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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사람사는 이야기 스크랩 영어 이야기 (똑똑한 한의사의 글을 퍼옴)
꽃구재회. 추천 0 조회 178 09.01.05 02:1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한글은 표음문자입니다. 그래서 거의 대부분의 소리를 글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물론 표현하기 어려운 기이한 음들이 있기는 하겠지만요.

영어의 대부분의 발음을 한글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영어도 원래는 표음문자입니다. 그래서 글자보면 대충 소리가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훌륭한 표음문자인 한글을 제껴놓고 새로운 발음기호 문자로 영어음을 습득하는 이중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사람은 발음기호 찾아가면서 발음할까요?

오히려 철자 그대로 발음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영어가 표음문자이니까요.

 

play와 pray(기도하다.)는 어떻게 발음을 해야 구분이 가능할까요? 한글로도 구분해서 적을 수 있을까요?

 

플레이, 푸뤠이  이렇게 하면 됩니다.

다만, r자 발음은 공명음을 좀 내 주어야 영어답습니다.

 

rain을 레인으로 발음하면 공명음이 별로 안납니다.

뤠인으로 발음하면, '우'자 발음이 들어가면서 공명음이 나고(좀더 의식적으로 혀를 뒤로 감고, 입 뒷공간에서 소리를 공명시킨다는 느낌으로 발음하면) 외국인이 발음하는 것과 비슷한 소리가 나옵니다.

 

앞서 pray에서 눈치 채셨듯이, r 발음은 단지 자음의 'ㄹ' 발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앞에 '우'발음이 있어서

만약 앞부분에 자음이 놓이면 그 자음과 결합하여, 예를 들어 pray의 'p'자와 결합하여 '푸'로 발음이 됩니다.

r을 자음만으로 생각하면 영어의 발음현상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모음 '우'에 가까운 발음입니다.

 

그래서 pray가 기다란 문장의 중간에 들어가서, 매우 빠른 속도로 발음해 나가다보면, 오히려 'ㄹ' 발음은 사라진 것 같은 현상이 나타나며 '푸에이'식으로 빨리 발음해 나가는 듯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요즘 TV광고에서 라세티 선전하면서, '앱썰룻 스타열 라쎄티 퍼미어ㅁ(풔미어ㅁ)' 이런 식으로 소리가 들리는 것을 경험했는지요?

premium 프리미엄이 원래 발음은 푸뤼미엄인데, 빨리 발음하며 지나가면 풔미엄처럼 들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r발음을 하는 것은 혀를 뒤로 말아 버린 상태에서 소리를 내는 것이지,

우리처럼 무조건 적으로 '리을'발음을 할려는 것이 아닙니다.

 

브레인 서바이벌. 이런 프로 있었죠?

어떻게 발음하면 외국인처럼 좀 폼나게 발음이 될까요? 왜 내가 발음하면 촌스러운 발음이 될까요?...

 

brain survival.

부뤠인 썰봐이붤.

 

'브'하며 촌스러운발음을 하니 우선 어설픕니다.

'부'하면서 힘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리고 다음에 '뤠'하면서 강한 공명음을 내야 됩니다. 한번 해 보세요.

부뤠인   공명음을 주면서.

 

비슷하죠?

 

우리는 'Brad 피트 --> 브래드 피트'  'Robert redford --> 로버트 레드포드'

이렇게 발음하고 표기하죠.

부? 핏, 롸벗 뤠포(얼)ㄷ[롸벗 뤠풔ㄷ]

 

발음의 길이도 다르고 공명음도 다르고 여하튼 한국식으로 하면 무진장 어색하죠.

하지만 한글로 그 발음 대충 적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 조금만 신경써서 공명음과 혀 말기 좀더 해주면 거의 비슷해 집니다.

 

trainning

이것을 왜 우리 60년대 사람들이 왜 '츄리닝'으로 들었겠습니까?

츄리닝이랑 비슷하니까 그렇죠.

그런데 우리는 '트레이닝'으로 발음합니다. '발음기호'로 그렇게 적혀있다고 해서...그것만 맹신하는 거죠.

트+우뤠이닝. 이게 만나면, 투+우ㄹ =츄(빨리 발음하면)가 됩니다.

 

try 츄롸(공명음)이      해야 영어답지, 맨날 트라이 트라이...하면 되겠습니까?

 

transformer 츄?스풔머   이게 좀더 영어에 가까운 발음이죠.

트렌스포머.....

 

 

이제 r 발음 조금 자신 있지 않나요? ^^

제가 영어는 잘 못하지만...

그래도 혹 도움이 될 분이 있을 것 같아서 오늘도 또 한번 적어 봅니다.

 

그림을 좀 보면서 이야기 해야 될 것 같네요.

 

 

 

 

 

 

우선 위의 발음 원리를 이해해야 영어의 r 발음을 좀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죠??? ㅎㅎㅎㅎ

 

제가 나름대로 연구한 바에 의하면, 관련이 매우 많습니다.  자 얼마나 긴 이야기가 될지 모르지만 시작해 봅시다.

 

제가 예전에 '조화유 생활영어'책으로 영어회화 공부를 독학한 적이 있는데

우선 R과 L 을 구분해서 발음해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Love  Rob 두 단어의 발음을 비교하더군요.

알 롸뷰~

 

코메디를 보면... 알 롸뷰. 혹은 알 랍뷰 이런 식으로 농담처럼 발음하는 경우가 있죠.

이거는... 너를 겁탈한다.! 로 발음하는 것입니다.

상대 여자분이 큐티하게 '알롸뷰~' 하면....  그날 집에 못갑니다...

 

알롸뷰는 I rob you의 발음입니다.  그 이유는 좀 더 나중에 이야기 하고,

우선 조화유선생이 말하기를

Love는 (을)러브, 혹은 (으)러브 하는 식으로 앞에 (으)자를 살짝 집어 넣는다는 생각으로 발음하라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L자를 발음할 때는 혀끝이 치아를 넘어서서 앞으로 징그럽게 벌름벌름 나오고, 치아는 혀중간을 지긋이 누르는 형태가 되니, 그때 모음적인 발음은 '으'가 나오게 됩니다.

 

이와 비교해서 rob은 앞에 살짝 (우)발음을 두면서 (우)라ㅂ 합니다.

그런데, 발음법칙으로, '우'와 '아'가 만나면 '와'가 됩니다.

(여기서 잠깐!!  한글은 참 멋진 표음문자인데.. 오류가 있습니다.

'와'는 표기한 대로 발음되지 않습니다. '오'와 '아'가 만나면, '와'가 되지 않습니다. '오아'처럼 분절됩니다.

'와'의 발음은 '우' '아'가 섞인 발음입니다.

'외'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와 '에'가 섞여야 '외'자의 발음이 나옵니다. 즉 '웨'가 '외'의 실제적인 표기법이 되어야 됩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외'라고 말할 때는 '우'와 '아'의 두 모음발음이 섞인 것임을 알아 둡시다.)

 

rob는 결국 '?'으로 잘 발음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으로 발음하는 것은, 앞서 도식한 그림에서 '우'발음시 혀가 영어발음의 'r'발음시 혀가 뒤로 말려 들어가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한국사람은 '우'발음시 혀를 많이 말지 않고, 외국인들은 혀를 뒤로 좀더 많이 말아서 공명을 시키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r'의 발음에는 반드시 '우'모음이 섞인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걸 알아야, rain lane  play pray를 실제적으로 확연히 다른 발음으로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너무 길어져서... 반응이 좋으면... 이따가 다시 연재하겠섭매다.

반응이 별로 없으면 말구요. ^^

 

 

 

 

 

 

오늘도 영어 이야기 몇 글자 적어봅니다.

 

언제나 말하지만... 전 영어 잘 못해요.

 

그냥 이 놈들의 맛만 좀 봤습니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넘어야 할 산 중의 하나가 '부사'라고 생각됩니다.

 

동사와 부사가 만나서 어떤 이디엄을 만드는 경우

 

우리는 맨날 사전을 찾아 봐야 하는 강박관념에 쌓입니다.

 

make up 하면 화장을 하다. 결심하다. 등등 맨날 사전을 들쳐 보아야 되는 것처럼 강박관념에 쌓입니다.

 

그걸 벗어나야 영어의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텐트를 치다. 영어로 해 봅시다.

 

텐트를 땅에 놓고, 위로 올려 세우죠.

 

put up the tent.

 

put it up.

 

이처럼 부사나 전치사등으로 쓰이는 up on to 이런 것은 행동의 방향을 혹은 강조를 나타냅니다.

 

 

누굴 화나게 하다.

 

make someone up

 

한 여인이 한 남자를 에로틱(erotic 이롸릭)한 모습으로 흥분시킬 때도...

똘똘이가 바짝 서죠.

she made me up

she made it up and hard

 

그녀는 (방향을 바꾸어) 내 허벅지 위에 앉았다.

이런것 어떻게 표현 하겠습니까?

she changed onto my thigh

 

허벅지 위로(0n) 허벅지 방향으로 (to)

 

그냥 부사를 갖다 붙이기만 하면, 행동이나 행동방향이 표현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어 해석책 등을 보면,

경찰이 속도 단속하다가, 과속한 차량을 세울 때, pull over 이런 것 쓰는데요.

그래서 우리는 pull over 하면 = stop (the car) 이런 식으로 외우는데...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이것은, 차를 이쪽 건너편 (over)인 curb(길가)로 끌어 온 것입니다.

stop이랑 전혀 다른 것입니다.

 

만약 경찰이 저 위쪽에 불법으로 주차한 차가 있는데...

손가락질 하면서...  일루 와봐.

하는 상황이 만약에 있다면,

이 아래쪽으로 끌어 내리니, ,pull down이라고 표현하겠죠.

 

영어의 숙어에 대한 강박관념을 버리고

 

해당 문장에서

그 모습을 이해하려 하면 됩니다.  사전을 거의 찾지 말아야 됩니다.

찾더라도 그를 통해 이해를 해야 되고, 무조건 적인 암기를 하면 안됩니다.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됩니다.

 

 

오늘은 대충 여기서 끝내고, 나중에 좀 찾아보고 더 이야기 하죠.

 

부사란?....

 

동사를 수식하는 것.

그래서 형용사 였던 것이 동사를 수식하면 부사가 되고

전치사 형태였던 것도 동사를 수식하면 부사가 되고...

 

뭐야?...

 

부사를 또 하나의 동사 식으로 그냥 느끼면 되는 것 아닌가? 

 

굳이 이것은 부사입니다. 라고 구분해야 되나?

 

 

 

 

make up 화장을 하다.

이거는 '마술을 부리는 거죠.'

화장을 하면, 거의 마술처럼 upgrade가 되잖아요.

make라는 단어는 대부분 無에서 有를 창조할 때와 같은 큰 변화를 표현할 때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뭔가를 만들어 내는 거니까요?

변형하는 것이 아니라...

 

화장은 그런 거져....   저도 총각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까... 그렇더라구요...ㅎㅎ

 

 

up이라는 부사가 마치 동사처럼 작용해서 확 뭔가를 위로 끌어 올리고 있죠?

 

 

결심하다. 할 때에도, 불끈 두주먹에 힘이 들어가고 내렸던 팔을 위로 확 올리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죠.

 

 

 

my penis tent up. 이런 표현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텐트치다.하면 뭔가 허전하죠.

그런데 여기에 up을 덧붙이면.. 불끈 위로 치솟는 모습이 잘 표현되겠죠.

 

부사하면 맨날 동사나 형용사를 강조하는 것이라는 개념을 갖다보면,

very good, run fast 등등 처럼의 경우만 생각하기 쉬우나

 

위에서 본 것처럼 부사가 오히려 동사만으로 표현하기 부족한 동작들을 아주 간단한 단어로 매우 훌륭히

표현할 수 있는 거죠.

 

 

누굴 화나게 하다.

make someone up  (얼굴이 새빨개 진것 상상이 가죠?  아니면 머리를 완전히 치켜 세우고 화난 모습)

 

she stood me up last night.

그녀는 날 바람맞췄다.

그냥 서있게 하였다(stand)는 표현은 왠지 부족하니, up을 사용해서...

열받고 서있던가? 아니면 (안절부절 못하고, 어디서 나타나려나)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서성거리며 목을 쭉빼고 두리번거리면서 기다리고 있던가?...  뭐 이런 것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 아닐지...

 

 

give up

두손 두발 다 든 것

상대방에게(혹은 스스로에게), 두손 다 들면서, 졌소. 항복했소. 하고 하는 거죠.

 

give way to 

딱 길을 막고 있다가...

이쪽으로 가시죠.. 하고 자존심 버리는 거죠.

 

look up for는 사전을 찾다. look down on은 경멸하다???

해당 상황에서 그런 것이지, 반드시는 아니겠죠....

 

왜 look up for가 사전을 찾는 걸까요?

상황을 연상해 봅시다.

책을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무언가 열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모르는 용어나 단어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하는 일에 고정되었던 시선을 들어(up) 저기에 있는 사전을 향해(for) 시선이 이동되겠죠.

 

look down on은 설명안해도 아실 거고.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 아주 경멸하는 눈빛으로 내려보죠(down).

그것도 어떤 대상이 있으면 그 대상 위로(on) 내리쬐는 시선으로

내려보는 데, 어떤 대상을 포착한 것입니다.

 

대충 이렇다는 겁니다.

 

이것이 정답이 아닐테지만, 연상을 하면서, 그들이 무엇을 역동적으로 표현하려 했는가를

이해해 가자는 거죠.

 

 

 

---

erotic novel의 일부분을 발췌해 보았습니다.

 

John watched as inch by inch Mr. Henderson's cock slid into Kelly's pussy. He couldn't believe how big it seemed and how easily Kelly's pussy adjusted to its size, welcoming it deep inside of her. When he finally succeeded in completely burying his cock inside of her, all John could see was the thick shaft of his cock with Kelly's big clit sticking out above it. Slowly Mr. Henderson began to saw his cock in and out of Kelly's pussy, picking up the pace as he became thoroughly coated with her slick pussy juices. Quickly he was slamming his cock in and out of her pussy, her inner pussy lips clinging to the shaft of his big cock each time he drew back, only to disappear inside of her pussy when he thrust back in.

Kelly let out a moan. John had never seen her so hot before.

 

전치사니 부사니... 이런 것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행위(동사) 방향(움직임) 의 모습으로 살펴보세요.  그러면 여태까지 맛보지 못했던 영어 표현의 역동성이 보입니다.

우리는 맨날 뭐는 뭐다. 식으로 공부식으로 접근하니, 부사가 표현하고 있는 역동성을 느끼지 못하고

그저 영어는 힘들게 해석해야 되는 어려운 것으로만 느꼈던 것이죠.

 

 

 

전치사가 되는 것은, 그 단어 뒤에 명사가 오면 전치사로서 역할을 하는 것이지... 뒤에 명사 빼도 의미가 전달되어야 됩니다.

뒤에 명사를 넣는 것은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그것 없어도 대충 내용이 전달됩니다.

 

미끌어지는데, 안으로 쑥 들어간다.

땅에 파뭍는데... 안쪽에다가

stick 막대기가 밖으로 (out) 나오다.

본다. 뭔가 들어가고 나오는 것.

slam꽝 때리다. 들어가고 나오다.  다 상상이 갈 겁니다. 

thrust back in   이런 것 볼때도.. in 다음에 생략된 것이 있는지? 전치사인지 무엇인지... 따지고 있을 건지...

let out a moan은 그냥 moaned(신음했다.)로 할 수 도 있는데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여??

참았던 긴장을 어느 순간,,, 더이상 참지 못하고.. 툭 놓아 버리는 것이 아닐지?...

밖으로 툭 터져 나오는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지 않아요?

 
저는 Good님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어 몇자 적어봅니다.

 

1. "시제(tense)와 시간(time)은 다르다"입니다.   ==> 다르죠. 그래서 제가 '미래시제(동사나 조동사의 변화형)'가 없다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 상상 속에 미래라는 시간(time)은 존재합니다. 다만 그것을 글이나 문자로 표현할 때, 영어에서 미래시제는 없다는 말이죠.

이해 안되나요?

 

 

 

2. 우리말과 영어의 시제는 개념이 다르다고 봅니다. 문화적 배경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3. 시제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1. "시제(tense)와 시간(time)은 다르다"입니다.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있습니다. 2008년을 기준으로요.

   

    She is a middle school student.

  

    문제는 2007년인 과거에도 그녀는 중학생이었고, 다가올 2009년에도 그녀는 중학생일 것입니다.

     그래도 번역은 "그녀는 중학생이다."

 

    현재란 주어가 (어떤 사건에) 관계하는 만큼이 현재다. - 이해영어, 박기엽

 

    시간이란 자연적 시간, 이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겠지요, 시계나 어떤 지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구

    시제란 이런 시간에 대한 인간의 심리적 표현입니다. - contemparary 어쩌구 저쩌구 하는 무진장 두꺼운 문법책

 

 

    따라서 영어의 시제에서 중요한 점은 인간이 무엇을(어떤 심리를) 표현하고자 그렇게 했는가입니다.

 

===> 왜 이렇게 복잡하게 가는지 이해가 안감....

   

2. 우리말과 영어의 시제는 개념이 다르다고 봅니다. 문화적 배경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를들어 볼까요?

    "I bought a book yesterday." 라고 했을 때

    질문 - 제가 오늘 이 책을 가지고 있을까요?

 

    우리의 느낌은 가지고 있다입니다.  ==> 이걸 왜 생각하나요? 그냥 과거에 샀다는 말인데... 위 이야기는 그거만 말한 겁니다.

 

    하지만 영어에서 과거는 과거의 사건으로 한 점을 나타냅니다. - Grammar in Use

 

    우리의 문화속에는 현재란 과거의 연장선상에서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듯합니다.

    전생이 현생을 나름 결정한다는 것처럼 말입니다.

   

 

3. 영어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

    1). 과거 시제에 대하여

         위의 과거시제에 관한 문장의 답은 모른다입니다.

         영어에서는 어제 책을 샀다는 것, 혹은 사건만 표현했지 그 책을 가지고 있는지, 누구에게 주었는지, 반품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가 정답입니다.

 

        영화 패신저 57인가에서 보면 웨슬리 스나입스와 여승무원의 이야기 중에 여승무원이 질문합니다.

         결혼했냐?(부인있냐?)

         이 때 스나입스는 "Was"라고 대답합니다.

         이 때 여승무원의 얼굴이 다소 밝아집니다. ㅎㅎㅎ

   

   2) to 부정사와 동명사의 차이

       부정사의 to는 기본적으로 전치사 to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전치사의 to는 도착지점을 나타냅니다. - 전치사 연구, 이기동

        예를들면 from Seoul to Busan 에서 보듯이 말입니다.

        이 to가 추상화된 의미로 변화한 것이 부정사라 생각됩니다. - 영어의 알파와 오메가, 김진

        따라서 부정사에서의 to는 미래적 의미, 아직 도착하지 않은 의미를 갖게 됩니다.

        이러한 미래적 의미는 불확실성으로  나타나게 되고

        부정사의 의미는 미래적 의미와 불확실함으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is going to 에서 미래적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동명사의 경우는 명사의 의미를 되새겨봐야 한다도 봅니다.

         명사란 이름으로 고정된 것을 나타내지요.

         볼펜을 제가 아무리 개똥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개똥이가 될 수는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따라서 동명사는 고정적 의미를 뜻합니다.

 

         그러면 앞에서 어떤 분이 부정사와 동명사의 차이를 말씀하시는데

         부정사 - 부확실한 의미

         동명사 - 고정적 의미, 여기서 과거 시제의 고정성과 연관이 되시나요?

 

         그리고 예전에는 많이 외워서 시험을 쳤던 부정사를 목적어로 하는 동사, 동명사를 목적어로 하는 동사를 기억하시나요?

          이 동사들을 잘 살펴보시면 동사의 내용이 미래적 의미를 갖거나 불확실한 것은 부정사

          확실한 것을 나타내는 동사는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I stopped to smoke.

          I stopped smoking.

        

          위의 문장은 담배를 피기 위하여 멈췄다. (일시적 의미) 

          ==> 위 문장의 시제인 과거로 들어가 보세요.

          뭐하러 멈추었습니까? 담배피는 행위를 향해 스탑한 겁니다.

          불확실??... 갖다 붙이실려면 맘대로 하시구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괜히 복잡한 것 만들지 말고, to는 방향의 기본적 의미가 있다는 것이고,

          그것이 확장되어서, 어떤 행위를 하는 방향 결국 미래 혹은 목적 등등으로 의미가 파생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 때, To study 잉글리쉬와 스터딩 잉글리쉬의 뉘앙스의 차이를 알 수 있다는 거구요.

 

 

          아래 문장은 담배를 끊었다. (고정의 의미)

          ==> 과거시재의 상황으로 들어가서, 현재 담배피는 행위(피우고 있는 행위)를 그만 둔 겁니다. 그냥 the smoke.라고 담배핌으로 할수도 있지만 그렇게 안하는 것 뿐입니다.

 

 

잠시 예전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참고가 되시길...
 

U.N. Command to hand over body to North Korea.

 

이런 식의 신문기사 제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식 신문기사 제목으로는

 

유엔사령부, 사체 북한 인도 예정

 

여기서 to는 예정으로 해석됩니다.

 

왜 이럴까요?

 

to부정사에서 to의 의미는 기본적으로 '미래'를 말합니다.

to의 기본적 의미는, 방향이죠.

그런데, 우리가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지시하는 방향.의 위치는

나와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거기에 다다르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미래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파생되어 나옵니다.

 

 

I want to buy it.

아직 그걸 사지 못한 겁니다.

사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I went there to meet Sara.

화자가 말한 시점은 과거입니다.

그 과거의 시간속에서, 사라를 만나러 그곳에 간 것입니다.

과거의 시간속에서 미래의 사건을 향해 움직인 것입니다.

 

이처럼 to는 미래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결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I finally came to the fame.  결국 명성을 얻었다.

He came to fall.  자빠졌다. (혹은 구덩이에 빠졌다.)

 

그런데, 이것도 실제 과거의 일로 들어가면, 행위(come, 움직임)가 어떤 미래를 향해 간 것입니다.

그것을 지금 현재의 시점으로 보니, 결과가 된 것으로 보이는 거죠.

 

 

이제 To study English is hard 와  Studying English is hard의 의미를 구별해 봅시다.

 

이것은, 기존 영문법만 배워온 사람으로는 도저히 구별해 낼 수 없는

원어민만의 감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영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위 문장을 보면, 모든 것이 사라지고...

맨날....

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동명사의 명사적 용법  이따위 것이나

거의 본능적으로 머리에서 떠오르죠...

 

To study English is hard

는 미래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군가 '형님... 저 영어 공부 좀 할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좋죠?"라고 말하였을 때,

행님이... "음... 임마... 영어 공부 만만 치 않다... 힘든 길이야... "

이렇게 말하려 할 때, 사용하면 적합할 것이고

 

 

Studying English is hard

는, 내가 열라 영어 공부를 하는데... 도대체 늘지를 않아요...

마침 동생이 "형 공부 재미있어?"라고 묻자.

"아...ㅆ ㅂ... 이거 졸라 어려운데..."

 

 

하나는 아직 가지 않은 영역을 말하는 것이고,

하나는 이미 경험하고 가고 있는 영역을 말하는 뉘앙스의 차이가 있는 것이죠.

 

 

 

제가 이런 글을 왜 적나?

 

 

영어는 문법이 중요하겠지만,  사실은 문법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문법의 틀을 넘어서는 언어의 기본적인 요소가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만들어질 수 밖에 없었던가?

이런 것들은 문법책을 보면 볼 수록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관계대명사 하면... 머리가 복잡해지죠?

whose 있고, 뭐가 있고...

애들은 왜 이렇게 어렵게 관계 대명사 같은 문법을 만든거야.. 썅...

 

 

하지만, 언어의 측면에서 접근해 봅시다.

우리는 맨날 우리 일상 언어에서 관계대명사를 사용합니다.

 

야! 나 어제 기똥찬 여자얘 발견했다... 글쎄 그 가스나가 빨간 옷을 입고 있었는데... 정말 죽여주더라...

그때가 아마도 새벽 1시쯤 되았지...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걔내들의 말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야! 나 어제 (빨간 옷을 입고, 죽여주는, 새벽1시쯤에) 기똥찬 여자애를 발견했다.

 

글로 적혀 있는 거야 대충 이렇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따발총 같이 말하면서 지나가는 언어를 어떻게 이처럼 뒤의 것을 앞으로 가져와서 수식하고 해석합니까?...

 

들리는데로, 앞에서부터 '우리 말이 그러하듯이' 해석해 나가야죠.

 

그러니 지금의 상당수의 문법은 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영어를 공부하다보면, 과거분사에 관한 것이 나오죠.

 

p.p

 

이것의 정체가 도대체 뭔지 저도 잘 몰랐습니다.

 

예전에는 p가 past(과거)를 말하는 것이니까... p가 하나더 추가되어 대과거를 말하는 건가?....

왠지 그런 뉘앙스로 느꼈습니다.

 

하지만 participle 分辭.라고 해서, 형태나 용도가 달리 분화된 표현이라는 것 뿐이었습니다.

 

과거형의 동사에서 형태나 용도가 다른 방향으로 분화된 것.

 

현재형동사에서도 형태와 용도가 다른 방향으로 분화된 것은 현재분사 즉, ing가 붙는 것이고,

과거형동사에서 형태와 용도가 다른 방향으로 분화된 것은 ed가 붙거나 해서 여하튼 동사과거형과는 전혀

다른 목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이죠.

대체로 형용사로 많이 사용되죠.  즉, 여기에는 상태를 위주로 말하지 과거니 대과거니 따위의 의미는 없습니다.

 

made in Korea

대부분 수동태를 먼저 떠올리는데... 수동태는 분사로부터 파생된 의미 중의 한 구퉁이 의미 밖에 안됩니다.

본질적인 의미는

'과거에 만들어서 지금의 상태로 있는 것'입니다.

만들어져서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너무 자꾸 수동태의 의미로 보지 마세요. (따지다보면 물건이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질 수 밖에 없지만 그런 의미를 지나치게 부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램 깔거나 압출을 풀거나, 파일을 지우다보면

installing.... unzipping... deleting.. 이런 메시지가 뜹니다.

설치 중이다.... 진행중이다. 이런 메시지이죠. 이건 다 알 겁니다.

 

그런데, installed, deleted. 이런 메시지를 받으면

우리나라사람은, 수동태로 자꾸 생각합니다.

그냥 설치완료되었다. 지워졌다.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그런 행위가 있었고, 지금은 완결된 상태라는 거죠.

누가 시켜서 설치를 하게 만들었고, 지우게 했고.. 이런 식이 아닙니다.

 

현재완료, 과거완료에 p.p가 들어가는 것이 그런 것이고,

목적보어에 p.p가 들어가는 것도 오직 '상태'를 말하는 것 뿐입니다. 자꾸 수동태로 보면 안됩니다.

(그렇게 보고 싶으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I have lost my key.

누가 열쇠를 잃어버리게 만들었나요???

I have been there.

내 맘대로 그곳에 갔는데.. 마치 누가 시켰나요???

 

누군가 시킨 사람이 있다면, 뒤에 by someone을 붙여서 덧붙이면 되는 것입니다.

이게 덧붙여 질 때나, 수동태로 해석하지

쓸데없이 pp만 만나면, 누군가 시켰다... 이런 강박관념을 갖지 마세요.

 

I had my hair cut.

이것도 사역동사 어쩌구 하는데..

그냥 have는 강조입니다. '소유'라는 표현은 매우 강력한 강조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연필이 있는 것은 그냥 존재인데,

뭔가 특별히 느낄 때, 내 연필, 내 애인,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혹시 앞서 현재완료의 have의미를 못 읽은 분들을 위해서, 아래에 그 글을 답글로 덧붙입니다.)

나는 가졌다. 뭐를? 내 머리가 짤린 상태.

 

이렇게 말하는 화자는, 내머리 잘랐다.는 것에 이야기의 촛점을 두고 있는 것이지,

내머리를 누군가에게 시켜서 머리를 잘랐다. 식으로 '누군가'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또 '시켰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머리 잘랐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지발 사역의 의미로 have를 해석하지 마시길...

 

머리로 하여금 깍이게 했다.... 열라 웃기지 않습니까????

 

 

 

만약 누군가가 중요하다면, I let her cut my hair 이런 식으로 말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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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study English is hard와    Studying English is hard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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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05 08:12

    첫댓글 발췌글 중 하나(성인 소설) 굳이 예문을 들자면 다른 것도 많을텐데...어린 학생들에게 인용할만한 글은 아니군요. 퍼오신 분.. 수정 가능하면...다른 예문이 어떨까요???

  • 09.01.05 13:07

    클레이님 말씀처럼 중간의 인용문은 문제의 소지가 좀 있어보이는군요.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은 괜찮습니다. 스크랩 글이니 읽는 분들의 자체적인 필터링에 기대할 수 밖에요.

  • 09.01.05 22:41

    영어 성인소설, 음란잡지로 공부하면 머리에도 쏙쏙 잘들어 오고 표현능력도 빨리 늘고 영어향상에 좋은건 사실, 저도 음란물로 영어공부 했습니다, 저 한의사는 저와 비슷한 변태계열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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