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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마카롱존 MPLH의 Where Are You Now와 WAMH의 Where Am I
SINKER 추천 0 조회 387 24.01.23 01:01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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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23 01:22

    첫댓글 얼마나 음악을 아끼시고 고찰하시는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글이네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1.23 08:35

    저도 감사합니다🙇🏻‍♀️

  • 24.01.23 02:11

    와.. 이렇게 해석될수있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멋지네요..!! 대장도 이런 생각을 담고 있었던건지 궁금해져요🥹

  • 작성자 24.01.23 08:37

    원작자의 생각은 항상 궁금하긴 한데 아마 의도한 것은 아니고 흘러나오는 대로 쓰셨다고 대답하실 것 같긴 해요😁 감사해용

  • 24.01.23 02:29

    읽는 내내 감탄하고 놀랐습니다. 덕분에 대장 노래 들을 때 더욱 풍부해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1.23 08:38

    팬둥님 과찬이십니다🙇🏻‍♀️ 감사해요

  • 24.01.23 03:18

    와아 노래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신거 같아요👍🏻 저도 노래들을 때 가사를 꼼꼼히 읽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그런 말 못할듯요..🤣 여러 노래의 가사들을 모아서 서로 비교해 보면 이렇게 멋진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게 놀라워요. 안그래도 감성 충만한 새벽인데 카롱님 글 읽고 더 촉촉해진 느낌입니다🥺

  • 작성자 24.01.23 08:50

    앗 전 좋아하는 걸 집요하게 파는 구석이 있어서요👀 저도 팬둥님 따뜻한 말씀 덕에 아침을 따뜻하게 시작합니다 감사해요🙇🏻‍♀️

  • 24.01.23 06:49

    대장님이 늘 하고 싶었던이야기 위로해주겠다는말 괜찮다 보듬어주는말 말 말 들이 다 함축되어 있네요 어떻게 모든노래들을 이렇게 풀어냈지 정말 놀랐네요 ❤

  • 작성자 24.01.23 08:42

    늘 비슷한 얘기를 하고 있다는 말씀은 예전 다른 콘서트에서도 종종 하셨었는데 전 늘 그 말이 예전같지 않으나 그대로라고 들려요. 창작자의 따뜻한 성정이 창작물에도 묻어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 24.01.23 08:40

    오오 저도 Where are you now랑 where am I랑 제목이 대비되는 재밌고 자주 쓰는 단어들이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세세하게 비교해보니 정말 좋네요! 최고예요!!

  • 작성자 24.01.23 08:53

    다시 오지 않을, 순간, 아침, 밤, 파랑, 눈(eyes/snow), 내일 이런 표현 많이 쓰시죠.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감사해요🙇🏻‍♀️

  • 24.01.23 09:52

    와~~ 깊이 있고 섬세한 분석이예요 감탄하며 잘 읽었습니다. 저는 어떤이의 편지와 시간과 흔적이 연작이 아닐까 생각했거든요. 어떤이의 편지가 떠나는 이의 시점에서 바라본 관조적 태도라면 시간과 흔적은 남겨진 이의 시점에서 쓴 의지적 글인 것 같아서...

  • 작성자 24.01.24 00:24

    오 그러시군요. 전 시간과 흔적은 등대의 형제곡이라고 생각했어요. “나만 또 제자리에 서성이며 남아 있는데” “여기 주저 앉은 나의 모습은 왜 그대로인지” 와 같이 혼자만 머물러 있는 것 같은 자기 모습에 울적하고, ”오늘도 전하지 못한 말들이 있나“ ”기억들 속을 아직도 헤매며 아파했었나요“와 같이 자기를 돌아보는 장면들이 겹치거든요.
    하지만 시간과 흔적이 등대와 다른 것은, 등대에서는 ”억지로 웃어 보이면서 나를 좀더 돌봐야겠다며“소극적인 의지를 보인다면, 시간과 흔적에 이르러서는 적극적인 언어로 “나아져 볼게요, 견뎌내 볼게요, 지나가 볼게요”하고 외치고 있어서 저는 시간의 흐름처럼 느끼기도 해요. 더 강해진 화자랄까요.

  • 작성자 24.01.24 00:28

    그리고 라디오 캠페인 멘트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자신이 경험한 아픔이나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그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저 역시 그런 시간을 보낸 적이 분명히 있었고요. 지나가 버린 시간이라도 흘러간 대로 견뎌내야겠죠. 제 노래 시간과 흔적의 가사입니다. 이 노래로 슬픔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었습니다. 각자 처한 상황이나 하는 생각들은 다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다.” 라고 하셔서 저는 사랑 얘기보다는 보편적인 삶의 상흔에 대해서 얘기하는 곡이라고 해석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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