세이 같은 거, 그것도 되게 재미있게 읽었고. ”내일이 있다는 걸 핑계거리로 삼지 않았다“ 이런 얘기예요.
예? 저는.. 저는 여러분들 삶에 찾아온 축.복.입니다.
감사한 만큼, 막 말로, 막 다 표현을 하고 있지는 또 못해요. 제가 아무래도 숫기도 별로 없고 이렇게 좀 무뚝뚝하고 아무래도 좀 그런 편이다 보니까 그런 표현들을 좀 제대로 못하고 있고 이렇게 말도 좀 길어지고요. 똑같은 말이라도 좀 길어지고 그러는데.
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3: 불꽃놀이]
”불꽃놀이“였습니다. ”불꽃놀이“는 보통 제가 오프닝으로 이제 하던 곡인데. 페스티벌에서도 많이 오프닝으로 했었죠. 이번에는 중반쯤에 들려드리게 됐습니다. 옷도 갈아입고 왔어요. 괜찮나요?
영상 VCR 사실 저도 못 봤습니다. 그래서 앞 영상에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제가 촬영하면서 감독님께 여쭤봤어요. 이렇게 재미없게 해도 이거 쓸 수 있냐 그랬더니 괜찮다고 하셨는데.
여러분들. 아 얘기는 재미가 딱히 없었긴 한가 보다, 진짜. 근데 옷 갈아입기 위한 네, 중간, 그런 거니깐요. 그렇습니다.
실제로 이제 이번 공연은 앨범이랑 같이 준비하면서 쉽지가 않았는데요. 시간도 그렇고. 앨범 음원 마감하랴, 이제 합주하랴, 막 이러면서 굉장히 힘들었는데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J: 사랑해요)
저도 사랑합니다.
새 앨범 낸 덕분에 새로운 곡 많이 들려드릴 수 있었는데, 이젠 여러분들이 익숙하실 만한, 익숙한 그리고 꼭 들으시고 싶어하실 것 같은 노래입니다. “파도” 들려드릴게요.
아, 네. “파도”가 아니라 “Koh Samed”부터 들려드리겠습니다. 잠시만요.
“Koh Samed” 들려드리겠습니다.
[14: Koh Samed]
[15: 파도]
네, “파도”, 아, “Koh Samed”, 그리고 “파도”였습니다.
아 오늘 이렇게 이동하는 타이밍들이 이렇게 있는데. 아 길을 걸을 때마다 정신이 없네요. 상당히 재밌었고.
지난번에는 이 두 곡을 앵콜에서 불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파도 영상은-.
아 이걸 여쭤봐야겠네요.
오늘 처음 오신 분?
오.. 네.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러면 다 저번에 오셨던 분들인지 손 한번 들어주시면.
아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파도” 그리고 “Koh Samed” 들려드렸습니다.
저를 아주 오래전부터 지켜봐 주시던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혹시 나 이 정도 전부터, 나 알았다.
(K: 6년 전!)
아 6년 전. 아 그러면.
(L: 슈퍼밴드!)
슈퍼밴드.
(M: 건대 입구!)
건대 입구. 헤~ 건대 입구 저 버스킹 하던 시절인데. 와 정말 한 10년 됐네요, 벌써.
(N: )
버스킹이요? 네, 알겠습니다.
제가 오늘 첫날이라 확실하게 약간 긴장도 많이 되고 조금 멘트도 좀 버벅거리고 하네요. 이렇게 좀 빈다 싶으면은 여지없이 치고 들어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어떤 마음으로 오셨든 위로 많이 받으시고 용기도 얻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따뜻한 마음 꽉 채워가시는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곡 들려드릴게요. “집에 가는 길” 들려드리겠습니다.
[16: 집에 가는 길]
[17: 밤산책]
네, “밤산책” 들려드렸습니다.
이럴 때 이제 질문해 주시는 거예요. 제가 할 말이 없어 보인다 싶으면은.
(O: )
저녁 메뉴요? 콘서트에서 그걸. 어 저는 뭐 끝나고도 저거 여러분들이 주신 거 남은 거 먹을 것 같은데. 네, 그렇습니다.
(P: )
전국 투어요? 일단은 모르겠어요. 그거는. 일단 이거 끝나고 또 생각해 봐야죠. 네 그렇습니다.
(Q: MBTI가 뭐예요?)
네? MBTI요. 저 MBTI INFP인데.
왜-왜 웃으세요. 네-네? 뭐라고요?
(R: 똑같아요!)
아, 똑같아요. INFP, 저는 제 주위에 다 INFP밖에 없어가지고 별로 그렇게 적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래서 여기도 INFP다 하시는 분들?
별로 없네. 별로 없었구나. 그렇습니다.
네, 다음 곡은요. 여러분들, 제 데뷔 앨범입니다. “Dawn” 들려드릴게요.
[18: Dawn]
[19: 하루가]
“Dawn” 그리고 “하루가”였습니다.
아. 이제 몇 곡 안 남았네요, 벌써. 첫날은 정말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고, 모르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저는 정말 금방 간 것 같은데.
이번 앨범 With All My Heart라는 타이틀로 말 그대로 진심을 담아서 솔직한 노래들을 들려드리려고 했는데요. 제가 곰곰이 생각을 해봤어요. 내가 정말 콘서트나 아니면 내 음악이나, 뭐 어떤 걸 들려줄 수 있을까 사람들한테. 그런 생각들을 굉장히 많이 곰곰이 할 때가 있었는데, 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한 장르에 여러 가지의 음악들이 있더라고요. 그러면 그 많은 음악들 중에 ‘내가 사람들한테 들려줄 수 있는 노래는 뭘까’ 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면은 결국 생각을 해보니까 ‘내가 사람들한테 들려줄 수 있는 음악은 대신 울어줄 수 있는 음악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막 신나할 수 없고 그렇다고 춤을 출 수 없고. 이런 다양한 음악들이 있겠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은 ‘여러분들 위해서 대신 울어줄 수 있는 거겠구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썼던 그때 노래들 들려드리겠습니다.
“어떤 이의 편지” 들려드릴게요.
[20: 어떤 이의 편지]
[21: 등대]
“어떤 이의 편지” 그리고 “등대”였습니다.
(S: 결혼하자!)
헤헿.
이 노래들은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노래들이에요. 그만큼 이 노래 들으면, 이 방금 했던 노래들은 그 시절의 제가 너무 많이 떠오르고 그 노래를 쓴 순간도 기억이 나는, 그만큼 저한테 소중한 노래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T: 아, 레더 입으셨네?)
예, 레더 입었습니다. 사실 제가 팬카페에다가, 드레스 코드 알려달라 해서. 저는 사실 드레스 코드가 제가 입는 거 알려달라는 건 줄 알았어요. 그래서 여러분들께 저는 레더 입는다 이렇게 알려드렸더니 다들 레더를 사겠다고. 이제 약간 제가 이거 실수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죠. 사실, 아니 공연 하나 오겠다고 가죽 잠바까지 사가지고. 돈 아깝잖아요, 그래서.
(U: 안 아까워!)
아, 네. 사실은 제가 세션 분들도 요구를 했어요. 레더를 입어달라고. 근데 세션분들도 돈 쓰라 해놓고 또 여러분들은 돈 쓰지 말라고 그러네. 죄송합니다.
저는 이제 넘어가야 합니다.
여러분들 정말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곡으로 “서로가 없는 곳” 들려드릴게요.
지금까지 하현상이었습니다.
[22: 서로가 없는 곳]
[23: US]
[24: Close]
감사합니다. 기다려주신 시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기다려주신 만큼 더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꾸준하게. 꾸준하게 계속해서 대신 웃고 대신 울어줄 수 있는 음악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또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죠.
뭐, 다 말하세요. 뭐 뭐 하고 싶으세요? 뭐 하고 싶으세요? 볼하트 고양이 귀 뭐 아무거나. 네 알았어요. 일단 볼하트랑 고양이 귀 하시죠?
(V: 우리도 같이 해야 돼?)
뭐라고요?
(W: 우리도 같이 해야 돼?)
그럼 저만 시키실라고? 저만 해도 돼요, 네. 찍겠습니다. 하나 둘 셋.
(X: 귀여워!)
고마워.
자, 고양이 귀 어떻게 하는 거예요? 아, 오케이. 하나 둘 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밴드 소개, 해야죠.
왼쪽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트링에 H String.
새로운 얼굴입니다. 퍼커션에 유현수.
익숙한 얼굴입니다. 드럼에 김정훈.
MTR, 키보드, 기타에 박재홍.
키보드에 김민서.
기타에 이준형
그리고 밴드 마스터이자 베이스에 신승익.
이번 공연을 위해서 애써주신 모든 분들 도와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마지막 곡으로 한 곡이 남았습니다.
한 곡 남았죠. 감사합니다. “눈꽃” 들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25: 눈꽃]
————————————————————————
하현상 2024 With All My Heart Day 2 20240114
[1: 겨울이 오면]
[2: 사랑이라고 말해줘]
[3: Pain]
안녕하세요 하현상입니다. 반갑습니다.
단독 콘서트 둘째 날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비가 오고 또 좀 추워지고 있는 것 같은데 오시는 길 괜찮으셨나요?
제일 멀리서 오신 분? 내가 제일 멀리서 왔을 것 같다 한번 손 한번 들어볼까요?
부산, 대구. 아, 그러면 이렇게 해볼게요. 제주도? 아 제주도 계시고. 경상도? 아 경상도 계시고.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아우, 네 많이 오셨네요. 해외에서 오신 분도 계세요? 아유, 먼 길 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예, 서울 많이 계시고. 강원도? 강원도에서도 몇 분 오시고. 아 감사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추운 날씨를 뚫고 와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사실, 작년에 첫 단콘 하면서 되게 많이 배웠는데요. 결론은 하던 대로, 하던 대로 그냥 해야겠다라는 결론에 왔습니다. 그래서 첫 곡 “겨울이 오면” 들려드렸고요. 그리고 두 번째 세 번째로 이번에 1월 8일에 발매된 제 새로운 앨범에서 “사랑이라고 말해줘“, 그리고 ”Pain" 이렇게 두 곡 들려드렸습니다. "사랑이라고 말해줘" 라이브 이번에 이제 처음 들어보셨을 텐데. 그리고 여러분들이 제일 좋아하시는 것 같은 "Pain". "Pain"도 라이브로 처음 선보였습니다.
다음 곡도 은근히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문득 든 그런 생각들로 쓴 곡입니다. "파랑 골목" 들려드릴게요.
[4: 파랑 골목]
[5: Same Old Song]
[6: 데려가줘]
"파랑 골목", "Same Old Song", "데려가줘"였습니다.
항상 이제 노래 만들 때 어떤 뭔가를 써야겠다 하고선 쓰는 게 아니라 그냥 그때그때 드는 생각들을 정리해서 이렇게 담으려고 하는데요. 그래서 노래가 약간 생각의 기록처럼 되기도 하는 것 같은데. 또 잠깐 이동해서. 사람들은 수만 가지의 이야기를 품고 산다고 해요. 근데 제가 지금까지 낸 곡이 한 60 몇 곡 정도 되니까 아직 나올 이야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계속해서 열심히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곡은요. 여러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실 만한 곡입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고요. 사랑이라는 단어를 이야기로 풀어본 노래입니다. "A Book of Love" 들려드릴게요.
[7: A Book of Love]
[8: 심야영화]
[9: MAGIC]
"A Book of Love", "심야영화", "MAGIC" 이렇게 세 곡 들려드렸습니다.
인생의 여러 순간들을 좀 담아보려고 했어요. 저는 사실 영화나 만화 이런 것들 되게 많이 보면서 그런 걸로 다양한 삶을 만나고 그러면서 좀 곡을 써보려고 하고 막 이렇게 해보는데, 어떤 이야기든 다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감동적인 부분도 있고 그러는 것 같아요.
다음 곡 부를 건데요. 제 노래들도 어딘가 마음에 와닿는 것들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 한잔 마시고 시작하겠습니다. "Melancholy" 들려드릴게요.
[10: Melancholy]
[11: Laputa]
"Melancholy" 그리고 이어서 "Laputa"였습니다. 이 노래들은 제 정규 앨범, 정규 1집에 수록되어 있는 곡들인데. 이거 만들 때도 그냥 만화책을 본다던가 만화 영화를 본다던가 아니면 영화를 본다든가 그러면서 좀 많이 써보려고 했던 것 같아요.
뭐 이렇게 중간중간 말하다가 약간 제가 튜닝을 한다든가 아니면은 이렇게 지금 뭐 할 말 없어서 어버버거린다거나 이럴 때가 있거든요. 그러면 그때, 오늘 마지막 날이잖아요, 여러분. 후회 없게 궁금하신 것들이나 이런 것들 있으면 큰 소리로 여쭤봐, 물어봐 주시면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ㄱ: 좋아하는 영화 뭐예요?)
좋아하는 영화. 최근에 리빙이라는 영화 봤는데, 개봉, 영화관에서 봤는데 그거 되게 재밌게 봤어요.
(ㄴ: ) *사랑책 무대에서 계단에 걸터 앉는 것 본인 아이디어인지 여쭤보심
제 아이디어 아니에요. 제가 그렇겠습니까? 저는 절대 안 그러죠.
(ㄷ: 봉구 잘 지내요?)
네 저희 집 강아지가 있거든요. 봉구라고. 봉구 이제 13살이죠. 13살. 12년생이니까. 그런데 잘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완전 건강합니다.
(ㄹ: 왜 안 데리고 왔어요?)
여기 데리고 오라고? 여기 돌아다니게? 시끄러워서. 또 도망갈 거예요, 봉구는.
(ㅁ: 리프트 안 무서워요?)
네, 하다 버릇 하니까 재밌어요.
(ㅂ: 오늘도 어머님 오셨어요?)
네, 오늘 오셨습니다. 오늘도.
(ㅅ: 어머님 안녕하세요!)
다음 곡. 이 노래도 많은 분들이 각자의 지나온 시간들을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저도 만들 때 굉장히 많은 고민하고 많은 생각하고 만든 노래인데 ”시간과 흔적“ 드려드릴게요.
[12: 시간과 흔적]
가장 행복했던 무대는? 콘서트가 주는 느낌은 완전 다르거든요. 콘서트는 정말 장면, 한 장면을 생각을 하면서 이제 만드는 하나의 예술이다 보니까. 그리고 그런 걸 또 좋아해요, 제가. 어떤, 어떤 같은 곡이라도 조명이 줄 수 있는 차이라든가 아니면 무대 장치가 줄 수 있는 차이라든가. 변화가 되면, 무대 변화가 되면 그 희열을 보는 맛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SNS 이런 것들을 굉장히 잘 많이 안 보는 편인데 콘서트 댓글은 그래도 좀 많이 봤어요. 근데 정말 저 끝 뒷자리에서라도 다시 보러 오고 싶다, 어떤 그런 얘기들을 봤을 때 좀 굉장히 보람찼죠.
거의 투어 끝나자마자 바로 작업실로 들어갔고요. 작업실 들어가서 또 계속 곡을 썼고. 또 눈 깜빡하니까 다시 공연장이네요.
실마리가 약간 나온다, 그러면 거기서부터 퇴근할 때, 아 됐다 이제 이번 앨범은 됐다 이러고서 또 이제 그 다음 날 작업실에 와서 또 이제 생각하다가, 이거 왜 이렇게 해놓고 갔지 이러고 다시 또 반복하고 반복하고. 그러다가 이제 나 더 이상 못하겠다 이러고 이제 끝나는 것 같아요, 앨범이.
새 앨범 작업하면서는 영화를 매번 보는데요. 이번엔 영화를 더 많이 본 것 같아요. 영화를 거의 작업실 출근할 때마다 한 편씩 보고 시작한 것 같습니다.
별 포장하려고 안 하고 그냥 툭툭 나오는 것들이 좀 진심이 담겨 있다라고 생각될 때가 좀 종종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 것들을 좀 최대한 담으려고 애를 쓰고 있어요.
저는 관객 입장에서 보지 못하니까 어떤 느낌일지 저는 사실 감이 안 잡혀요. 저는 제가 노래하는 걸 무대 위에서 제가 볼 수가 없으니까. 그래서 그냥 최대한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힐링하고 가셨으면.
겨울에 노래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형태는 뭐 익숙할 수 있겠는데요. 그 노래를 부르는 시간과 관객들과 그리고 공간과, 이런 어떤 내용들은 늘 다르니까 새롭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가 있나 잠깐 한번 저도 지금 봐야 될 것 같아요. 진짜 보여줄 게 없네. 저희 강아지 산책하는 거. 저희 봉구 산책하는 거. 기타 들고 하는 영상 같은 것도. 앨범 만들 때.
예술 감상하는 게 좀 쫙 집중해서 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책 되게 재밌게 읽고 있는 거 꽤 많은데. 류시화 시인의 ’날아가는 새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베스트 셀러더라고요. 재밌게 읽었고.
제가 또 야구를 좋아하는데, 야신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어요. 김성근 감독님이라고. 감독님이 쓴 에세이 같은 거, 그것도 되게 재미있게 읽었고. ”내일이 있다는 걸 핑계거리로 삼지 않았다“ 이런 얘기예요.
예? 저는.. 저는 여러분들 삶에 찾아온 축.복.입니다.
감사한 만큼, 막 말로, 막 다 표현을 하고 있지는 또 못해요. 제가 아무래도 숫기도 별로 없고 이렇게 좀 무뚝뚝하고 아무래도 좀 그런 편이다 보니까 그런 표현들을 좀 제대로 못하고 있고 이렇게 말도 좀 길어지고요. 똑같은 말이라도 좀 길어지고 그러는데.
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3: 불꽃놀이]
“불꽃놀이”였습니다. “불꽃놀이”는 보통 제가 이제 오프닝으로 하던 곡인데 이번에는 중반쯤에 좀 들려드리게 됐어요. 약간 2막을 시작하는 그런 느낌이고, 옷도 갈아입고 왔습니다.
앞 영상에서는 뭐 이런저런 얘기를 해봤는데. 새 앨범 준비하고 또 이번 콘서트가 오기까지 어떻게 지냈는지, 그런 이런저런 얘기들을 그냥 찍었고요. 그리고 잠시만 물 한 잔만 더 가실게요.
이제 여러분들이 익숙해 하실, 공연에서 꼭 듣고 싶어 하실 것 같은 노래들로 이제 꾸려보려고 합니다.
(ㅇ: 왕자님이야, 왕자님!)
인이어를 뚫고 목소리가 들어오네.
(ㅈ: 기타 안 무거워요?)
기타요? 안 무겁죠. 지금 몇 년은, 10년은 맸는데.
"Koh Samed" 들려드리겠습니다.
[14: Koh Samed]
[15: 파도]
네. "파도" 그리고 "Koh Samed", "Koh Samed" 그리고 "파도"였습니다.
지난번에는 이 두 곡을 앵콜에서 불렀었죠. 네 그때 "파도" 영상은 유튜브에도 또 라이브 클립이 올라와 있는데, 이렇게 뒤에 후주로 쭉 달리는 부분이, 그 부분을 되게 좋아하시더라고요.
혹시 제 공연을 오늘 처음 오시는 분이 계신가요? 오, 네. 꽤 있으시네요.
그럼 나머지는 다 한 번씩 와보셨던 분들인 건가요? 어 그래요. 아 감사합니다.
저를 오래전부터 지켜봐 주시던 분들, 그리고 새롭게 공연을 보러 오시는 분들도 재밌게 즐기고 가실 공연을 계속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위로 많이 받으시고요. 잠시만요.
(ㅊ: 형 사랑해!)
고마워.
(ㅋ: Love Me Now 한 소절만 불러주면 안 돼요?)
[16: Love Me Now]
"Love Me Now" 한 소절 불러드렸고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 와주셔서 위로 많이 받으시고 힘 많이 받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곡 들려드릴게요. "집에 가는 길"입니다.
물 한잔 마시고 시작하겠습니다.
[17: 집에 가는 길]
[18: 밤산책]
지금 이렇게 좀 어버버거린다 그러면은 이제 여쭤봐 주시면 되는 건데.
(ㅍ: 현상아! 09년생인데 친구하자!)
싫어. 존댓말-, 에?
(ㅌ: 밥 먹었어요?)
네, 밥 먹었습니다. 또 오늘 도시락 맛있는 거 준비해 주셔가지고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맞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ㅏ: 바람이 되어 한 소절 불러주세요!)
“바람이 되어”요?
[19: 바람이 되어]
이렇게 하나 불러드리는 동안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다음 곡 들려드릴 테요. 켁. 들려드릴게요. 제 데뷔 앨범이죠. “Dawn” 들려드리겠습니다.
[20: Dawn]
[21: 하루가]
이제 몇 곡 안 남았습니다. 사실 오늘 마지막 콘서트라서 아 굉장히 아쉽습니다. 뭔가 첫콘은 어떻게 끝났는지 모르겠고 막콘은 끝나서 그냥 아쉽고 막 이런 느낌이 막 드네요.
이번 앨범과 공연이 같은 타이틀이에요. With All My Heart 라는 타이틀로 말 그대로 진심을 담아서 솔직한 노래들을 들려드리고 싶었는데요.
저는 늘 그런 생각을 좀 하는 편이에요. 제가, 나, 내가, 내가 내 음악이나 아니면 내 콘서트나 이런 걸 통해서 사람들한테 ‘어떤 걸 전해줄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어떤 걸 전해줘야 할까’ 그런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는데요. 그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음악들이 있는데, 내가, 내가 여러분들한테 할 수 있는 음악은 ‘대신 울어줄 수 있는’, ‘대신 울어줄 수 있는 음악’일거다 라고 생각을 좀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제가 데뷔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해오던 노래들은 크게 다른 말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계속해서 같은 말을 다른 주제로 계속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만큼 제 진심은 그렇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고,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썼던 노래들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어떤 이의 편지”입니다.
[22: 어떤 이의 편지]
[23: 등대]
"어떤 이의 편지" 그리고 "등대"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곡입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셨나요? 이렇게 연초에, 연초에 소중한 주말에 또 이렇게 전국 각지에서 와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요. 저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 자리에서 계속 노래하겠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마지막 곡으로 ”서로가 없는 곳“ 들려드릴게요.
지금까지 하현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잠시만요.
[24: 서로가 없는 곳]
[25: US]
[26: Close]
감사합니다. "US" 그리고 "Close"였습니다.
사진 한 방 같이 찍으시렵니까?
다 말하세요. 뭐 원하세요? 뭐 강아지귀. 뭐 볼하트. 뭐. 강아지귀 어떻게 하는 거예요? 이렇게? 알겠습니다.
(ㅓ: 오늘도 같이 해줘?)
또 말씀하세요. 볼하트. 아 볼콕은 쪼꼼 후회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노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밴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왼쪽부터 스트링의 With 스트링 (불확실)
그리고 새로운 얼굴입니다. 퍼커션에 유현수.
익숙한 얼굴이죠. 드럼에 김정훈.
기타, MTR, 그리고 신스에 박재홍.
피아노에 김민서.
그리고 기타의 이준형
그리고 밴드 마스터, 베이스에 신승익.
이틀 동안 고생해 주신 우리 세션 분들에게 더 큰 박수 부탁드릴게요.
이번 공연 보러와 주신 모든 분들, 애써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한 곡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눈꽃" 들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 하현상이었습니다.
[27: 눈꽃]
응원 횟수 0
첫댓글 헉 😳 뚝딱 나오는 작업이 아니었을 텐데 이렇게
공유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해요 😭 안 그래도 대장이
했던 말 놓쳤던 부분이 있어서 아쉬웠었는데 진짜 천사이십니다🫶
오!!! 마이 갓!!!! 너무너무...감사해요.👍👍😍😍 어리버리 잠깐 콘서트장에서 어!! 하고 보니 끝났다던데...
이렇게 멘트 정리...정말 대단해요...다시 생생 해졌어요.....절대 지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절받으세요.😍😍..혹시....첫콘 쓰신거 제 개인으로 소장해도 될까요??? 허락해주시면 퍼갈게요...
얼마든지 갠소해주세요!!ㅎㅎ 다 편하게 가져가셔도 됩니당. 저한테 저작권 있는 것도 아닌데유 뭐 😚 이 글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 (👉🏻👈🏻) 복사해 가셔용
@SINKER 저...지금 진짜로 울어요...너무 감사해요....원투원투쓰리고 하던 생각도 이제야 났어요😭😭
와..글 보니까 콘서트가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요 진짜 사랑해요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정성어린 콘서트 기록 ㅜㅠ 값진 게시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ㅜㅠㅜ 이걸루 콘서트 두탕 뚝딱이네요
우와 정말 수고 많으셨겠어요!!ㅠㅠ 덕분에 너무 행복했던 기억을 잊지 않을 수 있겠네요! 콘서트때 자리가 그다지 가깝지 않아서 잘 못 들었던 멘트들도 있었는데 다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
와 팬둥님 정성 너무 대단하세요🥹🥹🥹
와 진짜 너무 좋아요
넘 감사해요ㅠㅠㅠㅠ 콘서트 기억이 다시 떠오르고 있어여..😭😭
우와.. 하나하나 적는게 쉬운일이 아니었을텐데 😭 너무 감사해요 천천히 다시 읽어보니까 콘서트때 감정이 다시 생각나고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우와!! 오늘로 딱 일주일째 되는 날인데 이거 차근차근 읽어보니까 방금 공연보고 집온듯한 느낌이 들어요 덕분에 다시한번 되새길수있었습니다!! 정성스럽게 적으신거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용
대박 기억나요 ㅜ( o̴̶̷̥᷅⌓o̴̶̷᷄ ) 잊어가고있었는데 고생하셨어요!!! 너무 감사해요 최고!̆̈!̆̈🥹🥹🥹
헉 다 쓰느라 고생하셨어요 🥺💓 넘 감사합니다 🫳🏻🫳🏻
와 선생님 진짜 사랑합니다☺️ 소중하게 아껴서 읽을게요~~ 하나하나 더 적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십쇼!!☆
우와....저 지금 다시 콘서트 보고 왔자나요ㅠㅜㅜㅜ세상에 올림픽홀에 아직 사람있어요...감사합니다🥺🩷
헐…ㅠㅠㅠ 콘서트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진짜 정성이 대박🥰🥰
와…이거 보니까 콘서트 보는 느낌이였네요🥹🥹감사합니다🫶🫶🫶
와 쌤 진짜 최고에요ㅠㅠ 정성 봐.. 감사합니다!!
우와..... 너무너무 감사해요ㅠㅠㅠ 덕분에 지금 저는 다시 올림픽홀입ㄴ다...
ㄴ: 사랑책 무대 앞에 걸터앉는거 본인 아이디어인지
ㄷ: 봉구는 잘지내나요
ㄹ: 봉구도 데리고오지, 데리고와요? 요런 느낌이었습니다
ㅁ: 리프트 안무서워요?
감사합니다! 🙇🏻♀️
이렇게 글로 읽으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감사해뇨
우와 감탄했어요👍 감사해요!🤗
팬둥샘 최고.....🥹 공유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아 💗
와 대박입니다 진짜로...
팬둥샘 감사해요..♡♡
우와…너무 정성 가득한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공유 정말 감사합니다 카롱님ㅠㅠ 콘서트 못 가서 아쉬웠는데 텍스트로라도 즐길 수 있다니...🥹 넘 좋습니다🧡
콘서트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ㅠㅠ 감사합미다🩵
공유해주셔서 감사함미다…🫶🏻🫶🏻
헉 정말 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저 지금 다시 콘서트 갔다왔어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두고두고 꺼내볼것같아요,,
우와…콘서트 때 기억이 그대로 나요 공유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적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하세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공유 감삼다!❤️👍
와 정성 대박이시네요ㅜㅜ 공유 감사합니다!
덕분에 콘서트때가 다시 생생히 기억난 거 같아요🥹 정말 대단하시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추억을 텍스트로도 기억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와 그때 대장의 목소리가 들려요😂😂
정말정말 감사해요
와 진짜 정성이 대단하시네요ㅠㅠ 심심할 때마다 봐야겠어요
대박..!!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그날의 기억을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겠어요💕💕
감사해요ㅠ
최고예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