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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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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진솔한 삶의 내음 바닥에 떨어진 성체 조각
오드리 추천 0 조회 168 22.11.23 03:4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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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23 06:51

    첫댓글 오드리님 마음 밭에 떨어지신 예수님을 보는 했습니다.
    수녀님께서 물론 신부님께 잘 전해 들이지 않으셨겠는지요.
    그런데 왜 성체가 조각이 났을까요 그게 궁금해집니다.
    2주간을 성체를 못 모셨네요.우리 주 예수님! 어서 오소서.주님을 갈망하는 모든이에게 오시어 선하게 하소서. 아멘.

  • 작성자 22.11.23 10:54

    그 때 바로 살펴서 줍지 못한게 영 아쉽습니다.

    요즘은 맨 뒷자리에 앉아서 미사를 드립니다.
    전본당에서는 독서봉독일 땐 맨 앞자리, 평소엔 세번째줄의 중앙 통로쪽이 내 자리였었지요.

    이번 본당에선 여전히 '내 본당' 같은 마음이 잘 안들기도 하고
    이젠 거리두기도 없어져 좌석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것이 싫고.
    '여차하면 도망~ (! 에효!)" 뒷자리에 앉아 보니 그런대로 익숙해졌습니다.

    영성체 때 아마 내가 마지막 순번이었을 것입니다.

    너덧 사람 뒤에서 서 있다가 성체를 받았을 그 남자가 지나가지 않고 엉거주춤 하고 있기에 시선이 갔는데
    순간 떨어지는 하얀 조각이 눈에 들어왔지요.

    성체가 왜 조각이 났을까요...그러게요.


    그냥 모른듯이 지날까... 도 생각했다가
    문득 예수님의 목소리가 들리는듯한
    "나를 버려 두고 가려느냐!" 에효

  • 22.11.24 05:49

    요즘은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성체 영할때 더욱 조심스럽답니다.
    신부님께서 마스크를 다 내린후 성체를 입에 넣으라고 주의시켜 주시기도 하셨지요..
    귀하신 예수님을 모시며 습관적으로 행동했던 제모습을 반성해 보네요...

  • 작성자 22.11.25 17:09

    언젠가,
    성체를 받아들고 마스크를 살짝 들어올려서 영해야지..하면서
    마스크를 어디쯤가서 올릴까 하다가 몇 걸음 더 움직였더니
    복사 하시는 분이 따라오더니
    성체를 왜 빨리 영하지 않냐고...
    좀 황당했었지요.
    마치 미사 전례를 잘 모르는 사람 취급하여.

    성체 받고서 3보 안에 영해야 한다는데
    집에 돌아와서 영성체에 대한 전례의식을 찾아보니
    자리에 돌아와 앉기 전에 영하면 된다는 어느 신부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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