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 ^^ 주안에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님 그간 안녕하셧습니까
매달 보내드리던 선교현지소식을 격월로 보내드리게 된것은
저의 치앙콩 현지선교가 바빠져서 이오니 양해 바랍니다
지난 1월 과 2월은 불개미에 물려 피부병으로 좀 고생을 했답니다 . 그리고 그린미술학교를 치앙콩에서
라오스난민촌으로 확대하여 2곳의 사역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입니다
라오스난민촌 후이콕마을 사역에 좀더 중점을 두어 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니
라오스 난민촌 어린이들이 주님을 만나도록 동역자님께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그동안 .2달동안 묶여있던 얘기보따리를 아래의 사진과 함께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 사진이 보이지 않으시면 지금 바로 아래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cafe.daum.net/tibetsmh/4soC/240
지난 2월에 출시한 장한종 자작 ccm 두곡이 ( 떠나자/ 나주님께 모두드리리) 국내 최고음악 싸이트 멜론의 탑챠트에 각각 4주간
랭크되어 사랑을 받았습니다. 오는 3월 20일에는 장한종의 가족밴드 ( 제이패밀리 )가 국내최초로 레게뮤직 CCM
" 바로그런 노래"를 출시합니다 . 많이 들어주시고 주위에 권해주세요
제가 설교하는 날 주일 예배에 탕남콩 개척교회의 주 후원자이신 말레이시아 의 첸목사님(중국인/침례교)이 치앙콩에 오셔서
이곳에 참석하셨습니다. 성찬식 이후 성도들의 환영식도 가졌습니다
첸 목사님의 권유로 미얀마 국경의 비공식 독립국가 " 샨국"을 방문 했습니다.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에 위치하며 태국도 ,미얀마도 아닌 그들만의 독립국을 선포하고 사는 흥미로운 지역이자 세계에서 가장 작은( 총인구 12만) 비공식 독립국가입니다 .
샨국의 3개지역 중 하나인 로이커한 부락을 찾았습니다 .
이곳은 첸목사님이 8년전 중국인 선교사를 파송하여 개척한 교회입니다
말이 독립국가 지.. 태국의 가난한 산상 시골 부락과 다를바 없었습니다
샨국의 2번째 부락인 로이커 한에는 고아를 포함해 10여명이 다니는 초,중,고등학교가 있었습니다
학교의 모든 시설은 낙후의 절정을 이루고있었지요.
그러나 일부 NGO 단체에서 후원을 하다가 지금은 전면 중단되어 심한 재정적 고통을 격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분만실을 보니 더욱 가슴이아팠지요 동네사람들이 수작업으로 만든 분만기 를 보면 현 상황을 직감 할수있지요
치료약품도 없고 의사도 한명 뿐이라 도움이 시급 합니다
" 구생회"등등 한국의 의료기관 에서 이곳을 도와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샨국에서 20분경 떨어진 산족 마을 아카족의 집단 거주처의 학교입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플뿐이죠.
세상에는 이런 학교도 없어 교욱을 받지못하는 곳이 많습니다 . 주님의 사랑이 넘치는 동역자 분들을 찾고있습니다
태국의 크리스챤 대학생과 함께 벽보용 전도포스터를 손수 디자인 햇습니다.
중국 산동성 위해시의 박동수 집사님께서 제가 제작한 이 디자인을 거금 200만원을 들여 스티커로 만들어 보내주셔서
각교회에 배포했지요. 박집사님 감사합니다
치앙콩 초중고교에서 "치앙콩의 날" 기념축제일에 가장 행렬 가두 퍼레이드를 열었습니다
학교에서는 각 초중고교생에게 가장 특별한 가장 핼렬 아이템을 만들면
상을 준다고 이벤트 를 공모했고 모두가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 했습니다
각 학생들은 가장 재밌고도 쇼킹한 이벤트 를 위해 합심해서 자신들만의 이벤트를 연출했습니다
태국의 전통의상을 입은 이들은 1월의 추운 날씨 ( 영상 4도)애도 불구하고 아주개방적인 (?? ^^) 의상을 입고나와
벌벌떨며 나아가자 수많은 관람객들이 박수로 그들을 위로 (? ㅋㅋ) 했습니다
치앙콩에서 가장 번화한 " 여행자 거리"에서는 원시인 이벤트가 인기를 끌엇습니다
치앙콩에서 정말 신기한 꽃한송이 를 발견했지요.. 앵무새 같기도하고 독수리 같기도하고 바다의 해마 같기도하고.. 참 주님의 솜씨가 절묘하네요 . " 노까뚝" 이라 불리는 이꽃의 이름은 " 독수리 투구꽃" 입니다
저와 함께 텐트교회를 개척하던 아누팝전도사가 방콕가까이로 선교지를 옮기고 5월경에 새 사역자가 부임되어 옵니다.
그동안 아누팝과 저는 떠날때 까지 가가호호 전도를 쉬지말자 결심하고 매주 전도하러갑니다
월드비젼에 일이 있어서 찾아온 스위스 사람 " 사회 사업가" 죤 트레인이 우연히 저의 집을 지나다가
주님의 인도로 그린선교센터에 방문했습니다 . 션 코넬리를 닮은 외모가 다정스러워 보이더군요 ㅋㅋ
메콩강가 하류.. 수백년된 고목나무위에 집을 지어 커피숍을 차렸는데 관리부실로 주인이 부재중에 불이 났습니다. 아무도 이불에 반응을 보이지 않자 119에 전화하고 아내와 저는 강물을 걷어 화재 초기진화를 도왔습니다 .( 정말 아무도 신고하지않더군요..)
라오스난민촌 후이콕의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어린이교회를 개척하라는
성령님의 인도로 1달전부터 라오스어린이 교회를 개척중입니다
위 그림은 치앙콩 그린 선교센터미술학교 어린이들의 그림입니다.
개교 3개월만에 아이들의 그림 실력이 부쩍 향상되었습니다
물론 선생님이 좋아서 그렇겠지요 ㅋㅋ
벌써 1달전부터 라오스난민촌 을 전도하며 어린이교회를 개척중인데 16명 - 24명정도가 교회를 찾아옵니다.
어린이들이 맘놓고 놀곳이 없어서인지 토요일 오후3시면 모두 교회로 모입니다
대구의 신 장로님께서 "양계장 설립으로 선교 지원을 시도 하려하는데 양계장 축사를 세울 땅이 없어
땅을 구하고 다니는 중입니다. 위 사진의 땅이 맘에 들긴한데 예상금액보다 3배나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대부분이 예수복음을 거부했지만 10% 정도는 복음을 전하면 적극적으로 듣고 함께 기도하길 원하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바로 주님이 예정해 두신 분들이지요. 모든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탕남콩에서 양육한 3명의 여고생에게 도움을 청하여 라오스 난민촌 어린이들에게 찬양과 율동을 가르치게 했습니다.
라오스 난민촌 최초의 주일학교가 탄생한겁니다 . 아이들 모두가 예수안에서 살도록 기도바랍니다
우리 개척교회는 3주에 한번 " 성찬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로인해 이 성찬에 참여키위해 대부분이 세례교인이 되엇습니다
우리교회에 간증인이 많아졌습니다
깨우양의 언니 께앳은 애인의 베신으로 "미혼모가 되었지만 주님의 은혜로 산다"며 간증하고
채소장사 쿤팍은 "전과자인 나를 사랑해주시는 분은 오직 예수라며 눈시울을 적십니다 "
라오스와 태국국경 간에 생긴 치앙콩 대교로 인해 이제는 태국의 모든 도시에서 라오스로 직행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개척교회에 다니는 묘족 청년 " 쇼양( 19세)" 군이 부락 전통에의해 결혼식을 하게되엇습니다.
아내는 놀랍게도 초등학교 5학년인 " 쌍캄" 양 입니다
묘족 전통에의거 부족장과 종가집 어르신들이 모두 참여해 결혼식을 거행했습니다
( 이 결혼은 부족 내에서만 승인되고 실질적 법적인 효력은 신부가 18세 성인되어야 가능하다합니다 )
신랑에게 들어온 선물은 참 간단했습니다 . 베게 2개 매트 하나 담요하나 담긴 이불 보따리가 전부이네요 ㅋㅋ
이곳에 온지 벌써 1년반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현지인 친구가 무척 많아졌지요 간간히 찾아오는 한국인도 있지만
( 사진은 임장수 중국 선교사 부부 방문 시 촬영 ) 99% 에 해당하는 현지인 친구들이 저의 선교사역에는 큰 힘이됩니다
초기암 진단으로 치료후 건강회복을 위해 이곳 치앙콩에 체류하시게된
정기윤 장로님 부부와는 늘 가족같이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구정때는 한국을 생각하며 아무도 신경쓰지않는 설날을 보내자고 다 같이 모여 만두를 빚었지요 ( 떡국이 없어서요 ㅠㅠ)
라오스국경을 잇는 치앙콩 대교에 태국과 라오스의 이미그레이션이 멋지게 세워져 개관하였습니다
욱로국경이라고 하기엔 믿을수없을 정도로 웅장하고 멋지게 건축된 치앙콩 이미그레이션.
( 사진의 버스는 태국과 라오스를 왕복하는 국경통과용 리무진)
북경의 음악사역자 뽈로 선교사님이 오셔서 라오스국경을 넘어갔습니다 라오스 국경넘어 국제적인 규모로 세워진
호텔도 구경했지요. 숙박비는 하루에 100달러 ..결코 만만치 않은 가격이죠 ?
라오스난민촌을 집중적으로 전도하다 보니 입소문이 퍼져서이젠 많은 분들이 아픈 몸을 호소하며 예수이름으로 병낫기를
요청합니다. 저는 단지 통로일뿐 성령님께서 친히 능력으로 역사하실것을 믿으며 늘 이들을 위해 성심성의로 기도합니다
라오스 난민촌의 아이들에게 토요주일학교 및 미술학교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모두농부들이라 아이들도 밭에나가 일해야한다는 예길들으며
어린이교회 개척을 위해 이들의 부모를 설득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에산이 많이 부족하여 아이들에게 간식을 먹이지 못했는데 한국 의 모교회 신민향 집사님께서 아이들 간식비를 매달 10만원씩
후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아이들이 요즘 매주 1인당 800원정도에 해당하는 음료와 과자를 먹게되었습니다
2월 말경에 치앙콩 땀본 축제가 있엇습니다. 무예타이 킥복싱 경기가 있다고해서 축제장에갔는데
몇몇 선수들이 결장하여 결국 경기를 보지못했습니다 ( 사진은 새해 운세 낚시하기 광경입니다)
동네 사람들이 " 목사님!! 산에서 그물로 고기 잡으면 맛있어요요 " 하길래 그물 구입후 요즘은 청정수 산골짜기에서 한달에 한번정도 민물 고기를 잡아 숯불요리해 먹습니다 고정 파트너는 역시 아내와 아누팝 전도사지요
치앙콩 복음화 이곳 골든트라이앵글이 라오스와 미얀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복음의 요충지가 되기를 항상 기도합니다
이목숨 다 할때까지 이곳에 모두에게 복음을 전할것을 다짐합니다
특별히 난민촌 아이들을 도울수있도록 기도로 물질로 동역해주십시요.
조만간 이 라오스 라오스 난민촌 아이들이 주일학교를 이루어 7년안에 " 라오스 에 선교사"로 파송되도록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기 바랍니다
라오스난민촌에는 신경통 환자가 많습니다 " 한국약 -탁센"이란 약을 너무 선호합니다.
도움주실분은 개인적으로 탁센 10통 ( 3만원 정도) 을 운송료가 제일 싼 우편으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 이만 담달에 현지소식들고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저의 연락처는 본 이메일 하단에 있습니다
이번달엔 유병철 목사님이 담임하시는 성림교회의 많은 성도분들이 만원 자동이체 멤버쉽에
13분이나 참여해주셔서 현지선교에 큰 힘이되었습니다.
만원 자동이체 선교후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분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