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쉬셨나요?
징검다리 연휴라서 쭈욱 쉬셨던 분들도 계실것 같네요^^
전 하는 일 없이 시간이 어영부영 지나간것 같아서 혼자 아쉬워하는 중이랍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어묵가지볶음이에요.
신랑이 가지를 잘 안먹어서
신랑 좋아하는 어묵과~제가 좋아하는 가지를 넣고 밑반찬한건데..
의외로 둘이 잘 어울리고 맛있네요 ㅎㅎ
고추가루를 넣어 살짝 매콤하면서..
단맛을 최대한 줄인거라~단거 싫어하는 분들은 안성맞춤이랍니다
-어묵가지볶음 요리법-
어묵 160g, 가지 2개
양념 : 간장 2큰술, 요리당 1큰술, 들기름 반큰술, 고추가루 반큰술, 물 2-4큰술
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어묵도 뭐..개인적 크기로~썰어놓아주면 됩니다.
가지의 경우 저는 3등분 한뒤에..
다시한번 4등분 했어요.
좀 크게 썰어진것은 다시한번 반으로 잘라줬어요.
소금으로 살짝 절이면 물기가 덜 나온다는데..잘 절여지는 느낌은 없더라구요^^;;
그냥 사용했어요 ㅎㅎ
미리 한번 찌고 해서 조리할 수 있지만~
그냥 간단하게 살짝 팬에서 굽듯이 한번 익힌뒤에 조리하면 좀더 맛있더라구요^^;;
양념은 단맛은 거의 없었어요.
요리당 1큰술인데..제가 사용하는 요리당이 단맛이 좀 덜하다보니..
크게 달다싶은 맛이 없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좀더 좋았는데 단거 좋아하면 양념장의 맛을 보아가며 단맛을 추가해주세요^^
가지가 들어간거라 참기름 보다는 들기름을 넣어서 만들었는데..
확실히 향은 굿~
들기름이 없다면 참기름도 나쁘지 않아요^^
어묵은 물을 자작하게 부어서 데쳐내고~
가지는 오일을 한두큰술 넣어서~
중불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어묵과 가지를 같이 조리하면 시간이 단축됩니다^^;
어묵을 데쳐주면 좀더 부들부들~식어서도 부드럽구용~~
가지를 한번 찌거나 데치지 않고 바로 볶아서 너무 물컹이지 않아서~
그 식감이 좋더라구요^^
가지의 겉면색이 변하고~
어묵이 다 데쳐지면~
두개를 합친 뒤에..
양념장을 싹싹 긁어 넣어주세요.
간을 보니 살짝 짠맛이 감도는 것 같아서 물을 2큰술 추가했어요.
처음에는 물 2큰술만 넣었다가 다시 두큰술 추가한것이므로~다들 간을 봐주세요^^
어묵이랑 가지가 양념장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양념장의 수분이 날라가도록~
중복에서 볶으면 끝이랍니다^^
밑반찬이 고민이시라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가지의 맛과 어묵의 맛이 잘 어울리고~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속에 부담되지 않은 밑반찬이랍니다.ㅎㅎ
다만 가지 안먹는 신랑님은 역시나 어묵과 가지를 한번만 먹고..그뒤로는 어묵만 먹네요 ㅡㅡㅋ
저희집 아이가 되려 더 가지를 잘 먹어요^^;;;
제가 먹어본바로는 좀더 가지의 식감이 잘 살아있는 편이고 많이 물컹이지 않아서 제 입맛에는 따악~~
가지를 두개밖에 안했더니 정말 뭔가 가지가 아쉬운 ㅠ-ㅠ
좀더 사올걸 하는 아쉬움마저 들었답니다 ㅎㅎ
가지무침등도 좋지만~
요렇게 볶아 먹는 것도 정말 맛있네용~굿~~~
월요일~~~~
맛있는 밑반찬 하나 들여가세요 >ㅁ<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