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sico 에는 유난하게 언덕이 많다.
1977 년 아메리카 생활 초년병인 내가,
겁도 없이 '또ㅇ 차'를 몰고 높은 언덕에 오르다가
엔진이 꺼져서 거의 죽을 뻔 했던 경험도 있는 곳..
그렇게 언덕이 높아서
zig zag 길을 만들었는데,
그 길이 관광지가 되었다.
꼬불 꼬불한 길에 꽃을 심어서....
![](https://t1.daumcdn.net/cfile/cafe/135D97244C77BD7429)
San Francisco 의 특징 가운데 하나,
안개가 자주 그리고 짙게 낀다는 것이다.
그 도시에서 유명한 Twin Peak (두 개의 높은 언덕),
그 언덕에서 그 도시의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인데,
불행하게 우리 일행이 찾았던 날,
안개가 짙게 끼어서 한 치 앞도 내려다 보지 못했다.
(위 사진은 전망대 앞에서 실망한 관광객의 모습..)
또 다른 곳도 볼만했지만,
San Francisco 에 보면
비록 멀리 보는 아쉬움은 있어도
The Rock 의 무대였던 Arcatraz 섬을 빼놓을 수 없다.
흉악범을 가두었던 교도소가 있는 섬,
물살이 세고 차서 아무리 수영을 잘 해도 탈출하지 못한다는 섬.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돛단배 한 척이 유유히 그 앞을 헤쳐나가고 있었다.
San Francisco 에서는 머리에 꽃을 꽂으세요.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등의 노래도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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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드디어 여행의 원점으로 돌아 오셨군요.즐거운 여행이셨겠지요. San Francisco는 정말 추억의 도시이지요.San Francisco를 머릿속에 그려 봅니다. 또 보금자리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지요.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랜 여행의 끝이 결국은 '집'이지요.
인생을 여행이라고 생각하면,
우리가 영원히 쉬어야 할 '그 집'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Avante - 애 밴데. .그래서 처녀 딸에게 이 차를 사주지 않는다지요...?!
Abella - 애밸라 .. 그래서 며느리에게 권하는 차 ㅎㅎㅎ
여행의 재미는
이것 저것
머리에 많이 간직하는 것입니다.
+.샬롬, 늘 고마우신 머쨍이 이웃사촌 do와 애 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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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24.gif)
Happy
Shalom and be happy.
do와애 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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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할아버지 닮았어요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그렇게 부릅니다
![한가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115.gif)
안 쇠시겠지만 ..고국의 명절 기억해 주셔요 ![안녕](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3.gif)
히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미국 오래 사시면 그렇게...
풍채가 크시니 멋지신 덜늙으신 할아버지
손자두신 60대 70대 할아버지를
서울서는 덜 늙은 할아버지
덜 늙은 할아버지가 되려면
'주책'을 떨어야 한답니다. ㅎㅎㅎㅎ
추석,
그냥 송편 몇 개 한국 market 에서 사 먹으면서
고향 생각을 하렵니다.
언덕위의 아름다운동네 꽃관리 정원관리는 누가하나 ~ 궁굼합니다...언덕 산 저렇게 예쁘게 이용하네요, 울 나라에선 산은 기본적으로 공익성때문에 개발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저같은 산촌사람은 산에서 뭔가 가치창출이 되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게하고 세금만 내고 쫌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어이그 쓰다보니 샛길로 들어섰네요. 즐거운 여행의 유종의 미"군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나중에 그 글을 쓰려고 합니다만...)
한국의 명당은 '묘 자리'
아메리카의 명당은 집터...
산위에 있는 집들이 수풀 속에서 위용을 자랑하는데,
한국에서는 소위 green belt 에 묶여서...
산림 사랑,
자발적으로 하게 해야 하는데 법으로 묶는 것은 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집에 잘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손자 손녀 재롱 보면서 세월을 보냅니다.
do와애 님 !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정리해서 올려주시니 앉아서 편안하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샌프란치스코.....설명을 너무나 쉽게 해주시는군요. 의미있는 도시의 이름들 선생님을 통하여
세상 구경 잘 하였습니다.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기를 원합니다.
Francisco 성자 = San Francisco ..
님과 관련이 있지요 ㅎㅎㅎ
아메리카의 도시 이름,
참 다양해서 그 뜻을 알면
운전이나 여행이 덜 지루하고 활기찹니다.
가보지 못힌 센프란시스코
두와애님의 사진과 글로 여행 잘 했습니다.
주택지 언덕에 화단들 넘 예쁘네요. ^^
주택가의 화단,
사실은 언덕이 너무 가파라서
꼬불 길을 만들고
그 공간을 이용해서 꽃 밭을 만든 것인데,
그곳이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우와...아래 사진은 긴 바지다...
아........두님도 긴 바지가 있네요...
난 돈이 없어서 맨날 반쪽 바지만 입는 줄 알았는데...
하하...............
미안, 맨날먹는밥님,
반바지인데
사진을 찍다가 '
멋진 다리가 그만 잘려서...
아직 돈 없어서 반바지만 입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글 가운데 있는 사진의 반바지와 비교해 보시면 알 것입니다.
내가 아끼는 같은 반바지 ㅎㅎㅎ
아! 부러워요.
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나날이 다니기 힘들어지니.....
언제 샌프란시스코며 금문교며 가 볼까나.
아직 미국 한번도 가보지 못한 내가......
雲井님,
큰 마음 가지고 태평양을 건너세요.
혹시 압니까...?!
내가 좋은 안내자가 될지 ...
특히 San Francisco 가까이에 볼 것이 많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칭찬 들을 때 조심하라는 말이 있지요.
칭찬에 얽매어 현실에 안주하기 쉬운 까닭이기에...
아무튼 나쁘지는 않습니다.
조심스럽게 들어야 할 그 칭찬이 ....
항상 건강하신 모습 참 좋습니다.
아름다운 도시 San Francisco 추억이 아련합니다.
유치원생 두손자 대리고 케이불카 타고 Fishermans Wharf 에 가서 Crab요리를 먹고,
Pier 39 돌아다니며 쇼핑하든 추억이 새롭습니다.
큰손자 놈이 Phillips Exeter Academy 12학년이니 세월이 빠르기도 합니다.
Do님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맞으세요.
좋은 추억,
오래 오래 간직하세요.
혹시 또 이곳 방문할 기회 있으시면 연락하시고요.
큰 손자가 12 학년 (한국의 高三) 이라니,..
그런 할아버지의 모습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