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여행에 참가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미리 신청을 해 주셔야만 항공 좌석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 두 번에 나누어서 가는 열하일기 코스는 왕복 항공료가 두 번 들어가고 일정도 두 번씩 좌우로 죽는 일정이 생겨서 일정도 더 길어서 풀 코스로 다녀 오셔야 경비가 절약됩니다. 작년에 경향일보에서 주관하는 열하일기 2회 코스는 경비가 350만원대이며, 나홀로에서 단체 행사 2회 코스는 250만원대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본 일정은 10일 이상 소요가 됩니다만, 나홀로의 광나루가 기획한 여행은 순수한 여행만 하므로 일정은 줄고 더 많은 답사지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유럽 여행을 가려면 최소 8박 9일입니다. 유럽 여행은 언제든지 갈 수 있습니다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행 노정 따라가는 행사는 눈 씻고 찾아 보아도 없을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학술 단체도 풀 코스는 몇 년에 1팀이나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 본 행사를 참석하시는 분들께 추천하여 드리는 열하일기 관련한 책들을 몇 권 구입해서 읽어보고 있습니다만, 두 개의 도서만 추천하여 드립니다. 그냥 참석하시면 본 여행에 재미가 반감됩니다.
1. 연암 박지원의 열하를 가다(최정동 지음) : 중앙일보가 2002년 여름 한ㆍ중 수교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답사팀 '2002년 연행단'에 참여한 저자의 경험을 기록한 기행문으로 재미있고 읽기가 쉽습니다. 참가자는 기본적으로 이 책을 한 권만 보아도 열하일기의 개념을 잡을 수 있습니다.
2. 국역본 열하일기(김혈조 옮김/출판사 돌베개) : 3권 세트로 구매하시거나 도서관에서 빌려 보시기 바랍니다. 기타 다른 사람들이 변역한 열하일기나 다른 종류의 연행기를 보셔도 됩니다.
3. 최근에 신간으로 '압록강에서 열하까지 연행노정 답사(이보근 지음)' 상하권으로 나왔는데 이 책은 저자가 오랜동안 여러 차례 현장에 가서 직접 확인하고 발로 쓴 책입니다. 특히, 열하일기 뿐만아니라 김창업의 연행일기, 홍대용의 을병연행록까지 대표적인 3대 연행록의 현장을 일일히 찾아 다니시면서 3명이 같은 장소를 가서도 다른 느낌으로 바라 본 내용을 비교해 놓은 책으로 이 책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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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하일기 코스에 관심이 있으신 단체는 10명 이상이면 원하시는 일정에 행사를 진행하여 드립니다.
◈ 참고 : 연행(燕行)이란 "조선의 사신들이 중국 청나라의 수도인 연경(燕京)에 가는 것"을 말하며, 연행록이란 "연경을 다녀와서 쓴
기행문"을 말한다.
◈ 연암을 포함하여 250명에 이르는 건륭제 고희 축하 특별사행단 일행은 1780년 6월 24일, 압록강을 건넌 후, 8월 1일 연경(북경)에 도착하고,
다시 닷새 후 연경을 출발하여 무박 5일만에 열하(승덕)에 이른다. 열흘간 열하에 머문 후 다시 북경을 거쳐 10월말에 한양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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