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6학번 현재 4학년 남부대표를 맡고 있는 이정현 입니다.
동문선배님들 자주 찾아뵙고 인사도 드려야하는데 그렇게 못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행사때라도 빠지지 않고 얼굴 뵙겠습니다.
수석부회장님 사퇴서 , 댓글을 읽고 난후 신,편입생 포함해서 많은 학우님들이 오해가 있을것 같아
설명 드릴건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펙트부터 체크해보면
수석부회장님 말씀처럼 두레박을 대표하는 집행부학우님들이 요구사항.
매우 중요하다고 빨간색으로 강조를 하셨더라구요.
맞습니다.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에 학회장님은 검토해 보겠다고 하였으나 다음날 답변은 쉽게 말해서 요구사항을 거절한 일 이잖아요
이정도면 정확한 펙트인가요?
학회장님이 거절하신것 맞습니다. 맞구요
이제부터 왜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시게요.
먼저 '농학인의 밤' 경비지출건은
이미 행사 전,후로 임원회의에서 준비,결산보고 끝났고 카페에도 결산내역 올라와 있다는것 아실겁니다.
과다지출 이야기가 나오는데
학회장님 행사준비하면서 누구보다 열심히 이곳저곳 장소 섭외하고 준비하셨습니다.
연말에 많은 인원 모시고 행사 진행 할 장소 싸고 좋은곳 찾기 힘듭니다.
결과적으로 그 전해보다 식비가 몇 천원 비싸고 100 분 예약했지만 계속 찾아오시는 손님이 계시어
120 인분 150인분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나고보니 경비를 줄일 스 있는 항목이나 품목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OT 사용내역은 이의제기가 없을거라 굳이 말하지 않겠습니다.
학과비 마이너스 잔고 문제는?
결실의 축제때 주류판매 못한다고 해서 오시는 손님들 공짜로 술 드리고 안주나 먹을거리로 수익을 내다보니
일단 수입이 줄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이미 학회장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입니다.
몰랐다면 임원회의 참석하지 않았거나 못 들으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학과비 재정지출 개선방안은?
왜 두레박학우님들에게 제시해야 되나요?
임원회의는 왜 있나요?
품앗이, 한울타리, 어울림 은 농학과가 아닌가요?
개선방안은 모두가 모여 의논을 나누고 지혜를 찾아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두레박학우님들 요구사항이 농학과 발전에 대한 좋은 안건이지만
학회장이 두레박학우님들에게 보고하고 결재받는 모습으로는 비춰지지는 않을까요?
이런 이유로 두레박학우님들의 요구사항을 거절한 걸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여쭈어 볼게 있습니다.
두레박학우님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앞으로 학과 행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셨나요?
그래서 이번 학과MT 분담금도 안내시고 학과MT날 두레박학우님들 MT날짜를 잡으셨나요?
진정으로 농학과를 걱정하고 발전을 생각하신다면 이건 아니다 쉽네요.
학과MT는 동문선배님, 신입,편입생,재학생분들을 모시고 농학과 1년 무사안영과 발전을 기원하고 제를
모시는 날 이잖아요
수석부회장님이 두레박을 배제라는 표현도 하셨는데 학회장님이 두레박학우님들 학과MT 배제하기 위해서
요구사항을 거절했다고 생각하신가요?
제가 26년째 알고 있는 김승기 회장은 그런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학교가 아닌 일터에서도 진짜 열심히 살고 선배에게는 깍듯이,후배들에게는 좋은 선배로 남아 있구요.
2016년 농학과에 입학해서 학교 생활은요?
이런 사람이 있을까 할 정도로 활동 열심히 하였습니다.
학교 일이라면 크든 작든 거의 참석 했을거라 생각되고 학과 행사때마다 준비와 젤 마지막까지 남아서 뒷정리하고요
실습장 지으면서 일은 두째치고 개인 사비 들어가면서 관심과 열정을 보였고
앞전' 농학인의 밤' 행사에도 60만원 개인 지출이 있었고 이 뿐만이겠습니까?
선,후배님들 스터디 할때도 간식 사들고 종종 방문도 하구요
큰 행사때마다 동문선배님들에게 문자드리고 ,찾아뵙고 도움 받구요
34대 동문선배님들 장흥에서 모임하실때 찾아뵙고 인사 드리구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농하과 임원들 활동 열심히 하고 있구요
또한 작년 저희 심포지엄 준비하는 과정에서 총책임자를 맡아 최우수상 받았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미리 최우수상 플랭카드 만들어서 가지고 간걸 아실겁니다.
발표전까지 저희도 몰랐던 내용이지만
더 말해 드리고 싶은게 너무 많지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긴 글을 쓴 이유는?
수석부회장님 사퇴서 글을 읽고 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이 그랬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수석부회장님이 농학과를 위해서 노력하고 활동하셨던것 보았구요 진정성도 느껴져요
하지만 사퇴서 내용이나 댓글 내용에는 김승기학회장은 농학과 발전에 개선책도 없고 계획도 없이 학과비만
펑펑 쓰는 그런 느낌을 떨칠수가 없네요
이게 진실이 아닌데!!!
그리고 이런 글을 재학생, 동문선배님들이 다 볼 수 있는 카페에 올리썼다는게 저를 잠을 못자게 만들었네요
저도 이 글을 쓴 이후 누군가에 마음의 상처를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행여나 잘못된 사실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분이 께시면
공개적이고 진심으로 사과하겠습니다.
첫댓글 이번 전체 농학과 MT의 분담금도 안내고, 농학과 MT기원제날에 두레박학우님들 따로 MT를 잡으셨다는게 진정 사실입니까?
전체MT임을 알고도 잡았나요? 3학년 두레박 학우님들의 전체 동의를 거친건가요? 누군가 선동한거 아닌가 의심스럽고 심히 유감스럽군요.
애들도 아니고 몇년째 이게 무슨.... 다 큰 어른들이 기싸움하는 겁니까?
김승기 학회장 찬반투표때도 반대표 선동하며 온갖 잡음을 불러일으키더니, 결국엔 이지경까지 만든 겁니까?
협동과 단결을 모토로 삼는 역사와 전통의 광주전남 농학과를 풍지박살 낼 작정이신게 아니라면 대화를 통해 경청과 배려로 조금씩 양보하고 원만히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인간지사 새옹지마네요!
선동과 잡음 ???
영화의 한 대사가 생각 나는군요!
" 뭣이 중헌디?"
어느 시점이 되면 "왜 그랬을까?"
그런 시간이 있을 겁니다
좋은 의도로 꿈이 있어 이곳에 와서
이런 상황은 개인이나 주변인에게 까지도 좋지 못 하다는 개인적 생각 입니다.
어쩌면 이런 상황이 몇몇 학우님들만의 관심사 일지도요!
서로 훗날에 아쉬움과 후회가 없었으면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